[파이낸셜뉴스] 몽골 예금보험공사가 예금보험공사에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Ger)를 10일 기증했다. 이는 과거 몽골 금융당국이 한국 제도를 모델로 삼아 예보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예보가 2013년 몽골 예보 설립 및 이후 발전 과정에서 연수, 자문 제공 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서다. 이에 유재훈 예보 사장과 바타르수렌 수흐바타르(Baatarsuren Sukhbaatar) 몽골 예보 사장은 예보 글로벌 교육센터에서 게르 기증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한·몽 예보 사장은 지난 9일 서울 예보 본사에서 인력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했다. 금번에 갱신된 MOU에서는 특히 양국에서 영업 중인 부보금융회사의 정리에 대비하여 정보공유 및 공조체계를 마련하기로 합의하는 등 국경간 이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09-10 14:10:41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몽골의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3년간 50만달러(약 6억8000만원)를 기부해 몽골 내 1000가구와 유치원 10개소의 게르 설치를 지원한다. 게르에서는 난방을 위해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해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취약층이 다량의 유해물질에 노출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9 18:30:49[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몽골의 대기오염 개선을 위한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3년간 50만달러(약 6억8000만원)를 기부해 몽골 내 1000가구와 유치원 10개소의 게르 설치를 지원한다. 기부금 중 일부는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다. 전국 CU 점포에 비치된 사랑의 동전 모금함에는 연평균 2억원 이상이 모인다. 게르는 유목 생활을 하는 몽골 주민이 거주하는 천막 형태의 전통 가옥이다. 현재도 약 90만명이 게르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르에서는 난방을 위해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해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했다. 어린이나 임산부, 노약자 등 취약층이 다량의 유해 물질에 노출돼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 발병률도 높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지난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확인하고 CU에 많은 성원을 보내는 몽골 시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CU는 2018년 몽골 편의점 시장에 진출해 현재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37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09 09:28:21[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5박 6일간 인천공항의 글로벌 교육 사업지인 몽골 울란바토르에 인천공항 상주직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단은 코로나 이후 약 4년 만에 재개된 상주직원 합동 글로벌 봉사다. 공사를 비롯해 정부기관, 항공사, 자회사, 상주기업 등 총 17개사 26명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게르를 구축하고 현지 국립공원 동계 예비활동의 일환으로 식목활동과 더불어 울타리를 조성했다. 공사는 저개발국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몽골이 당면한 토지 황폐화의 심각성에 주목해 생태 복원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해 활동을 기획했다. 인천공항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가치 실천을 위해 공사 임직원 및 공항 상주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을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2011년 최초로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한 이래 18회에 걸쳐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인천공항이 해외공항 개발 및 교육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봉사단을 파견했다. 이번 봉사단의 단장을 맡은 이희정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우리 인천공항과 해외 교육사업으로 인연이 깊으면서도 글로벌 기후위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에 상주직원 글로벌 봉사단을 파견하게 되어 책임감이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세계 일류 국제공항으로서 폭 넓은 시야로 국내·외를 아우르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9-17 10:59:47[파이낸셜뉴스] BGF리테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몽골의 친환경·고효율 게르(Ger) 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경 보호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BGF리테일 이건준 대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BGF리테일의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그룹 간호약 아딜비쉬 회장과 유니세프몽골 알렉스 하이컨즈 대표 및 몽골 정부 관계자들은 화상을 통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GF리테일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3년간 50만 달러를 기부하여 최소 500가구 및 유치원 10개소의 친환경·고효율 게르 설치를 지원한다.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에 전체 인구의 절반(45%)이 밀집해 있는데 그 중 58%에 해당하는 약 87만 명이 몽골식 이동식 천막인 게르에서 생활하고 있다. 대다수 게르는 석탄, 나무 등을 연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임산부들과 어린이들이 저품질 연료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량의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비해 친환경·고효율 게르는 전기 방식의 난방 및 보온 시스템으로 대기오염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뿐만 아니라 일반 게르 대비 열 손실률이 25% 가량 낮아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다. 화재의 위험도 낮아 아이들에게 안전하다. BGF리테일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게르의 실내 대기질 및 에너지 효율을 모니터링하여 아이들의 주거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BGF리테일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달한 기부금은 전국 CU에 비치된 사랑의 동전모금함을 통해 CU 가맹점주와 고객들이 직접 모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BGF리테일도 가맹본부로서 뜻을 함께하기 위해 1억원을 추가 기부했다. BGF리테일 이건준 사장은 “CU가 몽골 편의점 시장에서 당당히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몽골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글로벌 프랜차이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세계의 환경·사회·아동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글로벌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1-04-27 08:47:01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이사장 정완규)은 27~28일 이틀간 몽골 친길테구에서 '빈곤 아동 교육 및 자립 지원을 위한 게르센터 건립'을 위해 1억5000만원을 후원하고,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의 가장 중심에 위치한 빈곤 지역 친길테구에서 ▲보육환경 개선 ▲빈곤가정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했다.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서 센터 본관 개보수 및 게르 형태의 꿈나눔 놀이방, 그리고 도서관을 건립했다. 빈곤가정 지원을 위해 생필품도 지원했다. 정완규 이사장은 27일 게르센터 준공식에서 "게르센터가 가난으로 인해 돌봄이나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방임되었던 아이들을 따뜻 하게 보호하고, 나아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특히, 홀트아동복지회가 그동안 아동 돌봄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데이케어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몽골 빈곤가정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2019-08-28 10:15:42인천국제공항공사 자원봉사단이 몽골 울란바토르로 떠났다. 8월 31일까지 몽골 전통주택(게르)를 짓고 아동센터 교육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인천공항 글로벌 자원봉사단' 15기가 전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글로벌 자원봉사 출정식을 갖고 몽골 울란바토르로 출국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발족한 봉사단은 인천공항 임직원과 공사의 자회사와 협력사, 인천공항 상주기관, 국적 항공사 직원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공항공사 임직원 20명이 참가한 15기 봉사단은 오는 31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이뤠딩 아동센터와 인근의 빈곤지역을 찾아 게르(몽골 전통주택) 짓기 등 거주환경과 아동센터 교육시설 개선활동을 진행한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교육봉사와 문화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앞선 봉사단은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공사가 해외공항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16기 봉사단은 9월 출국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최민아 사회가치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 글로벌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파견지역은 11곳, 해외봉사자들은 560여명에 달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글로벌 공항기업으로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는 바람직한 공기업 모델을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9-08-27 12:24:00에어부산이 최근 몽골 현지 비정부기구(NGO)로부터 전달받은 몽골 전통가옥 '게르'를 기장 청소련수련관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게르 기증은 특별한 사연이 있다. 에어부산은 2016년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 이래 부산과 몽골 양 도시 간 문화교류를 적극 돕고 있다. 몽골 외국인 근로자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 부모와 만남을 이뤄주는 행사를 몽골 현지 NGO 단체와 함께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했다. 이 행사는 몽골 현지 공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영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현지 NGO인 '예스 몽골리아' 측에서는 자국민에 대한 호의에 감사하는 의미로 게르를 선물했다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3-24 18:13:09에어부산이 최근 몽골 현지 비정부단체(NGO)로부터 전달받은 몽골 전통 가옥 '게르'를 기장 청소련 수련관에 기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게르 기증은 특별한 사연이 있다. 에어부산은 2016년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 이래 부산과 몽골 양 도시 간 문화교류를 적극 돕고 있다. 몽골 외국인 근로자들의 자녀를 한국으로 초청, 부모와 만남을 이뤄주는 행사를 몽골 현지 NGO 단체와 함께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몽골 현지 공영방송에서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영될 정도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현지 NGO인 '예스 몽골리아' 측에서는 자국민들에 대한 호의에 감사하는 의미로 게르를 선물했다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기증된 게르는 청소년들의 해외문화체험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게르를 보다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지역 청소년들에게 독특한 해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기증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3-22 08:51:14노르웨이의 시멘 헤그스타드 크뤼게르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크뤼게르는 11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30㎞(15㎞+15㎞) 스키애슬론 경기에서 1시간 16분 20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스키애슬론은 전체 코스의 절반은 클래식 주법(스키를 평행으로 앞뒤로 움직이는 방식)으로 경기한 뒤 스키를 갈아신고 나머지는 프리스타일 주법(자유롭게 좌우로 지치는 방식)으로 마치는 종목이다. 이 종목에서 월드컵 4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크뤼게르는 경기 초반 넘어지고도 놀라운 뒷심을 발휘해 이변을 연출했다. 첫 번째 순위 계측 구간인 0.88㎞ 지점에서 67명 가운데 최하위였던 크뤼게르는 한 명씩 따라잡기 시작해 24.75㎞ 구간부터 선두로 치고 나선 뒤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크로스컨트리 강국 노르웨이는 마르틴 욘스루드 순드뷔(1시간 16분 28초 0)가 2위, 한스 크리스테르 홀룬드(1시간 16분 29초 9)가 3위를 차지하며 금·은·동을 싹쓸이했다. 크뤼게르와 함께 뒤엉켜 넘어진 데니스 스피소프(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는 1시간 16분 29초 9의 기록으로 4위로 골인했다. 한편, 한국 선수 가운데 이 종목에 유일하게 출전한 김은호는 16.27㎞ 구간을 지난 뒤 선두 선수에게 한 바퀴를 따라 잡혀 실격 처리됐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8-02-11 17: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