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로, 신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빌리지 럼블’ 정식 출시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자사가 개발·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게임 ‘드래곤빌리지 럼블’을 정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래곤빌리지 럼블’은 장기간 운영 중인 글로벌 IP ‘드래곤빌리지’를 기반으로 한 캐주얼 수집형 전략 게임이다. 간단한 조작 방식을 채택해 남녀노소 접근성을 높였으며, 드래곤 수집 요소와 빠른 성장 구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게임의 핵심 요소는 ‘럼블 머신’이다. 이용자는 머신을 통해 골드, 드래곤, 알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드래곤 합성과 진화를 통해 전설 등급 드래곤까지 성장시키는 수집·육성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친구에게 드래곤을 빌려 모험을 돕는 협동 기능과 다른 이용자의 보물 창고에 잠입해 드래곤 알을 획득하는 약탈 시스템 등 소셜 요소도 포함됐다. 전투 콘텐츠는 데몬 던전 4종과 거대용 전투, 글로벌 PvP 콘텐츠인 ‘드래곤 리그’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성장시킨 드래곤을 활용해 각종 PvE 콘텐츠에 도전하고, 드래곤 리그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와 실시간 대결을 펼칠 수 있다. 정식 출시를 기념한 보상 이벤트도 진행된다.하이브로는 “드래곤빌리지 럼블은 간편한 조작을 기반으로 수집과 성장 요소를 강화한 게임”이라며 “출시 후에도 업데이트와 이용자 소통을 통해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래곤빌리지 럼블’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게임 관련 세부 정보와 향후 일정은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11-28 14:11:32
"무인도에서 40분 버텼다"...채용에 '게임' 쓰는 이유[르포]
[파이낸셜뉴스] 40분동안 캐릭터를 죽이지 않는 것이 목표였다. 비 쏟아지는 무인도에서 옷도, 잠자리도 없다. 체온·체력·열량·수분은 초 단위로 감소했고, 어느 하나라도 '0'이 되면 캐릭터는 죽는다. 게임은 설명 대신 상황을 던졌다. 열량이 바닥나면 사냥을 해야했고, 물이 부족하면 식수를 정화해야 했다. 잠을 자야 체력이 회복됐는데, 좋은 집을 지으면 수면 효율은 올랐다. 기자는 집을 짓기 위해 석재를 구하려 했지만, 개인적으로 해당 미니게임 난이도가 높았다. 결국 집 짓기를 포기하고 물·식량 확보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했다. 공략집이 없으니 행동의 우선순위는 오롯이 응시자의 판단 몫이었다. 살아남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게임은 끊임없이 이런 선택을 요구했다. 플레이 내내 시험이라는 느낌보다는 내 캐릭터를 어떻게든 살려야 한다는 몰입감이 더 컸다. 게이미피케이션이 채용 과정에 도입되는 이유를 체감한 순간이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인크루트 본사에서 진행한 생존 게임은 사실 채용검사 플랫폼 '어세스'에 포함된 문제해결력게임(PSG)이다. 인크루트가 2022년 말 개발을 마치고 출시했다. 전체 플레이는 약 40분, 튜토리얼을 포함하면 1시간 남짓이 소요된다. 기업들은 정답 중심의 전통적 적성검사 대신, 지원자의 판단 과정과 전략, 행동 흐름 등을 보기 위해 PSG를 도입한다. PSG 내에는 7종 미니게임(무두질·새사냥·토끼사냥·미로·식수 정화·돌굴리기·낚시)이 있다. 각 미니게임은 무인도 생존에 필요한 요소를 확보하는 과정이자, 그 자체로 행동 패턴 데이터를 생성한다. 인크루트는 이 구조를 △메타지능 △실용지능 △일반지능 세 축으로 분석한다. 기자의 체험 결과는 기업에 제공되는 양식으로 분석됐다. 김의종 인크루트웍스팀 어세스 파트장은 "점수는 표준 점수 기반"이라며 "정규분포 상 위치는 취준생 기준 상위 15% 정도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면접 단계는 갈 수 있는 수준이란 것이다. 그러면서 "메타지능은 빠르게 이해·학습·개선하는 능력이고, 실용지능은 예상치 못한 리스크와 이익을 판단하는 역량"이라며 "일반지능은 정보 습득·기억·추론 능력 등 문제 해결의 기본 인지역량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채용에서 이것만으로 합격·불합격을 단정하진 않는다"며 "면접 전 후보자의 문제해결 스타일을 파악하는 참고자료에 가깝다"고 덧붙였다. 김 파트장은 PSG의 차별점을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순수 인지역량 측정"이라고 말했다. 적성검사는 모의고사를 반복적으로 풀어야 하는 탓에 성실성도 점수에 개입되지만, PSG는 튜토리얼만 하면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 서기 때문에 학습효과나 보안 유출 우려도 적다. 업무 상황에서 숱하게 맞닥뜨리는 문제해결이란 본질만을 순수하게 평가한다. 실제 응시자 반응도 유사하다. 그는 “구직자들이 ‘게임처럼 생겼는데 게임이 아닌 것 같다’고 말하지만, 부담은 적고 몰입도는 높다”고 했다. 기자 역시 게임을 하며 긴장감은 있었지만, 전통적 시험처럼 ‘문제를 푼다’는 느낌은 거의 없었다. 유도된 정답이 없단 것도 장점이다. 집을 짓지 않더라도, 다른 전략이 타당하면 평가에 불리하지 않다는 뜻이다. 김 파트장은 “방법이 하나만 있는 건 아니다. 각자의 자원 활용 방식과 우선순위가 평가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인크루트는 올해 4월 게임기반 역량평가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등록했다. 이는 게임의 최종 점수 대신 수행 과정에서의 선택·판단·행동 로그를 실시간 수집해 분석하는 메커니즘에 관한 것이다. 지난 7월에는 PSG 내부 미니게임 7종에 대해 측정 영역·방식·시스템 처리 과정 전반을 포함한 총 7건의 특허를 연이어 획득했다. 그 결과 PSG는 출시 이후 혁신적 채용 방식을 도입하려는 기업·교육기관에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식재산권 확보와 R&D 업그레이드를 통해 평가 정확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11-21 14:14:02
'100만' 게임 유튜버 납치·살해 시도 일당 기소…공범도 구속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구독자 100만명가량의 유명 게임 유튜버를 납치하고 살해하려 한 일당에게 강도살인미수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인천지검 형사2부(박종선 부장검사)는 강도살인미수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중고차 딜러 A(25)씨와 지인 B(3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당초 A씨 일당에게 살인미수죄를 적용했으나, 검찰은 이들이 강도 과정에서 피해자를 살해할 계획적 의도가 있었다고 판단해 형량이 더 무거운 강도살인미수죄로 변경했다. 검찰은 또 디지털 포렌식 등 수사 과정에서 A씨 일당과 함께 범행을 준비한 공범을 같은 혐의로 추가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10월 26일 오후 10시 4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남성 유튜버 C씨를 차량에 납치하고 둔기로 10여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시 C씨를 그가 사는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의 한 공원묘지 주차장으로 이동했다. 경찰은 C씨 신고를 받고 차량을 추적해 4시간 만에 충남에 있던 A씨 일당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C씨는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을 계약한 C씨로부터 계약금을 돌려달라는 요구를 받자 돈을 빼앗고 살해할 계획을 세운 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C씨에게 차량을 인도하지 않은 상태였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하는 과정에서 공범을 추가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며 "공범은 A씨 일당이 체포될 당시 함께 있지는 않았으나 범행을 함께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11-21 13:42:05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 ‘최고의 게임 확장팩’ 수상
[파이낸셜뉴스]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서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IP 경쟁력을 보여줬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서곡'이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GJA)’의 ‘최고의 게임 확장팩’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GJA는 1983년부터 영국에서 매년 열리는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으로, 게임 전문 매체 ‘게임즈레이다’가 주관한다. 전 세계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시상식 중 하나다. 이번 수상은 ‘P의 거짓: 서곡’이 단순 DLC를 넘어, PC/콘솔 액션 게임에 독창적인 내러티브를 입힌 높은 완성도와 작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이용자 투표로 결정된 수상인 만큼 충성도 높은 글로벌 팬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네오위즈측은 전했다. 지난해 같은 부문에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수상한 바 있다. ‘P의 거짓: 서곡’은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이다. 과거로 돌아간 ‘크라트시’에서 전설의 스토커 '레아’를 중심으로 한 어두운 비밀을 그린다. 지난 6월 글로벌 동시 출시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부문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를 기록했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평점 85점, 오픈크리틱에서는 ‘평론가 추천도’ 100%를 달성했다. DLC 흥행에 힘입어 본편을 포함한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상업적 성공과 평단의 호평을 동시에 이뤘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GJA 수상으로 ‘P의 거짓: 서곡’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세계 게이머들의 성원에 힘입어 후속작 개발 등을 통해 ‘P의 거짓’ IP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P의 거짓: 서곡’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 역사상 최초의 DLC 수상으로, 국내 및 해외 시상식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IP 경쟁력을 입증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11-21 09:17:37
넥써쓰, 방치형 RPG '어메이징 컬티베이션' 온보딩…블록체인 게임 장르 다변화
[파이낸셜뉴스] 넥써쓰가 방치형 RPG ‘어메이징 컬티베이션’을 오는 26일 크로쓰(CROSS) 플랫폼에 온보딩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메이징 컬티베이션’은 신선과 문파가 존재하는 동양풍 선협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방치형 RPG로, 이용자는 방대한 신선 세계를 탐험하며 PvP(이용자 간 대결), 팀 던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번 온보딩을 통해 이용자는 크로쓰의 통합 애플리케이션인 ‘크로쓰x(CROSSx)’에서 해당 게임 토큰을 손쉽게 거래할 수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테더 기반의 거래쌍을 함께 제공해 이용자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다. 더불어 커뮤니티 플랫폼 ‘크로쓰 플레이’를 통한 게임 콘텐츠 확산 및 마케팅 지원으로 이용자들의 게임 접근성 또한 향상될 예정이다. 넥써쓰는 ‘어메이징 컬티베이션’ 외에도 리듬게임,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통해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의 장르 다변화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크로쓰 체인 입장에서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이 온보드 되고, 게임 및 개발사 입장에서는 더 나은 메인넷 생태계를 선택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11-20 09:42:31
게임 음악을 클래식으로...경기아트센터, 23일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심포니' 무료공연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3일 대극장에서 게임 음악의 예술적 가능성을 입증한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심포니(Sid Meier’s Civilization Symphony)'를 공연한다고 19일 밝혔다. 80여명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여하며, 대형 스크린 영상 상영도 병행돼 현장의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아트센터가 주최하고, 플래직이 주관하며, 2K가 후원한다. '문명 심포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Civilization)' 시리즈의 음악을 클래식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재해석한 게임 음악회다. 지난 2023년 국립극장에서 초연돼 '게임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공연 실황은 문명 시리즈의 개발사 2K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세계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게임 음악 공연으로는 드문 화제성을 기록했다. 공연의 예술감독이자 지휘를 맡은 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업하며 현대음악 해석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진솔은 "문명 심포니는 단순한 게임 음악 공연이 아니라, 인간 문명의 진보와 예술적 열망을 오케스트라의 언어로 표현한 하나의 헌사"라며 "게임을 잘 모르는 관객이라도 음악이 지닌 서사적 힘과 감동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히 게임 음악을 재현하는 수준을 넘어, 한국이집트학연구소 곽민수 소장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의 이해와 몰입을 돕는다. 곽 소장은 고대 문명의 역사와 상징을 대중적으로 풀어내는 학자로, '문명의 기원', '문명의 속성', '문명의 현재와 미래' 등 세 가지 주제로 공연을 해설하며, 음악 속에 담긴 인류사의 흐름과 철학적 의미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티켓가격은 전석 무료로 7세 이상(2018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11-19 09:43:56
'게임머니 510억 환전'...보이스피싱 자금세탁꾼 4명 줄줄이 구속
[파이낸셜뉴스] 게임머니와 대포통장을 이용해 약 510억원 규모의 온라인 게임머니를 거래하며 피해금을 세탁한 혐의로 환전업자 등 4명이 구속 기소됐다.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약 6개월에 걸친 보완수사로 말단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만 불구속 송치됐던 사건을 추적해 게임머니 환전업체 종업원과 대표, 상품권 업자 등 4명을 직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포통장을 이용해 온라인 게임머니 510억원어치를 판매하고, 이를 환전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금 약 4억원을 입금받아 자금세탁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단은 약 50만건에 달하는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해 이를 규명했다. 특히 피고인들은 범행 과정에서 범죄 피해금을 혼용하고 다수의 대포통장을 이용하는 등 거래 구조를 복잡하게 설계해 추적을 어렵게 했으며, 외국인을 끌어들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합수단은 피고인들이 자금세탁 과정에서 약 47억원의 범죄수익을 취득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이 소지한 현금 4억원을 압수했다.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고가 외제차(BMW)와 예금 채권 등에 대한 추징·보전 조치도 진행했다. 합수단 관계자는 "범죄자들이 범죄로는 어떤 이익도 얻을 수 없도록 철저한 수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기소된 4명은 모두 통신사기피해환급법위반, 게임산업법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5-11-18 11:50:16
삼정KPMG, ‘G-STAR 2025’로 본 게임 산업 핵심 트렌드 제시
[파이낸셜뉴스] 게임 산업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인공지능(AI)과 내러티브(서사)를 중심으로 한 산업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정KPMG는 18일 발간한 ‘G-STARS 2025로 본 게임 산업의 미래’ 보고서에서 AI 기반의 개발·운영 혁신, 내러티브 중심의 IP 확장 전략,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을 게임 산업을 이끌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G-STAR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로, 글로벌 기업들이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기술 및 콘텐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 2005년 첫 개최 이후 21주년을 맞이한 올해 G-STAR 2025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으며, 44개국 1273개 기업과 약 20만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여 2년 연속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G-STAR 2025의 핵심 트렌드로 △대형 게임사 ‘2N(엔씨소프트·넷마블)+1K(크래프톤)’ 두각 △AI(인공지능) 기반의 게임 산업 혁신 △내러티브(서사) 중심의 IP(지식재산권) 확장 전략 △인디 게임 생태계의 성장과 다양성 부상 △글로벌 스테이지 확대를 꼽았다. 올해 G-STAR에서는 엔씨소프트·넷마블·크래프톤(2N+1K) 등 대형 게임사의 활약이 특히 두드러졌다. 엔씨소프트는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출시 예정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공개했다. 또한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저명 IP '호라이즌'에 기반한 신작 MMORPG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의 신규 정보도 최초 공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크래프톤은 펍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 신작 ‘팰월드(Palworld) 모바일’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IP 확장 전략을 가속화했다. 넷마블은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KARMA’,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신작·기대작을 발표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AI 기술은 올해 G-STAR에서 산업 혁신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다.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 기업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과의 협력과 자체 AI 모델을 활용한 AI 기반 게임 콘텐츠 개발 기술을 공개하며, 개발 효율성 제고와 콘텐츠 생산 고도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하이브랩, 넥써쓰 등은 AI를 실제 운영·개발 과정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며, AI가 향후 게임 산업 구조와 경쟁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임을 강조했다.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 확장, NPC(Non-Player Character) 행동의 지능화, 운영 자동화 등 AI의 적용 범위가 폭넓게 확장되며 기업의 개발 전략과 조직 운영 방식 역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내러티브 중심의 IP 확장 전략도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올해 G-STAR에서는 인기 웹툰·애니메이션 등 팬덤 기반의 IP를 활용한 신작이 다수 공개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됐다. 국제 게임 컨퍼런스 G-CON 2025에서는 게임뿐 아니라 영화·음악·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산업에서 강력한 서사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 논의되었다. 특히 IP의 지속가능성과 확장력을 높이기 위해서 세계관·캐릭터·사운드 등 복합적 내러티브 전략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장르 간 협업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인디 게임 생태계는 올해 G-STAR에서 한층 확대되며 산업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주요 축으로 자리잡았다. 업그레이드된 ‘Indie Showcase 2.0: Galaxy powered by Steam’은 BTC 제2전시장 대부분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성장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인디 개발사가 참여해 실험적 콘텐츠와 독창적 게임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디 IP 다양성 확대와 협력 생태계 강화의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한국 시장 공략이 동시에 활발해지며, G-STAR가 국제 사업 협력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크래프톤, 넷마블 등 국내 게임 기업은 해외 인기 IP와 게임 플랫폼을 활용하여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한 출시 예정 게임을 공개하며 글로벌 전략을 구체화했다. 또한 게임스컴(독일) 등 글로벌 게임 전시회 주관사의 한국 게임 기업 대상 홍보와 러시아, 체코 등 해외 게임 기업의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행보가 이어졌다. 김익찬 삼정KPMG 전무는 “AI는 게임 산업 전반에서 혁신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으며, 기업이 이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발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발전과 함께 게임의 본질적 가치를 강화하는 전략도 필수적이며, 게임 작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된 내러티브(서사)를 통해 이용자 경험을 깊이 있게 만드는 접근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정KPMG는 G-STAR의 주요 이슈를 분석한 보고서를 8년째 발간하고 있으며, 관련 보고서는 삼정KPMG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11-18 09:18:23인공지능(AI)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5'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애피어는 매년 지스타를 방문해 국내외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사용자 확보(UA) 및 마케팅 니즈를 직접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 애피어는 B2B관에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AI를 통한 실질적 성장 실현'이라는 방향 아래 퍼포먼스와 크리에이티브, 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제시했다. 애피어는 애드 클라우드 솔루션 내 AI 에이전트 3종을 소개하며, 게임 업계의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AI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11-17 18:39:05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는 음성 합성 기술 '바르코 보이스'를 중심으로 한 '제2회 바르코 활용 게임제작 공모전 Voice편'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콘텐츠 제작을 장려하고 차세대 개발자와 크리에이터가 인공지능을 통해 새로운 게임적 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참가 접수는 이날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제출 마감은 12월 31일까지로 참가자는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한 5분 이내의 게임 시연 영상, 결과 설명문서, 음성 합성 활용 증빙 자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심사 기준은 바르코 보이스 활용도, 게임의 독창성, 완성도로 구성된다. AI 음성 기술을 게임성과 스토리텔링에 얼마나 창의적으로 녹였는지가 핵심 평가 포인트다. 총상금 500만원 규모로 △대상(1팀) 30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2팀)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전은 '바르코 3D'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바르코 게임제작 시리즈다. NC AI측은 1회에서 3D 모델링과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한 참신한 게임들이 쏟아지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는 바르코 보이스를 활용하여 '소리'와 '감정'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창작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공모전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코 보이스는 텍스트 또는 음성 데이터를 입력하면 각기 다른 성격과 감정을 가진 고품질의 인공지능 음성을 자연스럽게 합성해내는 NC AI의 최첨단 TTS(Text-to-Speech) 기술이다. NC AI는 올해 안에 바르코 보이스를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NC AI는 바르코 보이스뿐 아니라 바르코 3D, 바르코 사운드, 바르코 트랜스레이션 등 다양한 AI 기술 라인업을 통해 멀티모달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11-17 18:3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