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원스토어는 인천시 동구 소재 재능고와 게임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베타게임존’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고 학생들이 출시를 앞둔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고 분석하며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타게임존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출시 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도록 원스토어가 운영하는 베타테스트 지원 프로그램이다. 재능고 2·3학년 약 200명은 게임 완성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매월 진행되는 베타게임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비스 기획 △밸런스 테스트 △QA 테스트 등 실무 경험을 쌓고 게임사에 피드백을 제공한다. 이 활동은 정규 수업으로도 편성돼 학생들이 게임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원스토어는 기대했다. 원스토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개발사에 신선한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는 학생 평가단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베타게임존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개발사는 게임 출시 전 다양한 관점에서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를 높이고, 품질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6-30 09:12:27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30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게임인재원 제1캠퍼스에서 제4기 졸업식을 개최한다. 지난 3기까지 졸업생 총 152명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게임기획, 아트, 프로그래밍 3개 학과생 42명이 졸업한다. 최우수 졸업생에게는 문체부 장관상을, 우수졸업생에게는 콘진원장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특별상으로 한국게임산업협회장,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 등 게임협회장상과 엔씨소프트 기업대표자 상장을 수여한다. 개원 6년째를 맞이한 게임인재원은 현재 빠르게 변화해 가는 게임업계 추세에 맞춰 인재 육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문체부가 발표한 '게임산업 진흥계획'을 토대로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콘솔게임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콘솔게임 개발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고,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게임 개발 교육 프로그램과 게임 개발 분야 현업인이 최신 기술을 배우는 단기 직무 재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게임 중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게임 6종을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9월 예정)에 출품하고 관련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게임물 시연을 비롯해 게임사와 개발자, 교육기관과 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 체결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게임인재원은 학생들과 졸업예정자들을 위해 취업 전략 특강과 지도 등 취업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기까지 졸업생들은 평균 82%의 취·창업률을 달성했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게임인재원이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충실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세계적인 게임 인재를 육성하는 해외 교류 프로그램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30 04:23:22부산시가 게임계의 하버드로 불리는 미국 디지펜공과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게임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5월 10일까지 '디지펜 게임 아카데미 인 부산'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펜공과대학과 체결한 '글로벌 게임인재 양성과 게임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문 게임개발자 양성을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콘텐츠아카데미 내에 개설된다. 이 과정은 게임제작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등 부산의 청년과 예비 게임개발자들이 해외로 유학을 가지 않아도 부산에서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시스템을 통해 게임개발 특화 양성 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지식 교육과 역량 평가를 위한 사전 코스가 운영되며, 사전 코스를 통해 정규과정에 참여할 최종 교육생이 선발된다. 사전 코스를 포함해 교육 기간은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9개월이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사이언스, 객체지향언어(C++)를 기반으로 게임엔진 언리얼(Unreal) 프로젝트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 디지펜공과대학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최초로 게임 분야에서 외국대학과 협업한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과정에 관심 있는 수강 희망자는 오는 5월 10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에 있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총 2번 진행하는 교육 과정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디지펜공과대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와 함께 세계적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한 게임인재 발굴사업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디지펜공과대학 교육시스템과 강사진을 도입해 게임프로젝트 제작 교육 과정은 물론 글로벌 게임개발자 특강, 프로젝트 지도, 취업상담, 게임기업 탐방 프로그램, 우수교육생 장학제도 등 다양한 특전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 최고 게임대학인 디지펜공과대학과 손잡고 도입한 이번 세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할 게임개발 특화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게임 중심도시로서 게임 기업과 지역 청년이 상생하는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6 18:19:17[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게임계의 하버드로 불리는 미국 디지펜 공과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게임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5월 10일까지 '디지펜 게임 아카데미 인 부산'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펜 공과대학과 체결한 ‘글로벌 게임 인재 양성과 게임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토대로 전문 게임개발자 양성을 위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콘텐츠아카데미 내에 개설된다. 이 과정은 게임제작 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등 부산의 청년과 예비 게임개발자들이 해외로 유학 가지 않아도 부산에서 수준 높은 글로벌 교육시스템을 통해 게임 개발 특화 양성 과정을 수강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지식 교육과 역량 평가를 위한 사전 코스가 운영되며, 사전 코스를 통해 정규과정에 참여할 최종 교육생이 선발된다. 사전 코스를 포함해 교육 기간은 5월부터 2025년 2월까지 9개월이다. 교육 과정은 컴퓨터 사이언스, 객체지향언어(C++)를 기반으로 게임엔진 언리얼(Unreal) 프로젝트 제작 실습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 디지펜 공과대학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번 교육은 지자체 최초로 게임 분야에서 외국대학과 협업한 사례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번 과정에 관심 있는 수강 희망자는 오는 5월 10일까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의 공고문에 있는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총 2번 진행하는 교육 과정 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디지펜 공과대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와 함께 세계적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의 우수한 게임 인재의 발굴사업에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디지펜 공과대학의 교육시스템과 강사진을 도입해 게임프로젝트 제작 교육 과정은 물론, 글로벌 게임개발자 특강, 프로젝트 지도, 취업 상담, 게임기업 탐방 프로그램, 우수 교육생 장학제도 등 다양한 특전과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세계 최고 게임대학인 디지펜 공과대학과 손을 잡고 도입한 이번 세계적 교육시스템을 통해 세계가 주목할 게임 개발 특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부산이 글로벌 게임 중심 도시로서 게임 기업과 지역 청년이 상생하는 건강한 게임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16 09:41:44[파이낸셜뉴스] 국내 게임사들이 캠프, 서포터즈, 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실적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은 올해 오히려 확대됐다.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대학에서부터 개발자 조기 발굴과 육성 경쟁은 치열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등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대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넷마블은 오는 14일까지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를 모집한다. 마블챌린저로 선발되면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 게임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실무를 6개월 동안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넷마블의 기대작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관련 홍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2013년 발족해 올해로 21기인 마블챌린저는 넷마블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게임업계 대표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20기까지 총 185명이 수료했는데, 취업대상자 158명 중 약 61%가 게임업계에 재직 중일 만큼 업계 등용문으로 꼽힌다. 컴투스 그룹은 대학생 서포터즈 '컴투스 플레이어' 11기가 지난달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 컴투스 플레이어는 2019년 시작된 대학생 대상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컴투스 멘토링 스쿨'을 시작했다. 게임 기획 및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밍 직무를 대상으로 이달 5일까지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컴투스는 이 외에도 서버 개발 교육을 제공하는 '서버 캠퍼스', QA 직무 취업에 관심 있는 인력들을 위한 'QA 캠퍼스' 등 게임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은 부산에서 4개 대학의 게임, 콘텐츠, 애니메이션 학과 학생 80여명이 참가하는 개발자 캠프를 1월 처음으로 열었다. 현업 게임 종사자들의 강연과 상담, 인디게임 전시 등이 진행됐다. 개발자 캠프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현업 종사자들의 강연과 상담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개발자 캠프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렌지플래닛은 오는 3월에는 부산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도 연다. 넷마블과 엔씨는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8개월 간 실제 게임 개발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게임 아카데미가 있다. NC문화재단도 1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와 손잡고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하는 'MIT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업계 관계자는 "게임사의 미래는 사실상 얼마나 실력 있는 개발자를 확보하는 것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업계의 다양한 대학생 프로그램은 미래 인재 육성과 영입을 위한 포석"이라고 전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02-03 21:16:57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지난 16일 오후 해운대 센텀캠퍼스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성공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이동훈 미디어콘텐츠대학장과 게임학과 교수,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 황성섭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서대와 네오위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발전과 공동이익이 되는 사업협력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공동운영 △게임산업 미래 기술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네오위즈와 동서대학교 미디어콘텐츠 대학이 각각 축적해 온 다양한 정보와 인적 자원을 공유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의 인턴, 취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기반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 중인 동서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업계에 긍정적인 사례들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19 18:43:24[파이낸셜뉴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주)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지난 16일 오후 3시 해운대 센텀캠퍼스 18층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성공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남호수 교학부총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이동훈 미디어콘텐츠대학장과 게임학과 교수,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 황성섭 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동서대와 네오위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과 공동 이익이 되는 사업 협력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게임산업 미래 기술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상호 발전과 공동 이익을 위한 사업 추진은 물론 게임산업분야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장제국 동서대 총장은 "네오위즈와 동서대학교 미디어콘텐츠 대학이 각각 축적해 온 다양한 정보와 인적 자원을 공유해 실질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면서 "학생들의 인턴, 취업,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태근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게임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기반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양성 중인 동서대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업계에 긍정적인 사례들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1-17 09:38:1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는 게임산업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2023 대한민국 게임잼’을 개최하고 오는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게임잼’은 기획, 개발, 디자인, 음향 등 각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이들이 정해진 시간 내 협업 과정을 거쳐 시제품 단계의 게임을 만드는 행사다. ■20~30세 청년 80명 모집.. 펄어비스 등 후원사로 참여 올해 행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2004년생부터 1994년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11일부터 총 80명의 게임 산업 인재들이 경기게임마이스터고등학교에 모여 2박 3일간의 여정을 펼칠 예정이다. 차세대 게임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안팎에서의 동참도 눈에 띈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서태건)와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사장 구만섭)는 게임개발과 세계기록유산을 융합해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에 나섰다. 모집 분야는 △게임 콘셉트, 세계관 등 전체적인 방향을 총괄하는 기획 직군 16명 △코딩 등 개발 프로그램을 다루는 프로그래밍 직군 16명 △배경, 아바타, 아이콘, BGM, 효과음 등 그래픽과 음악을 담당하는 아트 직군 48명으로 나뉜다. 콘진원은 참가자들의 창의성 제고와 게임산업에 대한 시야 확장을 위해 현직 교수들로 구성된 멘토단을 행사 기간 운영한다. 이들은 게임 개발 과정에서의 본인 경험을 기반으로 개선점을 제시하고, 게임산업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조언을 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간식과 먹거리가 구비된 먹거리존, 1인 텐트와 에어매트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리프레시존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을 받은 2개 팀 10명을 대상으로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관람 및 숙박, 만찬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시상을 통해 다채로운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06 14:43:2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인공지능(AI)·게임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AI와 게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존 '대구 AI 스쿨'을 확대·개편해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AI 및 게임 분야 기획 개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참여 자격은 AI·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시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공통 기초 이론 1개월과 실습 3개월(6월 30일~10월 27일)로 총 4개월간 주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하고, 관련 분야 지역기업과 협력해 실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중곤 시 경제국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지역 기업들이 협력, AI·게임 분야 최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가 미래 신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사업은 디지털 기술 역량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 디지털 기술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혜택은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 후 학습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게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원(총 200만원)을 지원하며, 수료생이 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취업지원금 70만원도 지원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의 실습 클라우드 크레딧,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 및 응시료 지원, 온라인 강의 등 70만 원 상당의 취업지원 바우처도 제공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05 07:52:01'김남국 코인 논란'으로 게임 업계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무엇보다 메타버스(3차원가상세계),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기술이 접목된 'P2E'(Play to Earn·게임 하면서 돈 버는 개념) 자체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졌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있다. 미래 먹거리로 해당 산업을 점찍었던 일부 게임사들의 투자 및 인재 영입도 불투명해질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치권, 게임사 무차별 때리기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 의원은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WEMIX)', 넷마블의 '마브렉스(MARBLEX)' 등 국내 P2E 관련 코인을 다수 거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게임사를 향한 정치권의 진실 규명 요구는 거세지고 있다. 김 의원에게 P2E 합법화 등을 목적으로 가상자산을 무상 지급하고, 주요 정보를 제공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해명하라는 것이다. 지난 19일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2차 전체회의에서 정용 마브렉스 대표, 김병규 넷마블 전무 등으로부터 '마브렉스 사업 현황과 상장 경과'에 대해 보고 받았다. P2E 게임 업계 대상 청문회 가능성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최근 P2E 업계의 입법 로비 의혹을 밝히기 위해 6월 중 문체위 차원의 청문회를 실시하겠다고 밝히면서다. 청문회를 통해 국회나 정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게임업체들의 부적절한 로비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사실이면 국회 차원의 징계나 고발 등 엄정한 조치를 요구하겠다는 설명이다. 다만 여당 측이 홍 위원장의 이 같은 제안을 일축하는 분위기라 청문회 개최 전망은 불투명한 상태다. ■신사업으로 추진한 P2E 타격 김 의원의 코인 보유 논란이 게임 업계 전반으로 번지며 P2E 사업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추측이 난무하며 P2E 자체가 부정적으로 주목받아 사업 전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P2E는 게임을 하면서 얻은 아이템 등을 가상자산이나 NFT 형태로 보상해 주는 형태의 게임을 의미한다. 게임사들이 발행한 '코인'에만 집중된 경향이 있지만, 아이템 등에 대한 소유권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이용자에게 소유권을 부여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위메이드, 넷마블을 포함해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등 주요 사들이 해당 게임을 신사업으로 보고 투자를 이어온 이유기도 하다. 국내에선 그동안 P2E게임이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사업에 대한 차질은 없어도 이미지가 실추되면서 산업 자체에 대한 위기가 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P2E 게임 관련 기술이 강점들이 많음에도 너무 부정적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결국 글로벌 경쟁력이 악화되고, 해외에서 진행 중인 투자나 인재 영입에 차질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서지윤 기자
2023-05-23 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