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본 야구 선수들 사이에서 또 불륜설이 불거졌다. 대표팀 투수 아즈마 카츠키(30·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불륜을 순순히 인정했다. 상대는 AV(Adult Video, 성인영화), 속칭 '야동'에 나오는 배우였다. 일본 타블로이드지 슈칸분슌(주간문춘)은 지난 22일 아즈마가 AV 배우 스에히로 준(25)과 밀회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둘이 불륜 관계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오프시즌 기간 훈련을 위해 나고야에 머문 것으로 알려진 아즈마는 실상은 스에히로와 호텔에 머물며 밀회를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방심하고 무모하게 행동했다"며 불륜 사실을 인정했고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의 경솔한 행동에 의해 팬 여러분, 구단 관계자분들, 언제나 지지해주고 있는 가족을 배반해 버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불륜 발각…"아내에게 사과하고 꾸중" 아내에겐 사죄를 했고 용서를 받았다는 말도 강조했다. 아즈마는 "아내에게 사과했고 꾸중을 들었다"며 "많은 대화를 했고 이런 저를 다시 한 번 믿어주겠다고 해준 아내에게는 고개를 들 수 없다. 이번 일을 깊게 반성하고 처음부터 무너진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야구와 가족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즈마는 2018년 데뷔한 투수다. 요코하마의 에이스이자 일본 대표팀에서도 활약한 투수다. 최고 시속 150㎞를 뛰어넘는 빠른 공과 날카로운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7시즌 동안 96경기에서 618이닝을 소화하며 46승 22패 평균자책점(ERA) 2.49, 탈삼진 520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가장 많은 183이닝을 소화했고 13승을 따냈고 나아가 팀의 26년 만의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기여했다. 그러나 불륜으로 이미지가 한순간에 추락했다. 상대가 인기 AV 배우라는 점이 더 눈길을 끈다. 여배우는 일본의 유명 배우 히로스에 료코를 닮았다는 이유로 비슷한 스에히로라는 이름으로 2022년부터 활동 중이다. 또 더불어 요코하마의 열성팬으로 알려져 있었고 이를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공연히 밝혀왔다. 불륜 상대 AV 女배우 SNS에 "간통 정말 신나" 작품 홍보 산케이 신문의 온라인 매체 작작은 "DeNA는 인기가 급등하고 있는데 각 선수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엔 섹시한 사진을 게시하는 유명인과 인플루언서의 팔로워가 넘쳐난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상대방이 팔로우한 후에는 종종 다이렉트 메시지를 주고받고 술자리를 갖는다. 하지만 섹시 여배우와 부적절한 관계가 되면 끝이다. 그저 유명해지려고 하는 거라면 불평할 수 없다. 여자를 고르는 데는 정말 감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스에히로는 지난달 10월 자신의 SNS에 "간통은 정말 신나는 일이다. 나는 부정한 행위를 좋아한다"고 자신의 AV 작품을 홍보하기도 했는데 이미 아즈마를 만나고 있으면서 이중적인 의미를 담아 작성한 글은 아니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일본 야구 대표팀 유격수 겐다 소스케(32·세이부 라이온스)가 유흥업소 여성과 1년 가까이 불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겐다는 일본 아이돌 출신인 에토 미사와 2019년 결혼한 뒤 방송을 통해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가정에 충실하는 이미지로 알려져 왔으나 불륜 소식을 전하며 일본 야구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24 08:18:02[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출신 아내를 두고 유흥업소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논란이 됐던 일본 유명 프로야구 선수가 사과문을 올렸다. 겐다 소스케(31·세이부 라이온즈)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경솔한 행동으로 야구 팬 여러분과 관계자에게 큰 폐를 끼치고 걱정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또한 아내에게 괴롭고 슬픈 마음을 안겨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적었다. 아울러 “보도된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지만, 이번 일에 대해 아내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부부가 함께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했다”며 “제 자신을 고쳐나가며 폐를 끼친 분들께 야구를 통해 보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야구에 전념하겠다”며 “야구 인생의 마지막까지 플레이로 그 믿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겐다의 아내이자 일본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 출신 에토 미사(31)도 이날 “저희의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부부가 대화를 거듭해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인 겐다는 미사와 2019년 결혼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특히 이 부부는 방송에서 잉꼬 부부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겐다가 유흥업소 여성과 불륜 관계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당시 일본 매체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겐다는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1년 가까이 교제해 왔다. 지난해 11월 있었던 ‘프리미어12′ 대만 원정 중에도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5-01-14 05:11:05[파이낸셜뉴스] 걸그룹 출신 미모의 여성와 결혼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야구 선수가 유흥업소 직원과 불륜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세이부 라이온즈 내야수 겐다 소스케가 긴자의 고급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업소 여성과 불륜관계라고 폭로했다. 소스케는 2019 프리미어12, 2020 도쿄올림픽, 2023 WBC에서 일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달 열린 2024 프리미어12에도 출전해 일본이 준우승 하는데 힘을 보탠 바 있다. 2019년 걸그룹 노기자카46 출신 에토 미사(31)와 결혼해 자녀 둘을 두고 있으며 평소 TV프로그램에도 함께 출연할 만큼 잉꼬부부로 알려졌다. 그런 그가 긴자의 한 고급 클럽 직원인 20대 여성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겐다는 해당 여성과 1년간 교제했고 지난 11월 프리미어12 대만 원정 도중에도 밀회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열린 송년 골프대회 전날에도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호텔에서 함께 밤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소스케는 해당 매체에 "불륜을 저질렀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하지만 세이부의 니시구치 감독은 소스케의 불륜에 대해서 "지금으로서 팀에서는 소스케 뿐이며, 그것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가정사와는 선을 그었다. 구단 역시 "기사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이 건은 소스케의 가정 문제로 소스케에 대한 처분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스케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이부 라이온즈의 3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야구 선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며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자리 잡았다. 올스타에 6회 선정됐고, 골든글러브 7회, 베스트나인 4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축 선수로 언급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2-27 16:47:26[파이낸셜뉴스] 이스라엘이 14일(현지시간) 이란 드론과 미사일 격추를 위해 전투기들을 출격시키고, 방공요격시스템인 아이언돔을 통해 요격 미사일들도 발사했다. 이스라엘 전역에 공습 사이렌이 울리는 가운데 이스라엘 영공에서 요격이 시작됐다. 이번 이란의 보복공격으로 10세 어린이가 중상을 입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4일 미국은 물론이고 이스라엘 지원에 나서는 중동 지역내 그 어떤 나라에도 보복하겠다고 협박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국가안보회의(NSC)를 개최한 뒤 이스라엘에 대한 확고한 지원 의사를 재확인했다. 이스라엘, 공군기 출격·아이언돔 가동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4일 다수의 이스라엘 공군기들이 현재 공중에서 이란의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언돔을 통해 요격미사일들도 발사되고 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동영상 메시지에서 현재 이스라엘 방공망은 전부 가동되고 있다면서 필요한 곳이면 어디서든 중간에 위협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수십기가 출격한 상태다. 인명피해 첫 인명피해도 보고됐다. 이스라엘 구급대인 마겐다비드아돔은 이스라엘군의 드론 요격 과정에서 떨어진 날카로운 잔해에 맞아 유목민촌에 사는 10세 어린아이가 현재 중상이라고 밝혔다. 이 아이 외에는 아직 심각한 인명피해 보고는 없다. 이란, 미국에 보복 경고 이란 혁명수비대는 성명에서 "미국 정부에 경고한다. 이란의 이익을 해치는 그 어떤 지원과 참여도 이란공화국군의 결정적이고, 후회막급한 대응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아울러 미국, 또 이스라엘을 돕는 지역내 그 어떤 국가도 이란군의 보복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든, 이스라엘 지원의사 확고 미국은 그러나 이스라엘 지원 의사를 확고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13일 밤 소셜미디어X에 올린 성명과 사진을 통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해 NSC에서 논의했다면서 이스라엘 지원에 나선다고 못박았다. 바이든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안보팀을 만났다면서 이스라엘을 이란, 또 이란 꼭두각시들로부터 지킨다는 미국의 다짐은 확고하다고 밝혔다. 하원 공화당도 지원 채비 우크라이나 지원을 꺼리고 있는 공화당은 이스라엘 지원에는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주 법안 표결에 나서기로 했다. 하원 공화당 대표 스티브 스컬리스(공화·루이지애나) 의원은 하원이 "우리 동맹 이스라엘을 지원하고, 이란과 이란의 테러 대리인들을 통제하기 위한 법안 표결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란은 물론이고 이란의 지원을 받는 레바논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을 제재하기 위한 법안 마련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스컬리스 의원은 성명에서 "미 연방하원은 이스라엘 편에 굳건히 서 있다"면서 "이 무도한 공격에는 상응한 대가가 반드시 따를 것"이라고 이란을 성토했다. 시리아대사관 피습 보복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주대 이란대사관을 공습해 혁명수비대 장군을 비롯해 7명이 숨지자 13일 보복에 나섰다. 드론 100여대를 발사했고, 이후 미사일도 발사했다. 그에 앞서 호르무즈해협에서는 이스라엘 재벌이 운용 중인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선도 나포했다. 이란이 발사한 드론 일부는 미국과 영국 공군이 중간에 격추했지만 나머지 드론들이 이스라엘 영공에 진입해 현재 이스라엘 아이언돔이 가동에 들어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04-14 09:23:57'하이브 글로벌 그룹' &TEAM(앤팀)의 컴백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오는 15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첫 정규 앨범 'First Howling : NOW'를 전 세계에 동시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 11월 컴백 대전 합류! 글로벌 활약 예고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11월 'K-팝 컴백 대전'에 합류하는 &TEAM은 데뷔 이래 처음 내놓는 정규 앨범을 심혈을 기울여 완성했다. 발매에 앞서 앨범의 콘셉트 사진과 클립, 트랙리스트, 앨범 프리뷰 영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 등이 연이어 공개돼 팬들의 기대와 궁금증이 한껏 고조됐다. &TEAM은 정규 1집 'First Howling : NOW'로 팀의 성장세를 입증하는 동시에 이전 앨범 때보다 왕성하게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9명이 한 팀이 돼 다양한 세계를 연결한다'라는 의미로 결성된 &TEAM은 팀 이름에 걸맞게 자신들의 음악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 세계에 알리며 높이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데뷔 직후부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맹활약한 &TEAM은 신보 발매 이후 다양한 음악방송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한편, 오는 28~29일 개최되는 '2023 MAMA AWARDS', 내달 14일 열리는 '2023 Asia Artist Awards' 등 글로벌 시상식에도 참석해 퍼포먼스를 펼친다. ■ 초호화 제작진+높은 완성도+실력으로 정면 승부! 'First Howling : NOW'는 &TEAM의 데뷔 앨범 'First Howling : ME',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와 스토리가 이어지는 앨범이다. 'First Howling' 시리즈를 집대성한 정규 1집에는 &TEAM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곡부터 &TEAM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곡까지 총 18곡이 수록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해 더욱 주목할 만하다. 지난달 26일과 11월 7일 공개된 앨범의 트랙리스트와 프리뷰 티저를 통해 곡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서들이 밝혀졌는데 내로라하는 창작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여러 아티스트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슬로우 래빗(Slow Rabbit), 다양한 음악 장르를 섭렵한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과 주트(Jutes), &TEAM의 미니 2집 수록곡 'Road Not Taken'에 참여했던 일라이저 놀(Elijah Noll) 등이 뭉쳐 중독성 강한 타이틀곡 'War Cry'를 완성했다. 이 곡의 한국어 가사는 '명품 작사가'로 불리는 서지음이 맡아 &TEAM과는 처음 호흡을 맞췄다. 커플링곡 'Dropkick'의 크레디트에는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라이언 테더(Ryan Tedder), 방탄소년단 'Dynamite'의 프로듀서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 방탄소년단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등의 앨범에 참여한 멜라니 폰타나(Melanie Fontana), 다수의 K-팝 히트곡을 작곡한 대니얼 김(Daniel Kim)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데뷔 앨범 때부터 &TEAM과 호흡을 맞춰온 소마 겐다(Soma Genda)와 오오하시 칫포케(Ohashi Chippoke)를 비롯해 프로듀서 녹(knoak), 신예 음악 프로듀서 그랜트 부탱(Grant Boutin), 미국 팝 아티스트 샐럼 일리스(Salem Ilese)의 'Mad at Disney'를 공동 작곡한 벤딕 뮐러(Bendik Møller) 등 막강한 라인업에 의해 완성도 높은 앨범이 만들어졌다. 다양한 장르의 곡과 &TEAM의 실력은 최근 공개된 '앨범 프리뷰' 콘텐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영상에는 타이틀곡과 커플링곡 등 신곡 4곡을 포함해 총 14곡의 하이라이트가 담겼다. 강렬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War Cry'에는 &TEAM의 거칠고 자유분방한 매력이 녹아 있고, 'Dropkick'은 경쾌한 멜로디와 어우러지는 &TEAM의 밝은 에너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한편, &TEAM은 오는 15일 'First Howling : NOW'를 발매하고, 16일에는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하이브 레이블즈
2023-11-10 16:38:03[파이낸셜뉴스]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일본팀과 2차전에서 4대 13으로 대패하면서 국제 경쟁력이 없는 '우물안 개구리' 신세가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개막 2연패를 당했다. 투수 10명 투입...간신히 콜드게임 면해 한국 대표팀은 지난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홈팀 일본과 벌인 WBC 1라운드 2차전에서 4대 13으로 참패했다. 4대 6으로 시작된 6회말에 5점을 내주며 승부가 급격히 기울었다. 7회말에는 4대 13, 9점 차에 2사 만루 위기로 하마터면 콜드게임(7회 이후 10점 차) 패배를 당할 뻔했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일본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은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 속에 한국은 3회 초 무사 2루 찬스에서 터진 양의지의 투런 홈런과 이정후의 추가 타점을 보태 3대 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김광현이 3회 말부터 선두 타자로 나선 일본 겐다 소스케에게 볼넷을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도루를 허용한 뒤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에 봉착한 김광현은 ‘메이저리거’ 라스 눗바와의 대결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다.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곤도 겐스케에게 장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한국은 김광현을 내리고 원태인을 투입했지만 요시다 마사타카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결국 역전을 내줬다. 이후 6회 말에 5점을 내주는 ‘빅이닝’을 허용하며 4대 11로 뒤진 한국은 참담한 스코어로 끌려갔다. 7회 말에는 2점을 더 허용하고 4대 13까지 밀리면서 한때 콜드게임을 걱정할 처지에 몰리기도 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국 벤치는 아홉 번째 투수인 이의리를 내리고 중국전 선발 투수로 생각한 박세웅까지 투입하면서 가까스로 급한 불을 껐다. 그러나 한국은 8, 9회 말 공격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결국 경기는 9점 차 무기력한 패배로 끝났다. 타자도 문제지만 무기력한 투수진의 기량으로는 나머지 중국, 체코전도 자신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한국야구 황금기 지나...대책 마련 절실 한국은 지난 2006년 WBC 4강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으로 황금기를 보냈다. 벌써 10년도 훨씬 지난 일이다. 이후 한국야구는 급격히 추락하고 있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우승하고 아시안게임에서 3연패를 이뤘지만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WBC에서 1라운 통과는 커녕 1승 조차 버거워졌고, 6개 팀이 참가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선 노메달에 그쳤다. 한국이 국내 리그에만 집중하면서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KBO 사무국, 프로 10개 구단이 이같은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3-11 10:40:58[파이낸셜뉴스] 다음달 7일 정식 앨범 발매를 앞둔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신인 그룹 &TEAM(앤팀)이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특히 앤팀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를 비롯한 하이브 작가진이 뭉쳐 이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앤팀(케이, 후마, 니콜라스, 의주,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14일 오후 6시 공식 SNS에 데뷔 앨범 ‘퍼스트 하울링:미 First Howling : M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TEAM의 음반에는 타이틀곡 ‘언더 더 스킨 Under the skin’을 포함해 ‘센트 오브 유 Scent of you’, ‘バズ恋’(BUZZ LOVE), ‘더 파이널 카운트다운 The Final Countdown(&TEAM ver.)’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작업한 하이브 핵심 프로듀서진이 함께했다. 여기에 소마 겐다, 슈도우(syudou) 등 일본 음악계를 이끄는 유명 작가진이 합류해 앤팀의 데뷔에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언더 더 스킨’은 이모 펑크(Emo Punk)와 힙합이 결합된 곡으로, 9명의 소년들이 어디선가 들려오는 하울링을 통해 서로의 존재를 깨닫고 하나의 팀으로 뭉치는 순간을 그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메인 프로듀서 슬로우 래빗(Slow Rabbit)을 필두로 유튜브 조회 수 2억 5000만 건을 기록한 대히트곡 ‘うっせぇわ’(시끄러워)를 만든 보컬로이드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슈도우, 프로듀서 겸 음향 감독 소마 겐다,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에 참여한 멜라니 폰타나 등이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앤팀은 12월 7일 정식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는 22일 0시 타이틀곡 ‘언더 더 스킨’의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선공개한다. 또한, 오는 17일, 19일, 21일에는 세 가지 버전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오픈한다. 한편, 하이브는 앤팀에 대해 "하이브의 성공 노하우가 집대성된 글로벌 그룹"이라고 소개했다. 일본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후지TV ‘메자마시TV’, 니혼TV ‘ZIP!’ 등에서 집중 보도되고, 지상파 니혼TV에서 단독 예능 ‘&TEAM 학원’을 론칭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15 09:10:55중국인 혹은 중국계 멤버로 이뤄진 SM의 웨이션브이, 멤버 전원 일본인인 JYP의 니쥬 등 한류의 현지화와 함께 K팝 산업이 세계화 3.0단계로 접어 들었다. 이런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도 일본 법인 빅히트 재팬을 통해 일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 ‘빅히트 재팬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의 첫번째 주자는 엠넷 '아이랜드' 출신인 케이(K), 니콜라스, 의주(EJ), 경민, 타키 등 5명이다. 이중 케이, 타키는 일본인이다. 이들과 함께 활동할 추가 멤버는 새 오디션 '엔오디션(&AUDITION)'을 통해 선발한다. 엔오디션엔 댄스와 노래 경험이 있는 1998년~2009년생 남성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거주자도 응모 가능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을 비롯해 음악 프로듀서 피독,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득과 이노우에 사쿠라, 음악 프로듀서 겸 음향 감독 소마 겐다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작곡가 겸 음악 프로듀서 이마이 료스케, 음악 프로듀서 유타도 스페셜 어드바이저로 합류한다. 빅히트 관계자는 "올해 데뷔할 예정"으로 "주력 무대는 일본이지만,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활동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1-04 12:26:19한채영 (사진=이승현 기자) 한채영이 추운 날씨에도 럭셔리한 패션으로 우아한 미모를 뽐냈다. 23일 오후 배우 한채영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바네사 투겐다프트 런칭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한채영은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브이넥 원피스에 재킷을 걸치고 클러치를 손에 든 채 모습을 나타냈다. 더불어 굵은 웨이브가 들어간 긴 머리로 우아함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한채영은 허리라인이 잡힌 원피스와 살이 비치는 블랙 스타킹 및 킬힐로 명품몸매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칭행사에는 한채영 외에도 김소은, 김유정 등이 참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12-23 20:17:27▲ 김유정 배우 김유정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바네사 투겐다프트 가로수길 매장에서 열린 ‘바네사 투겐다프트 런칭파티’에 참석해 입장하고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김현우 기자
2014-12-23 16:3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