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형지엘리트가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의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18일 형지엘리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본관에서 '2023년 형지엘리트-겐트대학교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장학생 대표 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형지엘리트는 2021년 완공된 인천 송도 신사옥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에 형지그룹 계열사 중 가장 먼저 입주했으며, 송도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지역사회 내 대학 후원을 통해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 향후 양측은 각 기관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 참여 및 협력, 공동 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사장은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번 장학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18 09:15:59▲한도용(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대한민국미술원)씨 별세・태준(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 태권(호서대학교 실내디자인학과 교수) 부친상·최정윤(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마스터) 시부상·한수진(바이올리니스트) 조부상·김창목(게이오기주쿠대학) 김유진(브리검 앤 위민스 병원) 외조부상=28일 신촌 세브란스, 발인 30일 오전 8시 20분. 장지 광릉추모공원. (02) 2227-7590
2021-06-28 15:11:38▲ 한도용씨(전 홍익대 명예교수) 별세· 한태준씨(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총장) 부친상=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20분. (02)2227-7590
2021-06-28 14:33:38건국대 송희영 총장(왼쪽 세번째)과 벨기에 겐트대학 조셉 버르크루이스 총장(왼쪽 네번째) 등 두 대학 관계자들이 상호협력 협약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건국대는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교류협력 협약(MOU)을 체결, 생명과학 분야 공동연구와 공동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생명과학 분야 학과 교수들의 세부협의를 통해 건국대에 공동 박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우수학생을 선발해 건국대에서 2년, 겐트대학교에서 1년의 수학과정을 거쳐 두 대학의 박사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산업통상자원부 . 교육부 .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IFEZA)이 함께 추진하는 해외 우수대학 국내 유치사업에 초빙돼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 안에 2014년 9월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최초의 유럽대학이다. 분교가 아닌 확장캠퍼스(extended campus) 개념의 겐트대학 글로벌캠퍼스에는 분자생명공학과(Molecular Biotechnology), 환경공학과(Environmental Technology), 식품공학과(Food Technology) 등 3개 학부과정이 개설돼 있다. 겐트대는 위 학과들이 속해 있는 각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본교와 동일한 수준의 유럽식 교육을 제공해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되는 벨기에 겐트대와 동일한 학위가 수여된다. 겐트대는 1817년 설립된 200여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벨기에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특히 바이오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6-03-10 17:08:41세계 각국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농사를 망쳐 식량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 만성적으로 계속되면서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을 무시할 수 없게 됐다. 전문가들은 식량 가격 상승이 물가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각국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워졌다며 이러한 현상이 일회성 사건이 아닌 거시적인 변화라고 경고했다. ■기후변화로 농업 판도 달라져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지난 6월 발표에서 5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 대비 0.9% 상승한 120.4p였다고 밝혔다. 해당 지수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 가격을 종합해 산출하며 2014~2016년 평균 값을 100p로 본다. 지수는 2021년 각각 세계 1위, 5위의 밀 수출국이었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시작한 2022년에 급등, 같은 해 3월 160.2p까지 올랐다가 올해 2월까지 내려갔다. 수치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국 농무부(USDA)는 6월에 내놓은 세계 농산물 수급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10월~내년 9월까지 세계 밀 공급량이 전년 대비 570만t 줄어든 10억5030만t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USDA는 러시아와 우크라, 유럽을 거론하며 고온 건조한 날씨로 생산량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미 항공우주국 고다드 우주연구소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달마다 1880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지속적인 온난화는 이상기후를 초래했다. 지난해 6월 미 터프츠대학교 프리드먼 영양과학·정책 대학원은 미국에서 1981년 기준으로 100년에 1번 나올 법한 폭염이 지금은 6년에 1번(미 중서부 기준)씩 나타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폭염은 중국 북동부에서도 16년에 1번씩 발생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밀이 고온에 약해 봄철 기온이 섭씨 27.8도 이상 오르면 수확량이 급감한다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프리드리케 쿠익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농작물도 "섭씨 20~30도에서 안정적인 수확량을 보여주지만 범위를 넘어가면 수확량이 급감한다"고 설명했다. FT는 이상기후로 수확량이 감소하는 동시에 일부 지역에서는 재배 작물이 바뀔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호주의 농산물 헤지펀드 패러 캐피털의 애덤 데이비스 공동 창립자는 올해 기후변화로 "밀 가격이 17% 올랐고 팜유도 23% 올랐다"고 주장했다. 그는 "설탕과 돼지고기도 각각 9%, 21%씩 가격이 올랐다"며 소비자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지연 효과를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만성적인 물가 부담 다국적 금융기업 HSBC의 프레더릭 노이만 아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후변화는 세계 식량 가격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개별 사건은 별개의 문제로 무시하기 쉽지만 그동안 비정상적인 사건과 혼란이 연이어 발생하는 상황을 목격했다"면서 "물론 기후변화에 따른 결과"라고 강조했다. 노이만은 기후변화가 "식량 공급에 영구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식량 가격 상승이 과거 일시적인 물가상승 요인이었지만 이제는 지속적인 상승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와 ECB는 지난 3월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시한 공동 연구 보고서에서 비슷한 의견을 냈다. 이들은 1996~2021년 121개국의 자료를 연구한 결과 2035년까지 국제 평균 식량 가격 상승률이 연간 0.92~3.23%에 달할 경우, 같은 기간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도 연간 0.32~1.18% 뛴다고 주장했다. 벨기에 겐트대학교의 거트 피어스만 경제 교수는 중기적으로 유로존(유로 사용 20개국) 물가상승 변동성의 최대 30%가 국제 식량 가격 충격으로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LSE) 그랜텀 기후변화 및 환경 연구소의 데이비드 바메스 정책 연구원은 "식량 가격 충격이 자주 반복된다면 소비자물가지수에 보다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식량 가격 상승을 일시적으로 보는 시야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FT는 물가 변동이 경제 수준에 따라 다르다고 진단했다. 보통 저소득 국가일수록 식품이 가계 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 노이만은 식량 소비가 전체 물가 지수의 50%에 달하는 국가도 있다며 신흥시장일 수록 식량 가격 상승이 전체 물가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이만은 "중·저소득 국가에서는 밀이 빵 가격의 70%를 차지하는 반면 고소득 국가에서는 노동력·에너지·운송비가 더 중요해 그 비율이 10%에 불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수 늘어난 중앙은행, 금리 어쩌나 노이만은 기후변화가 결과적으로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결정을 어렵게 만든다고 내다봤다. 그는 식량 공급의 혼란이 더욱 자주 발생할 것이라며 "중앙은행들 역시 이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추정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은 금리 변동을 더욱 키울 수 있으며 고금리 기조를 연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앞 다퉈 금리를 내려 시장에 돈을 풀었던 주요 국가들은 물가가 치솟으면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다시 금리를 올렸다. 시장에서는 고금리 기간이 길어지자 금리 인하를 기대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주요7개국(G7) 가운데 2022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내렸다. ECB도 같은달 금리 인하에 동참했다. 그러나 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결제은행(BIS)은 지난달 물가상승을 걱정하며 성급한 금리 인하를 말렸다. IMF는 4월 보고서에서 2013년 1·4분기~2022년 2·4분기 중동 등 17개국을 분석해 이상기후와 통화정책의 상관관계를 연구했다. 분석 결과 이상기후가 나타나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p 올릴 경우, 향후 2년 동안 물가상승률이 0.6%p 줄어든다는 결론이 나왔다. 반면 기후가 평년 수준일 때 물가상승률은 금리가 1%p 올라간 이후 2년 동안 약 5%p 감소했다. IMF는 "중앙은행이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 가격 충격에 대비해 물가를 안정시키려 하면 경제와 물가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후변화 상황에서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을 강행하면 심각한 경기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7-07 18:41:5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23일 지원센터 내 5층 소극장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대학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적응력 제고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어 습득 행사인 ‘Talk to me in Korean(TTMIK) Workshop’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1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은 ‘Korean for Everyone: Stay Motivated and Explore Culture’를 주제로 한국어 문장 만들기 활동, 한국 문화 퀴즈 등 외국인 학생들의 한국어를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 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스탠포드대학교가 설립한 한국스탠포드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박병근 재단 대표이사는 “IGC 입주대학 학생들에게 좀 더 유익하고 실질적인 기회들이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5 13:49:2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공유수면 매립사업이 지난해 말 11-3공구 공사 착공을 끝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11-3공구 매립공사가 2027년 완공되면 지난 30여년간 이어졌던 송도국제도시의 매립사업이 모두 끝나게 된다. 송도11공구에는 1만8666세대 주거시설이 들어설 계획으로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1만9000호), 인천계양테크노밸리(1만7000호) 못지않은 규모를 자랑한다.또 삼성바이오로직스 제2캠퍼스를 비롯 롯데바이오로직스 같은 바이오 기업들의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인하대학교 오픈이모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 등도 자리 잡는다. 이로써 산업시설, 교육, 연구 시설 등이 자리 잡는 송도11공구는 탄탄한 자족기능을 갖춘 콤팩트시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11공구의 주요 특징 가운데 하나는 공구 중앙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4.98㎞ 길이의 워터프런트가 설치된다는 점이다. 워터프런트는 수질개선과 방재기능을 수행하고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쇼핑공간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11공구 워터프런트는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물길이 만들어지며 40~60m 넓이의 수로 중앙에는 섬(하중도)이 계획돼 송도센트럴파크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송도의 관광명소로 꼽히는 송도센트럴파크 역시 송도워터프런트의 일부로 호수와 공원으로 조성돼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 워터프런트 주변 주거시설은 조망은 물론 관련 시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현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가운데 고가에 거래되는 단지들 상당수가 송도센트럴파크와 인접한 단지들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11공구 워터프런트 인근에 자리 잡은 주거시설들 역시 높은 프리미엄이 예상된다. 송도국제도시 가장 동쪽에 위치한 11공구에 매머드급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사로 5개 단지에 걸쳐 총 327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11공구 최초의 주거시설이자 최대 규모다. 단지별 세대수는 △1단지 아파트 469세대 △2단지 아파트 548세대 △3단지 아파트 597세대, 오피스텔 271실 △4단지 아파트 504세대 △5단지 아파트 610세대, 오피스텔 271실 등이다. 단지는 11공구 핵심시설로 꼽히는 워터프런트와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런트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 등과 가깝다. 인하대 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도 단지와 맞닿아 있다. 오는 2026년 개원 예정인 상급병원 송도세브란스병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스카이라운지(4단지 47층)를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사우나,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클럽,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개방감이 뛰어난 럭셔리 다이닝공간(주방)이 설치되고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하는 팬트리 및 현관창고와 지하 마련되는 세대창고에 레저용품, 계절비품 등도 보관이 가능하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의 7 일원에 위치한다. kapsoo@fnnews.com
2024-02-25 18:55:09인천 송도국제도시 마지막 개발구역인 송도11공구에 32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의 송도11공구 내에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미지)'을 공급한다.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에 327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2728가구, 오피스텔 542실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11공구는 송도국제도시 내 완성형 콤팩트시티로 추진된다. 중앙에 대규모 상업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및 교육, 산업 시설 등을 통합한 다양한 도시 기능이 밀집된다. 구역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성 중이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건립을 계획하는 등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송도11공구의 핵심 프로젝트는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워터프론트와 호수공원이다. 송도국제도시 중 워터프론트가 계획된 곳은 11공구가 유일하다.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는 폭 40~60m에 달하는 총길이 4.98㎞의 인공수로다. 중앙의 워터프론트와 호수공원을 둘러싸고 고급 주택, 상업 시설, 문화 예술 공간 등이 들어서는 '한국판 베니스'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호수공원과 워터프론트를 도보로 쉽게 오갈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도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단지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송원초, 박문중, 박문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가깝고, 단지 인근에 향후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와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건립도 계획돼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20 18:23:12[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국제도시 마지막 개발구역인 송도11공구에 32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이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의 송도11공구 내에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미지)'을 공급한다.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에 327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2728가구, 오피스텔 542실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도11공구는 송도국제도시 내 완성형 콤팩트시티로 추진된다. 중앙에 대규모 상업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및 교육, 산업 시설 등을 통합한 다양한 도시 기능이 밀집된다. 구역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2바이오캠퍼스를 조성 중이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건립을 계획하는 등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송도11공구의 핵심 프로젝트는 도시 중앙을 가로지르는 워터프론트와 호수공원이다. 송도국제도시 중 워터프론트가 계획된 곳은 11공구가 유일하다. 송도11공구 워터프론트는 폭 40~60m에 달하는 총길이 4.98㎞의 인공수로다. 중앙의 워터프론트와 호수공원을 둘러싸고 고급 주택, 상업 시설, 문화 예술 공간 등이 들어서는 '한국판 베니스'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호수공원과 워터프론트를 도보로 쉽게 오갈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도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이 단지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고, 인근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을 비롯해 홈플러스, 메가박스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송원초, 박문중, 박문여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가깝고, 단지 인근에 향후 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와 인하대학교 송도캠퍼스 건립도 계획돼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대규모 상업시설과 문화, 수변시설 등이 들어서면 한국판 베니스를 연상시키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2-20 11:57:38【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의정부를 위해, 그리고 매일 부대끼며 살고 있는 제자들을 위해 제도권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의정부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이문열 예비후보(사진)가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 연세대학교 이학 박사, 연세대학교 전문연구원을 거쳐 의정부에서 20여년간 학원 교육 사업과 발달재활센터를 운영하며 후학을 양성해왔다.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시작했던 입시 과외가 학원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매년 150명씩 배출하는 지역 명문으로 꼽혀왔다. 경제적 상황이 좋아졌고 졸업생들과 그의 친구들을 위해 놀이 공간을 만들고자 시작한 '풋살'이 협회가 되면서, 풋살장을 만들고 '주말 리그'를 하는 등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너무 행복하다.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것일까?'라고 자신에게 묻게 됐다"며 "그리고는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만 잘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에서 였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힘들었다 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사회적 혜택을 누렸고 교육의 혜택을 누렸는데 내가 받은 혜택을 돌려줘야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런 생각에서 2015년 실험실 후배들과 함께 비영리 사단법인을 만들어 노인과 발달장애인을 위한 센터가 탄생했다. 이 예비후보는 그들을 위해 노력했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대신 전해줬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습니다. 10년째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해 왔지만, 번번히 넘을 수 없는 벽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 당시 졸업생들 대부분이 스포츠 분야에 종사했다. 하지만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많은 체육인들은 파산에 이르게 됐고, 우리가 아무리 목소리를 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면서 "그래서 제도권 안으로 들어가자. 그리고 우리의 목소리를 전하자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이문열 예비후보는 평택처럼 '의정부 지원 특별법'을 만들어, 미군 반환 공여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내에 미국주립대와 연세대학교 디자인캠퍼스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평택지원특별법을 보면, 평택에는 법정 계획상 2035년까지 대학교가 6개까지 설립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면서 "미군기지 이전의 보상으로 받은 ‘평택지원 특별법’으로 인해 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택지원 특별법'은 용산에 있는 주한미군기지와 경기북부에 있는 미군기지를 평택으로 통합이전을 진행하면서 만들어 준 특별법이다. 특별법으로 국제화 계획지구를 지정할 수 있는데 국제화 계획지구에는 외국 교육기관을 설립할 수 있다. 때문에 국제 고등학교 뿐만아니라 미국주립대 유치가 가능하다. 예전에 용산 미8군에는 미국 메릴랜드주립대학교가 있었고, 10년 전부터 인천 송도에 5개 대학이 차례로 글로벌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미국 뉴욕 주립대,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조지 메이슨 대학, 미국 유타주립대, 그리고 벨기에의 겐트 대학이 글로벌 캠퍼스 등이다. 그는 이같은 점을 강조한 그는 "평택처럼 ‘의정부 지원 특별법’을 만들어 CRC 내에 미국주립대와 연세대학교 디자인캠퍼스를 유치해야 한다"면서 "그 정책과 함께 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디자인학부를 유치하고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서 고용창출까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07 22:2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