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코스피가 27일 외국인과 국내 기관의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지만 외국인은 팔아치우면서 지수는 뒤로 밀리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1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9p(0.20%) 내린 2692.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7p(0.07%) 내린 2696.24에 출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276억원, 2408억원어치 사들이는 동안 외국인은 2762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삼성SDI(2.26%), 삼성바이오로직스(1.14%), LG화학(0.95%), 포스코홀딩스(0.58%), LG에너지솔루션(0.40%)를 제외하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2.93%), SK하이닉스(-2.84%), 셀트리온(-1.72%), 기아(-1.07%) 순으로 내림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13% 내린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3.08%), 기계(1.19%), 화학(0.76%) 순으로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1.90%), 보험(-1.53%), 증권(-1.42%) 순으로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p(0.13%) 내린 765.8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69포인트(0.22%) 내린 765.1에 장을 시작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8-27 14:17:31[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일 개인·기관과 외국인의 힘 겨루기에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30p(0.19%) 오른 2753.16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1p(0.14%) 오른 2744.15에 출발해 전날 종가 수준(2747선)에서 엎치락뒤치락 보합세를 보이다가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3337억원, 5980억원어치씩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9690억원어치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3.66%), KB금융(0.73%), SK하이닉스(0.43%)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기아(-3.68%), 현대차(-3.30%), 셀트리온(-2.29%)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1.85%), 보험(1.02%), 제조업(0.65%) 등은 상승했고, 전기가스업(-2.03%), 의료정밀(-1.94%), 서비스업(-1.81%)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6p(2.29%) 내린 891.59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0.38p(0.04%) 내린 912.07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02 15:58:4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일 기관과 외국인의 힘 겨루기에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11p(0.00%) 오른 2747.9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1p(0.14%) 오른 2744.15에 출발해 전날 종가 수준(2747선)에서 엎치락뒤치락 보합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1281억원, 684억원어치씩 팔아치우는 반면 외국인은 203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2.32%), KB금융(1.90%), 삼성SDI(0.66%) 순으로 오르는 반면 카카오(-2.97%), 기아(-2.12%), 현대차(-1.98%) 순으로 하락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보험(1.48%), 전기전자(1.14%)는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가스업(-1.66%), 운수장비(-1.61%), 서비스업(-1.24%) 순으로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48p(1.70%) 내린 896.9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38p(0.04%) 내린 912.07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4-02 10:23:06[파이낸셜뉴스] 20일 오후 부산 서구 아미동에 위치한 부산대병원. 바쁘게 움직이는 병원 직원들과 본인의 차례를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평상시 대학병원의 모습이다. 하지만 겉보기와 다르게 이날 이 병원 전공의 224명 가운데 216명은 사직서를 내고 대부분 출근하지 않았다. 부산대병원은 언뜻 그 공백을 잘 채워나가는 것처럼 보였지만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모습도 보였다. 부산 연산동에 거주하는 A씨(50대)는 이날 자녀의 퇴원 수속을 위해 노모와 함께 부산대병원을 방문했다. 고관절 수술을 위해 입원해 있던 A씨의 10대 자녀와 A씨는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피해자다. A씨는 “일찌감치 입원해 있었지만 수술 일정이 조금씩 밀리더니 급기야 무기한 연기됐다. 간호사들로부터도 기본적인 설명만 들은 상태”라며 “고관절 수술은 본인 뼈를 이식하는 등 간단한 수술이 아니다. 원활한 사후 관리를 위해 동절기에 수술하려고 했으나 우선 퇴원하고 다른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의료계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이럴 줄 알았다면 조금 더 일찍 왔을 것”이라며 “정부와 의료계의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에 피해는 시민들의 몫”이라고 하소연했다. 같은 날 오후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위치한 동아대병원은 내리는 비 속에 몰려드는 방문 차량으로 주차장이 붐볐다. 병원 내부의 접수처와 원무과 또한 많은 방문객들로 혼잡했다. 창구 접수 현황판을 바라보던 방문객들은 자신의 진료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고, 의료진에게 '오늘 진료 받을 수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도 간간히 눈에 띄었다. 이 병원 역시 이날 아침 기준 전체 전공의 144명 중 10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출근하지 않았다. 전공의 집단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아직 체감하지 못한다는 시민들도 있었다. 이날 영도에서 온 B씨(30대)는 “예약 후 병원을 방문했는데 진료에 별다른 차질은 없었다”면서 “(나같은) 일반 방문객은 불편함을 못 느꼈다”라고 답했다. 이에 동아대병원 관계자는 "오늘이 사직서 제출하고 난 첫날이라 병동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교수가 수술이나 진료를 볼 경우 응급실 환자 대응에 차질이 생길 수 있지 않겠느냐"라고 설명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2-20 17:28:03[파이낸셜뉴스] 감사원이 올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대한 감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통상적 업무라는 입장이지만, 공수처가 먼저 감사원의 표적감사 의혹에 착수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양 기관의 힘겨루기로 읽는 해석도 나온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전현희 전 국민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유병호 사무총장을 비롯한 감사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공수처는 지난달 9일 유 사무총장을 소환했지만 현재까지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감사원은 최근 감사위원들에게 보고한 '2024년 연간 감사계획' 정기감사 대상기관 목록에 공수처를 포함했다. 감사계획은 감사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확정이 되는데, 감사위는 다음 달 1일 연간 감사계획을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감사원은 2022년 연간 감사계획에 공수처를 포함해 하반기에 현장 감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는 지난해 7월 발표됐다. 단순 시간상으로 계산하면 이전 감사 결과를 발표한지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국가 최고 감사 기구가 공수처를 다시 들여다보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공교롭게 감사원이 감사 대상으로 지목한 공수처의 수사도 받고 있다. 일각에선 공수처로부터 수사를 받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 사무총장이 오히려 공수처를 감사하는 것은 이해충돌의 여지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감사원 측은 통상적인 감사 절차라는 입장이다. 기관 정기감사 주기 등에 따라 연간 계획에 공수처가 포함된 것이며 감사위원회의 의결도 이뤄지지 않아 확정된 것은 없다는 것이다. 공수처 역시 “감사계획에 대해 입장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이다. 공수처는 지난해 유 사무총장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실무진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4-01-30 14:40:08[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8일 개인과 외국인의 힘겨루기로 엎치락뒤치락하는 상황이다. 이날 오후 2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34p(0.04%) 오른 2436.8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0.17%) 오른 2439.96에 출발했으나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00억원, 350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308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SK하이닉스(2.44%), LG화학(1.35%), 포스코홀딩스(0.60%) 순으로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1.85%), 네이버(-1.14%), 카카오(-0.87%) 등은 약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42% 오른 7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종이목재(0.66%), 화학(0.68%), 전기전자(0.55%) 등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보험(-1.50%), 증권(-1.31%), 의약품(-0.93%)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p(0.49%) 오른 837.15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96p(0.12%) 오른 834.01에 개장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1-18 14:20:16[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26일 2600선을 두고 기관과 개인의 치열한 힘겨루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9p(0.02%) 내린 2599.0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93P(0.38%) 오른 2608.93에 개장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그러나 엎치락뒤치락하며 2600선을 넘나드는 모습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억원, 159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은 1787억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 중에서 셀트리온(1.29%), 네이버(0.93%), 삼성전자(0.79%) 등은 오름세다. 반면 포스코퓨처엠(-1.69%), 포스코홀딩스(-1.46%), SK하이닉스(-0.50%) 등은 내림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0.77%), 보험(0.65%), 서비스업(0.40%) 등은 강세다. 반면 화학(-0.92%), 철강및금속(-0.88%), 증권(-0.44%)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4p(0.72%) 내린 848.48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포인트(0.13%) 상승한 855.75에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2-26 10:16:50여야가 이번주 656조9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증액 심사에 나선다. 지난주 감액 심사에서 쟁점 예산을 놓고 충돌했던 여야는 이번주에도 힘겨루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내년 예산안 증액 심사에 들어간다. 지난주 감액 심사에서는 총 17개의 상임위원회 가운데 10곳이 위원회 차원의 예산 심사를 마무리했다.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에도 국민의힘은 인구구조변화·양극화·경기둔화·사회불안범죄·기후위기 등 5대 위협 요소를 국복하기 위해 40대 주요 증액사업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은 △필수 의료분야 교수 확충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감면 한시 신설 △마약류 오남용 통합 감시 시스템 도입 및 마약중독 치료 지원 △K-패스 교통카드 지원대상 확대 등이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에서 여야 모두 관심을 쏟고 있는 연구개발(R&D) 예산도 필요한 부분에서는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최근 기초연구와 정부 출연연구원에 대한 예산 변화로 연구 현장들의 우려가 있었는데, 이를 불식하기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며 "민간의 우수한 R&D를 대학과 연계하는 산학협력 예산을 강화하고, 대학연구소와 중소기업의 혁신적 R&D 투자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R&D 예산 외에도 △새만금 사업 예산 복원 △3만원 패스 교통지원 예산 △청년·서민 주거복지 사업 예산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가스·전기요금 지원 △대출 이자 지원 프로그램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R&D 예산을 의미 있게 복원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예산을 살려 청년의 내일에 힘이 될 것"이라며 "정액제 교통패스 도입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예산도 확보해 민생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예산소위는 과거와 달리 증액 심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아래 예산안이 편성되면서 당초 삭감된 예산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예산 증액을 통한 세력 과시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건전재정이라는 기조 속에서도 민생을 살리고 사회적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고심으로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이 대통령이 관심 있게 생각하는 예산은 줄이겠다는 민주당의 정략과 정쟁에 휘둘려 난도질당하고 있다"며 "정략적 포퓰리즘은 단호히 배격하고, 국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지난 16일 "비정상 예산을 정상으로 돌려놓은데 대해 정부·여당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윤석열표 예산 지키기에 목매지 말고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예산 심사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11-19 18:20:34[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여야의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을 '우리 경제의 추락을 불러올 망국적 악법'이라고 규정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향해 "합법 파업 보장법을 정상 공포하라"고 압박했다. 정승재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노란봉투법은 사실상 민노총 구제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실제 지난해까지 노조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액의 99.6%가 민노총을 상대로 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기업들은 벌써부터 이 노란봉투법이 입법화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며 "대한상공회의소의 제조업체 대상 의견 조사 결과, 10개 기업 가운데 9개에 가까운 기업은 노란봉투법이 기업과 국가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답했다"고 했다. 이어 정 대변인은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 자체를 어렵게 해 노조 불법 행위에 사실상 면죄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하고 있다"며 "불법 파업을 주도해 온 민노총이 해당 법안의 최대 수혜자가 되고, 불법 파업이 확산하는 빌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를 촉구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수직적 당정관계를 청산하라는 국민의 요구에도 '용산 출장소'를 또다시 자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범죄 비리 검사의 탄핵을 막기 위해 두 법안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철회하는 꼼수까지 불사했다"며 "입법부로서의 자존심이나 책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권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정상적으로 공포해야 한다"며 "이는 국회 입법권을 존중하는 당연한 처사이자, 지난 시정연설에서 보여준 협력 약속이 허언인지 여부를 판가름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권 수석대변인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국회와 정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다면 그 일차적 책임은 국정운영을 책임진 윤 대통령과 국민의 힘에 있다"며 "국민은 그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3-11-11 14:47:10[파이낸셜뉴스] 태권도 여자 대표팀의 박혜진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혜진은 2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태권도 겨루기 53㎏급 결승전에서 대만의 린웨이준을 라운드 점수 2-1(7-6 7-9 12-9)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수확했다. 박혜진은 1라운드를 7-6으로 힘겹게 이긴 후 2라운드 종료 14초 전 7-4로 앞섰다. 그러나 상대에게 몸통 공격을 2회 허용하고 감점까지 당해 7-9로 2라운드를 내줬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박혜진은 경기 종료 15초 전 10-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종료 7초 전 감점을 받았지만 2초 후 몸통 공격을 성공했다. 종료 직전 두 차례 감점을 받았지만, 린웨이준이 승패를 뒤집기에는 격차가 컸다. 결국 박혜진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박혜진이 금메달을 목에 걸으면서 한국 태권도 겨루기는 남자 58㎏급 장준(한국가스공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9-26 19: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