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연안의 따뜻한 지역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강력한 겨울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서부 해안이 물에 잠기고, 강물 수위가 위험 수준으로 높아진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에는 눈까지 내렸다. AP는 25일(이하 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NWS)을 인용해 캘리포니아 남서부에 역대 최악의 폭풍 가운데 하나가 몰아치고 있다고 전했다. 강풍이 약화되고, 강우량도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심각한 양상이다. 해발 305m의 비교적 저지대에도 눈발이 흩날렸다. LA 북부 샌타클래라 교외 고지대는 눈으로 덮였고, 동부 내륙 교외 지역에도 드물게 눈이 내렸다. 삼림지역에는 강풍 경보가 지속되고 있고, LA 지역 전체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수일간 몰아친 강풍으로 나무들이 뿌리 채 뽑히고, 전선이 끊겨 12만여가구가 정전됐다. 또 서부해안 남북을 연결하는 주고속도로인 5번 주간도로(I5)는 폭설과 LA 북부 산악지역을 관통하는 테혼패스(Tejon Pass)의 도로 결빙으로 인해 폐쇄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LA 북동부 샌개브리얼 산맥 마운틴하이 리조트 지역 강설량도 205㎝에 이르고, 샌버나디노 산맥 스노밸리 지역에는 160㎝의 눈이 쌓였다. NWS 기상학자 잭 테일러는 이미 고지대에는 눈이 60~90㎝ 쌓였지만 앞으로 30~60㎝는 더 내릴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연중 강물이 거의 없거나 마른 상태인 LA강과 주변 물길에는 이날 수량이 불어나며 급류가 흘렀다. LA소방국은 헬리콥터를 동원해 강에서 조난당한 노숙자 4명을 구조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에는 LA카운티 북쪽 발렌시아 지역 샌타클래라강에 이동주택들이 떠내려갔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광경이 끔찍했다고 목격자는 전했다. 햇볕이 유명한 애리조나주도 이날 오후부터 26일 중반까지 심각한 눈폭풍이 예고됐다. 미 동부 지역도 지난주 초 몰아친 겨울 폭풍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35만여 가구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난방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기업체에 따르면 일부 전선에 1.27㎝ 두께의 얼음이 얼어 송전선이 끊겼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2-26 07:28:21[파이낸셜뉴스] “집·차·눈더미에서도 시신이 발견됐다. 그야말로 크리스마스의 악몽이다” 혹한과 폭설, 강풍을 동반한 겨울폭풍이 미국 대부분의 지역을 강타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NBC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직전부터 시작된 겨울폭풍으로 이날까지 최소 4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최대 120㎝의 눈이 내린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에서는 구급차와 소방차의 운행까지 마비되면서 16명이 사망했다. 뉴욕주 사망자는 모두 18명이다. 버펄로 시내 일부에서는 눈더미가 최대 3m 높이까지 쌓이면서 일부 주택과 자동차가 눈에 파묻혔다. 이로 인해 구급차와 소방차의 운행도 마비됐다. 매체는 “눈 속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망자가 더 있을 수 있다”며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눈 폭풍에 갇힌 차량은 500여 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지역 피해도 속출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50중 추돌사고와 감전 등 각종 사고로 10명이 숨졌다. 미주리와 캔자스에서도 운전자 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나이아가라 카운티에서는 눈이 굴뚝을 막으면서 집에 있던 27세 남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졌다. 또 버몬트에서는 한 여성이 떨어지는 나뭇가지에 맞아 사망했다. 위스콘신에서는 여성이 강에 빠졌다가 얼음에 갇혀 숨졌다. 콜로라도주에서는 영하의 날씨속에 노숙자 1명이 사망했다. 미 중서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대평원 일대에서 시작된 이번 겨울 폭풍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항공 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이브인 전날 미국에서 국내선과 국제선을 합쳐 모두 3488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고, 이날도 2800편 이상이 무더기로 결항했다. 한편, 이날 오전 미국에서 체감온도 한파(wind chill) 경보가 발령된 지역의 인구는 5500만명에 이른다. 또 미국 전체 인구의 60%에 겨울 폭풍 관련 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26 22:16:23[파이낸셜뉴스]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겨울 폭풍에 휩싸인 미국에서 폭풍과 관련해 최소 34명이 숨졌다. 구조당국은 폭설로 정확한 피해 집계가 어렵다며 사상자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AP통신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34명이 폭설에 따른 교통사고, 감전, 조난 등으로 숨졌다. CNN는 사망자 숫자가 26명이라고 집계했다. 최대 110㎝의 눈이 내린 뉴욕주 이리 카운티에서는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6명이 버팔로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리 카운티 칙토와가에서는 폭설로 응급요원들이 현장에 제때 가지 못해 2명이 숨지기도 했다. 마크 폴로네즈 이리카운티장은 "일부 사망자는 차에서, 일부는 거리의 눈더미 속에서 각각 발견됐다. 이틀 이상 차 안에 갇힌 사람들도 있다"라며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던 성탄절"이라고 말했다. 폴로네즈는 눈더미 속에서 아직 발견되지 않은 사망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하이오주에서는 50중 추돌사고를 비롯한 여러 건의 교통사고와 감전 사고 등으로 10명이 숨졌고, 미주리주와 캔자스주에서도 운전자 4명이 각기 다른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버몬트주에서는 한 여성이 떨어지는 나뭇가지에 맞아 숨졌고, 콜로라도주에서는 영하의 날씨 속에 노숙자 1명이 사망했다. 플로리다주 탬파에서는 5년 만에 처음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으며, 웨스트팜비치 등 플로리다 남부에서도 기온이 6도로 내려가 추위에 마비된 이구아나들이 나무에서 떨어진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미국에서는 21일부터 동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맹렬한 겨울 폭풍이 몰아닥쳤으며 서부 일부지역을 제외한 미국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중부에서 시작된 이번 폭풍은 미 동북부 끝자락인 오대호 부근에서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는 남동쪽까지 미국을 뒤덮었다. 미 국립기상청은 미 인구의 약 60%가 일종의 겨울 날씨 주의보나 경고의 영향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설이 '폭탄 사이클론'으로 불리는 이상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해당 현상은 겨울에 발생하는 허리케인으로 북극의 차가운 기류와 대서양의 습한 공기가 만나 발생한다. 이번 폭풍으로 24일 기준 약 180만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지만 25일에는 그 숫자가 20만가구 아래로 줄었다. 항공정보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5일 오후 기준으로 1707편의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기가 결항됐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12-26 09:03:04미국에서 강력한 겨울 폭풍이 발생해 교통사고 등으로 최소 18명이 숨지고 170만가구의 전기가 끊겼다. 기상 당국은 강풍과 추위에 따른 추가 피해를 경고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24일(현지시간) 동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맹렬한 겨울 폭풍이 몰아닥쳤으며 서부 일부지역을 제외한 미국 대부분이 피해를 입었다. 며칠 전부터 시작된 이번 폭풍은 미 동북부 끝자락인 오대호 부근에서 멕시코와 국경을 이루는 남동쪽까지 미국을 뒤덮었다. 미 국립기상청은 미 인구의 약 60%가 일종의 겨울 날씨 주의보나 경고의 영향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설이 '폭탄 사이클론'으로 불리는 이상현상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해당 현상은 겨울에 발생하는 허리케인으로 북극의 차가운 기류와 대서양의 습한 공기가 만나 발생한다. 현지에서는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 전국적으로 고속도로가 폐쇄됐으며 교통사고, 폭풍 피해, 조난 등으로 21일 이후 7개 주에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 23일 6명으로 잠정 집계됐던 사망자는 3배로 증가했다. 동부 뉴욕주의 버팔로 지역에서는 폭설과 시속 96㎞ 이상 강풍으로 인해 23~24일 가시거리가 제로에 가까운 '화이트 아웃' 현상이 벌어졌다. 오하이오주에서는 폭설로 4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으며 캔자스주에서도 3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지역별로 애틀랜타주와 플로리다주는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성탄절 전야 기준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 역시 최저치를 찍을 전망이다. 워싱턴DC는 1989년 이후 두번째로 추운 성탄절 전야를 맞이했고, 뉴욕 역시 1906년 이후 가장 추운 12월 날씨를 기록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켄터키주, 펜실베이니아주, 테네시주 등에서는 잇따라 악천후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약 170만가구와 기업 등에 전력이 끊겼다. 전력 공급업체들은 정전 외에도 전력망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단계적인 전력 공급 차단을 예고했다. 테네시주와 주변 6개 주의 일부 지역에서 1000만명에게 전기를 공급하는 테네시밸리당국은 24일 지역 전력 회사들에게 전력 시스템의 신뢰성을 보장하기 위해 계획된 중단을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항공편도 마비됐다. 항공 정보 추적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24일 미 전역에서 약 2500편의 항공이 취소됐고, 5700편은 연기됐다. 전날에도 약 5700여편의 국내·국제선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배송업체 페덱스는 공식 발표를 통해 이번 폭설로 미 전역에 걸쳐 배송이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2-12-25 13:11:49[파이낸셜뉴스] 미국 동부 해안에 또 다시 불어닥친 겨울 폭풍으로 인해 16일(현지시간) 2800편 이상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국립기상청(NWS)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눈과 강풍을 동반한 거대한 겨울 폭풍이 미국 동부 전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눈이 내린 이후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보돼 도로 결빙으로 인한 교통대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미국 입국 또는 출국하는 항공편 2800편 이상이 취소됐고, 2000편 이상이 지연됐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샬럿-더글라스 국제공항의 경우 전체 비행기의 90% 이상이 취소됐다. 출발편은 95%인 618편이, 도착편도 92%인 601편이 각각 취소됐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도 출발편의 경우 27%인 228대가 취소됐고, 138대(16%)가 지연됐다. 도착편도 123편과 88편이 각각 취소(14%)·지연(10%)됐다. 이날 낮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 워싱턴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도 출발편 160대(39%), 도착편 175대(42%)가 각각 취소됐다. 미국 아메리칸항공은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600편이 넘는 항공편을 취소하고, 이에 대해 수수료 없이 항공편을 재예약할 수 있게 했다. 정전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조지아주의 10만 가구를 포함해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등 동남부 일대 2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조지아주부터 버지니아,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은 이번 겨울폭풍을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상태다. 워싱턴DC는 지난 13일부터 제설 대응팀을 가동하고 있고, 버지니아주 교통부는 3800대 이상의 장비를 준비해 제설 작업에 돌입했다. 버지니아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45분까지 142건의 교통사고가, 162대의 차량 고장이 발생했다. 다만 부상자와 사망자는 거의 없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제설 작업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치고, 쓰러진 나무와 송전선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 등이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지역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국립동물원도 겨울 폭풍으로 인해 오후 2시부터 문을 닫았다. 이들 지역 당국에선 오는 17일 오전까지 가급적 집에 머물길 당부했다. 불가피하게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물과 손전등, 담요가 들어 있는 차량용 비상키트를 지참할 것을 권고했다. 버지니아주 학교들은 겨울 폭풍으로 인해 오는 17일 대면 수업 대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2-01-17 08:30:29미국 텍사스주를 덮친 역대급 겨울 한파로 갑자기 가동이 중단된 오스틴 소재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재가동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텍사스주에 한파가 몰아닥쳐, 가동이 중단된 오스틴 인근 반도체 공장들이 재가동 일정을 잡지 못하면서 반도체 품귀 현상을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오스틴 전력공급업체인 오스틴 에너지는 관내 모든 대규모 제조시설에 겨울폭풍 기간 조업을 중단하거나 감축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주민들과 의료 시설에 전력을 먼저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오스틴 소재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반도체 생산을 중단했다. NXP, 인피니온 등 오스틴에 공장이 있는 다른 반도체 업체 2곳도 공장 가동 중단뒤 재가동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급박한 상황 속에서 오스틴 에너지는 단전이 이뤄지기 불과 수시간전에 이를 업체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들이 단전을 대비한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없게 촉박하게 진행된 터라 향후 생산이 재개되더라도 회복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티그룹은 17일 오전 고객들에게 보낸 분석노트에서 "단전이 지속되면 메모리 반도체 생산에 충격을 줄 뿐만 아니라 자동차 반도체 수급 차질도 심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세계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으로 이미 생산 감축에 들어간 가운데 오스틴의 반도체 생산 중단은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조업 차질을 심화시킬 수밖에 없게 됐다. 텍사스주의 전력 공급 상황도 심각하다. 사상 최저 기온으로 난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일부 발전소가 가동 중단에 들어가면서 전력 공급은 되레 줄었기 때문이다. 전력 공급이 부족해 생기는 대규모 단전사태를 피하기 위해 오스틴 에너지는 관내 제조시설에 생산 중단을 요청하고 나섰다. 반도체 산업은 제조 공정 규모와 복잡성으로 인해 단기간 생산이 중단돼도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된다. 미국내 반도체 생산 규모가 대만과 한국의 생산에 비해 크게 적다고는 하지만 가뜩이나 반도체 재고가 부족한 상황에서 미국 공장의 반도체 생산 중단은 반도체 부족 현상을 크게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자동차부터 스마트폰까지 반도체가 필요한 제품들의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1-02-18 03:00:45잉여공주 김슬기 (사진=CJ E&M) 김슬기가 ‘엘사’로 깜짝 변신해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28일 오후 방송되는 tvN 물오른 로맨틱 판타지 ‘잉여공주’에서 먹방 BJ ‘혜영’ 역을 맡은 김슬기가 ‘겨울왕국’의 엘사로 분장한 모습으로 깜찍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먼저 ‘겨울왕국’ 엘사의 땋은 금발 머리와 하늘빛 의상을 완벽 재현한 김슬기가 눈길을 끈다. 해맑은 표정으로 빙수 얼음을 만들며 ‘먹방’에 한창인 모습. 특히 올라프 얼굴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거침없이 집어 먹는 달콤 살벌한 모습이 폭소를 유발하고 있다. 김슬기는 ‘잉여공주’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인기 먹방 BJ 혜영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속을 알 수 없는 신비주의임과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 받고 있다. 한편 ‘잉여공주’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 인간이 되어 서울 생활을 시작한 인어공주의 희로애락을 웃프게(웃기고 슬프게) 그려낸 로맨틱 판타지 드라마. 취준생들이 모여 사는 ‘잉여하우스’를 배경으로 100일 안에 사랑을 쟁취하고 인간이 되기 위한 인어공주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4-08-28 16:08:14‘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빠른 전개를 예고했다. 13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는 거칠게 휘몰아치는 태풍 같은 빠른 전개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일 방송된 ‘그 겨울’의 9회에서는 영(송혜교 분)이 수(조인성 분)와 함께 공유했던 약의 정체를 알고 수를 더 이상 믿지 못해 힘들어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특히 수가 영에게 주었던 약이 가축의 안락사 용 약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영은 오빠가 돈을 위해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해 배신감에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방송 말미의 10회 예고편에서는 장변호사에게 수의 정체가 탄로나는듯한 장면과 영을 살리기 위한 수의 모습, 오빠에게 마지막으로 예쁘게 보이고 싶어 결혼을 하겠다는 영의 모습이 담겨 폭풍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드라마 게시판을 통해 “폭풍 전개 완전 기대”, “예고편만 보고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예고편 보니 더 궁금해 미치겠다. 빨리 수요일이 왔으면”, “한치 앞도 예측이 안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따뜻한 감성 멜로와 서스펜스적 요소가 가미돼 브라운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3-13 21:19:43조인성이 폭풍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는 오수(조인성 분)는 오영(송혜교 분)에게 자신의 삶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과 여행을 떠난 오수는 “오수의 이야기를 해달라”는 오영의 요청에 친 엄마에게서 버려진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수는 “태어나서 나무 밑에 버려졌다”라며 “나무 수자를 써서 오수라는 이름을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9살 때 사랑하는 여자가 생겼는데 그 여자가 아이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매몰차게 떠나보냈다”라며 “그러던 중 여자가 차에 치여 죽고 말았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러한 오수의 모습 오영은 위로의 말을 했고 오수는 오영의 말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수는 오영의 이마에 깜짝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28 23:54:36정은지가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27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정은지는 그 동안 마음 속에 담아 두었던 분노를 밖으로 터트려내며 감정에 북받치는 듯 눈물을 뚝뚝 떨구며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극 중에서 정은지는 진성(김범 분)과 함께 위기에 빠진 오수(조인성 분)를 도와주다가도 한 순간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행동들을 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상태. 특히 지난주 방송에서는 자신의 언니 기일도 잊고 영(송혜교 분)과 함께 바닷가로 놀러 간 오수를 향해 복수를 다짐하는 장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늘 밝은 모습만 보여왔던 왈가닥 사차원 소녀 희선(정은지 분)이 한겨울 차가운 바깥에서 굵은 눈물방울을 뚝뚝 떨구며 오열할 만큼 힘들고 괴로운 상황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정은지의 ‘폭풍 눈물’은 27일 오후 10시 ‘그 겨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2-27 09:4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