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칠음료가 '칸타타'의 새로운 즉석음용음료(RTD) 커피 브랜드 '칸타타 카페 시그니처'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칸타타 카페 시그니처는 특별한 맛과 디자인을 선호하는 소비자 특성에 맞춰 카페의 이색적인 음료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마레또 라떼', '오트브루' 총 2종이며 커피 전문점의 포장 컵 모양을 본뜬 340mL 용량의 새로운 패키지를 적용했다. 아마레또 라떼는 아몬드 리큐어 '아마레또' 향을 무알코올로 첨가해 이색적인 맛과 아몬드, 체리, 피스타치오 등 풍부한 견과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음료학교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2'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카페 '나무사이로'의 대표 음료 '아마레또 라떼'를 RTD로 출시한다. 오트브루는 카페라떼에 들어가는 우유 대신 귀리와 견과류를 첨가한 커피다. 식물성 원료인 귀리와 아몬드 등을 활용해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유당불내증으로 우유가 부담되는 소비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공식 인증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춰 색다른 커피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카페 시그니처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시음 행사, 이동형 팝업 운영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일상 속에서 나만의 커피 취향을 찾고 싶은 소비자에게 카페 시그니처만의 이색적인 맛과 향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10 15:22:31[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이번에는 가성비를 앞세운 견과류를 내놨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공구핫딜 구운 점보 피스타치오(500g)'와 '공구핫딜 구운 캐슈넛(700g)'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 전 점에서 9900원에 균일가로 판매되고 있다. 해당 상품은 기존 인기 상품이었던 '구운 피스타치오(300g)'와 '구운 캐슈넛(500g)'의 용량과 가격을 개선한 상품으로, 기존에 선보인 것과 비교해 용량은 200g 많고 100g당 단위 가격은 최대 40% 이상 저렴하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고객들이 더욱 가성비 있는 견과류 쇼핑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마트·슈퍼 견과 MD는 이번 견과류의 가격 메리트를 높이고자 원물 직소싱과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피스타치오의 경우 최근 고환율로 인해 수입산 원물의 가격이 상승한 것을 고려해 미국 피스타치오 산지와 직접 소통해 직소싱을 진행함으로써 판매가를 낮췄다. 캐슈넛은 베트남 산지와 올해 초 약 40톤 물량의 캐슈넛 매입을 확정 짓는 사전 계약을 진행했다. 특히 '공구핫딜 구운 점보 피스타치오'는 기존에 취급한 '구운 피스타치오'와 비교해 원물의 크기가 20%가량 커 견과류의 씹는 식감을 극대화했다고 롯데마트는 소개했다. 이외에도 '공구핫딜 호두(1kg)', '공구핫딜 구운 점보아몬드(800g)', '공구핫딜 마카다미아(400g)'를 각 9990원에 균일가로 판매한다. 박유승 롯데마트·슈퍼 GrainEgg팀 MD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인기 견과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5-21 08:58:07[파이낸셜뉴스] 이디야커피는 매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견과류 '이너츠'의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칸, 크랜베리, 마카다미아, 아몬드, 캐슈넛 등 5종의 견과류로 구성된 '이너츠'는 지난 201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음료와 조화를 이루는 고소한 맛, 식감에 더불어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0년간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디야 이너츠'는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지난해 본격적인 나들이객이 많아지는 봄과 가을인 3월과 9월 판매량이 연 평균 판매량 대비 약 10%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고객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증가하는 견과류의 인기에 발맞춰 이디야커피는 견과류가 들어간 넛츠(Nuts) 제품 라인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메이플넛 브레드'는 메이플 향이 풍부한 브레드에 풍성한 휘핑크림과 호두와 아몬드가 더해진 브레드로 이디야커피 베이커리류 스테디셀러로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또 2022년 시즌 메뉴로 출시된 '넛츠크림라떼'는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에 우유와 견과류의 고소함, 크림의 달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음료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요청에 힘입어 현재 정식 메뉴로 등록돼 판매 중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건강에 즐거움까지 함께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열풍으로 견과류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다양한 메뉴군에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2-25 14:51:34의학계에서 손꼽는 3대 통증의 원인은 출산, 급성치수염, 요로결석이다.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패혈증을 유발하고 신장 손상 및 투석이 필요한 상황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조용한 암살자'라고 불린다. 평소 짠 음식을 즐기며 수분 섭취가 적은 사람이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꼈다면 반드시 의심해봐야 할 요로결석이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요로결석은 무더운 여름철 호발하며, 환자의 50%가 한 번 이상 재발해 증상을 미리 알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 방석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은 비뇨기과 환자의 25~30%에 달하는 흔한 질환"이라며 "기온이 높은 7~9월경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생활수준의 향상과 더불어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로결석, 여름철 수분소실로 많이 발생요로결석은 요로 내에 결정이 침착되고 자라는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수 있고 감염, 요 폐색, 신기능 상실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요로결석의 발생은 인종, 연령, 성별, 지리적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다. 한국인의 유병률은 1.9%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인종에 따라서는 백인의 빈도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히스패닉, 아시아인, 아프리카 흑인 순이다. 요로결석은 20대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40~60대 사이에 가장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며, 남성이 여성에 비해 2~3배 높은 빈도를 보인다. 이주용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무더운 여름에 요로결석의 발생이 증가하는데, 이는 땀을 흘리면서 수분 소실이 일어나고 햇빛에 노출돼 비타민 D의 생성이 많아져 늘어나는 것"이라며 "식습관이나 비만도 요로결석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칼슘과 수산염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이나 약물을 과잉 섭취하는 경우, 신체 대사이상, 통풍, 요로감염 등에서 결석이 잘 생긴다. ■극심한 통증과 함께 혈뇨 보이면 의심요로결석의 대표적인 증상은 급격한 옆구리의 경련성 통증이다. 참을 수 없는 심한 통증을 신성 산통이라 한다. 결석으로 인해 요관이 막히면서 이로 인해 요관과 신장의 압력이 상승해 발생한다. 맨눈으로 소변 색깔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육안적 혈뇨가 빈번하게 나타나며 90% 이상의 환자는 소변검사에서 현미경적 혈뇨가 보인다. 요로결석의 진단은 병력 청취와 진찰, 소변검사와 같은 검사실 검사와 함께 선행성요로조영술 혹은 컴퓨터단층촬영술과 같은 영상의학적인 검사가 필수적이다. 조성용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로결석은 다양한 모양을 갖는 돌 결정체가 소변과 함께 나오면서 요로를 긁어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통증이 매우 심하다"며 "산통에 비견되는 아픔이라 요산통이라고도 불리며, 10시간 이상 통증이 지속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석이 나올 때 요로가 막혀 콩팥이 붓기도 하는데 이는 구역질이나 오심 증상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반면 사람에 따라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요로결석이 있어도 요로가 완전히 막히지 않아 별다른 통증이 없거나 요로 막힘이 오래돼 콩팥의 기능이 망가져 통증조차 못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괜찮은 것은 아니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혈뇨나 요산통 등이 발생한다면 요로결석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방 교수는 "요로에 생긴 결석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계속 커지며 결석에 의한 요로폐색과 이차적인 염증으로 인해 신장 기능 저하를 가져와 건강을 해치게 된다"고 경고했다. ■요로결석 치료는 어떻게5㎜ 이하의 크기가 작은 요로결석의 경우 통증 조절과 함께 다량의 수분 섭취, 약물 치료를 통해 자연배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10㎜ 이상의 자연 배출 가능성이 낮은 크기가 큰 결석이나 적절한 진통제 투여에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요로의 완전 폐색이 동반되는 경우, 그리고 신기능부전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적극적인 결석 제거를 위한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심한 요로감염이 동반된 요로결석의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요로감염에 대한 치료를 통해 감염이 완전히 호전된 후 결석 제거를 위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요로결석 제거를 위한 치료는 결석의 위치와 크기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크게 체외충격파쇄석술과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몸 밖에서 높은 에너지의 충격파를 발생시켜 이를 신장결석이나 요관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 작게 부순 뒤 소변과 함께 자연 배출되게 하는 비침습적인 치료 방법이다. 예전에는 개복 수술로 결석이 있는 부위를 직접 열어 결석을 제거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피부 절개 없이 요도를 통해 내시경이 접근해 결석을 분쇄한 뒤 제거하는 신장요관내시경 결석제거수술을 진행한다. ■재발 높은 요로결석, 예방은요로결석은 한번 생긴 후 평균 1년 후 약 7%, 5년 안에 약 50% 정도까지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충격파 등 시술을 했어도 깨진 돌이 조금 남아 있으면 요로결석의 재발 속도는 증가해 결국 같은 위치에 다시 생길 확률이 높다. 요로결석을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조직 변성이 일어날 정도로 심한 염증이 발생했다면 신장의 일부분이 죽게 되고, 장기적으로 신장이 기능을 상실해 투석까지 가게 되는 경우도 있다. 요로결석은 예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수분 섭취, 식이요법, 생활습관의 변화 등이 필요하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가장 중요한 요로결석의 예방법이다. 병력이 있는 환자의 경우 하루 소변량이 2ℓ 이상 되도록, 하루 2.5~3ℓ의 수분을 섭취하면 좋다. 식이요법으로는 결석의 성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염분 섭취가 하루 3~5g 이상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칼슘석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는 옥살산 함량이 높은 시금치, 견과류, 초콜릿 등의 복용을 피해야 하고 △동물성 단백질의 섭취를 체중 1㎏당 하루 1g 이하로 제한해야 한다. 또 구연산 배출을 높여 칼슘석 형성을 억제하는 오렌지 주스 등의 구연산 함유가 높은 식품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비만과 요로결석의 연관성이 밝혀졌다. 식이요법과 충분한 신체활동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요로결석의 재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03 18:31:54[파이낸셜뉴스] 견과류는 고소한 맛과 오독거리는 식감, 각종 영양소까지 갖춰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이죠. 이번 기사에서는 탈모와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견과류, 해바라기씨와 아몬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해바라기씨로 손상모 회복하고 노화까지 막을 수 있다고? 해바라기씨는 셀레늄(Celenium)을 풍부하게 갖춘 견과류입니다. 셀레늄은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해 인체 조직의 손상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손상된 모근 세포와 모낭 세포를 회복시키는데 기여하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IGF-1 인자의 생성을 유도할 수도 있죠. 따라서 해바라기씨를 꾸준히 섭취하면 해바라기씨 속 셀레늄이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의 회복을 유도해 탈모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몬드 효능, 항산화 작용∙두피 케어 돕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아몬드에는 ‘천연 항산화제’라고 불리는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E는 혈관 내 활성 산소를 제거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모낭에 영양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돕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품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아몬드, 볶은 것’ 100g에는 8.5mg의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는 비타민 E 하루 권장량의 77%에 달하는 양입니다. 비타민 E는 두피의 보습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세포막을 튼튼히 해 필요 이상의 수분이 증발하지 못하도록 막고, 두피의 유∙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죠. 나아가 모발을 윤기 있게 가꾸는 데도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cyj7110@fnnews.com 조예지 기자
2022-02-14 17:52:12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넓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신규 브랜드 '쏙포'를 선보이며 베트남 견과류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고 7일 밝혔다. '쏙포'는 베트남어로 각각 다람쥐와 도시를 뜻하는 단어를 결합해 '도시다람쥐'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베트남이 주산지인 캐슈너트와 현지에서 큰 폭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아몬드를 견과 원물로 선정했다. 캐슈너트와 아몬드를 구워내 고소한 맛을 극대화하고, 시럽으로 코팅한 후 시즈닝을 더하는 차별화된 맛 코팅 기술을 접목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치즈맛' '김맛' '허니버터맛' 이외에 매콤한 '사테소스맛'을 포함해 총 4종을 선보였다. 오리온은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베트남의 견과류 판매량이 증가한 것에 주목했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 견과류 소매시장 규모는 1조5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는 전년 대비 6.1% 성장한 수치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SNS에서 견과류 등을 활용한 건강 식단을 활발히 공유하고, 간식으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점도 주요 출시 배경이라다. 전통적으로 베트남에서는 최대 명절인 '뗏(설)' 기간에 가족, 지인들과 모여 견과류 등을 곁들여 차와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있다. 오리온은 뗏을 앞두고 현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편의점 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2019년 베트남에서 쌀과자, 양산빵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한데 이어 견과류 시장까지 진출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 역량과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베트남 1위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2019년 4월 쌀과자 '안'을 출시했고, 지난해 13%대였던 쌀과자 시장 점유율은 올해 23%대까지 상승했다. 출시 이후 누적 매출액은 600억원, 누적 판매량은 1억1600만봉지를 각각 돌파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안의 인기를 바탕으로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도 진출했다. 올해 미얀마, 인도네시아에도 수출을 시작하는 등 점차 수출국을 확대할 방침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2021-12-07 18:02:52[파이낸셜뉴스] 자신을 호두까기 인형으로 분장한 콜롬비아 출신의 한 여성 모델이 미국의 한 쇼핑센터에서 쫓겨났다. 옷하나 걸치지 않은 누드 상태로 바디 페인팅을 했기 때문이다. 오늘 7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란시아 제임스는 미국 플로리다주의 쇼핑센터 한복판에 나타나 행인들에게 견과류를 건네며 소통했다. 당시 프란시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호두까기 인형으로 분장했다. 그는 빨간색을 비롯해 초록색, 금색의 화려한 무늬로 자신을 뽐내며 쇼핑센터를 활보했다. 하지만 그는 경비원에게 붙잡혔다. 얼핏 보면 딱 붙는 의상을 착용한 것 처럼 보였지만 프란시아는 옷 하나도 걸치지 않았다. 사실 그는 알몸에 보디페인팅을 한 채 돌아다녔던 것이다. 올 누드 상태였던 것이다. 이를 알아챈 경비원은 프란시아에게 "당장 떠나라"라고 경고했다. 프란시아는 쇼핑몰에서 쫓겨나면서 "내가 쫓겨났다니. 나는 항상 쫓겨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 현지 누리꾼들은 프란시아의 퍼포먼스에 "정말 완벽한 보디페인팅이다", "호두까기 인형 의상을 입은 줄 알았다", "멋지다",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프란시아가 이 같은 독특한 행동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그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간 상점에서 입장을 거부당하자 자신의 팬티를 벗어 얼굴에 쓰기도 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1-12-07 07:08:56MZ세대 사이에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가 SNS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견과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1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견과류 매출은 전년 대비 15.3% 신장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캐슈넛’에 대한 인기가 눈에 띈다. 롯데마트의 11월 캐슈넛 매출은 전년 대비 31.1% 신장했는데, 이는 동물성 단백질인 우유를 대체할 비건의 대표 식재료로 ‘캐슈넛 밀크, 크림, 버터’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계 최대 캐슈넛 수출국이자 주요 생산국으로 알려진 베트남산 캐슈넛이 가장 유명한데, 많은 관광객들이 베트남에서 꼭 맛보아야 할 먹거리로 캐슈넛을 추천할 정도로 그 인기가 뜨겁다. 이에 롯데마트는 베트남에서 직소싱한 ‘껍질이 바삭한 캐슈넛’을 선보인다. 껍질째 그대로 섭취 가능해 일반 캐슈넛보다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캐슈넛은 총 6단계로 크기가 나누어지는데,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 4~6단계 정도의 작은 사이즈라면 '껍질 통 캐슈넛'은 2단계 정도의 점보 사이즈로 입 안 한가득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롯데마트 김미란 건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위드 코로나의 시작과 더불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견과류의 수요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껍질 통 캐슈넛’은 균형 잡힌 다이어트 식단 레시피로도 활용하기 좋으니 많은 관심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세인 견과류 트렌드에 발맞추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17 17:03:55마켓컬리가 2022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최근 한 달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견과류, 디저트 등 간식 선물세트와 스트레스나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디퓨저, 향초 등의 상품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켓컬리가 지난 10월 12일부터 수능을 1주일 앞둔 11월 11일까지의 판매량을 살펴보니 견과류 선물세트의 판매량이 전년 수능일 기준 동기(10월 27일~11월 26일) 대비 512% 늘었다. 견과류는 두뇌 회전,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데다, 아몬드, 호두, 마카다미아, 캐슈넛 등을 두루 담아 하루 한 봉지씩 먹는 구성으로 소포장 되어 있어 수험생 선물용으로 인기다. 또한, 초콜릿, 펑리수, 롤케이크 등 달달한 맛으로 당을 보충해줄 수 있는 디저트 선물세트 역시 각각 150% 판매량이 증가했다. 긴장, 스트레스 등을 해소하고 불안감을 낮춰주는 제품을 찾는 수요도 크게 늘어났다. 먼저 은은한 향으로 공간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디퓨져 판매량은 작년 대비 280% 늘었다.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향초와 스프레이 제품의 판매량도 각각 118%, 60%씩 증가했다. 이에 대해 컬리는 수험생들이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과 같은 외부 공간 대신 집에서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안정감과 편안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홈 프레그런스(Home Fragrance)' 제품을 찾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수능 당일 수험생은 미리 집에서 준비해온 개인 도시락을 자리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해야 하는 만큼 점심 시간 및 쉬는 시간 등에 사용할 아이템도 인기다. 먼저 점심 식사를 담을 수 있는 도시락통의 판매량은 110% 증가했다. 컬리는 휴대 및 보관이 용이한 실리콘 재질의 제품부터 4~6칸으로 나뉘어 다양한 메뉴를 담을 수 있는 제품까지 다양한 도시락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물, 차, 커피 등을 따뜻하게 담을 수 있는 텀블러를 330ml부터 700ml까지 다양하게 구분해 선보이며, 죽, 스프 등을 담기에 적합한 보온병도 제안한다. 마켓컬리는 2022학년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간식 및 응원 선물 등 약 50여 가지 제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힘이 되는 수능 선물’ 기획전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수능 당일 수험생들이 활용하기 좋은 핫팩, 텀블러, 푸드자 등을 비롯해 수능 막바지의 긴장감을 덜어줄 수 있는 디퓨저, 온열 안대 등을 제안한다. 이어 떡, 엿 등 합격을 기원하는 전통 간식을 비롯해 초콜릿, 롤케이크, 견과류 등 당 보충에 효과적인 간식, 수험생의 면역력과 기운을 북돋아줄 영양제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1-11-15 09:29:16[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오하루 자연가득' 견과류 제품 총 매출이 올해 25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두 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매출도 이미 100억을 넘어서, 올 연말에는 누적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CJ온스타일 PB '오하루 자연가득'은 화학첨가물을 최소화해 만든 자연주의 식품 브랜드이다. 지난해 브랜드 누적 주문금액 1000억을 달성했다 '오하루 자연가득' 하루 견과류 제품은 현재 중소기업 '맑은농산'에서 제조한다. '맑은농산'은 30년 업력의 견과류 전문제조 회사다. 각각 누적 주문금액 100억을 돌파한 오하루 자연가득 '에브리데이 견과' '프리미엄 메이플 견과'를 통해 홈쇼핑 업계 최대 규모의 견과류 제조사로 성장했다. CJ온스타일은 건강한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던 2019년부터 하루 견과류 제품과 방송 편성을 확대해왔다. 이듬해인 2020년 코로나로 시장이 급성장하며 매출이 1년동안 두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올해 출시한 신제품 판매도 호조다. 타트체리와 루비호두 등 보기 드문 원재료로 차별화 한 '스페셜 견과 루비에디션'의 경우 지난달 론칭방송에서만 9억원 가량 판매돼 목표 대비 약 70%를 초과 달성했다. '에브리데이 견과'는 이날 오후 4시 45분 CJ온스타일 플러스 채널에서 특가 판매한다. 기존 8만 9000원인 4박스(총 100봉)를 6만 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견과 7종에 메이플 시럽을 바른 호두와 헤이즐넛이 포함된 '프리미엄 메이플 견과'는 4박스를 기존 9만 9000원에서 10% 인하한다. '스페셜 견과 루비에디션'은 4박스(총 120봉)를 1만 원 할인된 9만 9000원에 판매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1-10-19 08: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