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세계까사가 온라인에서 직접 설계와 견적 확인이 가능한 '셀프 플래너' 서비스를 시작한다. 29일 신세계까사에 따르면 셀프 플래너는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의 규모·형태에 맞는 설계부터 견적 확인과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셀프 플래너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 직원과 상담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고, 구매 시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모듈러 가구를 쉽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구매할 수 있다. 직관적인 시뮬레이션으로 실물 예측도는 높아지고, 실제 가구 설치 시 오차도 감소시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신세계 온라인 플랫폼 굳닷컴 서비스 고도화 전략의 일환이다. 온라인 주문 시 발생하는 실물과의 괴리감을 줄이고 고객 편의와 쇼핑 경험은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서비스는 까사미아의 시스템 붙박이장 '뉴뮤제오' 시리즈부터 적용된다. 붙박이장을 설치할 공간의 높이·넓이·깊이를 실측해 입력하고 옷장의 크기와 수납 모듈, 도어, 기타 옵션 등을 선택하면 설치 후 모습과 최종 구매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까사미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테리어 상담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라인 구매 시 주문 상품과 실물이 달라 난감했던 경험을 줄이고,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하는 신세계까사에서의 쇼핑 경험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29 10:09:58#1. 직장인 강모씨(30)는 내년 6월에 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여건이 맞으면 결혼 시기를 올해도 앞당기는 방법도 고려중이다. 한해 지나면 모든 비용 부담 더 커질 것 같아서다. 강씨는 "지난해에 알아본 금액보다 올해 금액이 더 올랐다. 웨딩플레이션(웨딩+인플레이션)으로 그냥 무조건 비싸지기만하니 시기를 포함해 최대한 비용을 줄일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비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예비 부부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치솟는 물가와 함께 코로나19를 이후로 중소 예식장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살아남은 예식장 비용이 높아진 것도 비용 증가의 원인으로 꼽힌다. 서울 강남지역 예식장의 1인 식대는 '10만원 안팎'까지 올랐다.대다수 예식장들은 상담 요청 시에만 비용을 공개하고 있어 예식장에 대해 '공개 가격표시제'가 시행돼야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 10년 전 비해 3배 오른 '식비'3일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핀다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예식장 1곳당 평균 매출은 약 5억3000만원으로 전년(4억2800만원)보다 23.8% 급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첫해인 지난 2020년(2억100만원)에 비해선 약 2.6배나 높은 수준이다. 결혼 수요에 비해 예식장 수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고물가 여파로 식대를 포함한 여러 비용도 상승하면서 예식장 비용을 끌어올렸다.현재 서울 내 예식장의 1인당 식대는 6만~9만원대 수준이다. 지난 2013년 한국소비자원이 발간한 '결혼 비용 실태보고서'를 보면 당시 1인 기준 평균 식대는 3만3000원과 비교하면 2~3배 상승한 것이다. 내년 결혼 비용을 알아보고 있는 직장인 임모씨(31)는 "청담에 있는 한 예식장의 경우 3년 전 식대 5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올랐다"며 "예식장뿐 아니라 다른 결혼 준비비용도 다 올랐고, 애써 잡은 결혼 시기를 더 늦출 수는 없는 상황이라 대출 금액을 더 높게 잡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 사회조사' 결과 지난 2022년 기준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한 응답으로 '결혼자금'이 33.7%에 달하는 만큼, 높은 결혼 비용이 혼인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예식장 견적은 '비밀'"결혼 비용이 직접 발품을 팔아야 알 수 있는 '깜깜이' 구조라는 점도 예비부부들의 선택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통상 예식장은 사전 신청을 통해 직접 대면 상담을 하러 오는 사람들에게만 구체적인 견적을 공개한다. 이때 협상을 통해 추가 할인을 해주거나 서비스에 따라 가격이 추가된다. 직장인 강씨는 "할인뿐만 아니라 상담을 받다 보면 '플러스알파'되는 금액도 정말 많다"며 "업체마다 정말 제각각이기 때문에, 시간이 없어도 최대한 많이 발품을 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직장인 이씨도 "예식장 견적이 다 비밀스럽게 공유되고, 기준을 모르는 상황에서 준비하려니 어느 정도 수준이 적정한지 모르겠기에 결정이 힘들었다"며 "식비 등 가격이라는 게 비싸면 왜 비싼지 그 정도 가치가 있는 건지 같은 것도 소비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관련해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예식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나설 필요가 있다"며 "사전에 공개적으로 가격이 표시되고, 추가 비용 등에서도 고지가 있어야 예비부부들의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06-03 19:38:44차봇모빌리티는 자사 운전자 초밀착 모빌리티 앱 ‘차봇’이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를 출시하고 19일 첫 방송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차봇’ 앱에서 제공 중인 ‘내 차 구매 서비스’를 방송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비대면 자동차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신차 판매 사업에 성장 동력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롯데홈쇼핑 차봇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는 빠른 비교견적으로 최대혜택의 차량 구매를 도와주는 차량 구매 솔루션 상품으로, 방송 시청 후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소비자는 발품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차량을 맞춤 견적을 통해 최대 혜택가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또 방송에서는 신차 장기렌트카 특판 상품을 중점적으로 다뤄 초기 자금 부족으로 자동차 구매를 망설이는 소비자에게는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쉽게 구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롯데홈쇼핑 원티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판매되는 차량은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 전 차종(15인승 미만 기준)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아반떼, 카니발 등 하이브리드차 역시 확보된 물량을 통해 상담 후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방송 후 차봇의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고객별 맞춤 상담과 함께 차량 계약을 도와준다. 이와 함께 고객 희망 시 최적가의 자동차 맞춤 보험 상담부터 시공까지 차량 구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간편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 방송 론칭을 기념해 홈쇼핑 상담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매 혜택도 주어진다. 홈쇼핑 방송 중 상담을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신청 후 LMS를 통해 사전 정보를 입력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1매가 추가로 제공된다. 또 차량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썬팅, 블랙박스, 하이패스, 차량용 소화기 구성의 스페셜 빅 4 선물이 주어진다. 해당 프로젝트 담당 PM인 오토서비스팀 기동호 매니저는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봇만의 맞춤 견적 서비스로 최대 혜택의 빠르고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구매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다각화해 차봇이 제공하는 차량 구매부터 맞춤 보험, 차량관리까지 완결형 차량 구매 경험을 더 많은 소비자가 누릴 수 있도록 기회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5-16 10:26:51[파이낸셜뉴스]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최근 국내 엘리베이터 업계 최초로 온라인 견적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 견적 서비스는 오티스 엘리베이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제품에 유지관리 서비스를 추가한 예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현재 젠쓰리 엘리베이터 제품군 중 코어 모델에 한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향후 제품군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서비스 론칭 기념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라인 견적 서비스를 이용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는 소비자에게 이오나이저를 무료로 증정하는 방식이다. 이오나이저는 오염된 공기와 악취를 제거하고 모기를 퇴치하는 기능이 있는 위생 솔루션이다. 오종석 오티스 엘리베이터 마케팅 부문장은 “온라인 견적 서비스는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관계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온라인 견적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2-27 16:46:09[파이낸셜뉴스] 문콕으로 상대 차를 파손 시킨 남성이 수리비를 요구하자 나 몰라라 하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문콕 피해 당시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제보자 A씨는 새벽 2시쯤 지하 주차장에서 문콕을 당했다. CCTV 영상에는 주차돼 있는 A씨의 흰색 승용차 옆으로 B씨의 검은색 승용차가 들어왔다. B씨는 차에서 내리려 운전석 문을 활짝 열었고 A씨 차 조수석 문에 크게 부딪혔다. 그런데도 B씨는 차량 운전석 문을 또다시 활짝 열었다. 이 과정에서 두 번째 충돌이 발생했고 차에서 내린 B씨는 차량 뒤쪽으로 이동해 뒷좌석 문을 힘껏 열었고 이때 두 번의 문콕이 발생했다. A씨는 “B씨가 국민신문고에 신고해 경찰관 입회하에 충격 부위 대조도 마친 상황에 견적서를 보내면 받아보고 배상을 해줄지 말지 결정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도장 비용 140만원 견적 나왔다고 하니 (보상을) 차일피일 미루며 본인은 문콕 한 기억이 없다고 말한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이 사고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민사 소송하면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는다”며 “자차보험 처리하면 100대 0으로 이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구상금 청구까지 하면 소장에 인적 사항이 나온다”며 “그대로 상대에게 청구하면 된다. 상대가 주면 다행인데 안 주면 본인이 또 소송해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20 08:34:02[파이낸셜뉴스]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 2.0 개편을 기념하여 1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차량 관리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핀다는 이날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차량 견적을 받아본 사용자 중 100명을 선정, 프리미엄 차량관리 중개 플랫폼 ‘픽업플러스’의 프리미엄 세차권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당첨된 사용자는 차량 픽업부터 프리미엄 손세차, 차량 배달까지 픽업플러스에서 제공하는 13만원 상당의 원스톱 케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사용자는 핀다 앱 내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에서 원하는 차량을 골라 6개 금융사의 심사 결과를 확인한 후, 상품 지급에 필요한 약관 항목에 동의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앞서 핀다는 지난 15일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 2.0 개편을 진행했다. 업계 최초로 사용자가 원하는 차량의 리스·렌트 비용을 사전 견적 그대로 변함없이 차량 출고까지 보장해주고, 비대면으로 심사 받은 견적과 실제 견적이 달라지면 차액을 전액 보상해주는 ‘견적 보장제'를 도입했다. 핀다는 서비스 개편 일주일 만에 상담신청 건수가 이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수의 금융사 심사를 지원하면서 편리성을 높이고, 가격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실질적인 사용자 경험(UX)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핀다 사용자는 비대면으로 상담 절차와 서류 없이 6개 제휴 금융사의 견적을 1분 만에 비교할 수 있으며, 확인할 수 있는 견적 건수도 2만5000여개에 달한다. 여기에 사용자는 '견적 스캐너' 기능을 통해 타사보다 저렴한 핀다 인수 비용과 월 납입금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금융사마다 다른 견적을 할부·리스·렌트 등 고객의 이용 계획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손쉽게 비교하며 차종 추천까지 받아볼 수 있다. 정상연 핀다 금융상품 프로덕트 그룹 리드(이사)는 “서비스 개편을 기념하여 픽업플러스와 함께 차량 관리할 시간이 부족한 사용자들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핀다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애용해주시는 사용자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1-22 10:44:39[파이낸셜뉴스]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업계 최초로 ‘견적 보장제’를 실시하며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 2.0’ 개편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핀다가 이번 서비스 개편과 함께 선보이는 ‘견적 보장제'는 오토 리스·렌트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구매를 원하는 자동차의 리스·렌트 비용을 사전 견적 그대로 변함없이 차량 출고까지 보장해주며, 비대면으로 심사 받은 견적과 실제 견적이 달라지면 차액을 전액 보상해주는 구조다. 핀다는 이와 함께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핀다 사용자는 비대면으로 상담 절차와 서류 없이 1분 만에 여러 금융사의 견적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제휴 금융사도 기존 3곳에서 6곳(NH농협캐피탈, 롯데캐피탈, BNK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금융캐피탈, JB우리캐피탈)으로 2배 증가했으며 확인할 수 있는 견적 건수도 2만5000여개에 달한다. 아울러 사용자는 ‘견적 스캐너' 기능을 통해 타사보다 저렴한 핀다의 인수 비용과 월 납입금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금융사마다 다른 견적을 할부·리스·렌트 등 고객의 이용 계획에 따라 발생하는 비용을 손쉽게 비교하며 차종 추천까지 받아볼 수 있다. 핀다는 앞서 지난 2022년 4월 비대면 대출비교플랫폼으로는 처음으로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출시하고 자동차 금융 시장에 진출하며, 깜깜이 시장이었던 리스·렌트 업계의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오고 있다. 특히 자동차 계약부터 출고까지의 복잡한 중간 유통 과정을 과감히 없애, 금융사와 다이렉트 거래를 중개하며 영업 사원 수수료가 없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비용을 낮춘 게 특징이다. 정상연 핀다 금융상품 프로덕트 그룹 리드(이사)는 “그동안 리스·렌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은 처음 받았던 견적이 수시로 바뀌는 상황을 겪으며 불안해왔고, 핀다는 이러한 업계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고 싶었다”면서 “업계에서 가장 저렴하고, 가장 빠르고, 가장 투명한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깜깜이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으로 인식이 바뀔 수 있도록 생태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핀다 오토 리스·렌트 서비스에서는 일반 고객이 계산하기 어려운 공채비·취득세·자동차세 등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해 자동차 이용과 등록에 필요한 비용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자동차 할부·리스·렌트 비교 계산기’를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14개 제조사, 91개 차량, 285개 리스·렌트 상품의 견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누적 사용자는 26만 명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1-15 14:21:17[파이낸셜뉴스]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가 재혼 예정자였던 전청조(27·구속)로부터 선물받은 고가의 외제차량인 벤틀리에 대한 명의가 공개되기 전 매각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4일 유튜버 카라큘라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남씨가 3억8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벤테이가 차량이 본인 소유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 매각을 시도한 정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카라큘라는 지난달 31일 벤틀리 차량에 대한 자동차 등록 원부를 조회한 결과, 해당 차량의 명의자가 남씨이며 벤틀리 정식 매장에서 신차를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카라큘라는 "우리 채널에서 남씨가 벤틀리 차량을 전청조와 함께 전액 현금으로 구입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히기 전, 남씨가 서울 양재동에 있는 매매상사에서 중고차 성능 검사 기록을 받은 정황을 확인했다"라며 "딜러들에게 견적도 받고 매각을 진행하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카라큘라는 남씨가 이러한 부분들에 대해 밝히지 않고, 남씨 본인에 대한 의혹만 제기하는 이들에게 강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질책했다. 그러면서 남씨에게 "실제로, 차량에 대한 매입을 진행한 적이 없느냐"라며 재차 물었다. 카라큘라는 "남씨는 방법이 잘못됐다. 다른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를 위해 처음부터 사과와 반성, 적극적인 행동이 있었다면 대중이 남현희씨를 비판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라며 "억울하고 답답한 본인의 피해 사실만을 호소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다른 피해자들을 도와주시라"라고 전했다. 한편 남씨의 재혼 예정자로 알려졌던 전씨는 이달 10일 오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구속 송치됐다. 전씨는 피해자 23명으로부터 총 28억원의 금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남씨는 전씨의 사기 행각과 관련해 혐의 2건에서 공동 피소됐다. 이중 한 건의 고소인은 남씨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의 펜싱 아카데미 수강생 학부모로 전해졌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5 09:53: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유지·보수공사를 추진할 때 추정공사비를 직접 계산할 수 있는 '셀프 견적 프로그램'에 3개 공사를 추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에서 제공하는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모두 9개 공사로 늘어났다. 이번에 추가되는 3개 공사는 표준화가 가능한 △CCTV교체 △주차차단기 설치 △교통안전시설 설치 등이다. 지난해 7월 최초 배포한 6개 공사는 △내벽 도장 △외벽 도장 △옥상 우레탄 방수 △지하주차장 바닥 도장 △단지 내 보차도 포장 △아스팔트 싱글 보수공사와 함께 공동주택 단지에서 총 9개 공정에 대해 추정공사비를 도출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신속한 의사결정 필요시 해당 공종에 대해서는 개략 공사비를 산출해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CCTV 교체 공사의 경우 CCTV 구축 방식과 케이블 종류, 녹화 장치, 모니터 등 각종 기자재의 수량 등 필요한 항목을 입력하면 재료비, 노무비, 경비 등 항목별로 금액을 계산해 추정공사비가 자동으로 나온다. 도는 이번 '셀프 견적 프로그램'의 추가 배포를 통해 전문 공사업체 견적에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고 공동주체 관리주체가 직접 추정공사비를 산출,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변경, 유지·보수공사 업무에 활용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도는 단지별 복잡한 현장 여건 등으로 인해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한 추정공사비 산출이 실제 발생하는 공사비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최종 공사입찰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셀프 견적 프로그램'은 경기도 누리집 및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엑셀 프로그램 이용을 어려워하는 사용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경기도 평생학습포털에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 동영상 설명 강좌도 함께 개설했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공동주택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유지 관리하려면 적절한 유지보수 공사가 필수적"이라며 "공동주택 보수공사 '셀프 견적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18 10:01:43[파이낸셜뉴스] 현대캐피탈이 9월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30일까지 자사 앱이나 모바일 웹을 통해 신차 리스와 렌트, 전기차 리스·렌트, 중고차 리스 등 임대 상품의 견적을 조회한 고객 중 총 305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1등에게는 다양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신세계상품권 100만원(5명)이 주어지고, 2등에게는 개인정보 보호에 효과적인 QR 주차 안심번호(300명)가 제공된다. QR 주차 안심번호는 보이스피싱 및 각종 범죄에 악용되는 차량 속 연락처를 QR코드로 대체해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앱이나 모바일 웹에서 원하는 자동차 임대 상품과 차량을 선택해 월 납입금과 금리 등의 견적을 확인한 뒤 이벤트 응모 팝업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3-09-14 1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