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오리건주에서 열린 지역 고교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결승선 직전 넘어진 한 고등학생이 앞구르기를 돌며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미국 CBS스포츠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오리건 유진에서 열린 오리건 고교스포츠연맹(OSAA) 미드웨스턴 리그(7개 고교)의 여자 100m 허들 결승전에서 서스턴고등학교 3학년 브루클린 앤더슨이 우승을 차지했다. 선두를 지키던 앤더슨은 마지막 허들에 무릎이 부딪히면서 넘어졌지만 곧바로 두 차례 앞구르기를 돌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4.93초의 기록으로 5A급 주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앤더슨은 관중들로부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과거 체조 선수였던 앤더슨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제 머릿속에 떠오른 건 체조 선수 시절로 돌아가서 결승선까지 공중제비를 도는 것뿐이었다"며 "다른 선수들이 제 뒤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 수 없었기에 계속 굴러가고 계속 달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했다"며 "그렇게 큰 소리로 응원을 받은 건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돼 화제가 됐다. 한편 앤더슨은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종목에도 출전해 각각 1등(12.22초)과 2등(5.57m)을 차지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6-05 13:45:36[파이낸셜뉴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무역 협상들 중 일부가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마이클 포켄더 미 재무차관이 말했다. 포켄더 차관은 2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협상이 좋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일부는 합의 결승선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 진전을 보인다면 오는 7월9일까지 더 많은 협상 타결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9일 상호관세를 부과하려던 것을 90일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기간내 협상 타결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미국은 지난달 영국과 무역 협정에 합의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들은 7월9일 끝나는 상호관세 유예를 더 연장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폴켄더 차관은 일부 협상은 복잡한 경우도 있다며 상대국들이 진전과 호의를 보인다면 유예 종료 날짜 이전에 최소한 조건에 합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6-03 15:35:35[파이낸셜뉴스] 중국에서 마라톤 경기 도중 한 관중이 경기장 결승선으로 뛰어드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극목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서북부 산시성 쉰이(旬邑)현에서 열린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했다. 당시 케냐 선수는 결승선을 목전에 두고 마지막 질주를 하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빨간색 선수복을 입은 한 남성이 트랙에 난입해 나란히 달리기 시작했다. 이에 관계자는 곧바로 달려가 이 남성을 제압했다. 다행히 선수는 방해를 받지 않고 1등으로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할 수 있었다. 상황이 이렇자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깜짝 놀란 반응이었다. 경기장에 난입한 이 남성은 이날 하프마라톤과 함께 열린 5km 경기 참가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우승자와 함께 사진에 찍히고 싶어서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성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의 질책을 받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변호사는 남성의 돌발 행위가 실질적으로 경기에 아무 영향도 주지 않아 법적으로 어떤 책임도 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성의 돌발 행동이 경기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전력으로 달리던 선수가 갑자기 방해를 받아서 리듬이 흐트러지면 위험할 수도 있다. (남성에게)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며 엄벌을 요구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17 17:23:18[파이낸셜뉴스] 2024 유럽육상선수권대회 여자 경보 20㎞ 결선에서 스페인 선수가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너무 이른 세리머니를 펼치다가 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 경보 선수 라우라 가르시아-카로는 3위 동메달을 확신하고 결승선 약 10m 전부터 메달 세리머니를 시작했다. 가르시아-카로는 스페인 국기를 목에 두르고 허공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등 세리머니를 선보였지만, 곧 얼굴에 당혹감이 스쳤다. 바로 뒤에서 달리고 있던 우크리아나 선수 류드밀라 올리아노브스카가 결승선 5m를 앞둔 지점에서 그를 따라잡았기 때문이다. 이 모습을 발견한 가르시아 선수는 다급히 속력을 높였지만 만회할 시간은 부족했고, 결국 역전을 허용하며 손에 거의 잡힌 메달도 놓치고 말았다. 가르시아 카로는 1시간28분48초로 4위를 했다. 3위를 차지한 올리아노브스카의 기록도 1시간28분48초였지만 올리아노브스카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영국 가디언은 "가르시아-카로의 얼굴에 공포감마저 서렸다"고 묘사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 막판까지 포기하지 않고 극적으로 동메달을 따낸 올리아노브스카는 "여전히 전쟁을 치르는 조국 우크라이나를 위해 꼭 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내가 레이스 마지막까지 힘을 낸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에서 선수들이 일찌감치 축포를 터뜨렸다가 메달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벌어진다. 지난해 10월2일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 3000m 계주 결선에 출전했던 한국 대표팀도 마지막 주자였던 정철원(안동시청)이 우승한 줄 알고 두 손을 번쩍 들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그사이 뒤따라오던 황위린 대만 선수가 먼저 왼발을 밀어 넣어 0.01초 차이로 역전승했다. 또한 황위린 역시 보름도 안돼 섣부른 세리머니로 역전패를 당했다. 같은 달 13일 대만 타이난에서 열린 대만 전국체전 롤러스케이트 남자 1000m 계주에서 결승선을 앞두고 황위린은 두 손을 들어 올리며 환호했다. 그러나 그사이 그를 바싹 뒤쫓아오던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선수가 왼쪽 다리를 크게 찢으며 왼발을 밀어 넣어 먼저 결승선을 밟았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0 19:28:58[파이낸셜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외국 선수들이 중국 선수에게 우승을 양보한 듯한 모습이 포착돼 파장이 커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허제 선수가 1시간3분4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올해 여름 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허제 선수는 지난달 우시에서 열린 풀코스 마라톤 대회에서 2시간6분57초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 신기록을 세웠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허제 선수가 하프 마라톤에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하지만 중국 반체제 인사 리잉이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 계정 '리 선생님은 네 선생님이 아니다'에 올린 영상에는 의아한 장면들이 포착됐다. 우선 앞서 달리던 케냐 선수 로버트 키터와 윌리 응낭가트, 에티오피아 데제네 비킬라는 결승선을 앞두고 허제 선수를 돌아보고 속도를 늦췄다. 이 가운데 한 선수는 먼저 가라는 듯 허제 선수에게 손짓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선수 3명은 나란히 허제 선수보다 딱 1초 뒤져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 중국 네티즌은 "허제 선수가 우승을 위해 질주했지만, 외국인 선수들은 경쟁하고 싶어 하는 것 같지 않았다"고 비꼬았다. 다른 네티즌은 "승부 조작을 신고하려면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국 공산당 최고 사정기구)로 가야 할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관변 논객 후시진 전 환구시보 편집장조차 웨이보(微博·중국판 엑스)를 통해 "사람들이 진정한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번 일의 파장은 이미 하프 마라톤 자체를 넘어 확장됐다"고 적었다. 응낭가트 선수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친구라서 허제가 우승하게 했다"면서도 "그렇게 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은 아니고 금전적 보상도 없었다"고 말했다. 키터와 비킬라는 SCMP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 논란이 커지자 대회를 주최한 베이징 체육국은 진상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베이징 당국은 미국 NBC뉴스에 "엄청난 관심을 받은 이번 사안의 조사 결과는 즉시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4-16 19:35:02[파이낸셜뉴스] 여야 3당 대선후보들이 운명의 본 투표를 하루 앞둔 8일 최대 승부처 서울에서 선거운동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후보들은 각자 '자신이 돼야 할 이유'를 강조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민심을 향해 한 표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수도권 전역을 훑으면서 "1분 1초라도 투자해주시고 한 명이라도 더 투표하게 하고 설득해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 메시지를 담은 특별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와 청계광장, 홍대, 경기도 고양·파주·광명, 인천 청라 등 수도권 바닥 민심을 다졌다. 이 후보는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하고 절박한 선거다. 이재명의 실력에 투표해달라, 위대한 국민의 선택을 믿는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서울 여의도 유세에서 "여러분 지금 선거 판세가 안개 판세라고 한다. 문학진 전 민주당 의원이 16대 총선에서 3표 차이로 낙선했는데 이번 선거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며 지지층 결집을 강조했다. 경기 고양 유세에선 "저는 딱 3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웃 중에서 최소한 한 명이라도 더 설득해달라"며 "하루 종일 전화기를 잡고 도와주시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실력으로 실적이 증명된 대통령, 유능하고 준비된 대통령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위기극복 △민생경제 △국민통합 △정치교체 △한반도 평화 등 평소의 메시지 기조를 이어가되, '절실함'으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견제도 빼놓지 않았다. 이 후보는 "향후 5대 강국으로 성장해야 할 나라를 무지하고 무책임하고 남의 뒤를 밟는 퇴행적인 후보에게 맡기면 어떻게 되겠나"라며 "통합의 나라, 통합 정부를 구성해 저 이재명이 확실히 책임지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특히 전날 신촌 유세 도중 피습 당한 송영길 대표도 막판 유세지원에 나섰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제주부터 부산, 대구, 대전 등 지역 거점을 거쳐 서울에서 마무리하는 '상행선' 유세로 마지막 불꽃유세전을 펼쳤다.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부산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등 보수 총결집에 나섰다. 윤 후보는 부산 유세에서 "여러분의 마지막 응원으로 제가 결승선을 1등으로 끊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거친 발언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자유민주주의, 법치, 경제발전 메시지 발신에 주력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대결이 아니라 위대한 우리 국민의 능력·상식을 가지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선거"라며 "제가 마지막 결승점을 1위로 통과할 수 있도록 압도적 지지를 해달라"고 외쳤다.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는 이 후보를 겨냥, 정권 교체를 강조했다. 윤 후보는 "또 한번 무도한 정치 패거리들에게 국정을 맡기면 이 나라가 망한다. 안보도 망하고 경제도 망하고 우리 청년들의 미래도 없다"며 "반드시 투표해달라. 투표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경북과 대구가 제 정치적 에너지의 원천"이라며 보수 결집을 강화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공중전에도 공을 들였다. 그동안 SNS에 올렸던 '한 줄 메시지' 공약을 망라해 올렸다. '주적은 북한', '한미동맹강화', '사드추가배치' 등 안보공약과 '탈원전 백지화 원전 최강국 건설', '여성가족부 폐지' 등의 공약을 분야별로 묶어 다시 게시했다.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는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서울 대학가를 순회하며 2030대 청년에게 '소신투표'를 호소했다. 심 후보는 고려대 근처 안암역 유세에서 거대양당 후보들과 적극 차별화했다. 그는 "35년 동안의 극단적인 불평등 정치가 여러분들 미래를 빼앗은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불평등으로 고통받는 사람의 편에 서 있는 대통령이 불평등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양당의 틈 바구니 속에서 소신정치, 책임정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청년의 미래를 열기 위해 기득권 양당 체제를 끝내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대양당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 일자리 정책 내용이 비슷해지고 있단 점도 지적했다. 심 후보는 기후위기 해결과 페미니즘 등을 띄우며 진보정치 선명성을 부각했다. 심 후보는 "심상정에게 주는 표는 절대 사표가 아니다. 저에게 주는 한 표만이 가장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살아 움직이는 '생표'가 될 것"이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3-08 16:59:18미국의 한 육상선수가 온몸을 내던지는 '다이빙'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3일(현지시간) 야후 스포츠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국 아칸소주 페이엣빌에서 열린 2019 사우스이스턴컨퍼런스(SEC) 육상대회 남자 400m 허들 종목에서 텍사스 A&M대학교의 인피니티 터커가 우승을 차지했다. 팀 동료 로버트 그랜트와 1위를 다투던 터커는 결승선을 코앞에 두고 승부수를 던졌다. 그는 두 팔을 쭉 뻗고 온몸을 내던지는 '다이빙' 자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9초 38을 기록한 터커는 그랜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터커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나와 동료들은 경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 허들을 넘은 뒤 눈을 감고 달렸다. 결승선에서 엄마를 봤고, 엄마를 안기 위해 뛰어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패트 헨리 수석코치는 "터커는 자신이 수영 선수라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육상 #허들 #다이빙 #슈퍼맨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5-15 10:33:22한국 여자 쇼트트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500m 금메달을 노렸던 최민정(20·성남시청)이 실격됐다.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500m 결승전에서 최민정은 당초 간발의 차로 이탈리아의 아리아나 폰타나에 밀려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후 실격당했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이던 중국의 판 커신이 준결승에서 탈락하면서 최민정의 금메달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었다. 경기 초반 부터 선두 싸움을 벌이던 최민정은 레이스 도중 선두권 쟁탈에 나섰으나, 3위로 밀렸다. 이후 속도를 내면서 치고나갔던 최민정은 막판 폰타나와 간격을 좁히며 역전을 노렸으나 간발의 차로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최민정의 반칙이 인정되면서 결국 실격처리됐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18-02-13 21:11:24▲ 사진=방송캡쳐'아육대' 방탄소년단 지민과 트와이스 사나가 '결승선에서 나를 기다려줬으면 하는 남녀 아이돌' 1위로 선정됐다.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2016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결승선에서 나를 기다려줬으며 하는 아이돌' 투표가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남, 녀 아이돌이 참여했다. 이에 MC들은 "지금 다들 '혹시 나 아닐까?'라며 설레고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결과 여자 아이돌 1위는 트와이스 사나가, 남자 아이돌 1위로는 방탄소년단 지민이 선정됐다. 사나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렸고, 지민 역시 수줍은 미소를 보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9-15 19:18:26케냐의 엘리우드 킵쵸게가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을 차지했다. 킵쵸게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출발해 구하나바하 베이 해변도로를 돌아 다시 삼보드로무로 도착하는 대회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했다. 이날 경기에서 킵쵸게는 2시간08분44초로 결승선을 통과 2위인 페이사 릴레사(에티오피아·2시간09분54초)를 가뿐히 제치고 승리했다. 킵쵸게는 2004 아테네 올림픽 5000m 동메달, 2008 베이징 대회 5000m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마라톤에선 처음 올림픽 무대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의 손명준(22·삼성전자 육상단)은 2시간36분21초로 131위를, 심종섭(25·한국전력)은 2시간42분42초로 138위를 기록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2016-08-22 07: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