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벌 게임’ 모니카-장은실-정혜인이 결승전 진출팀을 가리는 마지막 대결에 임한다. 11월 1일(오늘) 저녁 공개되는 ‘여왕벌 게임’ 8회에서는 모니카-장은실-정혜인이 결승행 결정전인 ‘우두머리 수컷 구출전’에 돌입해 벼랑 끝 대결을 벌이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세 명의 여성 리더는 “4.4톤의 짚더미에 묻혀 있는 ‘우두머리 수컷’을 제일 빨리 찾아내 종을 치는 사람이 승리한다”는 미션 설명을 들은 뒤, 팀원들과 함께 전략 회의에 들어간다. 여기서 장은실은 “이건 힘으로 하면 된다”는 팀원들의 말에 “그냥 다 부숴 버려?”라며 여유있게 웃고, 팀원들은 “이건 참호격투 만큼이나 자신감 있다”라며 본인들의 승리를 확신한다. 정혜인 팀 역시, “이건 악바리 게임이다. 해 볼 만하다. 지구력이 좋으니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입을 모은다. 심지어 양 팀은 모니카 팀을 최약체로 꼽는데, 모니카 팀의 남성 팀원인 윤비(9번)조차 “과연 모니카 님이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좀 됐다”라고 초조한 속내를 드러낸다. 하지만, 모니카 팀의 ‘우두머리 수컷’인 이동규(7번)는 “모니카 님은 절대 포기를 안 하는 사람이다”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낸다. 잠시 후, 한 자리에 모인 세 리더는 저마다의 출사표를 던진다. 가장 먼저 모니카는 “7번 팀원은 굉장히 훌륭한 인재다. 제가 그 훌륭한 팀원의 리더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독기 어린 눈빛을 발산한다. 다음으로 정혜인은 “데스매치는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다. 무조건 1등 하겠다”라고 임팩트 있게 말한다. 장은실 또한, “제 각오를 여기서 말하지 않겠다. 몸으로 보여주고, 결승에 가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물러섬 없는 대결을 예고한다. 드디어, 대결이 시작되고 장은실은 무서운 속도로 짚더미를 파헤친다. 불도저급 힘과 스피드에 남성 팀원들은 “장수말벌 포스다!”, “포클레인인 줄 알았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정혜인도 이를 의식한 듯, 바짝 긴장하며 한 곳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그런데, 모니카는 사력을 다하지만 속도 면에서 양 팀에 확연히 뒤져 “7번은 저녁이나 되어야 나올 것 같은데?”라는 다른 팀원들의 ‘디스’를 듣는다. 과연 세 리더의 사생결단 대결에서 과연 누가 승리할지, 그리고 패배한 두 팀은 또 다시 마지막 결승전 자리를 두고 데스매치를 벌이는데 여기서는 누가 부활할 수 있을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여왕벌 게임’을 통해 생존이 아닌 공존을 배웠다”는 한 탈락 팀의 뭉클한 소감처럼, 확실히 차별화 된 전략과 진심에서 우러난 팀워크로 시청자들을 또 한번 전율케 할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여왕벌 게임’ 8회는 11월 1일(오늘) 저녁 9시 30분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되며, ENA를 통해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 웨이브 ‘여왕벌 게임’
2024-11-01 10:51:54SOOP은 다음달 2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되는 'KB리브모바일 2024 SOOP STAR LEAGUE AUTUMN'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지난 2016년 시즌1을 시작으로 누적 시청자 2억명을 넘어서는 SOOP의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 리그(ASL)’을 SSL로 새롭게 리브랜딩 하는 첫 시즌이다. 먼저 결승에 올라온 선수는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김민철이다. 지난 21일 진행된 4강 1경기에서 장윤철에게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채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3연속 우승에 성공할 경우 모든 종족을 상대로 우승을 달성하는 기록도 주목받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과 맞붙는 조기석은 지난 22일 열린 4강 2경기에서 정윤종을 상대로 4: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매 세트 정윤종의 날카로운 노림수들을 빈틈없이 막아내며 시즌1 준우승 이후 8년 만에 우승 문턱에 올라섰다. 이번 ‘KB리브모바일 2024 SSL AUTUMN’ 결승전은 서울 상암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한다. 결승전 경기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결승전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 'KB리브모바일 2024 SSL AUTUMN' 사인 유니폼 이벤트가 진행된다. 실시간 럭키드로우를 통해 당첨된 유저들에게는 결승 출전 선수들이 사인한 유니폼을 증정할 예정이다. 온라인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승부 예측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5 17:20:48[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는 내달 15일 ‘지스타(G-STAR) 2024’에서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첫번째로 열리는 마법소녀 선발전은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AI 게임 ‘마법소녀 루루핑’으로 승부를 겨루는 공식 대회다. 대회 상금과 이벤트 상금을 포함해 총상금 600만 원을 걸고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방송 시간, 구독자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아프리카TV BJ, 치지직 스트리머, 유튜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플루언서 대회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이용자가 마이크 입력 장치에 육성으로 마법 주문을 외쳐 상대방과 전투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렐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 인식 기술이 목소리의 크기, 발음,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값을 주문의 대미지로 계산한다. 더 많은 대미지를 입혀 상대방의 정신력을 먼저 고갈시켜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지난 5월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파격적인 콘셉트와 독창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일반 이용자들은 물론 국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렐루게임즈는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주식회사 숲(SOOP)과 협업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까지다. 참가 신청자 가운데 일반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로 8명을 뽑아 11월 2일 오후 6시에 온라인 예선을 진행한다. 온라인 예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코스튬 플레이를 선보인 참가자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결승전 진출자 2인은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내 숲 부스에서 마지막 승부를 겨룬다. 결승전 이후에는 대회 관람객 중 2명을 뽑아 각각 대회 우승자, 우정잉과 한 팀을 이뤄 이벤트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매치에 승리한 관람객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지스타 2024 기간 동안 야외 전시 부스에서 마법소녀 루루핑의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부스 관람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마법소녀 루루핑의 ‘레전드 모드’와 ‘마법 대결 모드’를 시연할 수 있다. 레전드 모드는 게임에 사전 녹음된 목소리와 겨루는 모드이며, 마법 대결 모드는 다른 이용자와 실제로 대결할 수 있는 모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4-10-14 10:50:33[파이낸셜뉴스] 결승 대진이 완성되었다. 임시현 vs 남수현이다. 첫 번째 결승전에서 임시현은 전훈영에게 마지막 화살 딱 한발을 이겼다. 임시현은 엥발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준결승에서 전훈영에게 6-4(28-28, 26-29, 27-27, 29-26, 29-27)로 승리했다. 임시현과 전훈영이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기량 차이는 거의 없었다. 누가 마지막 한 발에 집중력을 가져갈 수 있느냐가 중요했다. 1세트를 양 선수는 28-28 무승부로 가져가며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 하지만 2세트에서 임시현이 크게 흔들리며 전훈영이 29점을 기록하며 26점의 임시현을 큰 점수차이로 이겼다. 3세트에서는 양 선수가 27-27을 기록하며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전훈영이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잡았다. 운명의 4세트. 첫발에 임시현이 10·9점을 꽂아넣었다. 전훈영은 9·9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1점을 앞서나갔다. 마지막에 임시현의 10점이 꽂히며 임시현이 4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양 선수는 10·9점을 쏘면서 동점 상황이었다. 이제 남은 마지막 한 발의 화살. 임시현이 10점을 꽂았다. 전훈영은 10점을 못쏘면 결승진출에 실패하는 상황. 전훈영이 8점을 쏘면서 임시현이 최종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막내 남수현이 프랑스의 바블랭을 6-0(29-28, 27-26, 28-27)으로 꺾었다. 남수현은 첫 세트에서 정중앙의 엑스텐을 쏘는 등 29-27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27-26으로 승리하면서 4대0으로 앞서나갔다. 기량 차이가 확연했다. 3세트에서 충분히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바블랭은 첫 번째 화살에서 8점을 쐈지만, 남수현은 10점을 쐈다. 바블랭은 단 한번도 10점을 쏘지 못하며 고전했다. 남수현은 여유 있게 10점을 연달아 꽂으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8-03 21:19:54한국 배드민턴이 2024 파리 올림픽 배트민턴 혼합복식 결승 티켓을 두고 자국 선수들끼리 맞붙는다. 한국 배드민턴으로선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다. 한국 배드민턴 서승재(26·삼성생명)-채유정(29·인천국제공항) 조와 김원호(25·삼성생명)-정나은(24·화순군청) 조는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전을 치른다. 하루 앞서 서승재-채유정 조와 김원호-정나은 조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 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전에서 차례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세계랭킹 2위 서승재-채유정 조는 홍콩의 탕춘만-체잉슈 조에 2-0(21-15 21-10)으로 낙승하고 4강에 먼저 올랐다. 곧바로 이어진 경기에서 세계 8위 김원호-정나은 조는 말레이시아 천탕지에-토이웨이 조를 2-0(21-19 21-14)로 꺾으면서 나란히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두 팀 중 한 팀은 무조건 결승전에 올라가게 됐다. 최소 은메달은 확보하게 된 셈이다. 혼합복식 메달은 한국 배드민턴이 2024 파리올림픽에서 처음 확보한 메달이다. 4강전에서 패배한 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할 경우 동반 메달도 노려볼 수 있다. 상대 전적에서는 서승재-채유정 조가 김원호-정나은 조에게 5승 무패로 앞선다. 두 팀 중 승리하는 조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서승재는 8강전 이후 김원호-정나은이 8강전을 치르기 전 진행한 인터뷰에서 "4강에서 붙게 되면 영광스러울 것 같다"며 "저희도, 후배들도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한다면 경기가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원호는 8강전을 승리한 후 "올림픽 준결승에 한국 두 팀이 올라가서 너무 행복하다"며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나은도 "후회 없이 경기를 치러서 한국에 돌아가자는 말을 했었다"며 "(금메달까지) 진짜 별로 안 남았으니까 열심히 한 번 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이번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팀은 같은 날 연이어 열리는 중국-일본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1 14:41:57[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석연치 않은 판정에 허무하게 금메달을 놓쳤다. 이틀 전 일본 선수에게도 오심 논란이 일어나며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유도 심판진들의 판정 논란이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허미미의 실격패에 유도 종주국 일본도 고개를 갸웃했다. 세계랭킹 3위의 허미미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크리스타나 데구치(캐나다)에게 반칙패를 당했다. 두 명 모두 지도 2개를 받은 가운데, 허미미가 세 번째 지도를 받아 승패가 갈렸다. 하지만 심판의 판정이 석연치 않았다. 허미미는 연장전 2분35초를 남겨놓은 시점에서 양쪽으로 메치기를 시도하며 공격에 나섰으나 데구치가 이를 피했다. 이때 심판이 허미미의 '위장 공격'을 선언하면서 세 번째 지도를 줬다. 결국 시종일관 제대로 공격도 하지 않고 피하기만한 데구치의 승리가 선언됐다. 판정 이후 두 선수 모두 어리둥절해했다. 승자인 상대 데구치조차도 이해할 수 없었던 판정이었다. 반칙승으로 금메달이 확정됐음에도 데구치는 웃음기 없는 얼굴로 잠시 허공을 바라본 뒤 매트에서 내려왔다. 이후 그는 "정확히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지도에 대해 할 말은 없다"면서도 "더 나은 유도를 위해 우리가 바꿔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도의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이번 올림픽에서 나온 유도 판정 논란을 짚었다. 일본 언론 히가시스포웹은 30일 "이번 올림픽 유도에서는 일본 선수에게도 불리한 판정이 잇따르면서 오심 소동이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큰 소동이 벌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일본 매체가 말한 '오심' 경기는 유도 남자 73kg급에서 나온 하시모토 소이치의 반칙패였다. 하시모토가 공격을 했는데 반칙패로 세 번째 지도를 받아 탈락한 것에 분개한 것이다. 지난 28일엔 남자 60kg급에 출전한 나가야마 류주가 오심 논란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나가야마는 상대 선수 프란시스코 가리고스(스페인)의 조르기를 견디고 있었다. 심판은 멈추라는 신호를 보냈다. 나가야마는 힘을 풀었다. 그러나 가리고스는 계속 조르기를 이어갔다. 나가야마는 바닥에 잠시 드러누웠다. 이 장면을 보고 심판은 가리고스의 한판승을 선언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7-30 15:40:53[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인기 게임 ‘발로란트’의 국내 대표 공식 e스포츠 리그인 ‘2024 WDG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의 결승전이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10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VCK) ‘스테이지 2’ 결승전은 오는 27일 부산e스포츠경기장(브레나)에서 열린다. 지난달 5일 개막한 2024 VCK 스테이지 2 대회는 지난 상반기 진행했던 스테이지 1 대회의 상위 8개팀이 출전해 5주간 리그전을 펼쳤다. 그 가운데 ‘Sin Prisa 게이밍‘ ’Dplus 기아‘ ’SLT 성남‘ ’농심 레드포스‘ ’IAM‘ ’VEC 대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플옵 일정은 오는 18일 승자조 결승과 오는 24일 패자조 결승을 거쳐, 각 승리팀이 27일 부산 브레나에 모여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시즌 우승팀은 ‘발로란트 챌린저스 어센션 퍼시픽’ 출전권을 얻는다. 이에 더해 발로란트 공식 국제 리그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에 참여, 승격 기회를 얻게 된다. VCK 스테이지 2 결승전 예매는 오는 15일 티켓링크를 통해 사전 예매가 열린다. 예매는 대회 당일 오후 6시까지 발권할 수 있다. 김태열 진흥원장은 “부산 e스포츠 복합문화공간 브레나에서 선보이는 올해 첫 프로 매치업 대회로, 국내 대표 발로란트 공식 리그인 ‘VCK 스테이지 2’ 결승전을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올해도 다양한 e스포츠 프로 매치업 대회가 브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공개될 대회에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e스포츠 전용구장 브레나에서는 매년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프로 매치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MSI 2022’ 대회를 유치해 브레나에서 그룹 스테이지 전 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7-10 15:00:51[파이낸셜뉴스]우리은행이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2024 LCK 스프링 결승전’에서 ‘우리은행존(Zone)’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우리은행Zone은 2500석 규모로 경기장 중앙 중립구역에 위치한다. 우리은행Zone 입장권을 구입하려면 우리WON뱅킹 앱에서 사전인증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사전인증코드 발급은 우리WON뱅킹에 접속해 생활혜택-이벤트-우리은행 2024 LCK Spring 티켓예매 메뉴에 차례로 접속해 인증코드 받기를 클릭하면 된다. 사전인증코드는 1인당 1개씩 4월 13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입장권 예약 방식은 우리은행이 LCK 측에 먼저 제안했다. 사전인증코드 발급 횟수가 엄격하게 제한되고 이를 반드시 입력해야 티켓 구매가 가능하므로, 특정인에 의한 입장권 대량구매나 암표 불법 유통이 근절시킬 수 있다. 우리은행Zone 입장권 구입은 인터파크티켓에서 경기 별로 4월 8일과 9일 10시부터 사전인증코드를 입력해야만 가능하다. 4월 5일부터 인터파크티켓 입장권 메뉴에서 미리 사전인증코드를 입력할 수 있다. 경기 전날까지 사전인증코드를 발급받은 팬에 한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e스포츠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LCK와 인연을 맺고 금융권 첫 메인 후원사(스폰서)로 참여해 왔으다. 오는 2025년까지 후원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후원도 시작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4-03 14:54:45아프리카TV는 오는 23일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로 진행되는 '아프리카TV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ALL) 시즌7'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개 시즌이 진행되는 동안 누적 시청자 2000만명을 기록한 ALL은 엠비션, 칸, 너구리, 오뀨 등 전 프로게이머 및 전 시즌, 현 시즌 마스터 티어 이상의 LoL 실력자들이 참여하는 아프리카TV의 e스포츠 대회다. 23일 오후 6시에 진행되는 결승전 경기는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결승전에는 전 프로게이머 나라카일(서지선)이 이끄는 'NaRa(애디, 병헌., 나라카일, 바밤바, 찬스동)'과 전 프로게이머 Ohq(일루오뀨)와 SnowFlower(나는눈꽃)가 속한 '노뀨의모험2(ADD, 강주연, 권지인입니다, 일루오뀨, BJ나는눈꽃)'가 맞붙는다. 'NaRa'은 지난 17일 열린 4강전에서 '유로파(하울링, 나탈리, Yuri, Trigger, Mia)'와의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안정적인 상체와 강력한 바텀을 지닌 유로파를 상대로 탑 라이너 애디 특유의 변수 창출과 함께 폭발적인 한타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에 맞서는 '노뀨의모험2'은 지난 18일 진행된 4강전에서 'DWG(Nuguri, 에필로그0, 백크., 최기명, Bible)'를 3대 2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전 프로게이머 Nuguri(장하권)과 Bible(윤설)의 노련한 플레이가 한타 때마다 빛을 발했지만 결국 Ohq(일루오뀨)를 앞세운 '노뀨의모험2'가 최종 승리했다. ALL 시즌7 결승전은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23일 경기 당일 오후 7시까지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온라인을 통해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경기를 시청하는 유저들을 위한 ALL 승부 예측 이벤트 및 시청자 드롭스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고 아프리카TV 측은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2-22 09:00:19[파이낸셜뉴스] 분명히 일본 대표팀은 강했다. 우승을 차지할만한 엄청난 투수진 뎁스를 보유하고 있었고, 타선도 막강했다. 특히, 예선전 선발 투수 스미다를 비롯해서 중간에 나온 좌완 네모토(니혼햄)-기리시키(한신)-타쿠치(야쿠르트)는 정교한 제구력과 변화구를 보유해서 한국 타자들이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또한, 일본 대표팀의 6번타자 만나미 츄세이는 이날 무려 3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지난 예선 1차전에서는 이의리의 포심을 받아쳐 백스크린에 꽂아넣을 정도로 엄청난 파워를 선보였고, 우익수 자리에서는 엄청난 어깨와 운동능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일본과의 사력을 다한 명승부에서 너무 명확한 오심이 나와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상황은 이러했다. 10회초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도영 타석. 초구에 번트실패를 해서 원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김도영에게 던진 2구째를 포수가 서서 받았다. 김도영의 번트를 견제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해당 공은 스트라이크가 되었다. 스트라이크 번트 지시를 받았던 김도영으로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각 국마다 스트라이크존이 다를 수는 있다. 하지만 이는 만국 공통으로 스트라이크가 될 수 없었던 김도영의 가슴 근처에 오는 공이었다. 이 공으로 카운트는 0-2가 되었고 한국은 번트작전을 사실상 봉쇄당했다. 이는 승부치기 1점차 승부에서 승부의 방향을 가르는 큰 판정이 되었다. 뒤이어 병살타가 나왔기 때문이다. 뒤에 윤동희의 적시타와 노시환의 우전 안타가 나왔기 때문에 더욱 그러했다. 물론 판정의 유무에 선수가 영향을 받아서는 안된다. 해당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경기를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고, 더 좋은 결과를 냈었야 했다. 대한민국의 젊은 대표팀은 일본에 1점만큼 기량이 부족했다. 또한, 모두가 만족할만한 판정이 국제대회에서 나오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너무 어이없고 터무니없는 판정만큼은 이런 박빙의 명승부에서는 나와서는 안된다. 적어도 아시아 최강을 가리는 APBC 결승전 그것도 연장 10회 도쿄돔에서 나온 오심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두고두고 미련이 남았다. 패배는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 하지만 그 패배에 개운치 않은 뒷맛이 느껴지는 것 또한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1-19 23: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