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예탁원은 이순호 사장이 지난 17일 최병한 부산MBC 사장의 추천으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가 주관하며,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을 담은 범국민 캠페인이다. 참여자로 지목된 사람은 '안녕(Bye)'이라는 의미의 양손을 흔드는 동작과 함께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게시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목한다. 이순호 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강석훈 부산KBS 총국장을 지명했다. 이순호 사장은 "전사적인 차원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재활용하기, 다회용품 사용하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20 15:11:09[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캐디피 카드결제 플랫폼 그린재킷에서 KB Pay로 캐디피 3만원 이상 결제 시 캐디피 1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2월 31일까지 그린재킷 앱에서 KB Pay로 3만 원 이상 캐디피를 결제하면 1만원 캐디피 상품권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4인 1팀 기준으로 캐디피 15만 원의 캐디피를 각 4명이 KB Pay로 결제하면 1팀당 최대 4만 원의 캐디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골프존카운티, 뉴서울, 서월밸리, 서원힐스, 사이프러스, 라비에벨 올드/듄스, 더플레이어스, 우정힐스, 블랙스톤 이천/제주, 세이지이우드, 홍천/여수경도 등 전국 70여 골프장(18홀 기준)에서 KB Pay로 그린재킷에서 캐디피를 결제 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제휴 골프장은 그린재킷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이번 이벤트는 골프이용 고객의 캐디피 비용 부담을 줄여 가성비 있는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를 통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처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와‘KB트래블러스클럽’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외 여행시 다양한 혜택을 즐길 수 있다. KB Pay앱 내 KB트래블러스 클럽 이벤트 페이지에서 KB국민카드를 통해 호텔 결제 시 최대 30% 할인, 공항 다이닝 무료 식사권, 라운지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어 골프 등 해외 여행 시에 이용하면 많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5-20 11:01:03◆ 한국예탁결제원 <보임> ◇본부장 △전자등록본부 본부장 김용창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최항진 △증권결제본부 본부장 백상태 ◇부장 △전자주주총회추진실 실장 이정욱 △감사부 부장 이동성 ◇팀장 △경영전략부 경영관리팀 팀장 김정태 <업무분장> ◇본부장 △IT본부 본부장 유장상 △Next KSD 추진단 단장 조성일 △ESG전략본부 본부장 김민수 △투자지원본부 본부장 이재철 <전보> ◇부장 △경영전략부 부장 성호진 △청산결제부 부장 김진택 △재무회계부 부장 이상범 △지역서비스부 부장 김정민 △펀드업무부 부장 박선혜 △50주년기념추진실 실장 박종진 ◇팀장 △혁신금융실 선임조사역(제도·동향) 송현혜 △무위험지표금리 산출·공시 사무국 KOFR내부통제팀 팀장 김수진 △청산결제부 주식결제팀 팀장 최종헌 △전자주주총회추진실 선임조사역 김현석 △전자주주총회추진실 선임전산역 원유신 △IT서비스2부 유통등록서비스팀 팀장 정성욱 △인사부 인사팀 팀장 강경필 △지역서비스부 광주·전주 고객센터 선임조사역 손수현 △펀드업무부 펀드기획팀 팀장 김민정 △지역서비스부 부산고객센터 선임조사역 최윤지 △리스크관리부 리스크통제팀 팀장 임유나 △증권정보부 LEI·크라우드펀딩팀 팀장 채영진 △감사부 선임검사역 이종민 △안전관리부 수석안전관리역 류병국 △증권예탁부 상품관리팀 팀장 오종옥 △전자등록업무부 계좌부관리팀 팀장 우종하 △혁신금융실 선임조사역(신사업) 손진 △혁신금융실 선임전산역(혁신기술) 선진호 △글로벌협력부 글로벌협력팀 팀장 이준우
2024-05-20 10:15:51[파이낸셜뉴스] 홍콩이 중국의 주요 은행을 통해 디지털 위안화(e-CNY) 결제가 가능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시했다.18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중앙은행 격인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전날 성명을 통해 홍콩 주민들이 중국은행, 교통은행, 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과 함께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설해 중국 본토에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콩인들은 휴대 전화번호만 사용하면 홍콩 내 17개 시중은행을 통해 'FPS'로 불리는 즉시 결제 시스템으로 본토 은행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충전할 수 있다. 이렇게 충전된 지갑은 중국 광둥성과 홍콩-마카오를 잇는 이른바 '그레이트 베이' 지역과 중국 내 기타 시범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홍콩은 중국 본토 이외 지역 중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설할 수 있는 첫 번째 도시가 됐다. 중국은 2014년 법정 디지털 화폐 연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 2019년 하반기부터 일부 시범 도시에서 일반 주민 대상으로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중국의 공식 통화량에도 포함된 디지털 위안화는 지난해 6월 말 기준 총 165억 위안(약 3조1천억원)이 유통돼 본원통화(M0)의 0.16%를 차지했다. 홍콩금융관리국은 "앞으로 중국인민은행과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 디지털 위안화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중국과 홍콩 간 거래의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국 당국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홍콩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란 점에서도 주목된다.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지난달 말 성명을 통해 "홍콩 내 주요 중국 기업의 기업공개(IPO)를 지원하고 홍콩과 본토 거래소 간의 주식 거래 연결에 관한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콩은 아시아의 가상자산 허브 자리를 놓고 싱가포르·두바이 등과 경쟁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부터 아시아 최초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시작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5-18 15:48:52[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지난 16일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의 방한을 맞아 개최된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포럼 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협약의 주체인 찌아 세레이(Chea Serey) 캄보디아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Cambodia) 총재,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금융 부문에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의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국의 지급결제시장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한국·캄보디아 양국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으로 별도 환전없이 자국의 모바일뱅킹 플랫폼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져 두 나라를 찾는 관광객과 근로자들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KB프라삭은행이 지급결제시스템 구축 및 운영과 관련해 지급결제자금 정산을 위한 결제은행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09년 ‘KB캄보디아은행’ 설립했다. 2021년에는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 지분을 100% 인수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해 7월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상업은행 ‘KB캄보디아은행’의 통합 상업은행 출범 인허가를 취득하고 같은 해 8월 캄보디아 상무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KB프라삭은행이 출범했다. KB프라삭은행은 영업기반인 지방 지역과 새로운 타깃인 도시지역을 금융으로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는 농어민 소액대출, 소상공인지원 대출, 중산층 주택대출과 같은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5-17 09:40:24[파이낸셜뉴스]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가 하루 단축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오는 28일부터 거래일 1영업일 후에 증권과 대금이 결제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는 거래일 2영업일 후에 결제하는 T+2일 시스템이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T+1일 결제로 변경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SEC는 결제주기를 단축하면서 결제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거래일 당일 내 매매확인, 결제자료 확정 및 승인 등을 포함한 결제승인 처리를 의무화했다. 이를 위해 예탁원은 그간 국내 증권회사, 보관기관 등과 협력해 결제주기 단축에 대비해왔다. 미국 시장 보관기관인 씨티은행과 함께 T+1일 결제의 쟁점과 이행사항 등을 검토했고, 국내 증권사 대상으로 업무시간 조정, 전산시스템 성능·처리속도 개선 및 결제 이행지원 등의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이 국내 투자자의 주식거래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예탁원은 "결제자금(매도대금) 인출은 현재보다 하루 빨라지는 반면, 거래시간이나 거래방식 등은 변동이 없다. 결제주기 단축으로 인한 추가적인 거래비용 증가 등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주식투자 증가로 인해 일별 결제지시 건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전산 장애 발생 등 예외적인 상황에 대비한 업무처리절차를 마련하고 있고, T+1일 결제 이행 초기 평일·휴일(토요일 포함)의 조기 근무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16 15:04:2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16일 축하가 필요한 모든 순간에 꼭 필요한 선물을 주고 받는 '세상 모든. 축하의 순간엔 기프트 펀딩'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의미 있는 기념일에 나에게 꼭 필요한 실용적인 선물을 받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삼성닷컴에서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메시지 카드와 함께 기프트 펀딩 참여 링크를 주변에 공유하면 지인들이 원하는 액수만큼 펀딩에 참여해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인기 웹툰 '치즈인더트랩', 인기 캐릭터 '오늘의짤, 빵빵이, 잔망루피' 등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특별한 메시지 카드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기프트 펀딩을 위해 삼성닷컴에 분할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분할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 금액을 나눠서 결제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람들과 결제 금액을 나누거나 본인의 복수 카드로 나눠서 원하는 금액만큼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5-16 09:29:56[파이낸셜뉴스] 동네 마트에서 '선배송 후결제'를 명목으로 무거운 물건은 배달을 요청, 가벼운 물건만 훔쳐 나온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3일 유튜브 '서울경찰' 채널에는 '계산은 나중에 할게요 ~ 꼭꼭 숨어있던 사기범 검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건은 4월17일 광진구 한 마트에서 발생했다. 40대 남성 A씨는 쌀과 술, 담배 등을 계산대에 올려놨다. 이어 직원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집 주소를 남기며 배달을 요청했다. 그는 "물건이 배송되면 계산하겠다"며 담배 등 가벼운 물건만 챙겨 마트를 나섰다. 하지만 A씨가 남긴 연락처와 주소는 모두 가짜였다.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남성의 인상착의를 파악해 추적했고, 5일 만에 길거리에서 용의자를 발견했다. 경찰이 자신을 쫓는 사실을 알아챈 A씨는 손에 들고 있던 짐까지 버린 뒤 도주했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던 그는 골목길로 들어와 주차된 트럭 뒤에 몸을 웅크리고 숨었다. 골목길을 지나친 경찰은 이내 다시 돌아와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남성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 마트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94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그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14 09:18:59[파이낸셜뉴스]컬리에서 농협은행 계좌로 간편결제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NH농협은행이 이같은 내용의 간편결제 공동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한다. 우선 컬리에서 농협은행 계좌를 간편결제로 등록하고, 3만원이상 결제하면 선착순 1500명에게 3천원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이벤트 기간에 농협은행 신규 계좌를 개설 후, 해당 계좌로 컬리에서 간편결제하면, 금액과 상관없이 선착순 500명에게 2만원을 캐시백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정의 달에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플랫폼과의 공동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5-13 11:49:00[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제로페이와 연동을 시작하면서 네이버페이와의 오프라인 2강 경쟁구도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가 삼성페이와 먼저 손잡고 결제처와 충성 사용자를 확보한 만큼 결제액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나, 카카오페이가 제로페이와 손잡으며 더 많은 가맹점을 확보함과 동시에 아이폰 사용자들까지 공략하고 있어 향후 '막상막하' 판세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사용처와 혜택, 사용성, 부가서비스 측면에서 각 페이의 강점을 비교해봤습니다. '삼성페이 1년 선배' 네이버페이냐, 아이폰 유저까지 품은 카카오페이냐...당신의 선택은? 네이버페이의 경우 지난 2020년 12월 첫 QR 현장결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지난해 4월 삼성페이와 먼저 연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 결제처를 보유하게 됐으며 서비스 도입 초기인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는 전국 143만개 결제처에서 이용됐습니다.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한달에 50회 이상 이용한 충성 사용자의 경우 이용에 따른 누적 포인트 적립혜택이 6만원에 달합니다. 이에 힘입어 올해 3월 네이버페이·삼성페이 결제액은 서비스 도입 첫 달인 지난해 4월보다 196% 급증했는데요. 최근 네이버페이는 동네시장·노점 등 소상공인 가게에서 계좌이체가 가능한 QR송금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오프라인 결제 입지 확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수를 놓고 본다면 오프라인 현장결제를 먼저 시작한 카카오페이의 영향력이 크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지난 2018년 5월 카카오페이가 먼저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온·오프라인 자체 가맹점 103만개에 삼성페이 300만 결제처, 제로페이 110만 소상공인 매장에서까지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현재 프랜차이즈 브랜드 매장에는 대부분 카카오페이가 적용돼 있는 데다가 롱테일 가맹점(소규모 점포)도 카카오페이 QR코드가 그려진 결제 키트를 무료 제공받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키오스크업체 등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결제처를 넓혀가는 모습입니다. 삼성폰 유저들, 특히 네이버페이X삼성페이의 충성 사용자들의 경우 큰 유인이 없다면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더 많은 가맹점에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길 원하는 사용자나 아이폰 유저의 경우 카카오페이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일 수도 있겠네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더 많은 유저 모셔오려면...관건은 '혜택' 결국 사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혜택'이겠죠. 이번에는 카카오페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한 달에 최대 3만30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해요. 카카오페이 앱에서 바코드, 삼성페이, 제로페이 결제 무관하게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최대 2%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카카오페이 바코드로 첫 결제를 하는 사용자 △카카오페이 앱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처음 이용한 사용자 △카카오페이로 제로페이를 통해 소상공인 매장에서 처음 결제한 사용자에게 각각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P 리워드를 제공합니다. 카카오페이는 6월부터 최대 3%의 페이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상시혜택 프로그램까지 런칭할 예정이라고도 하네요! 요약하자면, 선불충전금을 많이 이용하는 유저일수록 카카오페이 사용이 유리합니다. 반면 네이버페이의 경우 '랜덤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 신용카드 결제 시 월 50회·건당 최대 3번·최대 2만원의 포인트 뽑기 혜택을 제공합니다. 네이버페이포인트·머니나 삼성카드, 신한카드 사용자의 경우 뽑기 기회가 1회 더 제공돼요. 결국 현장결제 시 월 50회까지 뽑기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대 '150번' 뽑기가 가능한 구조인데요, 평소 카드결제를 많이 하는 유저라면 네이버페이를 이용할 경우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아직 5월이 20여일 남았으니 5월 첫 결제혜택까지 잠깐 소개하자면, 네이버페이는 5월 한정 신규 유저 결제금액의 2%를 페이백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대 1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또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면 페이앱과 포인트·머니로 결제할 시 최대 3000원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답니다. 상시 포인트·머니 결제 혜택의 경우, 네이버페이는 주중·주말 무관하게 포인트 뽑기를 한번 더 제공해요. 카카오페이로는 주중 0.5%, 주말 2%의 포인트를 적립받아 월 최대 3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페이의 경우 네이버 앱을 통한 결제도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귀차니스트'인 당신, 최대한 편하게 결제하고 싶다면 기자가 직접 써보니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는 모두 '편리함 그 자체'였습니다. 두 앱 모두 어플만 들어가면 바로 결제할 수 있는 QR코드나 바코드, 삼성페이 탭이 떴습니다. 여기에 네이버페이는 CGV나 세븐일레븐 등 각종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이,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송금받기·제로페이·종이고지서 납부를 위한 QR코드 스캔 기능이 제공됐죠. 그런데 각 페이 앱 접속을 넘어 우리가 자주 쓰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앱을 통해 결제를 하고 싶다는 생각, 모두 한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 먼저 카카오페이의 경우 카카오톡과 강하게 결합돼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카카오톡 '더보기' 탭을 한번 누르면 바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로 연결이 됩니다. 여기에 카카오톡의 '흔들기' 기능을 이용할 경우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로 바로 연결돼 신세계 그 자체였는데요, 네이버의 경우에도 네이버 앱에서 '흔들어 열기 설정'-'현장결제 열기'를 선택하니 네이버를 연 채로 핸드폰을 흔들어 네이버페이를 열 수 있었습니다. 역시 괜히 '페이 양대 산맥'이 아니었네요! 카카오페이는 '잔돈 투자', 네이버페이는 '포인트' 강세네...양 사 모두 '연결' 강조네이버페이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단연 '포인트'였습니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사용처도 많고 적립혜택도 커서 인기가 많은데요, 네이버페이는 포인트를 받기 위해 결제 사용자들이 네이버페이 앱에 많이 접속하게 되면 네이버페이 증권이나 부동산 등 다른 금융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친밀감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도 결제에 수반되는 여러 행위가 카카오페이 플랫폼 안에서 제공되는 여러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것이 강점입니다. 결제 바코드 인식 한 번으로 펀드 투자(카카오페이증권)·적금저축(소비적금)·결제 내역 관리 등이 동시에 이뤄지는 카카오페이만의 통합적인 결제 경험이 바로 그것인데요, 결제하고 남은 잔돈을 펀드에 투자하거나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적금에 쌓는 것은 카카오페이에서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각 페이가 가진 장점들을 살펴봤는데요, 모두 사용처부터 부가서비스까지 꼼꼼히 따져보시고 '슬기로운 결제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5-10 19: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