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예탁결제원이 주주권 행사와 증권대행 관련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증권대행 홈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홈페이지는 발행회사 및 주주들의 직접 내방에 따른 불편 및 비용 발생 등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면 업무를 비대면·페이퍼리스 방식으로 개선해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개발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통지서 수령거부 신청, 소액주식 교부 신청, 주주총회 등 각종 업무일정 안내 등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발행사 및 주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증권대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2025-07-02 16:55:45[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대만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라인페이 대만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부터 국내 오프라인 전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통한 간편 결제가 가능해진다. 올해 1·4분기 롯데면세점의 대만 국적 고객 매출은 중국, 한국, 일본에 이어 4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롯데면세점 직원들이 라인페이 대만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공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1 13:29:09[파이낸셜뉴스] 당근의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가 안심결제 서비스에 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수령한 뒤 구매를 확정하면, 미리 예치된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지급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당근머니로만 결제가 가능했다. 카드 결제는 1회 최대 195만원, 월 최대 25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안심결제 서비스 이용료와 동일하게 구매 금액의 3.3%가 서비스 이용료로 구매자에게 부과된다. 카드사에 따라 최대 6개월 무이자 할부도 가능해 고가 물품의 중고거래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기존 안심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구매 확정 후 정산이 이뤄진다. 해당 기능은 서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에서 시범 운영된다. 상품권·외화·금 등 환금성이 높은 일부 품목은 카드 결제가 불가능하며, 당근페이는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해당 서비스를 연내 전국 확대할 계획이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편리하게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특히 고가 상품이나 대면 거래 상황에서도 결제 수단이 다양해지면서 안심결제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23 09:48:31[파이낸셜뉴스] NHN KCP는 GS건설의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 자이가이스트와 손잡고 주택 구매 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비스 도입으로 자이가이스트의 모듈러 주택을 구매하는 고객은 기존의 현금 납부 방식 외에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의 주택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무이자 할부, 캐시백 등 다양한 결제 혜택까지 활용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이가이스트는 GS건설이 지난 2020년 설립한 모듈러 주택 전문 자회사다. 모듈러 주택은 공장에서 70% 정도 제작한 후 현장에 설치하고 마감하는 주택으로, 공정기간 단축, 품질 균일화, 친환경성 등 측면에서 미래 주거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NHN KCP는 국내 전자결제서비스 업계 1위 기업으로서 20년 이상 축적해온 결제 운영 노하우와 안정적인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자이가이스트에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을 계기로 주택 결제 시장 등 신규 산업군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업별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신뢰도 높은 결제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NHN KCP는 앞으로도 자이가이스트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결제 시스템의 고도화는 물론, 서비스 범위의 지속적인 확장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6 10:48:58[파이낸셜뉴스] 국내 애플 서비스에서 네이버페이와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의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페이(Npay)는 국내 애플 서비스에서 간편결제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앱스토어와 애플 뮤직, 애플 티비 플러스, 아이클라우드 플러스에서 게임과 앱, 음악 등 애플 서비스 결제 시 Npay 포인트·머니를 지불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애플 계정 페이지 '지불 방법 추가'를 통해 Npay 를 선택한 후, 네이버 ID와 계정을 연동하여 Npay 를 지불 수단으로 추가할 수 있다. 애플 계정에 연동된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에서 한 번의 등록 과정을 거치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애플 기기에서 Npay 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Npay는 안전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고, 연결된 계좌를 통해 충전한 Npay 머니 뿐만 아니라 결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적립한 Npay 포인트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날부터 토스페이도 애플 서비스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앱스토어와 애플 뮤직, 애플 티비 플러스, 아이클라우드 플러스 등에서 토스페이로 결제 가능하다. 토스페이는 사전에 카드, 계좌를 등록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다. 애플 계정에 토스페이를 연결하면 바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기 설정에서 결제 및 배송을 선택, 결제 방법 추가에 토스페이를 등록하면 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16 10:57:1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띄우기에 다날이 강세다. 9일 오후 1시 49분 현재 다날은 다날은 전 거래일 대비 170원(+6.07%) 오른 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후보는 전일 경제 채널 유튜버들과의 라이브 토크쇼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빨리 시장에 진출해야 소외되지 않고 국부 유출도 막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화폐에 고정 가치로 발행되는 암호화폐를 말한다. 이어 이날 민주당은 신속한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나섰다.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와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은 부산 한국거래소에서 세미나를 열고 STO(토큰증권)와 원화 스테이블 코인, 가상자산 현물 ETF(상장지수펀드) 등 가상자산 시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다날은 최근 가상자산 연계 결제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국내외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날은 ‘오프라인 가맹점에 구비된 포스 단말기와 연동하여 가상자산을 이용한 상품구매를 지원하는 결제 서비스 서버 및 그 동작 방법’으로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 특허는 상품을 결제하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매도하고 고객의 실명계좌로 출금 이체되는 방식이다. 거래소를 통한 매매 연동 및 결제 처리 속도 향상이 핵심 기술에 속한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 특허만이 가상자산을 활용한 실물결제에 유일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또 다날의 연결회사가 개발한 디지털자산 페이코인(PCI)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환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9 13:55:18【 밀라노(이탈리아)=김동찬 기자】 금융결제원이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간 원활한 소액결제서비스 연계를 위한 개방형 허브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와 첫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지급결제협의체(APN)의 회원국들과 협력해 연계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동행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연내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결제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액지급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를 연계하는 허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지급결제시스템 간 직접 연계 및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되는 글로벌 지급결제시장의 추세를 반영한 조처다. 허브시스템에는 모바일 앱으로 해외가맹점에 비치된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해외 QR결제가 포함된다.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 앱으로 해외에서 현지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 Cardless ATM 등의 모바일 기반 소액지급결제서비스도 지원된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등 APN 회원국들과도 협의를 확대키로 했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허브시스템 구축으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허브시스템 인프라를 통해 금융회사 및 핀테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자, 마스터 등 국제 브랜드의 인프라를 이용할 때 발생하던 수수료(거래금액의 1% 안팎)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eastcold@fnnews.com
2025-05-08 18:52:29【파이낸셜뉴스 밀라노(이탈리아)=김동찬 기자】 금융결제원이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간 원활한 소액결제서비스 연계를 위한 개방형 허브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와 첫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지급결제협의체(APN)의 회원국들과 협력해 연계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동행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연내 인도네시아에서 해외 결제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액지급결제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금융결제원은 해외 지급결제기관과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를 연계하는 허브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지급결제시스템 간 직접 연계 및 모바일 결제가 활성화되는 글로벌 지급결제시장의 추세를 반영한 조처다. 허브시스템에는 모바일 앱으로 해외가맹점에 비치된 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해외 QR결제가 포함된다. 플라스틱 카드 없이 모바일 앱으로 해외에서 현지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 Cardless ATM 등의 모바일 기반 소액지급결제서비스도 지원된다. 금융결제원은 향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중국, 일본, 미얀마, 스리랑카, 네팔 등 APN 회원국들과도 협의를 확대키로 했다. 금융결제원은 이번 허브시스템 구축으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번에 구축하는 허브시스템 인프라를 통해 금융회사 및 핀테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자(VISA), 마스터(MASTER) 등 국제 브랜드의 인프라를 이용할 때 발생하던 수수료(거래금액의 1% 안팎)를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글로벌 디지털 금융 인프라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박 원장은 “동남아와의 교류를 통해 오픈뱅킹을 중심으로 발달한 K-디지털 금융을 글로벌 위상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금융결제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한국형 금융인프라를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모바일기기와 분리된 신용·체크카드를 모바일기기와 연계해 인증할 수 있는 '트러스트원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실물카드 인증번호로 사용자 식별이 가능한 OTAC 애플릿을 탑재한 서비스로, 전자금융사기와 해커 등의 공격으로부터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한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2025-05-07 15:49:43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사무처리를 전담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안정적인 사무 수행을 위해 기술 환경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 2023년 정부가 '국채법' 등을 개정하면서 기틀을 마련했다. 일반 국민에게 안전 자산인 국채라는 중장기 투자처를 제공해 개인의 노후 대비 등을 위한 안정적 자산 형성을 돕겠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복리이자 지급, 분리과세를 통한 절세 혜택,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 및 자동 청약 서비스 등 간편한 청약 방식으로 투자자 친화 요소를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소액에서 목돈까지 은퇴 자금, 자녀 학자금 마련 등을 위한 수단 등 활용 사례가 다양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기관이자 사무처리기관으로서 제도 출범 초기부터 적극 참여해왔다. 개인투자용 국채의 전자등록 발행, 발행자금 취합·국고 납입, 원리금 상환·말소, 관련 내용 공고·보고 등 전체 사무를 총괄해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사무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발행·상환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같은 해 12월에는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투자계산기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5년물 상품이 추가돼 투자자 선택 폭이 넓어졌다. 5년물 첫 청약 경쟁률은 1.92대 1로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현재까지 개인투자용 국채는 누적 22종목, 약 1조1151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해 6월 발행된 10·20년물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첫 중도환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도환매를 통한 원리금 회수가 가능해 투자 유연성을 보장하는 만큼, 한국예탁결제원은 관계 기관들과의 상환 테스트를 진행해 이를 철저히 대비 중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나랏돈'과 '내 돈'을 잇는 새로운 다리인 개인투자용 국채를 국민 누구나 믿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등록기관이자 사무처리기관으로서 제반 시스템과 서비스를 지속 보강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5-05-06 18:12:00토스플레이스와 에듀테크 전문기업 ㈜비에이치소프트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원 디지털 인프라 확산 및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2025년 4월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 영업 전략 수립, 얼굴 인식 기반 토스페이 결제 시스템 ‘페이스패스(FacePass)’를 학원 출결 및 결제 시스템에 접목, 학원 외 복지 및 교육 분야로의 서비스 확장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추진한다. 비에이치소프트는 자사의 학원관리 솔루션 ‘출결톡’에 토스플레이스 키오스크를 연동해 무인출결 및 수납 자동화, 모바일 납부 등의 기능을 구현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기능 고도화와 서비스 적용 범위 확대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마케팅 공동 추진, 결제 수단의 다변화, 이용자 편의성 중심의 기능 개선 등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학원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부모와 원생, 학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비에이치소프트 측도 “이번 협력은 스마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토스플레이스와 함께 다양한 분야로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4-30 15:5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