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29일 고수온 위기경보를 '심각 1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폭염 발생 가능성이 낮아지고 수온이 점차 하강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주요 연안의 수온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여수 여자 해역이 27.2℃로 가장 높았으며, 서산 창리(27.0℃), 제주(26.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12개 해역에 내려진 고수온 경보를 주의보로 하향 조정하고 18개 해역의 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해양수산부는 모든 해역에서 고수온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고수온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지속할 방침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수온은 하강하는 추세지만 고수온을 겪은 양식생물에 대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라며 "피해어가에 대해서는 복구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29 14:28:16[파이낸셜뉴스] 충청권과 경상권에 강한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21일 오전 1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호우 위기경보 수준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행안부는 전날 중남부 지방에 호우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가용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라고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강조했다. 먼저 지하차도, 강가·해안가 저지대, 산사태 우려 지역 등 취약지역 및 시설은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당부했다. 위험지역 접근 금지,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등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재난 상황에 관한 정보를 국민께 신속히 전파하라고도 했다. 또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응급 복구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범정부 역량을 결집해 이번 호우에 총력 대응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기상 상황을 틈틈이 확인해 주시고,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과 취약지역·시설에 대한 접근을 자제해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9-21 10:03:12[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23일 오후 1시부로 강원·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인천·경기는 ‘경계’ 단계를, 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충북·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는 ‘주의’ 단계를 각각 유지한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 산지를 중심으로 30~80㎜의(일누적강수량 최대 115㎜)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해당 지역의 강우 전망과 지금까지의 선행강우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강원·충남 2곳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추가 상향 발령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추가 상향 발령된 만큼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23 12:59:47[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 발효가 확대됨에 따라 21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83개 특보구역 중 113개 구역(62%)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행안부는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는 전국 특보구역의 40% 이상의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3℃ 이상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폭염 비상대응체계 강화 △고령층 농·어업인, 현장근로자,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보호활동 강화 △정전 대비 및 도로·철도와 같은 기반시설 관리대책 등 소관 분야별 폭염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21 16:05:53[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남 등에 호우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18일 오전 7시 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앞서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효되자 16일 오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 바 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급격한 하천 수위 상승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재난문자, 예·경보시설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산지나 저수지에서 사면·제방 붕괴 등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산지·급경사지, 강가, 저지대, 반지하주택 등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시설은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의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도 주문했다. 이어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도로는 통제기준에 따른 사전통제를 철저히 이행하고, 우회도로를 적극적으로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이 중대본부장은 "재난 대응의 최우선 목표는 인명피해 예방"이라며 "관계기관에서는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과감할 정도로 선제적인 대피,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7-18 08:33:32[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8일 오전 9시30분부로 ‘서울·대구·인천·대전·경기·강원·전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주·울산·전남·경남·제주는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분류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전 현재 서울,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또 충청, 경상,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85~190㎜의 선행강우가 발생했으며, 9일까지 국지적으로 시간당 30∼50㎜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해당지역의 강우상황과 산사태예측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서울, 대구,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전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이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피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8 09:47:11[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7일 오전 10시 30분부로 ‘세종·충북·충남·경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남, 제주는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로 구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세종, 충북, 충남, 전북, 경북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시간당 10∼30㎜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해당지역의 강우상황과 산사태예측 상황을 종합적으로 감안,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세종, 충북, 충남, 경북’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 발령된 곳에서는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7-07 12:06:05[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지점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12일 오전 9시부로 전북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피해 신고상황은 없지만 여진으로 인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산림과학원 및 산림·토목·지질 등 산사태 관련 분야 전문가를 투입, 산사태취약지역 및 땅밀림 우려지역 등에 대한 신속한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피해 발생 때 신속한 대민지원을 위해 산림헬기를 출동대기했다. 이종수 산림청 산림재난통제관은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여부 등을 긴급점검 중"이라면서 "국민 여러분은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안내에 귀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6-12 10:25:15[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12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지진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앞서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역에서 규모 4.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작년 5월 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하고서 약 1년여 만이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4-06-12 09:00:57[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전국에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각 시·도 산불관계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영상회의를 열고 대형산불대비 현황을 긴급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매년 4월은 봄철 영농준비로 영농부산물 소각이 빈번하게 이뤄지고 계절특성상 비가 자주 오지 않아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로, 산림청은 지난 8일 산불위기경보를 전국에 걸쳐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이날 긴급점검회의에서는 산불 발생 때 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신속하게 투입하고 산림청 진화헬기와 각 시·도 배치된 임차헬기를 상호지원하는 등 대형산불 확산을 막기 위한 초동대응 방안을 깊이있게 논의했다. 또한 주기적인 농촌지역 마을회관 홍보, 감시인력의 효율적 배치 및 근무시간 연장 등 대국민 인식개선과 현장여건에 맞는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대응체계를 마련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면서 "산불발생 위험기간 동안에는 더욱 빈틈없는 산불상황관리를 통해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09 15:5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