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파주 이전 계획으로 인해 경기도 내 경제 생태계를 파산시키고, 직원 이탈 등 심각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은 전날인 12일 열린 경과원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파주 이전 계획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이전 시 성장 동력 저하 및 직원 이탈 등 심각한 문제 발생 가능성을 경고했다. 전 의원은 "경과원 파주 이전은 직원들의 퇴사를 유발하고, 결국 경과원의 성장이 아닌 해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경기도 경제 발전에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 의원은 경과원 노동조합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응답자의 70%가 3인 가족, 47%가 미성년 자녀를 둔 가구였고, 이전 시 직장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직원들이 상당수에 달했다"며 "응답자 중 69.5% 142명이 현 거주지에 대출을 안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과원 이전은 단순한 위치 이동이 아닌, 경기도 경제 생태계와 직원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었다"며 "정치적 약속 이행에 앞서 경과원의 역할과 직원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전 의원은 "글로벌 환경에서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등의 첨단과학분야는 뒤쳐저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경과원은 첨단과학분야의 기업들과 스타트업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이주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을 위한 일이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전 의원은 경과원 이전에 대한 심각성을 재차 강조하며 "경과원은 이전 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함께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야 했다"고 촉구했다. 이밖에 전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과원의 ERP 패키지 고도화 사업과 관련, 5억원에 달하는 수의계약 체결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경과원의 방만한 운영 실태를 질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전 의원은 "경과원이 2020년 ERP 패키지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정 업체와 5억 원이 넘는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은 명백한 특혜 의혹"이라며 "이는 경기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3 11:01: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뿌리기업 제조데이터 활용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뿌리기업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며, 제조 공정의 데이터화를 통해 도내 기업의 디지털 혁신(DX)과 자동화(AX)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제조 데이터 활용을 희망하는 도내 뿌리 중소기업으로, 총 3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뿌리 공정의 제조데이터 활용을 위한 전문 컨설팅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데이터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상위 20개사는 데이터 활용 수준에 따라 LV1, LV2, LV3 세 그룹으로 분류해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데이터 활용 분류에 따르면 LV1 데이터 초기기업은 수집 인프라가 없는 기업, LV2 데이터 응용기업은 인프라는 갖췄으나 활용이 미흡한 기업, LV3 데이터 활용기업은 인프라 구축과 활용이 모두 우수한 기업이다. LV1과 LV2 기업은 최대 2400만원, LV3 기업은 최대 3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각 기업은 현 수준에 맞는 최적의 지원으로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후순위 선정기업 10개사에는 별도로 뿌리공정의 디지털 전환 수준진단과 데이터 활용 측정을 위한 전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선정된 기업들은 내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뿌리기업들이 제조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해 경기도 제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12 10:56:1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기업 5개사를 대상으로 공정거래 체계 구축 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CP)'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은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에 관한 내부준법시스템을 말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21일 법제화 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및 유인 부여 등에 관한 규정'에 대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컨설팅이다. 대·중·소 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한 양극화 해소 및 도내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중견 기업으로 경영상태, 거래실적, CP도입의지, CP 운영목표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내달 10월 중 지원기업 5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말까지 기업별 규모 및 수준에 적합한 컨설팅 수행사를 자율 선택하여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 받는다. 지원내용은 △CP도입 컨설팅 △CP운영 점검 컨설팅 △CP편람 제작 및 개정에 관한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역량 강화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이지비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 평가기준 등에 관한 사항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CP도입 컨설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중견 기업의 공정거래 체계가 구축되고 자율준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정경제과 또는 경과원 ESG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2 10:05:5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바이오 R&D 전략 수립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바이오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오는 9월 12일 광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리는 바이오 주간 행사 '바이오 커넥트 이음'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도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바이오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전문인력과 기술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실험, 인허가 절차,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컨설팅 지원을 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은 바이오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수요맞춤형으로 진행된다. 이번 컨설팅에는 6개 분야의 CRO들이 참여하며, △임상시험계획(IND) 분야 ㈜메디팁 △임상 분야 메디라마(주) △글로벌 분야 ㈜큐베스트바이오 △비임상 분야 코아스템켐온(주) △FDA 분야 ㈜메디클라리스 △임상약리 분야 ㈜에임스바이오사이언스가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들 CRO 기관은 의약품 개발부터 인허가, 임상시험, 해외 진출에 이르기까지 바이오 산업과 관련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참여기업에 전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상경험과 바이오 제품 인허가 경험이 부족한 도내 바이오 기업들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초기 임상 개발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 제품 사업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은 행사 당일 기업당 30분씩 무료로 제공되며 현장에서 추가 상담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술이전 상담, 기술 전시, 경기도 G펀드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에 소재한 바이오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이며,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4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바이오 커넥트' 웹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바이오스타트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컨설팅으로 바이오 벤처·중소기업의 자원 활용 효율성과 기술 개발 성공률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 바이오 기업들의 기술력 향상과 글로벌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8 09:35:32【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9월 6일까지 '2024년 동부권역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광주시·하남시·이천시·양평군·여주시와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동부권역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동부권역 5개 시·군 중소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연매출 12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경과원은 총 200개 기업을 선정해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기업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2024-08-26 18:04:22【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9월 6일까지 '2024년 동부권역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광주시·하남시·이천시·양평군·여주시와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동부권역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동부권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경기도 동부권역 5개 시·군 중소기업으로, 공고일 기준 연매출 12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경과원은 총 200개 기업을 선정해 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창안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등 3가지 분야 중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항목에 따라 기업 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6 10:57:3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공공인프라 실증지원 기회발굴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은 경과원이 운영 중인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기술·신제품 실증을 지원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개발·제조·인증까지 많은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실증 테스트베드가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기업 10개 사를 지원한다. 공공업무 이용 목적을 넘어, 도내 우수 기업들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한 것이 큰 특징이다. 경과원은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및 공공건물(7개 건물) 인프라를 개방해 도내 기업에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신제품·비즈니스모델 실증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소공인)이다. 공고일 기준 본점, 공장 또는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소재한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사에는 실증환경 제공과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한 기업당 최대 2000만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 오후 3시까지이며, 이지비즈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한 실증지원 희망기업은 사업계획서 접수 전 사전신청을 통해 경과원이 추진하는 현장답사에 참여해 공공인프라에 대한 규격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장답사는 오는 14일과 21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온라인 신청 후 인프라 담당 부서(판교테크노밸리팀, 광교테크노밸리팀 등)와 일정을 조율해 진행하면 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판교·광교테크노밸리의 공공인프라 실증환경을 사전에 둘러보고 사업계획서 작성 전 구체적인 실증과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실증 테스트베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민들은 도내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체감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과원 테크노밸리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12 10:43:02【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2024 추계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2024 F/W)' 전시회에 양주시 공동관을 운영해 총 47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매년 봄 가을에 열리는 '텍스월드 파리(Texworld Paris) 전시회'는 전 세계의 섬유제조업체, 패션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구매자, 패션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이 최신 흐름과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하는 유럽의 대표 섬유 패션 전시회다. 총 26개국 1,200개 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서 양주시와 경과원은 양주시 공동관을 구성하여 양주시 관내 10개 섬유 기업의 니트, 인조가죽, 인조 모피 등의 전시 품목을 선보였다. 양주시 공동관에는 프랑스, 그리스, 이태리 등의 유럽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의 소싱 바이어가 방문해 참가기업에 신규 해외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방문 바이어들의 주요 관심 품목은 레이스, 니트류였으며 후가공(포일, 프린팅, 주름가공, 나일론 메탈릭 등) 원단을 선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조가죽 전문 U사의 경우 저가 중국업체와의 가격경쟁 속에서도 차별화된 후가공을 통해 현장 계약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친환경 인증서를 다수 보유해 경쟁력을 높인 S사의 경우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7만 달러 이상의 수출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친환경 염색가공 원단 업체인 G사의 경우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다양한 바이어들에 관심을 끌었으며 샘플 오더 수주를 통해 캐나다와 미주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10만 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와 경과원은 양주시 공동관을 한국관에 가까이 배치하고 한국관 E-BOOK에도 아이템을 수록하여 방문객 유입 및 홍보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였고 전문성을 갖춘 전시 통역 상담을 지원하여 참가기업의 수주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양주시 섬유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들이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양주시는 글로벌 섬유·패션산업 중심지로 관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6 15:26:4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응우옌 반 꽝(Nguyen Van Quang) 베트남 다낭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 30여명이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날 응우옌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맞아 간담회를 열고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다낭의 첨단 산업단지 하이테크파크와 판교테크노밸리는 많은 유사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간 기술 및 인력자원 교류, 투자유치 모델 발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다낭시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의 성공 사례와 기업 간 네트워킹 등을 통해 상호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으로, 현재 9000여개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다낭시는 외국인 투자유치 정책 일환으로 한국 기업들에게 다양한 ICT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경과원 투자유치팀과 테크노밸리기획팀은 이날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투자 환경, 판교테크노밸리 조성 및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다낭시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 측은 다낭시의 투자환경과 다낭 하이테크단지의 인프라 및 개발 현황 등 다낭 정부의 산업지원 정책 및 투자유치 정책을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도내 유망 중소·스타트업 15개 사와 다낭시 기업 13개 사간 비즈니스 네트워킹과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했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하이테크 파크 등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다낭이 첨단 산업 부문의 투자유치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를 통해 도내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다낭시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양측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경과원은 판교테크노밸리의 우수한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적극 활용해 국내외 기업 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8 18:14:1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소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경기도 소재 4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참여 대학은 가톨릭대학교, 강남대학교, 아주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오 경과원 차장, 김승균 가톨릭대 교수, 이상호 강남대 학생처장, 허준석 아주대산학연구부단장, 권양구 용인예술과학대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과 4개 대학은 베이비부머 퇴직 전문 컨설턴트와 청년 대학생으로 이뤄진 컨설팅 팀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세대융합형 지원체계를 구축을 목적으로, 경과원은 경영, 투자, 연구개발(R&D), 마케팅, 수출 등 5개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찾아 베이비부머 퇴진 전문 컨설턴트와 매칭한다. 각 대학에서는 해당 과제에 적합한 학생팀을 구성, 투입하여 아이디어 발굴과 기초조사를 담당한다. 베이비부머 퇴직 전문 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컨설팅과, 청년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세대융합 지원체계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참여 학생들에게는 기업 현장에서 전문가와 협업할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및 창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대학에서는 관련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열어 참여 학생들에게 학점과 장학금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김길아 기업성장본부장은 "세대융합형 지원체계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청년 세대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결합하면 중소기업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 고민을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세대융합형 기업컨설팅’ 사업은 베이비부머 퇴직자와 청년이 팀을 이뤄 2개월간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인재양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6-05 10: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