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서 집 팔 생각 없냐고 전화가 왔어요. 분위기가 하도 좋으니 매도자가 갑인 모양이요."(경기 성남시 분당구 주민 A씨)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판교역(신분당선·경강선)을 중심으로 '매도자 우위' 시장이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 강남권과 경기 남부권 출퇴근 수요를 모두 잡은 것이 핵심 요인이다. 판교역 인근의 한 아파트를 소유 중인 A씨는 "요즘 판교에 집 사겠다고 알아보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며 "중개사들이 가만히 있는 집주인들한테 전화를 돌릴 정도"라고 전했다. 수요가 몰리며 거래도 활발해지는 추세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저조했던 거래량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다. △2024년 10월 377건 △11월 282건 △12월 315건 △2025년 1월 258건 △2월 355건 △3월 758건 등으로 지난 3월 거래량은 전달 대비 2배 이상 치솟았다. 지난해 가장 많은 거래량을 찍은 7월(879건) 기록도 조만간 깨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분당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역시 지난해 6월 3일부터 50주 연속 동반 상승(5월 26일 기준)했다. 실제로 지난 5월 한 개의 단지 '국평'(국민평형·84㎡)에서만 21억원의 신고가 거래가 세 건 쏟아지는 등 매매가격은 고공행진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백현동 백현마을2단지는 지난 3월 31일 20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처음 2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5월 3일·8일·17일에 2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2009년 준공된 이 단지는 성남역(GTX-A·경강선) 역세권이며 판교역과도 인접하다. 백현마을6단지 국평도 지난 4월 18일 20억9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갱신하며 20억원을 넘어섰고, 백현마을7단지에서도 국평이 지난 3월 20일과 4월 21일 20억2000만원에 손바뀜 됐다. 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돼 판교 대장 아파트로 여겨지는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에서는 세 달 사이 가격이 5억원 이상 치솟은 거래도 등장했다. 이곳 139㎡는 지난 2월 1일 38억원에, 지난 3월 21일 42억원에 거래됐으며, 5월 14일에는 43억4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 단지에서는 모든 평형에서 최근 두 달 내 신고가 거래가 나온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높은 판교는 경기 남부권 일자리 수요는 물론, 서울 출퇴근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과천과 함께 '준강남'으로 분류되면서 고급 주거지라는 인식에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02 18:11:02경기 광주시가 연이어 추진되는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에 힘입어 수도권 동남부의 새로운 부동산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주택시장에도 활기가 감지되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올해 1월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구리용인안성 구간이다. '제2경부선'으로 불리는 이 노선은 총 사업비 7조4367억원이 투입된 왕복 6차로 고속도로로, 기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만성 정체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서울 도심으로 향하는 출퇴근 수요가 분산되며, 실질적인 교통 편의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한 이 노선은 경기광주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이동 시간을 약 12분으로 단축시켜, 경기광주역이 서울과 수도권 남부의 핵심 철도망을 잇는 관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 역시 광주시의 미래 교통을 좌우할 주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노선이 현실화될 경우, 서울 도심까지 약 30분대에 접근 가능해져 서울과의 생활권 통합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GTX-D는 오는 12월 발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러한 교통망 확대는 곧 지역 부동산 시장의 활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세종포천고속도로 구간 개통 발표 이후 올해 1분기 광주시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는 581건으로, 전 분기 대비 약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기대감 속에서 경기광주역 인근에서 분양을 앞둔 신규 단지가 이목을 끌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공급하는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는 광주시 역동 경안2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조성되는 총 890가구 규모의 복합단지다. 전용면적 59~161㎡ 규모 아파트 818가구와 오피스텔 72실로 구성되며, 지하 5층지상 39층, 총 4개 동으로 설계됐다. 단지는 광역 교통망에 더해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성남이천로, 회안대로, 중부고속도로, 제2경부선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에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위치해 전국 각지로의 이동 편의성이 높다. 자연환경 역시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청석공원과 경안천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일부 세대는 자연 조망이 가능하며, 시가 추진 중인 생태문화 수변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주거지 인근에서 쾌적한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광주초, 광주중, 광주중앙고를 비롯해 도서관 등 교육 인프라가 단지 반경 내에 다수 위치해 자녀 교육환경에 대한 수요도 충족할 수 있다.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에 위치하며, 6월 오픈 예정이다.
2025-06-02 14:52:52[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4일 "경기 남부 전역에서 상업용 부동산의 과잉 공급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며 "2년 이상 임대되지 않은 상업용 공실에 대해선 재산세 납부를 실제 임대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공약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동탄의 국회의원으로서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다"며 이처럼 공약했다. 이 후보의 이 같은 공약은 이재명 후보의 시흥 유세 내용을 비판하는 맥락에서 나왔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 오늘 시흥에 가서 현실 모르는 소리를 했다고 한다. 주변에 장사 안 되고, 상가는 텅텅 비고, 지역 상인들 속 터지는 그 거북섬의 웨이브 파크를 '내가 만들었다'고 자랑하니 시흥 시민들은 분노했을 것"이라며 "시흥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유세장에 오르기 전 현장의 실상부터 파악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치는 치적이라며 한 번 자랑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뒤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가장 바람직한 해결책은 경기를 살리고 상권을 되살리는 것이다. 그러나 각종 비용을 부담하기 어려워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까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우선 상업용 부동산 소유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나가겠다"고 짚었다. 2년 이상 공실인 부동산을 갖고 있는 임대인의 재산세를 해당 부동산이 임대가 될 때까지 재산세 납부를 미뤄주겠다는 공약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5-05-24 22:51: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 남부지역에서 내국인을 상대로 한 중국동포들의 흉기난동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 편의점에서 50대 중국동포 A씨가 60대 여성 편의점주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피해자는 복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을 바탕으로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 다만 영상이 흐릿한 편이어서 신체적 특성이나 옷차림 등은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추적이 한창인 가운데 A씨는 오후 1시 21분께 1차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으로부터 약 2㎞ 떨어진 한 체육공원에서 70대 남성을 흉기로 찔렀다. 이 사건 피해자 역시 복부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가 2차 사건을 벌인 전후인 오전 11시와 오후 2시께 경찰은 A씨의 자택과 그 인근에서 타살 혐의점이 있는 시신 2구를 추가로 발견했다. 시신의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가 벌인 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시흥경찰서 인력은 물론 기동대 등의 인력을 총동원해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또 같은 날 오전 4시 3분께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40대 중국동포 B씨가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했다. 피해자들은 흉기를 든 B씨가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는데, B씨는 이 중 남성 1명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피해 남성은 주점 안으로 들어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텼으며, A씨는 잠시 대치하다가 상황이 여의치 않자 킥보드를 타고 도주했다. 경찰은 '코드 제로'(CODE 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한 검거 작전에 나서 30여분 만인 오전 4시 39분께 사건 현장 인근에서 B씨를 붙잡았다. B씨는 검거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 3자루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더불어 하루 전인 18일 오전 11시께에는 화성시 병점동 길거리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중국동포 C씨가 경찰에 검거되는 일도 있었다. C씨는 앞서 한 음식점에서 콜라 1병을 훔쳐 달아났다가 허공에 대고 흉기를 휘둘렀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은 C씨의 상태를 고려해 그를 응급입원 조처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시흥에서 발생한 사건의 용의자 A씨를 검거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정식으로 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9 17:29:03[파이낸셜뉴스] 지난 10년간 취업자수가 증가한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취업자의 수도권 집중 추세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9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3부터 2023년까지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취업자 수가 증가하는 상위 20개 시군 중 12곳이 수도권 신도시로, 전체 취업자 수 증가분의 절반에 가까운 46.8%를 차지했다. 특히 수원, 화성, 용인 등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 남부권이 거대한 일자리 중심지로 부상했다. 비수도권 중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상위 도시는 행정수도와 혁신도시, 수도권에 인접한 충북, 충남의 산업도시들로 확인됐다. 인구소멸위험 지역의 청년층 취업자 감소가 두드러졌다. 조선업 밀집 지역을 포함한 영호남의 산업도시들도 청년고용률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산업 도시들의 쇠퇴로 인해 기존에는 남성 중심의 고용구조를 갖고 있던 광양, 거제, 여수, 영암 등의 여성 고용률이 크게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그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상대임금 격차도 확대돼 2013년에는 임금이 높은 상위 지역에 비수도권 산업도시들이 8곳이나 포함됐으나 2023년에는 6곳으로 감소했으며, 그나마 상위 10곳 이내에 세종시를 제외하고는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그동안 꾸준하게 지역균형발전정책이 추진되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일자리 양극화가 확대된 데 대해, 지역의 인재유출(특히 청년층)과 제조업 쇠퇴가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짚었다. 이상호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산업단지를 만들거나 기업을 유치하면 자동적으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시대에서, 젊은 인재들이 모여있고 이들에게 매력적인 지역으로 기업과 일자리가 쫓아가는 구조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책 방향도 교통망이나 산업클러스터와 같은 경성-인프라와 사회적 자본, 인재 유치를 위한 연성-인프라가 서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 기업의 낮은 임금으로 청년과 인재들이 지역을 떠나고 기업들은 양질의 인력을 수급하지 못해서 혁신하지 못하는 '저숙련 함정'의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 지역 중소기업의 일자리 질을 개선하는 지원 정책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는 지역이 스스로 지역발전의 대안을 수립하도록 권한을 부여하되, 재정적 여력과 내적 역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자칫 지역 간에 소모적 경쟁만 강화되지 않도록 지역의 정책 역량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5-05-09 15:01:20▲ 김정애씨 별세· 장하균(전 삼성물산 상무) 상균(한국전력기술 부처장) 형균씨(한국무역보험공사 경기남부지사 전문위원) 모친상=16일 은하수공원 장례식장, 발인 18일 오전 8시. 1599-4411
2025-04-17 16:15: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다. 경기남부청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관내 헌법·정부 기관과 군 시설, 정당 사무실 등에 경찰관을 배치했다. 과천시 소재 정부과천종합청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3개 중대(1개 중대는 60여명), 평택시 소재 미군 부대에 1개 중대, 수원시 소재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사에 각각 1개 제대, 성남시 소재 미군 시설에 1개 제대를 투입했다. 이와 더불어 수원역과 성남 야탑역, 안산 중앙역, 부천 북부역 등 유동 인구가 많고 광장이 있는 4개 역 주변에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를 배치해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국회의원 지역구 사무실과 각 지역 선관위, 주요 언론사 부근에는 평시보다 순찰이 강화하고 있다. 중앙선관위의 경우 '시설보호 요청'이 있었고, 다른 기관들도 우발 상황이 벌어질 것을 대비하고 있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이날 오전 11시께 수원 광교신도시와 군포 산본역 인근에서는 탄핵 찬성 측 시민단체 10∼20명이 모여 방송 생중계를 단체 시청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 3시 30분께는 이천 창전동 분수대광장에서 탄핵 반대 측 130명이, 오후 7시께는 안산 월드코아빌딩 앞 광장에서 탄핵 찬성 측 100명이 참석하는 집회가 예고돼 있다. 경찰은 집회 장소에 대해서도 경찰관들을 배치해 대비할 방침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04 09:10:13▲ 박동순씨 별세· 김준영씨(경기남부경찰청장) 장인상=2일 경기 평택 제일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8시. (031)611-1144
2025-04-02 09:31:06수도권 동남부 교통망이 재편될 전망이다. 정부가 경강선 연장선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경기 광주~용인 남사읍 구간이 철도망으로 연결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용인 남부권역의 교통환경과 지역 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은 수도권 핵심 노선 중 하나로 자리잡았으며, 연장선은 향후 수서광주선, 신분당선, GTX 노선들과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교통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남사읍-이동읍-용인중앙시장역-에버랜드-경기광주역을 잇는 경로가 확정되며, 해당 지역들은 철도 중심의 입체 교통망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대건설이 용인 남사(아곡)지구에 공급 예정인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4월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경강선 이동역(계획) 인근에 위치하며,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워 반도체·교통 호재를 모두 갖춘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66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부터 182㎡까지 다양한 평형대가 구성된다. 실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특화 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처인성로와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인접하고, 국지도 84호선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 내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높다. 여기에 경강선 연장선, 반도체선, 45번 국도 확장,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 미래 광역 교통망 계획도 다수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된다. 상업시설, 공원, 도서관, 스포츠 시설 등이 인접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다. 교육 환경 또한 우수해 공립처인성유치원, 남곡초, 한숲중, 처인고 등이 도보권 내에 있으며, 수도권임에도 농어촌 특별전형이 적용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용인 남사(아곡)지구는 반도체 특화도시로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지역 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이와 연계된 1만6,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조성도 예정되어 있어 신흥 주거지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의 견본주택은 용인 수지구 손곡로에 마련될 예정이며, 남사읍 한숲로 일대에서는 분양홍보관이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2025-03-21 13:24:58▲ 정순연씨 별세· 유호신씨(경기남부경찰청 경호계장) 모친상=17일 경기 수원시 동수원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31)213-1640
2025-03-18 09:0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