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수원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함께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 위치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일원에 '경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도는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를 연결해 국내 최고의 AI지식산업벨트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북수원 테크노밸리 개발 구상'을 발표하고,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북수원테크노밸리에는 AI에 기반을 둔 IT기업과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연구소 등 미래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북수원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산업지도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예정 부지는 15만4000㎡, 축구장 21개 규모의 면적으로 현재 경기도 인재개발원, 경기연구원, 기록관 등이 입주해 있다. 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 AI지식산업벨트'로 구축되며,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신분당선 등의 지하철을 통해 과천·인덕원테크노밸리~북수원테크노밸리~광교테크노밸리~용인테크노밸리~판교테크노밸리가 연결되는 경기도 AI지식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김 지사는 반도체벨트와 바이오벨트, 모빌리티벨트와 더불어 파주~고양~양주~의정부~남양주 등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AI문화산업벨트'와 이날 발표한 'AI지식산업벨트'를 더해 5개의 산업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시개발 정책브랜드인 '경기 기회타운'을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에 적용, 직장과 일자리, 여가 서비스가 함께하는 주거정책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는 연면적 26만㎡ 규모인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 업무공간에 AI 및 IT기업,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헬스케어 등 첨단산업 연구소 등을 유치해 청년 등에게 7000여개의 일자리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여기에 기숙사 1000가구, 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급해 직·주 일체를 이룰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돌봄의료통합센터'를 설치해 전국 최초로 '돌봄의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방문의료, 재활치료, 단기입원, 주야간보호 등의 시설을 통합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북수원테크노밸리는 경기 RE100 비전 구현을 위해 모든 건물은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비전을 반영해 제로에너지빌딩으로 조성되며, 전철-버스 환승센터를 설치해 전철 등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며, 2025년 말 착공해 인덕원~동탄선 준공에 맞춰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재준 수원 시장은 "수원시는 '첨단과학도시'로 미래를 설정하고 있다"며"저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북수원테크노밸리 개발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수원시와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6 13:34:3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023년 경기도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유공'에서 지자체·공무원·민간인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부문에서 수상한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경기도는 여성친화도시 활성화에 공헌한 지자체(1개) 공무원(3명), 민간인(3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송다솜 여성정책과 성평등전문관이 공무원 부문, 김경희 여성친화도시 모니터단 단원이 민간인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수원시는 2010년 이후 여성친화도시로 3차례 지정받고, 여성가족부의 '2023년 여성친화도시 이행점검'에서도 A등급을 받으며 여성친화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2010년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처음 지정됐고, 2015년 '여성친화도시 2단계'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2월에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2027년까지 5년 동안 여성친화도시 자격을 유지한다. 여성가족부는 지역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는 시·군·구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수원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전략을 제시하고, 여성친화도시 인프라 구축, 교육·홍보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원회를 설치·운영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2-18 11:51:2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는 이날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10 현지에서 ‘수원특례시 아동학대 공동 대응센터(With Us)’ 개소식을 열었다.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는 수원남부경찰서가 수원시에 설치를 건의한 후 세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설치됐다.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관련 기관이 신속하게 공동대응하는 거점 역할을 한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6개 기관이 참여해 ‘현장 공동대응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아동학대 신고접수에서부터 현장 출동·조사, (가해자와) 즉각 분리 등 업무를 수행한다.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하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이 현장에서 신속하게 공동대응해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보호한다. 또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6개 기관 실무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공무원·경찰·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은 사례 판단 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한다. 피해 아동 보호 계획을 수립하고, 학대 피해 아동 심리 검사·치료 등 서비스와 가족 구성원에 대한 가족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유치원 등 위기 아동 정보를 공유하고,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은 학대 피해 아동 응급 의료 지원을 한다. 공동대응센터 건물 2층에 있는 수원시 아동보호팀 사무실에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10명이 상시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가족상담실(조사실)과 상담대기실도 운영한다. 공동대응센터(건물 3층)에는 전담 공무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아동보호전담요원(6명) 등 9명이 배치된다. 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등 7명은 상시 근무하고,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은 오후에 출장 근무를 하는 체계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6개 기관으로 이뤄진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아동학대 공동 대응 With us(위더스) 핫-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수원 화홍병원과 동수원병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동학대 공동대응센터가 아동학대 사건에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아동이 안전한 아동친화도시 수원특례시’가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5-02 15:25:0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경기도 지자체 중 처음으로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는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연 1회 이상 인권교육을 이수하도록 제도화하는 것이다. ‘공직자의 인권 감수성 향상’이 목표다. 수원시는 직급별 맞춤형 인권교육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신규 임용예정자는 ‘공직입문과정’과 연계된 인권 관련 교과목을 수강해야 하고, 9~7급 공직자는 ‘인권 감수성 이러닝 과정(온라인 교육)’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6급 공무원은 ‘인권 리더십 중간관리자 중점과정’을, 5급 이상 공무원은 ‘인권 리더십 고위관리자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인권 리더십 중간관리자 중점과정’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박수정 에듀플랜 대표·조효제 성공회대 교수·최호근 고려대 교수·장여경 정보인권연구소 상임이사·이은의 변호사·이미영 한국성인권교육센터장 등으로 이뤄진 강사진이 △갑갑(甲甲)하지 않은 인권 △기후 위기와 인권 △홀로코스트 : 혐오와 차별의 종착역 △개인정보와 인권 △예민한 게 아니라 당연한 겁니다 △모두를 위한 준비(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권 리더십 고위관리자 과정’은 올해 9월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직자 인권교육 의무이수제를 시행해 모든 공직자가 1년에 적어도 4시간 이상 인권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겠다”며 “공직사회에 인권 존중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인권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04-28 10:22:1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수원7)은 29일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부지 내 행사장에서 실시된 ‘수원시의회 청사 기공식’에 참석했다. 장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로 꼭 46일 남은 수원 특례시 본격 출범을 앞두고 수원시의회 신청사가 첫 삽을 뜨게 돼 기대가 크다”며 “수원시의회가 경기도의회와 함께 자치분권 2.0시대를 이끄는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박광온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29 16:16: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의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원시 상권분석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원시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날 서면으로 ‘수원시 상권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보유한 상권정보 빅데이터를 수원시와 공유하고, 수원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수원시에 제공하는 데이터는 △업종별 상가·업소 정보, 개폐휴업·생존율 △골목상권, 발달상권, 전통시장상권 현황 △지역화폐 거래 건수, 사용금액 △소비특성 △주거 인구, 직장인 수 △주요 집객시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정보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상권분석 빅데이터 플랫폼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상권분석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상권 빅데이터를 공유해 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내 전통시장·소상공인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SOS 소상공인 전문상담 지원 △경영지원 경영컨설팅 운영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전통시장 명품점포 육성 △푸드트럭 사업 등을 지원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09 10:02: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된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 정책을 사서 다른 시·군에 재판매하고, 또 경기도의 주요 사업을 시·군에 파는 방식으로 우수 정책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2021년 정책마켓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정책 38건을 제출했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5개 사업이 본선에 진출했고, 도민 온라인투표(20%)와 전문가 심사(80%, 비대면 발표)로 이뤄진 본선 심사에서 수원시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수원시 거주 외국인 지원 조례’를 근거로 2019년부터 ‘외국인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해 외국인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긴급지원 대상은 질병·재해·사고·주 소득자 실직 등의 사유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주민이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위기에 처한 49가구에 의료비, 생계비, 해산비(解産費) 등을 지원했다. 김미숙 수원시 다문화정책과장은 “외국인 긴급지원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 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보람을 느낀다”며 “수원시가 추진하는 사업이 다른 시·군에 전파돼 외국인 주민이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8-19 11:32:2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그린커튼 조성사업’이 경기도가 실시한 ‘경기도형 정책마켓’ 본선 심사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안산시의 ‘마음 편한 타요사업’, 성남시의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사업’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4일 도-시·군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 본선심사를 열고 최종 수상작들을 선정했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28일 예선심사를 통해 본선에 나갈 5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도민 대상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그 결과와 본선심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사업을 선정했다. 수원시 ‘그린커튼 조성사업’은 건물 외벽에 나팔꽃, 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덮어 여름철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도심 속 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산시 ‘마음편한 타요사업’은 보행 장애인 위주의 차량지원을 보완하는 사업으로 발달, 청각, 언어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시 ‘폭염에 합리적인 대처를 위한 드론 활용 열지도 구축 사업’은 열센서를 장착한 드론이 지표면 온도를 측정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하여 폭염 정책 등을 수립할 때 활용할 수 있다. 본선심사에서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관광활성화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사회적협동조합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육성 지원 사업 등 경기도 판매사업에 대한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도는 수요조사와 예산편성 등의 후속절차를 통해 이날 선정된 시군 우수정책과 도의 판매정책이 필요한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로, 경기도가 우수 시·군의 정책을 사고, 도의 역점사업을 시·군에 파는 등의 ‘정책 상호교류’를 통해 도민을 위한 ‘우수정책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군의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사업에 참여하는 시·군은 대상 50%, 최우수 40%, 우수 30%의 도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제안한 시·군은 추가로 10%의 도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8-19 09:22: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 등 도내 8개도시 10개 지역이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22개에 이어 하반기 76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에서는 10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2017년 8개, 2018년 9개, 2019년 상반기 4개를 포함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31개 지역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되게 됐다. 올해 하반기 선정된 10개 지역은 △우리동네살리기 1개:광주시(송정동) △주거지지원 3개:수원시(연무동), 안산시(본오2동), 광주시(송정동) △일반근린 5개:수원시(세류2동), 부천시(심곡본동), 평택시(신장동), 양주시(회천1동), 포천시(신읍동) △중심시가지 1개:남양주시(화도읍)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총 950억원에 달하는 국비가 지원된다. 선정된 뉴딜사업 내용으로는 광주시 송정동은 생활복지 구현을 위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및 송정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우전께 안전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수원시 연무동은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민 어울림터 및 세대통합 어울림공간을 조성하고, 안심마을 조성사업과 퉁소바위공원 마을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계획에는 스마트시티 사업까지 포함했다. 부천시 심곡본동은 공동체 활성화 기반마련을 위해 어울림복합센터 조성, 펄벅문화거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평택시 신장동은 글로벌 커뮤니티 기반구축을 위한 커뮤니티센터 조성, 상권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상가 및 수제의류 코워킹스페이스 조성, 스마트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계획에 담았다. 포천시 신읍동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어울림센터 2개소 조성,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FORTUNE 길막 STREET’ 사업 등을 뉴딜사업에 담는 등 선정된 사업들 모두가 커뮤니티 활성화와 물리적 환경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의 내용들을 담고 있다. 김준태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가 정부 뉴딜사업에 많은 지역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재생사업이 활성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매년 12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특별회계를 적립해 시·군 도시재생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재생계획수립 용역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선정된 11개시 21개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서도 연차별 계획에 맞춰 실행사업비를 집행해 나가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19-10-09 07:55:25[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에서 4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전을 벌인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은 수원시가, 2부 종합우승은 양평군이 각각 차지했다. 올해 경기도 체육대회는 1부-2부 대항으로 전개됐고 수원시, 화성시, 성남시가 각각 종합 1부 1위, 2위, 3위를 기록했다. 2부는 개최지인 양평군이 첫 종합우승을 기록했고 이어 포천시, 이천시가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최우수선수상에는 여자육상 400m 1위, 800m 1위, 400m 계주 1위, 1600m 1위의 4관왕을 기록한 양평군청 육상팀 이선영 선수에게 돌아갔다. 28일 폐회식은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의 성적 발표에 이어 장경순 경기도 연정부지사의 시상과 폐회사, 김선교 양평군수의 환송사,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의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날 환송사에서 “시군 선수단과 양평군체육회, 경기운영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며 “특히 2박3일간 경기장 곳곳에서 숨은 보석으로 일해준 900여 자원봉사자가 있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경기도 체육대회 64년 만에 첫 종합우승이란 쾌거를 올리며 차기 개최지 안산시에 대회기를 전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8-04-28 23:3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