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시공간을 넘어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경기온라인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2025 경기온라인학교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경기온라인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 학생의 개별 맞춤형 교육으로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온라인 학습터다. 주요 추진 과제는 학습 선택권 확대를 위한 온라인 교육 제공,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체계 구축, 지속 가능 학습 지원체계 마련 등으로 설정했다. 경기온라인학교 유형은 개인별 맞춤형 수업 제공(수업/학점인정형), 다양한 자기주도적 배움 확대(학습경험형), 공교육 사각지대 해소(학력인정형)로 구분했다. 도교육청은 경기온라인학교 유형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본청 모든 부서, 직속기관 등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업 중단 학생과 교육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촘촘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오찬숙 디지털인재국장은 "경기온라인학교는 경기미래교육의 거점으로서 도내 모든 온라인 교육자원을 학생에게 연결할 것"이라며 "학생 주도적인 개별 맞춤형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운영해 학생의 성장 기록부터 진학, 진로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3-26 09:34:3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경기미래교육'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6일 임 교육감은 미국 워싱턴주 교육청,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관과 미래교육 정책과 언어교육 등을 교류·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정책 및 기관 간 교류 확대, 학생 주도의 다양한 상호 교류 활동 지원 협력, 언어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방법 개발 협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켈라 밀러 워싱턴주 교육청 부교육감은 "워싱턴주에서는 유치원 시절부터 한국어를 배우는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한) 온라인 교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들이 상호협력하면서 동반자적 관계를 갖도록 하는 세계시민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단순히 언어뿐만 아니라 서로의 문화와 감정을 알고,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또 "미국 워싱턴주 벨뷰시 내 학교들의 한국어 교육을 인상 깊게 봤다"면서 "경기도도 동두천 등에서 다문화학생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을 돕기 위해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경기한국어공유학교)'이 활발한데,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해외에 교육과정과 콘텐츠를 공유하면 한국을 다각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2-07 13:43:00㈜네패스 코코아팹은 2025년 경기도교육청의 ‘교사가 만들어가는 경기미래교육 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사들의 디지털 기반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AI 디지털교과서와 하이러닝을 활용한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직무 연수를 목표로 하며, 교사들에게 디지털교과서 및 하이러닝 활용법을 포함한 평가 체계 구축 방안을 제공한다. 맞춤형 학습자료와 실습 도구도 함께 지원되어 실질적인 수업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수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되며, 주요 내용으로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연계, AI 디지털교과서 및 하이러닝의 핵심 서비스 이해,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 설계, 디지털 및 AI 활용 수업 설계 등이 포함된다. 초등 및 중등 과정 모두 동일한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과목 및 직무 특성에 따라 비대면 원격, 집합 과정, 방문형 과정으로 나뉘어 맞춤형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AI로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AI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교육 방식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연수 신청은 경기미래교육 연수 신청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초등 및 중등 교사들은 각각의 전용 사이트에서 지역 및 학교별 연수 형태를 선택하여 신청할 수 있다. 네패스 코코아팹 관계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사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는 연수를 기획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관련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교육 수업 혁신에 기여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본 사업은 초등 직무 연수와 중등 직무 연수로 나뉘어 진행되며, 초등 연수에는 네패스, 테크빌교육, KMA 한국능률협회, 비상교육, 팀모노리스가 참여하고, 중등 연수에는 KMA 한국능률협회, 테크빌교육, 네패스, 알파코, 비상교육이 협력하여 운영한다.
2024-12-16 09:24:0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교육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마련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이 56개국 28000여명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과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진행했다. 포럼에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장, 유네스코 교육사무총장보, 튀니지 교육부장관를 비롯해 국제기구 주요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교육연구가, 교사 등 전 세계의 56개국 2800여명이 참여했다. 3일 간의 주요 세션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 특별세션'에서 2050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며,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을 확대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모두를 위한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실천적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공동의 지혜와 경험을 함께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참가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관내 학교 및 교육기관 10곳의 방문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학습, 특색 있는 교육과정, 지속 가능한 교육 등을 주제로 경기미래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현장을 공개함으로써 세계인에게 경기교육의 모습을 널리 안내했다. 포럼 마지막 날에는 3일간의 포럼에서 공유된 주요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전 세계의 교육 협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글로벌 옵저버토리' 설립이 공식 발표됐다. 이를 통해 각국의 정책, 연구, 실천 사례 공유와 교육에 대한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고, 교육 변혁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포럼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고위관계자 및 교육전문가와 회담을 갖고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와 관련한 교육 실천 및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환송 인사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국가에서 모였지만 '교육'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한 마음으로 나아가며 진정한 하나가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국제포럼에서 미래교육을 토의하고 교육 현장 견학을 통해 얻은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행동과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의 전체 세션은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 다시 보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05 11:05:1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경기도교육청 특별 세션에서 모두를 위한 교육 변혁을 중심으로 하는 '경기미래교육'을 선언했다. 특별 세션은 이날 오후 5시 50분부터 50분 동안 컨벤션홀(A)에서 진행했으며, 유네스코 및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경기도교육청 특별 세션의 구성은 △미래로 나아가는 경기교육의 열정과 도전을 그린 영상 상영 △임태희 교육감의 경기미래교육 기조 발제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의 교육정책 사례발표 △현장 및 온라인 참석자와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했다. 임 교육감은 2050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며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으로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담은 '경기미래교육'을 선언했다. 임 교육감은 급격한 사회변화에 따른 공교육의 역할을 새롭게 규정하고 경기미래교육 운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다각도로 힘써 왔다. 이에 따라 교육1섹터를 학교, 교육2섹터를 경기공유학교, 교육3섹터를 경기온라인학교로 삼고 학교를 모든 교육의 중심에 두는 경기미래교육을 구상했다. 이는 유네스코가 '교육의 미래' 보고서에서 밝힌 '학교는 대체 불가능하며 교육생태계의 핵심으로, 미래에도 학교는 포용, 형평성, 개인과 집단의 참살이(웰빙)을 지원하는 교육의 장소로 보호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점과 일맥상통한다. 이어 경기미래교육은 학교에서 시작하는 교육을 지역과 온라인으로 확대하는 공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한다. 이로써 미래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인성과 역량을 갖추어 포용과 공존을 실천하는 세계시민을 기르는 데 목표를 둔다. 임 교육감은 기조 발제에서 "경기교육은 그동안 쌓아온 교육의 견고한 성문을 열고 미래교육을 향해 새로운 길을 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급격한 변화 속에서 멀리 한 세대 후인 2050년과 그 이후를 내다보며 과감한 변혁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교육의 중심에는 학교를 두고, 모든 변혁은 학교에서 시작되고 학교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며 "전통적으로 학교에 국한됐던 공교육을 지역과 온라인까지 범위를 확장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 받지 않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것이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공교육 시스템의 확장과 패러다임의 전환, 공교육의 대변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포럼 기간 중 기념공연과 경기도교육청 특별 순서, 국외 참가자 대상 학교 및 교육기관 방문 프로그램, 경기교육 정책 전시·체험 공간을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02 19:23:5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일 "지구적 위기와 대전환의 시대에 경기교육 현장이 미래교육의 틀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개막식에 참석, "교육의 미래를 논의할 소중한 기회를 영광으로 여기며,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90개국 1,800여 명이 참여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은 개인을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며 국가 사회, 나아가 인류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지금 우리는 지구 환경 위기, AI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상징되는 지구적 위기와 대전환의 시대에 직면하고 있다"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시대적 변화는 교육의 새로운 과제와 책임을 요구한다"며 "'교육은 어떻게 대비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우리가 함께 풀어가야 할 핵심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으로서 새로운 미래교육 모델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전 세계가 함께 할 수 있는 미래교육의 틀을 설계하고, 이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교육감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교육전문가의 지혜와 통찰이 하나로 모여 교육이 각국의 학생들은 물론 전 세계 인류의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강력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02 15:03:4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2021년 유네스코의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첫 국제포럼이다.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교육 변혁을 통한 더 나은 사회로의 전환점 마련을 목표로 한다. 포럼에는 샤흘레-워크 쥬드 에티오피아 전 대통령을 비롯해 유네스코 회원국 장관급 인사, 국제기구 인사, 국내외 교육전문가, 연구자, 교사 등 90개국 1800명 이상이 참석한다. 첫날 개회식은 샤흘레-워크 쥬드 전 대통령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축사가 이어진다.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의 농악, 태권무, 무용, 합창 공연과 소프라노 조수미의 특별 무대가 준비됐다. 이후 '왜 교육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인가'를 주제로 교육의 미래를 위한 국제 논의의 필요성을 제안한다. 교육부는 특별세션에서 한국 교육 변혁을 위한 국가 정책과 전략을,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을 소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050년 이후를 조망하며 공교육의 가치와 역할 확대를 위한 경기교육의 모습을 제시할 예정이다. 3일엔 국외 참가자들이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10곳을 방문하고, 4일엔 미래를 위한 지식과 연구의 역할을 조명하는 세션과 청년들의 교육 미래 토론이 진행된다. 포럼 기간에는 '경기교육에서 교육의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5개 구역에서 전시·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교사의 변혁과 교육과정, 건강한 성장을 이끄는 학교 교육, 협력과 연대의 교육, 공동선을 지향하는 디지털 교육,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 교육 등 경기교육 정책을 소개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30 16:12:49【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 유아교육의 청사진을 그리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2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2024 유아교육과정 콘퍼런스-경기미래유아교육 함께 나아가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수원 이비스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도 내 유치원 교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1일, 22일, 28일에 걸쳐 다채로운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는 교실 혁신부터 가정 연계 인성교육, 생태 전환 교육, 방과 후 과정 개선까지 유아교육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1일에는 '수업으로 성장하다'라는 주제 아래 2024 유치원 교육과정 정책실행연구회의 성과가 공유된다. 핵심교원들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교육과정 철학을 반영한 적용의 실제' 연수가 진행돼 현장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22일에는 '가정으로 잇다'를 모토로 유치원 인성교육의 가정 연계 방안을 모색한다.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활용해 현장 교사들의 생생한 고민과 사례를 청취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갈 예정이다. 같은 날 '에세이로 담다' 세션에서는 생태 전환 교육에 대한 공동체의 고민과 실천 사례를 나누며, 지속 가능한 교육 방안을 함께 고민한다. 이 날의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더 많은 교육 관계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8일은 방과 후 과정과 소규모 공립병설유치원 발전방안에 초점을 맞춘다. '지역으로 확장하다'를 주제로 경기형 방과 후 과정(돌봄) 모델의 성과를 공유하고, '함께 확장하여 나아가다'를 모토로 경기형 한울타리 유치원과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소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교육과정 및 방과 후 과정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의 실행력과 교육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장현우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미래유아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2025년 정책 수립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더 나은 경기미래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1-20 09:12:2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유네스코,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오는 11월 4일까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국내·외 참가자를 신청받는다. 이번 포럼은 2021년 유네스코에서 발간한 교육의 미래 보고서 기반의 첫 국제포럼이다. '미래를 위한 교육의 새로운 사회계약'을 주제로 교육의 미래를 위한 유네스코 회원국의 연구·정책·실천 동향을 공유하고 교육변혁 방안을 모색한다. 12월 2일에는 개회식, 문화공연, 전체세션, 장관급 대화에 이어 경기도교육청 특별세션이 진행된다. 3일에는 해외 참가자 대상 도내 학교와 교육기관 방문, 기조강연, 주제별 병행 세션이 진행된다. 마지막 4일에는 전체 세션, 폐회식 등이 진행되고, 교육의 미래 관련 경기교육 정책과 교육활동 전시·체험 부스가 포럼 내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경기미래교육 정책과 학교 교육활동 공유로 경기교육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국제포럼 결과를 공유해 교육의 미래 관련 국제교육 의제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포럼 참가 등록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 공식 누리집에서 11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절차 완료 후 가입한 이메일 주소로 등록 확인증이 발송된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유네스코는 교육의 미래 보고서가 제시하는 비전과 원칙, 제안을 실행하고 있는 경기교육 정책에 집중했고, 그 우수성은 국제포럼을 통해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7 11:02:00[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경기도교육청 및 늘봄학교와 경기공유학교의 숲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학생들의 방과 후 교육 및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서비스다. 경기공유학교는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간 교육자원을 공유해 학생별 특성과 역량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산림청은 경기도교육청과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숲과 자연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학습경험을 쌓고 산림분야에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학년별, 학습수준별로 차별화된 숲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또 늘봄학교에 초등학생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경기공유학교에는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경기권역 소재 수목원과 연계한 청소년 진로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현재 전국 24개 산림교육센터를 활용,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 400개 이상의 숲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온몸으로 느끼는 숲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이 높아지고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늘봄학교와 경기공유학교의 숲교육을 기반으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8-02 14:5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