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식물 애호가와 반려식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된 '2024 경기 반려식물 축제'가 오는 17~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사)한국치유농업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힐링, 독특함, 나눔이라는 테마로 바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반려식물을 통해 소소한 치유와 즐거움을 제공한다. 다양한 식물들로 가득 꾸며져 있는 행사장에서 방문객들은 잠시나마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반려식물을 처음 키워보는 이들도 식물과 가까워지며 힐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존에는 평소 보기 어려운 희귀한 식물들이 준비돼 자연이 선사하는 신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식물과 생활가전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생활 문화도 경험할 수 있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자연의 치유를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 재배를 장려해 도내 화훼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14 10:32:0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치유농업 확산으로 식집사와 도시농부 사로잡기에 나선다.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식물병원을 운영하고 ‘Let’s go 식집사’를 주제로 도시농업축제도 개최한다. 또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검증, 보급에 박차를 가하며 사회적 가치도 넓혀가고 있다. 예약 통해 평일 10시~17시 운영, 무료로 진단부터 분석, 처방까지지난 9월 26일,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본관 1층에 식물병원이 문을 열었다. NH농협은행 고양시지부와 8개 농협에서 1억5000만원을 기부받아 설치된 식물병원은 접수 및 진단실과 병해충종합분석실, 치유농업실로 이루어져 있다. 1일부터 평일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 중으로 고양시 홈페이지에서 통합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식물병원에서는 문제가 있는 반려식물이나 농작물을 가지고 방문하면 무료로 진단해 처방해준다. 진단의뢰서에 식물의 재배환경, 관리상태, 특이사항 등을 작성하면 상담 후 관리법을 안내받고 화분갈이, 약제방제 등 간단한 처방을 받을 수 있다. 농작물은 작목별 담당자와 연결해 전문 상담을 진행한다. 육안으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경우 병해충종합분석실에서 진균, 세균, 바이러스, 토양 등 문제를 심층 분석해 처방한다. 치유농업실에는 스트레스 측정기, 인지기능 검사기 등 치유효과 측정 시스템을 구비해 사전 사후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농작물과 반려식물 관리를 더 자세히 배우고 싶다면 농업기술센터에 개설된 농업교육 수강도 가능하다. 식물병원은 연말까지 임시 운영하며 운영 매뉴얼을 보완 후 내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당일치료가 어려운 반려식물이 장기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별도 입원실도 마련한다. 또 도시농업관리사, 청년농업인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해 찾아가는 반려식물 병원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12회 맞은 도시농업축제…즉석가드닝, 가와지볍씨 발굴 등 즐길거리 다양오는 10월 11일, 12일에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제12회 도시농업축제가 열린다. 늘어나는 식집사들이 일상 속 다양한 농업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Let’s go 식집사’를 주제로 강연, 체험, 마켓,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특히 수경플랜트 원데이 클래스에서는 실내 가드닝 전문가와 함께 집에서 키우기 쉬운 필로덴드론을 이용해 수경식물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식물생활 브랜드 ‘씨드키퍼’와 진행하는 씨앗 페이퍼, 페어링 워크숍에서는 씨앗페이퍼를 만들고 파트너에게 어울리는 씨앗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희망자는 고양시 통합예약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내 가와지볍씨박물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탐험로드가 기다리고 있다. 반달돌칼과 토기를 직접 꾸미거나 고고학자처럼 볍씨를 발굴해볼 수 있고 텃밭에서 상추를 수확해 볼 수도 있다. 체험부스에는 삼송도서관에서 준비한 '꼬마 농부의 미니도서관', 병해충 방제 드론을 활용한 드론 축구 등 색다른 체험들이 준비돼 있다. 반려식물을 처음 키우는 초보 식집사들을 위한 즉석 가드닝과 반려식물에게 새 집을 마련해주는 분갈이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오늘부터 베란다농부’저자이자 유튜버 이해솔이 진행하는 베란다 가드닝 성공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사가 알려주는 실내식물 이야기 강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마켓에서는 고양시 농업인들이 직접 기른 로컬푸드, 농산물 가공제품과 암 생존자들이 국립암센터 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해 만든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의료기관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회 곳곳으로 확산고양시는 수요자별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유프로그램 의료효과를 입증하며 치유농업 프로그램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시가 2022년 해븐리병원과 연계해 진행한 치매환자 대상 치유프로그램 결과는 지난해 인간식물환경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상, 올해 치유농업 중앙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립암센터와는 2021년부터 매년 치유정원 조성, 암환자 원예치유프로그램 등을 진행 중이고 건국대 산학협력단과도 2030년까지 함께 치유농업 공동연구·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8월부터는 일산병원 일차의료개발센터 환자 및 보호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식물병원 치유측정시스템으로 사후결과 측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 알코올중독환자, 학교, 범죄피해자 가족, 사례관리사, 자활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치유농업을 사회 곳곳으로 보급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대상자별 맞춤형 치유농업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용역을 시작했으며 내년 치유농장에 접목해 고양형 치유농업 체계를 구축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0-10 14:30:06【 고성=김기섭 기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8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올 가을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0만2356명을 기록했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41만528명이며 고성, 속초, 인제, 고성 등 4개 시군에 설치된 부행사장은 59만1828명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기록이 계속될 경우 당초 계획했던 관람객 132만명 돌파는 물론 설악산 단풍객까지 몰릴 경우 20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인류·산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숲의 가치를 일깨우는 국제 행사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강원도 고성을 주 무대로 인제·속초·양양 등 4개 지역서 이달 22일까지 열린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23일이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가 정상으로부터 80% 정도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대형미디어 아트 설치로 '핫플'이 된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계속 타면서 이같은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행사장이 설치된 고성과 속초, 인제, 양양 등 4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이들 지자체가 준비한 부대행사와 연계 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성지역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생명의숲 경관조명, 국립등산학교 클라이밍체험과 자생식물원의 숲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15일까지 열리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 남대천 국화전도 인기다. 고성 주행사장을 찾은 김수진(경기 하남)씨는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들렸다가 멀지 않은 곳에 주행사장이 있어 왔는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같이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고성에서 DMZ평화탐방투어가 있다고 해 신청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장 내에는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인력 30명 이상, 소방인력 15명 이상, 보건의료·식품안전인력 10명 이상, 환경정비 인력 27명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메인게이트에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2023-10-09 18:20:15【고성=김기섭 기자】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가 개막 18일만에 관람객 100만명을 넘어서며 올 가을 최고 관광지로 떠올랐다. 9일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람객이 100만2356명을 기록했다. 주행사장 방문객은 41만528명이며 고성, 속초, 인제, 고성 등 4개 시군에 설치된 부행사장은 59만1828명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기록이 계속될 경우 당초 계획했던 관람객 132만명 돌파는 물론 설악산 단풍객까지 몰릴 경우 200만명을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인류·산림의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 숲의 가치를 일깨우는 국제 행사인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강원도 고성을 주 무대로 인제·속초·양양 등 4개 지역서 이달 22일까지 열린다. 산림청이 발표한 2023년도 가을 단풍(절정) 예측지도에 따르면 올해 설악산 단풍 절정은 10월23일이다. 단풍 절정은 산 전체가 정상으로부터 80% 정도 물들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경치 좋고 쾌적한 행사장과 솔방울전망대와 대형미디어 아트 설치로 '핫플'이 된 푸른지구관, 가족들이 함께 쉬며 놀 수 있는 힐링광장, 다양한 체험과 공연들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입소문을 계속 타면서 이같은 흥행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주행사장이 설치된 고성과 속초, 인제, 양양 등 4개 시군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이들 지자체가 준비한 부대행사와 연계 행사들이 시너지를 크게 발휘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고성지역에서는 DMZ평화탐방투어와 온라인테마별스탬프투어, 속초에서는 청초호 국화전과 생명의숲 경관조명, 국립등산학교 클라이밍체험과 자생식물원의 숲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열리고 있다. 인제 용대관광단지 일원에서는 15일까지 열리는 임산물한마당축제와 가을꽃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는 목공예체험, 남대천 국화전도 인기다. 고성 주행사장을 찾은 김수진(경기 하남)씨는 "인제 가을꽃축제장을 들렸다가 멀지 않은 곳에 주행사장이 있어 왔는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같이 할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고성에서 DMZ평화탐방투어가 있다고 해 신청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행사장 내에는 11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경찰인력 30명 이상, 소방인력 15명 이상, 보건의료·식품안전인력 10명 이상, 환경정비 인력 27명이 상주하고 있다. 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메인게이트에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주고 있으며 반려동물보호소, 아기쉼터, 미아보호소, 장애인노약자센터, 물품보관·유실물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kees26@fnnews.com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10-09 11:52:2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제19회 선인장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재)고양국제꽃박람회와 영농조합법인 선인장연구회가 후원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은 선인장과 다육식물의 우수성 홍보와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문화존, 산업존, 힐링존으로 구성돼 '고양가을꽃축제와 함께하는 선인장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도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존에서는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과 다양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을 전시하고 선인장 다육식물을 활용한 야외정원이 꾸며진다. 새롭게 선보이는 산업존은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에서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 관련 기술이 전시되며, 선인장 다육식물을 소재로 이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벽면녹화 패널 시제품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가와 일반인들이 참여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경진대회 입상된 작품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에는 '콜룸나리스', 우수상은 '무륜주 철화', 장려상은 '브레비카울'이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콜룸나리스'는 원산지가 중앙아메리카이며 관목형으로 자라며, 1년에 1~3cm 정도 자라며 출품된 식물은 50년 이상이었고 국내에서 30여 점 정도의 매우 희귀한 다육식물이다. 이번 선인장페스티벌에는 경진대회에 출품된 작품뿐 아니라 아프리카 식물 등을 볼 수 있으며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주제로 한 인공지능(AI)작품전, 그림 작품, 일러스트 작품을 흥미로운 볼거리로 제공한다. 또 농업인을 위한 행사로 '인공지능학습을 위한 접목선인장 품질 데이터 설계연구 및 유통활성화 방안' 등 세미나를 개최하며, 행사 기간에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반려식물로 가져갈 수 있는 '다육식물 화분 심기'와 '천년초 비누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02 12:40:33[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나리농원에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주시에 따르면 ‘9월, 변치않는 사랑을 만나다!’를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사랑 그리고 꽃과 관련된 공연, 즐길거리, 체험 및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축제 주간 평일에는 수의사 설채현의 반려견 강연을 비롯해 반려식물 강연,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하며 잔디마당에서는 사랑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전날인 22일 금요일 오후 5시에는 전야 행사인 해방파티를 시작으로 하늘물공원에서부터 나리농원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약 250명 규모의 화려한 ‘플라워 퍼레이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플라워 퍼레이드는 ‘상쾌한 가을 바람 아래, 꽃의 정령을 불러오는 신나는 노랫소리’가 컨셉으로 1군단 군악대를 필두로 퍼레이드 카, 플라워 퍼포머의 뒤를 이어 읍면동에서 신청한 시민 퍼포머들을 만날 수 있다.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퍼레이드로 고읍 시가지는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시작 시각인 오후 5시부터 교통통제가 시행되며 퍼레이드 행렬이 통과한 뒤에는 단계적으로 차량 통제가 해제된다. 또한, 축제 주말인 23일과 24일에는 ▲천만송이 천일홍 노래자랑 ▲가수 김종국, 이보람, 도미노보이즈가 출연하는 특별 콘서트가 열리며 ▲드론 라이트쇼 ▲가수 HYNN(박혜원)과 협연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천일홍 체험존 ▲가족 체험존 ▲먹거리 및 농산물 판매 등 구역별 특색있는 부스 운영과 나리농원 내 ▲사진인화 이벤트 ▲스탬프 투어 ▲보이는 라디오 ▲어린이 대형 볼풀&이벤트 등 다양한 구성의 상설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천일홍이 만개한 나리농원에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시고, 양주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돌아가셨으면 한다"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17 11:13:01[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에서 국내 최대 규모 천일홍 꽃 잔치가 펼쳐진다.6만 6155㎡의 규모로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알려진 나리농원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0일까지 50일간 천일홍 꽃밭을 개장한다. 그리고 오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는 행사 특별주간으로 나리농원과 고읍시가지 일대에서 ‘2023년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열린다.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나리농원에서 다가올 가을 분위기를 충분히 만끽해볼 것을 추천해본다. 9월엔 여기어때? 양주 핫플레이스로 거듭난'인생샷 맛집'나리농원양주시 광사동에 소재한 나리농원은 2017년부터 국내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를 조성하며 천일홍축제를 개최해왔다. 특히, 수도권에서 접근성이 좋은 양주 나리농원은 착한 입장료(2천원)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경관 단지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수도권 근교 사진 명소로 소문이 나며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핫플’로, 매년 관람객의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천일홍, 핑크뮬리로 유명한 나리농원은 올해 버베나, 체리세이지 등 새로운 꽃을 도입하고 기존 인기있는 꽃들도 재배치하여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꽃들이 만개한다. 아울러, 시민건강과 힐링을 위한 나리농원 산책로(맨발 걷기 길)도 조성하여 나리농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예년과 달리 오는 9월 9일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8시) 관람시간을 3시간 늘려 야간에도 다양한 조명으로 늦은 시간에도 푸른 하늘 배경과 노을이 지는 붉은 석양을 배경으로도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야간개장과 발맞추어 농원 내 은은한 조명아래 펼쳐지는 저녁 버스킹 공연은 깊어지는 가을의 밤을 설렘 가득히 물들일 예정이다. '천일홍 특별주간' 설렘과 낭만이 가득한 나리농원양주시는 천일홍 축제는 올해 50일간의 나리농원 개장기간 중 9월 18일부터 9월 24일까지 일주일간을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특별주간으로 선정했다. 특별주간에는 플라워 퍼레이드, 천만송이 천일홍 노래자랑, 천일홍 특별콘서트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상시 개장 기간도 농산물 및 판매 체험부스 운영, 버스킹 공연 등 볼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올해 나리농원은 ‘천일홍 축제 특별주간’ 설정을 통해 단순히 꽃밭이 아닌 축제의 장이 펼쳐지는 곳으로 변모한다.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한 풍성한 컨텐츠로,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나리농원 안에서는 영원한 사랑을 기약하는 ▲리마인드 웨딩 ▲무료 사진 촬영&인화 ▲보이는 라디오 ▲전망대 메시지 이벤트 등이 펼쳐지며, 연인들에게 순간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식물 강연 프로그램과 ▲반려견 강연 프로그램, ▲어린이 체험형 대형 볼풀&이벤트가 준비되며, 축제장 곳곳의 ▲플라워 판타지 퍼포머들이 이색적인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축제 주말(23~24일)에는 메인축제로 나리농원 앞 도로변 1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설치되어 가족 구성원 모두의 추억을 쌓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된다. 9월 22일 ~ 24일 메인 축제, 천일홍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다축제에서의 문화·예술 공연은 빼놓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이에 시는 천일홍 축제 기간인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은 메인축제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22일에는 나리농원에서 고읍시가지까지 플라워 퍼레이드와 하늘물공원 청년들을 위한 해방파티를 시작으로, 23일에는 ▲어린이 태권도 공연 ▲시니어합창 페스티벌 ▲양주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양주시민들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천일홍 노래자랑 ▲천일홍 특별 콘서트 등이 개최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24일에는 감동적인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연극 공연과 우리 소리 국악 한마당, 북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으로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지역과 상생·도약하는 축제로 성장코로나19 이후 다소 침체되었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양주2동 주민간담회를 추진하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축제에는 축제 분위기를 고읍지구 전역으로 확장시키는 다양한 방법을 접목시키려 한다. 축제 기간 중 고읍지구에서는 ▲문화공연(해방파티)을 연계한 전야제를 추진하여 금요일 밤을 달군다. ▲플라워 퍼레이드는 고읍시가지로 진입 및 통과하여, 지역축제 분위기를 확산을 조성하며, 나리농원 개장기간 중 나리농원 잔디마당(특설무대))와 고읍 시가지 내 ▲버스킹 공연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축제기간 고읍동의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존과 체험부스를 운영히고, 지역 내 ▲우수 농산물 판매존을 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가 기대된다. 이 밖에도 시는 축제장소를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꽃밭 곳곳에 파라솔 20개와 벤치 40여 개를 설치해 관람객 쉼터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곳곳에는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약 1,5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준비하고 매표와 환경미화, 평일·주간 상관없이 약 25명의 교통 및 주차요원과 20~30명 내외의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등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해 관람객들이 즐거운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수놓인 양주 나리농원에 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에 시민들이 많이 방문해 가을 축제의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양주시의 매력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9-01 14:05:05[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2023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식물생활가전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통해 '반려식물 라이프'를 알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날부터 내달 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해 식물생활가전 'LG 틔운·틔운 미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생활 속의 꽃'을 주제로 열렸다. LG전자는 고양꽃전시관 제2전시실에 48㎡ 규모 부스를 마련, LG 틔운과 틔운 미니를 체험하고 구입까지 하는 고객경험 공간을 꾸몄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LG 틔운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은 틔운 미니와 메리골드 씨앗키트 패키지를 30% 할인된 15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이 '너에게 틔우는 편지'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으로 응모 고객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틔운 미니를 증정한다. LG 틔운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짧은 편지를 쓰는 등의 간단한 절차를 거치면 된다. LG 틔운과 틔운 미니는 씨앗에서 싹을 틔우는 발아부터 떡잎을 맺고 식물이 성장해가는 모든 과정을 즐기는 식물생활가전이다. LG 씽큐 앱의 안내에 따라 물과 영양제만 주면 누구나 쉽게 반려식물을 키우는 기쁨을 경험한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꽃인 △채송화 △오팔바질 △딜 등 틔운에서 키울 수 있는 신규 씨앗키트 3종을 출시했다. 현재 틔운 씨앗키트는 총 22종, 틔운 미니 씨앗키트는 총 9종이다. 신상윤 LG전자 스프라우트컴퍼니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꽃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누구나 손쉽게 다양한 식물을 키우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리는 LG 틔운과 틔운 미니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3-04-28 11:00:45산림청이 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가 10월 16일까지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인생정원(Life Garden)’을 주제로 하는 2022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는 ‘정원, 일상을 품다’는 행사 슬로건 아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산업전, 코리아가든쇼, 컨퍼런스, 주제정원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정원분야 우수제품, 신기술 소재 등의 전시 및 판매, 메타버스를 활용한 체험형 온라인 정원산업전시 등을 아우르는 정원산업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해설하는 코리아가든쇼,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정원산업 활성화 및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컨퍼런스와 모델정원, 별빛정원, 시민정원, 수상정원 등 총 6개의 주제로 펼쳐지는 주제정원 등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개방정원 투어, 음악공연, 체험 등을 아우르는 오픈가든페스티벌부터 제한된 시간 내 정원을 조성하는 반짝정원 경연대회, 정원 사진 경연을 위한 아름다운정원콘테스트, 반려식물 상담, 강의, 화분나눔 등의 반려식물클리닉 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중앙공원, 세종수목원 등에서 목재놀이 체험 및 경연을 위한 목재페스티벌, 시민화합을 위한 전국노래자랑, 조경가드닝 민간기능경기대회, 세종시 생산 조경수를 전시 및 판매하는 세종전의묘목축제 등이 연계행사로 마련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정원산업박람회를 통해 정원산업의 성장 잠재력을 촉진해 세종을 ‘정원 거점도시’로 브랜딩하고, 생활 속 정원 산업과 새로운 문화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10일간 진행되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시가 중부권 최대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누구나 부담 없이 정원산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amosdy@fnnews.com 이대율 기자
2022-10-07 09:17:51【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맑음터공원 일원에서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에 맑음터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개막식 후 장미정원 가드너와 신입 직원들이 정원을 지켜내는 휴먼 코미디 영화인 ‘베르네부인의 장미정원(2022)’이 무료 상영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3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되며,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팬데믹 동안 정원과 식물이 우리에게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었던 경험을 되돌아보며 정원의 사회적 기능과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맑음터공원에 조성된 ‘전문정원’ 6개소와 ‘반짝정원’ 10개소는 박람회 주제인 ‘식물의 힘’을 작가의 해석으로 정원에 담아내어 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8일~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컨퍼런스 또한 ‘자연에서 배우는 식물의 힘’,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 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식물의 힘’을 조명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가족 작은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사들의 도서관 △정원식물 상담소 운영 △테라리움 만들기 △청소년 정원사의 기부정원 부스 운영 등이 있으며, 정원산업전을 통해 정원 관련 식물 및 도서 구입도 가능하다.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활용한 ‘꽃멍, 풀멍 G캉스’는 캠핑장 내에 꽃멍과 풀멍을 통해 치유의 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테마파크 내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의 만남 ‘펫 페어’프로그램, 온마을 목공소에서의 ‘목공체험’ 등도 진행된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성숙된 정원문화를 알리고 일상에 지친 많은 분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06 14: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