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4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세상을 더 이롭게, 경제 패러다임을 바꿀 큰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조직, 시군 중간지원조직, 투자사, 협력기관뿐만 아니라 도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1000여명 규모로 치러진다. 또 도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 부스 110여개를 개설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재활용이 어려운 일회용품을 최소화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행사로 개최된다. 23일은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하는 강연과 창업 아이디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경제 강연 △청년 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 대회 △임팩트 프랜차이즈 설명회 △사회적기업 역량강화교육 등이 있다. 24일에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 중심의 프로그램과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세상을 바꾸는 청소년 토크콘서트, 청소년 아이디어 대회, 오픈이노베이션 워크숍, 임팩트 유니콘 리그, IR(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홍보활동) 피칭 무대 등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공공기관 우선구매 담당자 발표회, 수요 기관과 공급 희망 기업 간 1 대 1 비즈니스 미팅이 양일간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회도 제공한다. 2024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가 등록은 7월 1일부터 사전등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사전 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을 대상으로 박람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유훈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은 "사회적경제는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우리 삶을 더 이롭게 만들어 주는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오늘을 공유 하는 기회이자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열린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2024 경기 사회적경제 박람회' 부스 참가기업 모집과 박람회 현장에서 진행되는 임팩트 유니콘 리그 참가 기업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사회가치확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03 09:10:59【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지도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성남시 분당구청 잔디광장에서 '2014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넓은 의미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활동'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활동이 가능한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영리를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또 기존의 자선단체와 달리 수익을 냄으로써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의 경제모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대표적인 사회적 경제 조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노동부의 공동주관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의 협력으로 개최되며,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하는 전국단위의 첫 번째 사회적경제 박람회로서 그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는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155개사, 250개 부스가 참가해 기업의 우수제품이 전시되며,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 농산물, 천연염색제품, 친환경 수공예 놀잇감 등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참가기업 제품 중에는 '먹거리 X파일'을 통해 합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착한두유 등 안심먹거리 제품과 귀여운 캐릭터 인형이 들어간 솜사탕 등 눈길을 끄는 제품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또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및 사회적경제기업설명회, 공공구매워크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이밖에도 치즈피자체험, 새싹체험, 유리공예 체험, 캐릭터 뱃지 만들기 체험 등 참가기업 생산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되며,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이 제공돼 주말을 맞아 가족단위의 나들이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성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서민경제지원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기업은 판로를 확대하고 관람객은 많은 볼거리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박람회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경제박람회 사무국 (031-888-0927, 0930)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2014-10-27 09:44:00【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개발공사, 광주도시공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22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2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개 기관 공동 주관으로 'OK! 광주전남 2024 공공구매 박람회'가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공기업과 정부기관이 함께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광주·전남 상생박람회' 보다 규모를 더욱 넓혀 공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도 함께 참여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으며, 참여 기업도 30개에서 40개로 확대해 우수 조달, 친환경, 혁신·창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더욱이 '공공구매 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더욱 높아져 나주 혁신도시이전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공공기관 구매담당까지도 참여해 현장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이날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은 전기·기계·인테리어·안전·건축 등 기관별 수요 물품에 대한 구매 계획을 토대로 참여 기업들과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 경영 애로 해소 컨설팅, 공공구매 제도 및 조달 제도 안내 등의 기업 지원 상담부스도 마련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혁신기업 관계자는 "공공구매 박람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여러 공공기관에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마련돼 기업들의 판로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4개 기관은 이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함에도 공공구매 시장에 진입하지 못한 기업의 발굴·육성에 적극 노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 제품 구매 확대 △혁신·창업·시범구매 기업 육성 지원 △공공구매 제도 홍보·교육 상담회 공동 개최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지난 2021년 10개의 사회적기업부터 시작된 행사가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40여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공공구매 교류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공 부문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2 14:08:0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4일 수원메쎄 전시장에서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 주관으로 개최하는 이번 취업박람회는 다양한 직종·직무에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박람회를 통해 도내 유망기업 등에서의 장애인 종사자 비율을 높이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단순직종에 집중됐던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해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기술직, 사무직 등 장애인 채용을 희망하는 70여개 기업(온라인 30개 기업 포함)이 장애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참여한다. 장애인과 기업체 간 일대일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관, 장애인 유망직종 직업체험관, 면접코디네이션(퍼스널컬러, 메이크업, 헤어스타일링), 이력서 사진촬영, 취업컨설팅, 힐링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특히 장애인 유망직종 직업체험관에는 경기발달장애인지원센터(드립백 제조체험),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휠-마스터 교육용 가상현실 체험) 및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안마시술)가 참여, 취업박람회 참가자가 유망직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는 취업박람회 현장에서 참여기업에 직접 입사지원을 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일까지 잡아바 온라인채용관을 통해 사전 입사지원하면 박람회에서 보다 원활한 일대일 현장면접 진행도 가능하다. 구직을 원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등록증, 이력서, 자격증(소지자) 등을 소지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침체, 저성장사회로의 진입 등으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은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낼 수밖에 없다"며 "이번 박람회가 장애인일자리 창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사회적 인식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의 개발·수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29 09:03:13【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할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 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7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에 따르면 이음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세대를 고용하면 최대 3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해 적극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 고용지원금 혜택을 받아 다양한 인력 확보 및 인력난 해소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2023년 정규직 전환율 76%의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일자리 사업 모델로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현재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700명의 베이비부머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녹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의 모집 기간을 기존 5월 31일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신청자를 지속적으로 기업에 채용 연계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베이비부머는 '잡아바' 어플라이누리집에서 이음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고문과 채용 기업 목록을 확인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시 재단은 신속한 알선 매칭과 전문 취업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재단은 관심 있는 베이비부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일자리 매칭 Day' 개최 및 도내 각 시군 채용 박람회에서 현장 홍보와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은 "더욱 많은 도내 베이비부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전년도 25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2024-06-17 18:14:40【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 기업에서 근무할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 세대 구직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17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등에 따르면 이음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세대를 고용하면 최대 3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참여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해 적극적인 고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 고용지원금 혜택을 받아 다양한 인력 확보 및 인력난 해소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2023년 정규직 전환율 76%의 높은 성과를 보인 우수 일자리 사업 모델로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졌다. 현재 약 400개 기업이 참여해 700명의 베이비부머 신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고,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녹이기 위해, 사업 참여자의 모집 기간을 기존 5월 31일에서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신청자를 지속적으로 기업에 채용 연계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베이비부머는 '잡아바' 어플라이누리집에서 이음일자리 참여자 모집 공고문과 채용 기업 목록을 확인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시 재단은 신속한 알선 매칭과 전문 취업 상담을 제공할 방침이다. 재단은 관심 있는 베이비부머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일자리 매칭 Day' 개최 및 도내 각 시군 채용 박람회에서 현장 홍보와 상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은 "더욱 많은 도내 베이비부머가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함께 전년도 250명에서 올해 700명으로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며 "도내 베이비부머들이 이음일자리를 통해 새롭게 경력을 시작하고,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7 11:46:46【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최근 5년간 121개 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225억원의 매출과 115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33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창업 후 사업체를 유지하고 있는 생존율도 81.8%로 국내 평균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 평균 생존율은 2020년 기준 5년 33.8%이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창업 지원 사업이 초기 창업자의 성공적인 안착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창업지원사업은 창업 자금 지원, 공간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메디프트'의 경우, 2023년도 매출 약 1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6배 이상 성장했다. 또 2022년 소셜벤처 육성사업에 선정된 주식회사 '더 좋은'은 최근 1년 매출 19억원을 달성하며 광명시가 지원하기 전과 대비해 연간 매출이 5배 이상 증가했고, 총 23명을 고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소셜벤처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자 하는 지역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사업비를 지원해 안정적인 창업 기반 마련을 돕는 사업이다. 광명시는 올해도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ESG 친화형 스타트업 20개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ESG창업 아카데미, 광명 스타트업박람회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시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경제과 창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22 12:49:35[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이 '민생경제 5대 정책 추진과제'를 2024년 1호 결재를 시작으로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2일 파주시에 따르면 '오직 민생 프로젝트'로 명명된 민생경제 5대 정책은 △물가는 지키고 △일자리는 늘리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은 키우고 △농가가 잘 사는 파주시를 만들겠다는 내용이 골자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소비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시민이 체감하는 맞춤형 민생정책을 발굴·확대해 민생 안정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나가겠다는 파주시의 2024년 민생정책이다. 시는 △물가 △일자리 △경제 △기업 △농가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총 32개의 추진 계획과 총 98개의 세부 사업을 총망라하고 있는 종합대책의 세부내용도 공개했다. 먼저 '물가안정 종합관리'를 통해 △공공요금(상·하수도 요금,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물가 현황 상시 모니터링 강화 △착한가격업소 적극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물가 안정화와 함게 시민 가계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창출 확대'로 △대상자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공공일자리 확대 △일자리 정보와 인재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일자리 서비스 강화 △취업지원 종합서비스 실시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 도모’를 위해 △파주페이 10% 상시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지역소비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순환경제를 기반으로 골목상권에 기여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내업체 우선계약 및 수의계약 총량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상공인·기업지원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운전자금 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 경영자금, 마케팅, 기술개발 등 지원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육성 및 자립 지원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기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기업의 규모 확대 및 자생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도농복합도시인 파주의 상생방안 모색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공익직불금 지원 △농민기본소득 지급 △시설 현대화 등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해 지역 농산물 소비기반 구축 및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한다. 특히 해당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5대 정책을 총괄하는 '민생경제안정위원회(가칭)'을 구성해 추진력과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지금은 민생을 책임지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에, 민생을 최우선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제를 올해 1호 정책사업으로 결재했다"며 "파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살뜰하게 챙기고 살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파주형 민생경제 5대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내 삶이 더 나아지는 도시, 파주’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02 17:05:14【파이낸셜뉴스 여수=황태종 기자】전남 여수시는 1조4577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21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은 올해 본 예산 1조5564억원 보다 987억원(6.3%)이 감소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1조 3979억원 대비 614억원 줄어든 1조3365억원, 특별회계는 1585억원 대비 373억원 감소한 1212억원이다. 여수시는 국내외 경기 침체와 자산시장 둔화 등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지방세 수입 감소 등 세입 여건 악화가 전망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긴축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여수시는 내년도 예산의 효율적 편성을 위해 내년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부서별 사업 우선순위를 검토해 시설비는 연내 집행 가능한 금액 우선 편성, 경상경비 절감과 신규 사업 유보, 지방보조금 심의 강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아울러 내년에 지역 현안사업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준비와 민선 8기 역점 사업, 2024년도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으며, 시급한 현안을 비롯한 시 핵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민 중심 정주여건 개선 사업과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등의 시민 체감 예산은 적극 편성해 시민 생활 안정에도 힘쓸 방침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국·도비 보조사업 5005억원, 시비 사업 8360억원으로, 분야별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사회복지 예산이 5004억원(37.4%)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교통 및 물류 1139억원(8.5%), 농림해양수산 1067억원(8.0%) 순으로 편성됐다. 편성된 예산안을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우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준비를 위해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출연금 12억9000만원 △개도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조성 78억9000만원 △365섬 이색 포토존 개설 사업 4억원 △화정면 개도 테마공원 자원개발 사업 8억원 △섬박람회 캐릭터 다섬이 조형물 설치 2억3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는 △여순사건 홍보관 건립 2억8000만원 △여수산단 에너지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24억5000만원 △여수시 전역 공공와이파이 구축 8억원 △생각키움 체험놀이터(웅천, 돌산) 조성 48억원 △여수오천 일반산단 재생사업 15억원 △어르신 무료 버스 교통비 지원 14억2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 중심 정주여건 개선 사업으로는 △출산장려금 51억5000만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 7억원 △시청자 미디어센터 건립 12억원 △여수 선소테마영상전시관 건립 13억원 △도시가스 공급 배관 및 섬마을단위 LPG시설 구축 23억원 △어린이도서관 생활SOC 복합화 9억7000만원 △한려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33억원 △관기저수지 생태공원 조성 24억원 등을 편성했다.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보호,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 사업으로는 △여수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 10억원 △6.25 및 월남 참전 유공자 지원 24억원 △노인 사회활동 지원 자체사업 26억원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위탁 운영 33억원 △여수사랑상품권 일반할인 보전금 35억5000만원 △소상공인 지원이자 차액 보전금 10억원 △시민 안전을 위한 방범용 CCTV 구축 11억원 △시민 안전보험 지원 4억원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운영 11억6000만원 등이다. 정기명 여수시장는 "2024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편성했다"면서 "시의회와 지속적인 협치를 통해 본예산이 확정되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예산안은 오는 12월 5일부터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1 16:08:0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2023 스페인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2023)'에 참석, 세계시장 진출에 참여한 성남시 소재 기업들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신 시장은 "우리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경험을 해외 도시, 기업과 공유하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기술의 도입 가능성을 확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남형 스마트시티가 세계 여러 도시에서 실현되고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가진 우리 기업이 해외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스마트시티 기술은 우리 시의 4차 산업 특별도시를 향한 핵심전략 중 하나"라며 "우리도시의 생활 속에서 유발되는 교통 문제, 환경 문제, 주거 문제, 시설 비효율 등을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바르셀로나시와 피라 바르셀로나가 주최·주관하는 SCEWC는 매년 약 140개국, 700여 도시와 800여개 기업, 연구센터 등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에는 성남시가 대표로 있는 8개 기관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돼 참가하게 됐다. 성남시는 성남관에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서 운영된 기업 드론과 성남시 행정에 활용되고 있는 드론을 전시하고, 성남시에서 현재 추진 중인 도심항공교통(UAM), 초대규모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네트워크 구축과 인공지능(AI)기반 도시 지능화 서비스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사업,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사회안전망 확보, 시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신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8일 박람회에 참여한 관내 기업 포에스맵퍼(4S Mapper) 이승호 대표와 인빅(InBic) 지효철 대표, 다리소프트 정만식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첨단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과정에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에 나섰다. 기업대표들은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자체의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1-09 10: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