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전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를 오는 25~27일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도는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했다. 사우스서밋은 지난 2012년 스페인에서 시작해 10여 년간 누적 투자액이 약 13조원, 7개 이상 유니콘기업 배출을 이끈 남부 유럽 지역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며 경기도 민선8기 비전인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실현을 목표로 한다. 서밋은 참여 스타트업들의 경연·전시, 투자자와의 1:1 매칭 상담,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강연, 세미나로 구성된다. 사전등록을 마친 100개 이상의 투자사가 참여하고, 300개 이상의 스타트업.상담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사전경연 등을 통해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들에게 IR 기회가 주어졌으며, 일반 관람객 1만여명 이상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0여개의 전시부스에서는 글로벌 스타트업 경연을 통과한 30개의 최종 진출팀 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리벨리온, 뤼튼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테크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 전시한다. 총 8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개 이상의 강연 세션도 펼쳐지며, 세계 10대 천재 과학자 10인에 선정된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UCLA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글로벌 벤처투자사 인데버 카탈리스트(Endeavor catalyst)의 파트너 엘렌 테일러(Allen Talor), 엔비디아 디렉터 수잔 마샬(Susan Marshall), 프라이머사제 이기하 대표, 최재식 카이스트 교수 등 글로벌 투자사, 기업 대표·임원,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선다.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및 네이버클라우드 등 빅테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별도로 운영되는 투자상담 부스, 비즈니스 라운지, 곳곳의 상설 네트워킹 공간에서는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투자자와의 1:1 밋업 상담이 수시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전문가는 물론 중고교, 대학생 등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형 AI 스타트업 부스'도 별도로 운영되며, 자율주행로봇, 로봇배송서비스, 증강현실 보행 네비게이션 등 최신 첨단 기술을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다. 사우스서밋(South Summi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네트워킹이 가능하고, 서밋에 참여하는 스타트업IR·투자자·기업·연사 등의 정보를 확인해 온라인 채팅 등 상호소통을 할 수 있다. '경기 스타트업 서밋 South Summit Korea' 참여를 원하면 공식누리집에서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3 10:23:2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9월 25일에서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리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스페인의 사우스서밋(South Summit)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초 인공지능(AI) 스타트업 국제 행사로, 국내 창업 시장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사우스서밋은 10년간 약 13조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7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한 남유럽 최대 스타트업 박람회다.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스타트업 행사인 스페인 사우스서밋과의 협력은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9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은 AI와 딥테크를 중심으로 한 미래전략산업을 주제로, 국내외 2만여명의 스타트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글로벌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VC 밋업, AI 관련 컨퍼런스, 스타트업 IR 피칭, 전시회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유럽 지역 진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상호 교류의 장과 현지 시장 정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전시 참가를 희망하는 창업 7년 이내 AI·딥테크 스타트업(법인 또는 개인사업자)은 오는 8월 4일까지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기업에게는 전시 부스를 포함해 부스 운영에 필요한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그래픽 공간, 가구 및 집기류, 조명, 전기 등이 전액 무료로 지원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서밋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AI 등 혁신 기술 기업들에게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경기도의 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에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 및 경과원 스타트업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4 11:15: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1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새싹기업(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들도 동행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로, 김 지사의 다보스포럼(2024 세계경제포럼) 참가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월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정부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적 스타트업과 인연을 맺었다.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이 정보를 공유하는 다보스 포럼의 대표적 행사다. 김 지사는 또, 다보스포럼에 참가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들의 요청을 포럼 주최측이 받아들여 주최한 '경기도와 혁신가들(Gyeonggi the Innovator)'이라는 특별 세션을 주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 세션에 참가한 7개 스타트업들에 경기도 투자를 요청했는데 당시 세션을 함께했던 재미 유니콘 기업인 정세주 눔(NOOM) 회장의 초청으로 이번 방문길에 오르게 됐다. 이에 따라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 31명이 동행해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UKF는 미주지역 내 한인 기업가들이 창업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다. 또 이들과 함께 UKF가 주최하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도내 기업에 글로벌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투자유치도 이루어지며,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인 A사와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인 B사와 투자협약을 추진 중이다. 국제교류 협력 분야에서는 버지니아 주지사와 뉴욕 주지사를 만나 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버지니아주는 제조업과 첨단산업을 주요산업으로 하며 주요 데이터센터들이 있는 곳으로, 김 지사는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와 스타트업, 바이오 등 경기도 전략산업 및 미래성장 분야 혁신동맹을 논의할 계획이다. 뉴욕주와의 교류도 이번 만남을 계기로 활성화할 방침으로, 김 지사는 캐시 호컬(Kathy Hochul) 뉴욕 주지사에게 경기도와 뉴욕주 간 스타트업 분야 물적지원과 인적·기술 교류와 경제협력을 제안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북미 동부지역 교류협력 강화와 첨단산업 경제영토 확장, 투자유치를 위한 것"이라며 "특히 도내 스타트업에게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만들어 준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0-15 08:17:5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도민의 AI 기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도민들이 AI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평가하는 '도민 AI체험평가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8월 체험평가단을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심사 과정을 거쳐 복지 관련 근무자 10명을 포함한 경기도민 50명을 평가단으로 구성했다. 선발된 체험평가단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간 총 4차례 온오프라인 AI 실증체험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이나 실효성 등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평가단은 25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AI 혁신 공동관’ 실증 체험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AI 실증사업'에서 지원하는 △시군구 맞춤 복지 정보제공 서비스(시흥시) △AI 인지 및 언어재활(㈜마인드허브) △가임기 남성 AI 정자 판독(고큐바 테크놀로지㈜) △AI 영상분석 기반 교통 신호 최적화(시티아이랩㈜) △대형 인구 밀집 시설 실내 내비게이션(파파야㈜) 등 총 5개 과제가 마련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실제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민간 분야 4개 과제와 공공분야 1개를 선정해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평가단은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과제별 중간 점검 테스트를 하고 평가 의견을 남길 수 있다. 5개의 과제는 평가단의 피드백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11월 최종 검증을 받을 예정이다. 도는 의료, 복지, 교통, 생활편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증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체험평가단의 아이디어와 피드백을 적극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AI체험평가단 활동을 통해 도민이 AI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AI를 가까이 체험할 수 있도록 평가단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AI 기반 도민 맞춤형 공공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26 09:45:0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 G-스타 오디션' 심사에 참여할 도민평가단 3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G-스타 오디션은 딥테크 분야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IR 피칭 경진대회다. 도내 대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상금과 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지원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번 오디션은 오는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4 경기 스타트업 서밋(South Summit Korea)'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오디션은 스타트업 성장 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프리 리그(Pre-League, 전 분야), 스케일업 리그(Scale-up League, 딥테크 분야), ESG 리그(ESG League, 지속가능 및 사회문제 해결 분야)의 3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도민평가단은 G-스타 오디션 결선에서 프리 리그에 진출한 9개 팀의 기술 발표를 듣고, 전문 심사위원단과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혁신성, 시장성, 실현 가능성을 평가해 상위 3개팀을 선발한다. 또 일반 소비자 관점에서 질문과 피드백을 제공해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 개선을 돕고, 대중적 호응도를 검증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스타트업이 성공하고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하려면 대중을 사로잡는 기술이 필요하다"며 "G-스타 오디션은 도민평가단의 참여로 스타트업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평가를 받고, 사업 모델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평가단은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G-스타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선정된 평가단에게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전시 관람과 G-스타 TOP 10 시상식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소정의 상품과 수료증도 제공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8 13:06:56롯데가 독일과 미국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롯데 유통 6개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는 함께 힘을 모아 오는 9월 독일과 미국 양국에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LOTTE-KOREA BRAND EXPO)’를 개최한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서다. 롯데 유통 6개사의 협력 중소기업 100개 사와 미거래 국내 우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한다. 롯데는 선정된 중소기업에게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온∙오프라인 홍보, 국내외 TV홈쇼핑 및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판매 방송, 롯데 유통 계열사 바이어 초청 1대 1 국내 입점 상담회 등 실질적으로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친다. 롯데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 2022’에 최초로 참가해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진행한다. 9월 20일부터 21일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총 15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연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좋은 중소기업이 국내에도 많이 있다”라며, “이들의 해외 판로개척과 확대를 지속 지원하고 서로 협력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독일과 미국에서 진행되는 두 번의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기간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과 박람회 유치 필요성을 담은 브로셔를 활용한 유치 지원 활동도 병행한다. 롯데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롯데그룹 유치 지원 TFT’를 구성해 박람회 유치 지원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6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CGF(The Consumer Goods Forum) 글로벌 서밋(Global Summit)에서 글로벌 소비재 경영진과 포럼 참석자들에게 개최지 부산의 역량을 적극 소개하는 한편, 비즈니스 미팅에서도 부산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7월 13일 부산 사직구장서 열린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는 ‘플라이 투 월드 엑스포(FLY TO WORLD EXPO)’ 행사에 참여해 박람회의 성공적인 유치를 기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2-08-24 10:40:41【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양시와 함께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2021 디지털 대전환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 전략의 추진현황 점검 및 성과홍보, 관련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종합박람회 성격을 갖는다. 엑스포는 디지털뉴딜 2.0을 주제로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IoT(사물인터넷)·5G △메타버스 △GMV(글로벌 모바일 비전) 등 6개 주요 박람회로 통합 개최된다. 전시공간 3만2319㎡의 대규모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주요 정부·연구기관 등이 200개사 800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전시행사와 동시에 개최되는 컨퍼런스인 ‘글로벌 AI 서밋’(Global AI Summit)에는 김진수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이사, 디지털전환 컨설팅업체 트랜스포먼트(Transformant)의 최고경영자(CEO) 토니 살다나(Tony Saldanha) 등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최정상 석학과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참여한다. 디지털 뉴딜 정책에서 인공지능이 불러올 파괴적인 혁신, 그리고 이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수준 높은 강연 및 토론이 진행돼 미래 비전제시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전 세계 200개사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코트라(KOTRA)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국내 유력 벤처캐피탈(VC)이 참여하는 투자상담회가 동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참가기업에 해외수출과 판로개척, 투자유치를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마켓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행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뉴딜정책이 우리 삶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관련 기업들에도 우수 기술과 제품을 알리는 좋은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11-22 09:23:34[파이낸셜뉴스]LG전자가 ‘AI 원팀(AI One Team)’ 회원사들과 함께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AI 원팀 서밋 2020(AI One Team Summit 2020)’ 행사에 ‘AI 원팀’ 회원사의 대표와 주요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봉석 LG전자 사장, 구현모 KT 대표,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이상민 LG유플러스 부사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신성철 카이스트 총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박사유 ETRI 부원장,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AI 원팀은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학연 협의체다. KT를 비롯해 LG전자,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그룹, 한국투자증권, 동원그룹 KAIST, 한양대, ETRI 등 산학연 9곳이 모여 AI 공동연구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진행해오고 있는 협력 과제를 소개했다. LG전자 등 3사는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협업하고 있다. KT와 LG유플러스의 통신데이터에 LG전자 인공지능 기술과 제품 기반의 데이터를 결합해 보다 입체적이고 정교한 예측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개인이나 기관이 확진자의 동선 정보를 기반으로 감염 확률, 감염병 확산 정도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스마트 가전을 KT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와 연동시켜 고객의 스마트홈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검증은 LG전자가 경기도 판교신도시에 구축한 ‘LG 씽큐(LG ThinQ) 홈’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 LG전자는 IoT 기기가 클라우드를 거치지 않고 인공지능을 수행하는 자체 AI칩을 활용하기 위해 KT와 협력하고 있다. LG전자는 AI 원팀 회원사들과 함께 산학연 협력에 적극 참여해 제조회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에서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오픈 파트너십(Open Partnership), 오픈 커넥티비티(Open Connectivity) 등 개방형 전략을 추진해 강력한 솔루션을 갖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또 대학, 연구소, 스타트업 등 외부와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CEO(사장)은 “고객가치 기반의 혁신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사업적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AI 원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2020-09-27 10:40:01[파이낸셜뉴스] 한국 스타트업 4개사가 태국 진출에 성공했다. 이들 기업은 4차 산업혁명 분야 대표 스타트업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태국 방콕에서 ‘국경없는 스타트업, 하나의 생태계(Borderless Startup, One Ecosystem)’라는 주제로'한-태국 스타트업 서밋 및 계약체결식'을 개최, 이 자리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4개사는 엘비전테크와 플라즈맵, 보맵, 모로코 등이다. 우선 증강현실(AR) 분야의 엘비전테크는 태국 생산·유통사인 EXCEL 그룹과 160만 달러 상당의 판매 계약을 체결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플라즈맵이 태국의 대표적인 대학인 출랄롱콘대 치의대와 차세대 멸균기의 마케팅과 판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핀테크 기업인 보맵은 개인손해보험 업계의 글로벌 1위로 알려진 처브(Chubb) 태국법인과 보험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관한 협약을 했다. AI 분야의 모로코(Moloco)는 태국시장 점유율 3위의 통신사인 True Digital Plus와 모바일 마케팅 협력을 주제로 하는 협약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 창업벤처 유관기관이 총동원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 한국벤처투자(대표이사 박정서), 창업진흥원 (원장 김광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가 참여해 스타트업 IR, 쇼케이스, 비즈니스 상담회, 계약체결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태국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18개사가 참여해 바이어, VC, 파트너들과 심도있는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였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내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성장해야 한다”며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는 태국 스타트업 시장에 우리의 우수한 스타트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19-09-03 09:39:27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가입된 회원사가 1000개를 돌파했다고 코스포가 5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지 1년 만에 회원사 숫자가 4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스포는 지난 2016년 9월 스타트업 50여곳이 동참해 발족한 뒤 스타트업을 위한 규제 환경 개선, 비즈니스 성장 지원, 네트워킹 및 산업·지역협의회 운영 등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 국빈 방문에 동행한 스타트업 경제사절단에 22개 회원사의 참여를 주도했고, 대한상의와 공동주최한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의 소식을 전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코스포에는 우아한형제들·컬리·비바리퍼블리카·직방·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주요 스타트업부터 창업 초기 기업까지 다양한 단계의 스타트업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최근 부산지역협의회에 가입한 부산 기반 스타트업도 100개사를 넘었다. 코스포는 스타트업 외 지원기관·대기업·지자체 등 생태계 구성원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아산나눔재단·한화드림플러스 등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코리아·SGI서울보증 등 대기업 및 기관 20여개사는 코스포의 특별회원으로 가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경기도·창원시 등 지자체와 지역 생태계 구축, 지원제도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며 생태계 구성원들이 교류·협력하고 있다. 최성진 코스포 대표는 “2016년 50여 스타트업이 모여 논의 끝에 탄생한 코스포가 1000 회원사 시대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 있는 스타트업의 동참을 끌어 내고 생태계 구성원들과 협력해 시너지 내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19-08-05 17: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