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경기도는 오는 10월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리는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작가정원 및 생활정원 작품을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공모 주제는 '뜰 안의 정원'으로, 박람회 전체 주제인 '평택의 뜰, 일상에서 정원을 만나다'와 연계해 일상 속 자연과의 연결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창의적인 정원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평택의 넓고 평화로운 들과 풍부한 수자원, 계절 따라 숨 쉬는 자연을 정원이라는 공간예술로 표현하는 것이 이번 공모의 핵심이다. 공모 대상은 작가정원(7개소, 개소당 150㎡ 내외, 조성지원금 5000만원), 생활정원(8개소, 개소당 12㎡ 내외, 조성지원금 300만원) 등 총 15개 정원이다. 접수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며, 서류 및 발표심사, 공개검증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작을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8월부터 현장 조성에 돌입해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박람회 기간 일반에 공개한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문화를 일상으로 확산하는 동시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정원 가꾸기를 중요한 방향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모작은 친환경 자재와 업사이클링(재활용 대상의 가치를 높이는 일) 소재의 활용, 생태적인 식재 구성 등 환경적 고려가 함께 담겨야 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정원은 박람회 이후에도 시민의 쉼터이자 지역의 공공공간으로 존치되는 만큼 경관성과 실용성은 물론 유지·관리의 편의성까지 두루 갖춘 디자인이 요구된다.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정원문화의 새로운 가능성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도는 조성된 정원 작품을 박람회 이후에도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가꾸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정수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지역의 정원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장하고, 도민 녹색복지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문화행사"라며 "올해 공모전이 평택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공공성과 예술성,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정원문화의 새로운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및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5-12 09:41:17【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경기도와 공동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6일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탄소중립, 광명에서 꽃피우다'를 주제로 오는 8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탄소중립과 RE100을 표현한 작가정원 등 29개 정원을 비롯해 기후 위기 시대에 정원의 역할과 의미를 짚어보는 콘퍼런스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작가정원 8개 작품, 생활정원 8개 작품, 시민정원 10개 작품, 시민정원사 정원 1개 작품, 마을정원 1개 작품, 중앙정원 1개 작품 등 29개 정원이 조성돼 시민을 기다린다. 특히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지구적 과제에 대한 해법을 정원으로 형상화한 작가정원 부문 8개 작품과 생활정원 부문 8개 작품에 관심이 뜨겁다. 이와 더불어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콘퍼런스가 6일과 7일에 진행된다. 콘퍼런스는 정원사, 시민, 전문가가 각각 참여하는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주제는 각각 세션1 '기후 위기 시대, 작가, 정원을 말하다', 세션2 '기후 위기 시대, 정원에 꿈을 심다', 세션3 '기후 위기 시대, 정원에 길을 묻다'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테이크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세션1은 전문 정원 작가와 시민정원사, 관련학과 대학생 등이 참여해 생활 속 공공정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정원박람회 아이디어 경연인 세션2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테이크호텔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다. 세션2에서는 사전에 공모, 접수한 박람회 활성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심사한다. 정원, 녹지, 생태 등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션3은 7일 오후 1시부터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세션3에서는 경기도형 생활밀착형 정원문화 확산과 공공정원 중심의 공공용지 탄소흡수 기능 확장 방안, 탄소중립시대 ESG 정원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람회장 우측에는 정원 관련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정원산업전이 31개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정원문화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체험과 공연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태양광을 활용해 빛에너지가 전기에너지로, 다시 운동에너지로 전환하는 원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햇빛 줄다리기', 솔라오븐으로 물을 끓여 커피와 차를 즐기는 '태양열 커피 한 잔 할래요?', 바다에서 수거한 유리 조각으로 목걸이를 만드는 '바다의 보물' 등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준비돼 있다. 또 산업전 부스에서도 친환경 커피박 화분 꾸미기,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상담하고 분갈이를 경험할 수 있는 식물상담소를 운영한다. 6일 오후 5시에 열리는 개막식에 앞서 광명시민합창단과 M.B크루 비보잉의 공연이 진행되며 개막식 후에는 박인혜와 두번째달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레크리에이션인 '정원문화박람회를 지켜라', '탄소중립골든벨'이 예정돼 있고, 오후 2시부터는 거리의 팝페라 콘서트 '지구에게 들려주는 노래'와 요들송 업사이클링 카우벨, RE100가든 창작뮤지컬,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버블쇼가 연이어 박람회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리사이클링쇼, RE100 대형 젠가 게임, 기타로로의 루프스테이션 공연, 해냄청소년활동센터 댄스 공연, 가을 묘목 쟁취하기 레크리에이션, 리사이클 타악 올라운드 음악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시는 박람회를 찾는 시민 편의를 위해 새빛공원 가로변, 일직수변공원, 빛가온초등학교, 빛가온중학교, 일직동 공공도서관 건립지, K타워 부설주차장, 빛가온유치원~새물공원 입구 가로변 등에 500면 이상의 무료 주차장을 운영한다. 박승원 시장은 "올해 정원문화박람회는 광명시 정원정책이 추구하는 일상의 평화와 탄소중립, RE100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자연과 생명, 기후 위기 극복 등 세계가 같이 해야 할 시대적 의제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광명시의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발전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10-04 13:30: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10월 광명 새빛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 'RE100가든'을 주제로 하는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와 광명시가 주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명시 일직동 소재 새빛공원에서 열린다. 도는 '생활정원' 작품 8점에 대한 공모를 진행 중으로, 공모 주제는 'RE100가든'이다. 이를 통해 도시 온도를 낮추고, 도민 심신 회복 등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생활형 도시 정원 모델을 제시한다. 도는 오는 11일까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있으며, 전문평가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8개가 선정되고 개소당 250만원을 지원해 면적 9㎡ 내외의 생활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조성된 작품 정원은 10월 6일부터 박람회장인 새빛공원 광장 맞은편에 전시되고 행사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생활속 정원으로 지속 유지·관리할 예정이다. 또 시민투표와 전문가 현장 심사를 통해 총 6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해 수상자에게는 개막식에 상장과 최대 1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정원·조경·원예 등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종사자를 대상으로 'RE100가든'을 주제로 하는 '전문정원' 작품 8점을 공모했다. 한편 2010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정원문화의 시대를 열어온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 11회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 등 자세한 내용은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09 09:42:2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올해 10월 광명 새빛공원에서 열릴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전문정원' 작품 8점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문정원 부문 공모주제는 'RE100가든'으로, 참여 작가에게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5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70~80㎡ 내외의 정원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정원·조경·원예 등의 경력을 갖춘 전문가·종사자로,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을 구성해서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접수된 공모작품들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시공 대상 정원 8점을 선정, 오는 8~9월 중 정원작품 시공 작업을 거쳐 10월 6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조성된 정원작품들은 2~3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 우수작품에 대한 상장과 시상금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6월 19일부터 23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설명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2010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본격적인 정원문화의 시대를 열어온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 11회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29 08:51:34【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시민 추진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고 가꾸며 광명시만의 생동감 넘치는 정원문화 박람회장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정원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추진단은 △시민정원조성팀 40명(1개팀 4명 내외) △시민정원사팀 50명(1개팀 5명 내외) △꼬마정원팀 10명 △정원서포터즈팀 20명 △자원봉사팀 80명으로 약 200명을 모집한다. 시민정원조성팀은 광명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정원을 조성하고 유지관리를 진행한다. 시민정원사팀은 광명시 시민정원사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 신청할 수 있으며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위한 작품 조성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꼬마정원팀은 만 5세~7세 광명시 거주 아동이 신청할 수 있고, 해당 팀은 정원 체험 등 활동을 하며 모든 활동에 보호자 동반 참석이 필수이다. 정원서포터즈팀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본인 SNS를 통해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정원 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원봉사팀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 운영, 안내 등의 봉사를 수행할 예정으로 1365 자원봉사포털과 연계하여 봉사실적을 등록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 광명시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개최되며, 작가정원(8개 작품), 일반·대학생 정원(5개 작품), 시민정원(10개 작품) 등이 다양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2-24 13:33:50[파이낸셜뉴스 남양주=노진균 기자 ] 2024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지에 경기 남양주시 다산공원 일대가 선정됐다. 시는 역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3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2024년에 개최되는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다산동 중앙공원,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게 됐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현장 심사에는 경기도 공원녹지과장과 정원 전문가 4명이 심사 위원으로 참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역시 박람회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으며, 물과 정원의 도시 양평군의 세미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포천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시흥시 배곧생명공원 등 쟁쟁한 후보지와의 경쟁 끝에 주민과의 소통과 접근성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 남양주시 다산동 공원 일대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 29일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경기도 공원녹지과장 및 관계 기관 실무자와 간담회를 열고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으며, 경기도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제12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총 15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시는 유명 작가를 초청해 공간과 어울리는 특별한 정원을 조성하고 주민들을 위해 정원 공간을 개방하는 등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 정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정원의 도시 남양주를 조성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는 사업”이라며 “박람회 개최와 함께 시 전역에서 마을 정원 공모 사업, 드림 정원 프로젝트 등 다양한 정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남양주시를 정원의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목표로 시민정원가, 마을정원가 등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민간 교육 기관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는 등 박람회 개최를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1-30 15:11:48【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문정원 공모에서 ‘이파리의 삶’을 조성한 유충헌 작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7일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막식에서 정원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전문정원’, 일반인이 참여하는 ‘반짝정원’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문정원 부문 대상을 받은 ‘이파리의 삶’은 식물 소재 선정과 적재적소에 식물을 배려한 식재가 돋보였고, 박람회 주제인 ‘식물의 힘’에 부합하는 메시지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자연 순환 이치와 공존 섭리를 이파리 형상으로 표현하고, 전체 톤은 바닥에 떨어져 흙에 묻혀있는 낙엽을 연상케 하는 갈색으로 구성했다. 특히 코르텐철판이 공간을 구획하고 철판 곳곳에 비워진 경계의 창을 통해 식물의 다양한 경관을 감상하도록 한 점, 철판의 거친 질감이 식물의 힘을 돋보이게 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우수상은 ‘오산초당’을 조성한 김명윤·유창현 작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후글가든’을 조성한 김복영-문영숙 작가가 수상했다. 또한 △우재훈 작가의 ‘GREEN TOP’ △고홍기-이정은-배인환 작가의 ‘내가 꽃, 네가 꽃’ △김이경-김다혜-Euvrard Florian 작가의 ‘식물의 시차’ 등 3개 작품은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반짝정원’ 부문 대상에는 ‘Crescendo’를 조성한 김영서-김은선씨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주제 명확성과 정원 조성 완성도가 높고, 경관적 특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윤희진-손영호-임용재-이연주의 ‘틈: 회복의 시간’, 우수상은 김현우-서연주-손윤지-오희수의 ‘THE ROOT ; 생명의 근원’, 장려상에는 하은영-김경민의 ‘열정과 냉정사이’, 윤채영의 ‘IN SEED OUT’, 심민석-박진국-박건욱의 ‘LUNGarden’이 이름을 올렸다. 참가상에는 △토양을 바꾸는 식물의 힘(최가영) △틈새공략(전세연-강예원-박효빈-윤다운-이희선) △컬러테라피- 식물로 치유 받는 마음(김선빈-강혜미) △Greenlight(김다예-이호승-원석용-조수인) 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신현 심사위원장은 “전문정원은 작품마다 장소-디자인 특성이 잘 드러났고, 식물 소재나 시설물 재료가 지난 박람회보다 독특했다. 반짝정원은 다양성을 갖춘 우수 아이디어를 볼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경기도-오산시가 주최하는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박람회장에선 김봉찬 작가가 조성한 ‘명인정원’과 함께 공모전 수상작을 만나볼 수 있는 ‘전문정원-반짝정원’, 학생들이 만든 ‘어울림정원’, 오산시민들이 직접 조성한 ‘우리정원’ 등을 감상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10-08 10:26:55【파이낸셜뉴스 오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맑음터공원 일원에서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에 맑음터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개막식 후 장미정원 가드너와 신입 직원들이 정원을 지켜내는 휴먼 코미디 영화인 ‘베르네부인의 장미정원(2022)’이 무료 상영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3년여 만에 오프라인으로 정상 개최되며, ‘식물의 힘’이라는 주제로 팬데믹 동안 정원과 식물이 우리에게 지친 일상을 치유해 주었던 경험을 되돌아보며 정원의 사회적 기능과 가치를 살펴볼 수 있다. 맑음터공원에 조성된 ‘전문정원’ 6개소와 ‘반짝정원’ 10개소는 박람회 주제인 ‘식물의 힘’을 작가의 해석으로 정원에 담아내어 식물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낄 수 있다. 8일~9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는 컨퍼런스 또한 ‘자연에서 배우는 식물의 힘’,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 이라는 소주제를 통해 ‘식물의 힘’을 조명한다. 박람회장에서는 정원문화 확산을 목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원체험 프로그램은 △정원사 직업체험 △우리가족 작은정원 만들기 △꼬마 정원사들의 도서관 △정원식물 상담소 운영 △테라리움 만들기 △청소년 정원사의 기부정원 부스 운영 등이 있으며, 정원산업전을 통해 정원 관련 식물 및 도서 구입도 가능하다. 맑음터공원 캠핑장을 활용한 ‘꽃멍, 풀멍 G캉스’는 캠핑장 내에 꽃멍과 풀멍을 통해 치유의 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테마파크 내에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의 만남 ‘펫 페어’프로그램, 온마을 목공소에서의 ‘목공체험’ 등도 진행된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시의 성숙된 정원문화를 알리고 일상에 지친 많은 분께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가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0-06 14:02:39【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오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일환으로 ‘식물’ 주제 컨퍼런스가 오는 10월8일부터 9일까지 오산 반려동물테마파크 3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올해 박람회 주제인 ‘식물의 힘’을 바탕으로 각계 전문가와 함께 식물 본연의 특징과 생명의 힘에 깊이 빠져보는 사색과 명상의 시간을 갖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식물과 정원이 코로나19 시대에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생명의 힘에 집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많은 정원박람회에서조차 조연으로 소비됐던 식물 가치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인 8일에는 명인정원 초청작가 김봉찬 더 가든 대표 등 조경-건축-예술 분야 전문가와 함께 명인정원 작품 <숲의 기억>과 연계해 ‘자연에서 배우는 식물의 힘’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김봉찬 대표(조경가)가 ‘자연에서 배우기’를, 차재 스튜디오 음머 대표(크리에이티브디렉터)가 ‘정원과 예술, 일상의 경계’를, 이현주 무구 대표(플로리스트)가 ‘마음을 움직이는 꽃’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더욱 유용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정성갑 갤러리클립 대표가 전문가 세션 사회자로 나서 이야기를 이끌 예정이다. 9일에는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을 주제로 누구나 공감할 친근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를 풀어보는 ‘대중 세션’을 진행한다. 식물을 주연으로 또 다른 문화를 만드는 이들과 만나 ‘식물의 힘’을 조명한다. 화담숲 가드너 나석종 팀장이 ‘내가 출근하는 길’이란 주제로 정원에서 생활하는 일상의 설렘을 전하고, 전국 숲을 탐사하며 식물 흔적을 기록하는 허태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보전복원실 연구원이 ‘식물 연애담’을 공개한다. 또한 밴드 ‘디어클라우드’의 베이시스트 임이랑이 화자로 나서 식물을 기르는 마음에 관한 단단하고 애틋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세션 백미는 ‘내 반려식물을 소개합니다’란 부제가 달린 대중 토크쇼다.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이들의 사연을 읽고 관객과 소통하며 식물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 감성을 공유하는 특별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별무대는 김장훈 전문정원사가 관객을 이어주는 동시에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회자 역할을 맡는다. 경기도 관계자는 27일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자연과 생명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식물’ 가치와 의미 본질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식물과 정원 등에 관심 있는 도민의 호응과 많은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현장 참석 인원은 세션별 선착순 100명(총 200명)으로 박람회 누리집(gggarden.kr) 내 참가 신청 링크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현장 참석이 힘든 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 공식 유튜브와 소셜방송 라이브(LIVE)경기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27 13:22:53【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올해 오산 맑음터공원에서 열릴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될 ‘반짝정원’ 작품 10점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며 참여 작가를 찾는다고 25일 밝혔다.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오는 10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오산시 누읍동 소재 맑음터공원에서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이란 주제로 경기도와 오산시가 주최한다. 해당 주제는 코로나19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돌아보며, 그 생명의 힘에 집중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정해졌다. 반짝정원 부문 공모 주제는 ‘식물의 힘’으로, 참여 작가는 해당 주제에 맞춰 작품 1개당 300만원 지원금으로 박람회장에 8㎡ 내외 정원 작품을 조성해야 한다. 참가자격은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인 또는 정원 관련학과(조경, 정원, 원예, 도시, 건축 등) 대학(원)생으로, 개인 또는 5인 이내 팀을 짜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 출품 신청서와 작품 패널을 이메일(office@yeoleum.co.kr)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는 응모작에 대한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박람회장에 조성 및 전시할 정원 작품 10점을 선정한 뒤 9월 중 시공작업을 거쳐 10월7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 행사장에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조성된 작품을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결정해 대상 1점, 최우수 1점, 우수 1점, 장려 3점 등 6점을 우수작으로 뽑을 예정이다. 주요 심사기준은 작품성, 적합성, 이용성, 시공성 등이다. 대상은 100만원, 최우수상은 80만원, 우수상은 50만원, 장려상은 20만원 상금을 받게 된다. 공모전 참여 방법 등 세부내용은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공식 누리집(GGgarden.kr)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7-25 10: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