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4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프로그램'이 800명 선발에 2390명이 신청해 3대 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7대 1 (600명 선발에 1048명 신청)을 뛰어넘은 것이다. 올해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19세부터 39세 청년(1984년~2005년생)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청년이라면 이행 기간만큼 최대 1982년생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신청 연령을 연장했다. 지난해 사업 이후 청년들의 긍정적인 의견을 수렴해 사업 참여자를 1차로 880명 모집한 이후 선발된 청년들 대상으로 프로젝트 설계과정인 '탐색과 발견' 프로그램을 거친 후 중간평가를 통해 최종 프로젝트 참여자 800명을 확정한다. '2024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1인당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함께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향상 교육, 직무적성 검사를 지원받으며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현할 기회를 얻는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한다. 이는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이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1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20일부터 22일까지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5월 24일 선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류 심사는 '지원동기'와 '프로젝트 계획 내용'에 대한 평가로 이뤄지며, 면접 심사는 1차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심층 면접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는 가치와 의지를 중점으로 선발이 이뤄진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4-30 09:50:04【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진로와 관련해 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민선 8기 대표 청년 정책이다. 도는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제공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점은 참여 대상과 후속 프로그램이다. 먼저 참여 연령이 19세부터 39세 이하로 확대되며, 선발 인원도 지난해 600명보다 200명 늘려 800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경기도 청년 기본 조례' 일부 개정으로 조례상 청년 연령이 기존 19세 이상 34세 이하에서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상향된 데 따른 변화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이후 도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기회 더하기' 프로그램도 도입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참여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플러스⁺'와 사업 종료 후 1년간 경기도·공공기관-참여자 간 취·창업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지난 1월 도는 이러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의 변경 사항을 담아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했으며, 도 기본계획 수립도 마쳤다. 프로그램 세부 설계를 거쳐 4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는 589명의 청년이 7월부터 11월까지 418개의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선정된 우수 프로젝트로는 △코리안 메탈 메이커팀(조혁빈, 김진수, 서형욱, 염상섭)의 장인 협력 전통 칼 브랜드 개발 △백승현 씨의 건강지향 글루텐프리 디저트 R&D 및 브랜딩 프로젝트 △포근포근팀(양소연, 송채은)의 문구 브랜드 창업 프로젝트 △김상현 씨의 향수로 자신의 브랜드 이미지를 만드는 퍼스널 브랜딩 프로젝트 △남경우 씨가 진행한 경기민요와 청년 국악인들의 창작과정을 다룬 전통예술 아카이빙 프로젝트 등이 있다. 2023년 실시한 참여자 만족도는 86.5점으로 청년들은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미래 설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13 16:26:07【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사업'에 104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1기 300명, 2기 300명 등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접수된 청년들의 프로젝트로는 웹드라마 '삶은 계란', 청년 마인드케어 체험 프로젝트, 국내 여행 블로그·뉴스레터 취향 잡화점 운영, 재활용이 아닌 새활용,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등 경기청년들의 새로운 감각이 돋보이는 다양한 내용이 접수됐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에 참여자로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최대 1인당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지원받아 100일 동안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등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물은 참여자들 관련분야 취업·창업 시 포트폴리오로도 활용할 수 있어 꿈을 찾고 도전하는 청년들의 진로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1기 참여자는 7일부터 9일까지 서류 심사를 거쳐 6월 14일 면접 대상자를 발표하고 6월 중에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자를 오는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서류 심사는 '신청서'와 '프로젝트계획서'에 대한 평가로 이뤄지고 면접 심사는 1차 제출서류를 중심으로 심층 면접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하는 가치와 의지를 중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2기 참여자 선발은 7월에 진행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과정에서 청년들의 꿈을 향한 진지한 고민과 다양한 노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꾸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02 10:00:55[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자율성을 보장하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의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나에 대한 탐색이 필요한 경기청년, 나의 꿈을 구체화하고 싶은 경기청년, 전환의 기회가 필요한 경기청년 등 다양한 경기청년에게 폭넓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의 제한 없이 경기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실비를 지원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크리에이터, 에세이 출간, 앱 제작, 창업,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지원금은 국내사용만 가능하며 관련분야 교육비, 장소 대관비, 장비 대여비 등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금액을 지원한다. 관련분야의 명사 등 멘토링을 요청하면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멘토링 기회도 제공한다. 연말에는 우수참여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88년생~2004년생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1기 300명, 2기 300명 총 600명을 모집하며, 1기는 7월, 2기는 8월부터 약 100일간 활동하게 된다. 휴학생이나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방학·주말 등 프로젝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생, 이직 희망 청년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갭이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도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5월 3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5-22 09:58:3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경기 청년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제의 제한 없이 경기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향상 프로그램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실비 지원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크리에이터, 에세이 출간, 앱 제작, 창업,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지원금은 국내사용만 가능하며 관련분야 교육비, 장소 대관비, 장비 대여비 등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금액을 지원한다. 관련분야의 명사 등 멘토링을 요청하면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멘토링 기회도 지원하며, 연말에는 우수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88년생~2004년생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1기 300명, 2기 300명 총 600명을 모집하며, 1기는 7월, 2기는 8월부터 약 100일간 활동한다. 휴학생이나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방학·주말 등 프로젝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생, 이직 희망 청년 등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채이배 대표는 "갭이어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깨고 도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청년의 다양한 꿈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오는 3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22 09:46:35【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31일까지 청년들이 하고 싶은 일을 도전하면서 꿈을 찾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Gap Year) 사업' 참여 청년 6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만 19~34세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1기 300명, 2기 300명 총 600명을 모집하며, 1기는 7월, 2기는 8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휴학생이나 미취업 청년뿐 아니라 방학·주말 등 프로젝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생, 이직 희망 청년 등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의 범위는 청년층 취향 저격 매거진 출판, 도농 상생 영농크리에이터, 의류 플랫폼 제작 등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직무적성 검사도 지원한다. 다만 프로젝트의 내용이 정치적, 종교적으로 편향되거나 기존의 공모전에 소개된 내용, 타인의 저작물을 침해하는 등의 경우에는 선발에서 배제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31일까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100일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중간 점검 등을 통해 지원금 규모가 결정돼 최대 1인당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12 10:34:4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완료하고, '2024년(2023년 실적) 경기도 공공기관 및 기관장 경영평가'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노력 등 혁신 성과, 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평가 결과, 가~마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인 가등급과 낮은 등급의 라등급, 마등급에 해당되는 기관은 없었으며, 나등급 7개 기관, 다 등급 11개 기관으로 평가됐다. 도는 다등급 이상인 기관과 기관장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성과급을 지급받을 수 있어 모든 기관이 성과급을 받게 될 예정이다. 경기도형 G-펀드 조성 등 27개 혁신사업 추진 및 '종이 없는 행정'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디지털 업무 플랫폼 공공마이데이터 활용을 통한 업무 효율 제고 및 경기 청년 갭이어 사업 등 9개 집중 혁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나등급을 받았다. 반면 다등급 11개 기관 중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주요 사업성과 평가 부문에서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등급이 변화한 기관은 4개 기관으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등급에서 나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라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상승했다. 반면, 경기아트센터는 나등급에서 다등급으로 한 등급 하락했으며, 다른 기관들은 등급 변화가 없었다. 출자·출연기관장 평가는 지난해 기준 3개월 미만 근무한 기관장을 제외하고 24개 기관의 전·현직 기관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관장 등 6명이 나등급을 받았으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아트센터 기관장 등 10명이 다등급을, 한국도자재단·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2개 기관장이 라등급을 받았다. 경기주택도시공사 등 4개 지방공사 사장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의료원 기관장에 대한 평가 결과는 중앙부처(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라등급 이하 기관장에 경고 등 후속 조치를 실시하고, 평가를 통해 부여된 기관별 경영 개선 과제에 대해서는 내년도에 이행 실적을 평가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5 12:57:3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새해 도정의 핵심 전략을 '휴머노믹스(humanomics)'로 정하고, "사람 중심의 경제전략으로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리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해 양극화된 계층과 세대에 새로운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연설을 통해 "경기도는 기회수도 경기의 방향을 설정하고 기반을 튼튼히 잡았다. 이제는 손에 잡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속도를 더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새해 도정 방향으로 '기업가 도정으로 미래경제지도 완성', '민생 안정', '사회 혁신 투자' 등에 대한 중점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우선 "도민께 약속드린 임기 내 100조 이상 국내외 투자유치 목표 중 1년 반 만에 약 50조원의 국내외 투자가 경기도에 이뤄졌다"며 "민선8기 3년 차인 올해 안에 100조 초과 달성을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해 뛰겠다.미래혁신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산업육성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 수원 광교·시흥·고양·파주·성남·화성 권역별 핵심거점 융합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바이오 광역 클러스터 조성,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 판교+20 벤처 스타트업 클러스터 경기 전역에 구축 등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김 지사는 민생안정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360도 돌봄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360도 돌봄으로 누구나, 언제나, 어디에서나 나이와 소득과 관계없이 필요한 도민에게 돌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영세 소상공인의 보호를 위해서는 1조6000억원 규모의 융자지원, 4조원의 신용보증지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사회혁신 투자로 새로운 기회가 생동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며 "기후위기는 이제 새로운 기회다. 2026년까지 경기도 공공부문 사용 에너지는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공공에서 먼저 솔선해 기업과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청년 지원을 위해 청년사다리 330명·청년갭이어 800명으로 확대하고, 기회소득을 기존 예술인·장애인뿐 아니라 체육인·농어민·기후행동·아동돌봄에도 시행해 "더 많은 가치와 새로운 기회가 확산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올해 다보스포럼의 주제는 '리빌딩 트러스트(Rebuilding Trust)', 신뢰 재건이었다. 당면한 도전과제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두터운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기회수도'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리빌딩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2-16 14:49:18【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제5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민간의 창의적인 홍보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모두의 기회가 열린다'를 표어로 진행된다. 공모전은 일반부(나이제한 없음)와 학생부(만 30세 이하 중·고등학교 재학생,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서 참가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기회소득(예술인 기회소득, 장애인 기회소득) △기회사다리(청년 사다리, 청년 갭이어) △동물복지(동물학대 안전망 구축, 반려마루 조성) △인구 및 저출산 관련 정책(위기 임산부 핫라인 구축, 둘째 아이 돌보미 지원) △기후위기(경기 RE100) 그리고 △Z마음대로(경기도 관련 자유 주제 및 형식) 등 6개이다. 공모 분야로 본상에는 '바이럴필름(2분 이내 영상)', '인쇄광고', '숏폼(1분 이내 세로 영상)' 등 3개 분야가 있다. 특별상에는 인공지능(AI) 엔진을 활용해 제작한 홍보 포스터를 제출하는 '인공지능(AI) 활용' 분야, 학생부가 경기도와 관련한 자유 주제를 광고의 형식에 관계 없이 제출할 수 있는 'Z마음대로' 분야가 있다. 경기도 광고홍보제 누리집에서 공모전 작품 접수를 할 수 있으며, 공모 주제에 해당하는 경기도의 주요 정책에 관한 설명도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대상 1편(1000만원) 등 총 48편을 선정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하고 총 58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 결과는 11월 중 광고홍보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누리집 및 경기도 광고홍보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8-24 09:58:53전세사기 의심거래에 관여한 10명 중 4명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인으로 나타났다. 임대차 계약을 도와야 할 공인중개사가 오히려 임차인을 상대로 전세사기를 벌인 셈이다. 전세사기 피해는 서울 강서구에 집중됐고, 20·30 청년층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거래 신고된 빌라, 오피스텔, 저가아파트 중 1322건의 조직적 전세사기 정황을 포착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전세사기 의심 관련자 970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공인중개사 및 중개보조원이 414명(42.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대인(264명, 27.2%), 건축주(161명, 16.6%), 분양·컨설팅업자(72명, 7.4%) 순이다. 전세사기 의심거래의 보증금 규모는 총 2445억원, 가구당 평균 1억8000만원이다. 수사 의뢰한 거래의 피해상담 임차인은 558명이다. 이 중 20·30 청년층 비율이 61.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별 보증금 피해 규모는 서울 강서구가 833억원(3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피해액의 34%이다. 경기 화성시(238억원), 인천 부평구(211억원), 인천 미추홀구(205억원), 서울 양천구(16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일례로 서울에 빌라를 신축한 건축주 A씨는 분양·컨설팅업자 B씨가 높은 보증금으로 전세계약 시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B씨는 이사지원금을 미끼로 임차인을 유인해 높은 보증금으로 건축주 A씨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게 했다. 이후 '바지' 임대인 C씨가 건물을 통째로 매수하면서 임차인들은 계약 종료 시 보증금 반환이 어렵게 됐다. 실제 임대인 C씨가 같은 날 한꺼번에 한 건물의 다른 호실 15채를 매수하거나, 멀리 떨어진 주소지의 주택 8채를 매수하는 등 이상거래가 부동산 거래신고 데이터에서 다수 발견되기도 했다. 국토부는 하반기 중 전세사기 의심거래 분석대상을 4만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거래신고 데이터 기반 조사를 추진하는 등 수사에 도움이 되도록 공조를 이어가겠다"며 "인공지능(AI), 사회연결망 분석기법을 활용해 중개사, 임대인 등의 연결고리를 분석하는 등 전세사기 위험감지 시스템 구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7월 25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전국적으로 전세사기 단속을 벌인 결과 2895명(986건)을 검거하고 288명을 구속했다. '무자본 갭투자' 보증금 편취, 전세자금 대출사기 등 대규모 전세사기 조직 31개를 적발하고, 6개 조직에 대해 형법상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6-08 18: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