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후쿠다 야스오 전 일본 총리가 경남대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한일 우호 협력 등에 기여했다는 취지 등에서다. 경남대(총장 박재규)는 지난 26일 서울 삼청동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후쿠다 전 총리에게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지난 1990년 국회의원으로 일본 정계에 입문한 후쿠다 전 총리는 외무성 정무차관과 관방장관 등을 지낸 후 2007년 9월 91대 총리에 선임됐다. 그는 재임 기간 선친 후쿠다 다케오 전 총리의 '후쿠다 독트린' 정신을 계승해 동아시아 외교 복원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국과는 공통의 전략적 이익에 따른 호혜 관계를 정립하는 한편 북한과는 일본인 납치 문제와 북핵 문제 해결에 주력하는 등 동아시아 평화 질서 확립과 한반도 평화 구축에도 힘썼다. 경남대는 "후쿠다 전 총리가 동아시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와 한반도 평화·한일 간 우호 협력에 크게 기여해 온 공적을 높이 평가해 학위를 수여한 것"이라고 했다. 수여식에서 후쿠다 전 총리는 "앞으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2023-05-27 10:44:16한국재료연구원(KIMS) 이정환 원장(사진)이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에 위촉됐다. 이 교수는 지난 9월 30일 경남대에서 위촉식을 갖고 향후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산업 발전에 알맞은 맞춤형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82년 한국기계연구원(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해 지금까지 소재성형연구센터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0-03 19:48:53한국재료연구원(KIMS) 이정환 원장( 사진)이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에 위촉됐다. 이 교수는 지난 9월 30일 경남대에서 위촉식을 갖고 향후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알맞은 맞춤형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1982년 한국기계연구원(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해 지금까지 소재성형연구센터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설립된 이후에는 부소장과 소장을 맡아 연구소의 연구원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그는 지난 해 연구소가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된 이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원장에 선임됐다. 이 외에도 이 교수는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 (사)한국엔지니어연합회 창원 회장, (사)한국산업기술인회 회장,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또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소재·부품·장비 기술특별위원회 정책제도 위원장,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부의 정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1-10-03 11:33:16▲ 정정숙씨 별세· 안주홍씨(전 민주평통 자문위원) 상배· 안정빈(경남대 법대 교수) 지윤씨(에이아이더뉴트리진 수석연구원) 모친상=24일 중앙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860-3503
2021-05-25 07:56:51[파이낸셜뉴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는 오는 12일 9시 45분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금강산 관광에 대한 재고찰과 해법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금강산관광 전개과정 및 의미: 회고와 평가'에 대해, 서철준 중국 연변대 경제관리학원 교수가 '북한의 관광산업 전략과 금강산관광: 평가 및 전망'에 대해,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우리의 대응전략 제언: 남북관계 발전을 중심으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찬호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상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올레그 키리야노프 모스크바국립대 연구위원, 이영훈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이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19-11-07 14:10:18[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가 라오스와 의료봉사를 통한 우호친선관계를 다진다. 5일 경남대에 따르면 전날 라오스 비엔티엔 주 한국 방문단이 경남대를 찾았다. 경남도사회복지사협회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라오스 비엔티엔 주 한국 방문단은 경남대와 의료교육기관 간 친선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 및 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라오스 한국방문단은 비엔티엔 주의 임뽄 보건부장을 비롯한 솜뇻 비엔티엔주립병원장, 칸타리 국립비엔티엔간호대학장 및 켐폰 부학장 등 라오스 보건·간호 지도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영주 경남대 간호학과장과 신원식 사회복지학과 교수, 박성욱 경남도사회복지사협회 재능기부봉사단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 이후 종합 간호학 실습실 및 시뮬레이션 룸 등을 둘러보며 학생들의 실습 교육을 참관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1-05 11:11:37[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 대학원생이 동아시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23일 경남대에 따르면 대학원 건강과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정화(사진) 씨가 지난 19일한양여대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식생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이날 캡사이신 포접복합체의 포접률과 항산화성 평가를 주제로 사이클로덱스트린을 이용해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을 캡슐화하고 그 효과를 입증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남대 대학원 식품영약학과 김지상·강옥주교수 연구팀 소속인 김 씨는 캡사이신과 사이클로덱스트린의 반응조건인 △분자량비 △중량비 △부피비에 따른 포접복합체 캡슐 제조와 관련 효과에 대한 왕성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지도교수인 김지상·강옥주 교수는 “이번 논문을 통해 캡사이신의 캡슐화의 반응 조건에 따라 포접률과 항산화 효과가 달라진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른 기능성 성분의 캡슐화에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김지상·강옥주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동아시아식생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방울다다기양배추의 기능성 물질인 설포라판과 알리이소티오시아네이트에 함량증가·열처리·초음파를 동시에 처리했을 경우, 기능성 물질의 함량이 상당량 증가하는 점을 밝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0-23 10:17:26[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유신독재체제에 저항해 부산과 경남 마산일대에서 시작된 ‘부마민주항쟁’이 40년 만인 올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경남대에서 펼쳐진다. 경남대는 부마민주항쟁 40주년과 국가기념일 지정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오는 16일 교내 대운동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979-2019 우리들의 부마’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기념식은 주요인사와 사회각계 대표, 유족 및 민주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후 첫 기념식으로, 민주항쟁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전 국민과 공감·계승하는 범국민적 행사로 마련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경남대 화영운동장에서 ‘10월의 바람 1979’라는 제목으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KBS기념음악회가 펼쳐진다. 이날 음악회에는 포레스텔라를 비롯한 전인권 밴드, 웅산, 앙상블시나위, 서선영, 정의근 등의 가수를 초청해 부마민주항쟁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기념식에 이어 17일 경남대 창조관 평화홀에서 ‘1979 부마민주항쟁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는 ‘1970년대 한국 산업화와 반독재 민주화’에 대한 주제발표로 진행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0-15 11:04:57[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미래 백의의 천사를 다짐했다. 경남대는 지난 7일 교내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는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06명이 엄숙한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생명 존중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다짐했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생들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인류와 의료발전에 헌신하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중부경남지역 최초의 4년제로 설립된 경남대 간호학과는 매년 9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우수한 교육과 수준 높은 실습병원 임상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가운데 63%가 수도권 지역 대형병원과 대학병원에 취업이 확정됐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10-08 11:06:33[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대 윤진기 교수(사진)가 한국중재학회로부터 최우수논문상을 받았다. 30일 경남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한상사중재원 서울중재센터 제5심리실에서 열린 ‘2019년 한국중재학회 Seoul ADR Festival 국제학술세미나’에서 윤진기 법학과 교수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지난해 12월 발표된 ‘한국 중재산업 발전 방안’이라는 논문으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이 논문은 현행 ‘중재법’과 ‘중재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존재하는 중재산업 발전의 장애요소를 개선할 수 있는 법리와 해석을 전개해 국내 중재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윤 교수는 논문을 통해 중재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제시하면서 외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중재하는 것을 망설이게 할 수 있는 중재판정의 효력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것과 소비자 친화적으로 국내 중재판정을 집행하는 것에 대한 대안과 법리 등도 함께 제시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무비판적으로 답습돼 온 공급자 중심의 중재교육을 소비자 중심의 중재교육으로 바꿔 중재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예산을 배정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한국중재학회는 중재 기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새로운 문제점의 인식과 대안 제시를 위해 ‘Seoul ADR Festival’을 개최하고 있으며, 독창성과 학문적 공헌도를 구비한 논문을 선정해 우수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30 16: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