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1일 사천에어쇼 확대를 위해 경상남도, 공군본부,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청 개청에 따른 우주항공방위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K-방산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의 우주항공방위 산업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2월 5개 협약기관이 사천에어쇼 확대 추진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협약에 따라 전시 면적 확장과 인프라 개선을 비롯해 에어쇼와 항공기 전시 중심의 행사를 글로벌 우주항공방위산업전으로 호가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KAI는 이번 협약으로 행사에 필요한 항공기, 우주기기 등 전시 및 필요 장비를 지원하고 각종 행사에 필요한 장소 제공에 협력한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예산확보와 인프라 확충을, 공군은 국산기 운영국 및 잠재수출 대상국 초청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에 따라 사천시가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KAI가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수준으로 확대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 며 "사천에어쇼를 통해 우리나라 우수한 국방력과 미래 우주항공전력을 고객에게 선보여 수출까지 이어지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사천에어쇼는 오는 24∼27일 개최되며 대한민국 공군·경상남도·사천시·KAI가 공동주최한다. 총 9개 분야, 85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KAI는 사천에어쇼 기간 동안 항공기 전시와 함께 우주항공산업 전시관 내 홍보 부스를 열어 KF-21, FA-50, 수리온, LAH 등 주력 기종과 유·무인복합체계가 적용된 차세대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FA-50 시뮬레이터와 VR체험을 진행한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10-21 17:41:06[파이낸셜뉴스]경남 사천시 대방동 한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가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24일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이하 한전),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께 사천시 대방동과 늑도동 일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은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복구됐다. 한전 관계자는 "공사장 크레인이 전선과 접촉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정전으로 총길이 2.43㎞ 구간의 케이블카가 한때 운행이 중단되자, 운영사 측은 비상 발전기 가동 후 탑승 인원을 모두 육지에 하차시켰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확한 탑승 인원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정전 발생 전까지 138명이 현장 발권을 했고, 일부 환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카는 한전과 협의 후 재운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아파트 승강기 갇힘 사고 등 추가 피해는 없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24-08-24 14:05:58[파이낸셜뉴스] BAT로스만스가 '2024년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에 참여할 경남 사천 지역의 청년 예술인들을 모집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청년문화예술지원사업은 BAT의 제조 공장이 위치한 사천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BAT로스만스와 사천문화재단이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사천의 매력이 담긴 이야기'를 주제로 실시되며,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사천의 자연, 관광, 문화, 핫플 등을 공연 예술(음악, 무용, 연극, 국악, 클래식 등) 및 사진 전시 계획안에 담아 다음달 1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천시 주소지를 두고 있는 예술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발 과정은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다음달 21일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공지 및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인 및 단체는 오는 7월부터 BAT로스만스의 지원을 받아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신진 청년 사진가들은 서울과 사천에서 전시회를 열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공연 단체는 연말 사천문화회관에서 창작력과 열정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제공받는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개성을 가진 청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무대를 함께 꾸려가는 것이 매우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숨은 재능을 지닌 청년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계를 이끌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8 15:30:51[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정부 춘추관장을 지냈던 무소속 최상화 후보가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최 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8일 오후 경남 사천시 사천읍 한 건물에서 개소식을 갖고 이후 유권자들이 많이 다니는 한 대형마트에서 앞에서 출정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당초 국민의힘에 공천 신청을 했지만 탈락했다. 당시 최 예비후보는 공천 시스템의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사천지역 주민들에게 철저한 검증을 받겠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특히 국회의원 선출시 시·도의원 공천 개입 원천 배제,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시스템 정비, 국회의원 세비 절반 반납,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등 혁신적인 정치개혁 과제 완수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는 "기존의 권력 구조를 해체하고 모든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사천·남해·하동의 주인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며 저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3-25 17:31:59[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최상화 경남 사천·남해·하동 국민의힘 예비후보 <사진>는 18일 총선 경선 결과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를 제기했다. 최 예비후보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30년 간 당과 국가를 위해 헌신해온 보수의 수호자로서, 이번 경선 과정에서의 불공정함과 편향된 결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천남해하동의 경선 결과는 공정성을 상실한 결정으로, 특정 후보를 유리하게 하기 위한 정치적 공작의 결과"라며 강력 비판했다. 최 예비후보측은 그러면서 자신이 해당지역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에서 앞서고 있는 경남매일신문측의 여론조사를 언급하면서 이날 발표된 경선 결과에 대해 이의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역 언론 경남매일신문측은 지난 8일 (주)피플네트워스리서치에 의뢰, 지난 7일 12~21시까지 만 18세이상 사천, 남해, 하동지역민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ARS 100% 진행을 통해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최상화 21.8%, 박정열 17.8%, 조상규 13.1%, 이철호 8.5%, 김장실 7.1% 순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은 "단, 지난 7일 특별사면과 동시에 늦게나마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합류한 서천호 전 국정원 차장은 이번 여론조사에 포함되지 못했다"고 썼다. 이번 여론조사는 응답률 8.8%, 95% 신뢰수준 표본오차는 ±4.4%p이다.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림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고 신문은 적었다. 이와함께 연합뉴스에 따르면, 4·10 총선 공천 면접 4일 차인 16일 텃밭인 영남권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에 착수했고, 이날 경남 사천·남해·하동 지역구에 도전장을 낸 서천호 전 국가정보원 2차장은 최근 사면·복권 조치에 앞서 공천을 신청해 특혜 논란이 제기된 것을 의식한 듯 사면·복권에 관한 질문은 일절 없었다고 말했다고 보도됐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면접이 진행된 지역(대구·강원·울산·부산·밀양시장)에 대해 심사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남 사천·남해·하동 경선 후보자로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 이철호 현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를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와관련, "사천시민의 염원과 지역구의 독특한 구성을 무시한, 근본적인 오해에서 비롯된 결정"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공천 과정을 위한 철저한 재검토를 공관위측에 요구했다 또한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저는 무소속 출마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이는 절박한 심정으로 드리는 우리 당의 미래를 위한 제 마지막 호소"라고 거듭 강조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2-18 16:19:43[파이낸셜뉴스] 장웅요 부산본부세관장은 5일 경남 사천에 있는 국내 대표 항공우주 방위산업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갖고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오는 5월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이곳을 찾은 장 세관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인 항공우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활력 제고를 위해 관세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05 22:09:50[파이낸셜뉴스] 경남 사천시는 30일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2023 사천에어쇼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팀 공연은 4일과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0분 각 25분씩 삼천포대교 상공에서 펼쳐진다. 특히 올해 에어쇼는 인근의 사천바다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각산 등 대표적인 관광명소와 연계한 주야간 행사가 진행된다. 머무를 수 있는 축제로 변화를 주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마련됐다. 첫날인 11월 4일 오후 5시 삼천포대교공원 해상무대에서 우주항공청 개청을 염원하는 축하공연과 드론라이트쇼, 불꽃쇼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에는 소찬휘, 코요태, 김혜진, 최윤하, 똘갱스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한다. 공군 군악대와 의장대 시범, 삼천포고교 태권도 시범, 버스킹, 댄스, 마술쇼, 버블쇼, 인형극, 퀴즈 이벤트 등 풍부한 볼거리, 즐길거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래 항공우주 분야의 주역이 될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우주항공 관련 체험교육, 안전 관련 체험교육, 4차 산업혁명 콘텐츠 체험(드론, VR, AR, 코딩, 로봇 등)이 행사 기간 진행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올해는 야간 행사가 진행된다. 아름다운 삼천포항 주변으로 이어지는 한려수도의 비경과 함께 사천에어쇼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날 전국모형항공기대회가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제2회 종이비행기대회는 11월 11일 사천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앞서 미래항공모빌리티 및 우주산업 국제 콘퍼런스는 11월 2일, 3일 경상국립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2023 비행시험세미나'는 11월 3일 사천읍행정복지센터, 우주항공산업 세미나는 11월 3일 KAI 개발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에어쇼는 홀수 해에는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 참여, 짝수 해에는 공군본부, 경남도,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공동주최로 참여해 사천비행장에서 열린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0-30 15:10:20[파이낸셜뉴스]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지에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남 사천시에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에 위치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항공우주업계의 직주근접 아파트로 기능할 전망이다. 인접한 옛 SPP조선소 부지에는 상용화 비행선박인 위그선 제조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추가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제조시설도 조성돼 미래 유망산업의 배후주거단지로 활용될 수 있다. 여가시설로는 오는 12월 단지 정문 앞에 수변공원이 준공된다. 또 해안까지는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친수공간과 더불어 단지 남쪽에는 벚꽃 명소인 선진리성이 위치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지 지상부는 주차 공간을 없앴으며 지하에 가구당 1.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가구 내 주방에는 대형 창문을 설치해 채광·통풍 개선과 함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 중이다"며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바로 계약할 수 있기 때문에 오션뷰 및 파크뷰가 가능한 가구는 조기 마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heath@fnnews.com 김희수 기자
2022-11-08 17:03:40DL건설은 오는 9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조감도)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1047가구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천시는 항공우주청 신설이 예정되고, 최근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을 탄생시키며 항공우주산업의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바다와 선진공원을 비롯해 신규로 조성되는 수변공원(12월 준공 예정)이 인접해 있어 오션뷰(일부 세대)가 가능한 쾌적한 친수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부동산 비규제 지역이고, 오는 12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용당(항공MRO) 일반산업단지(2단계) 등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단지는 e편한세상의 브랜드와 독보적인 상품 차별화, 오션뷰 입지를 갖추고 있고, 전용면적 84㎡ 기준 3억원대로 공급될 예정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2022-08-16 18:09:54[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서·남해 해역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함에 따라 경남 사천만과 강진만의 고수온 주의보를 9일 오후 2시부로 고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전남 자은도부터 부산 다대포까지의 해역(진도 냉수대 해역은 제외)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경남 사천만과 강진만, 그리고 주의보가 발령된 서해 일부와 남해 연안의 수온은 전날 오후 1시 기준 27.9℃에서 28.8℃ 정도로 분포하고 있다. 이후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수온이 지속될 전망이다. 고수온 시기에는 양식생물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이동·선별 작업 등을 최소화해야 한다. 산소공급기와 액화산소 등 대응장비를 이용해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등 단계별 어장관리도 필요하다. 해수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순회지도와 밀착관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준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지난달 6일 함평만 등 남해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고수온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어업인들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세심한 대응과 관리를 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2-08-09 15: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