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이 19일 오후 경남 고성군 동해면 조선특구로에 위치한 EK중공업(주)을 방문해 방대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K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현장을 도착한 김 회장은 이 회사 박종웅 회장과 이종열 대표이사의 안내에 따라 초대형 선박엔진과 원자력 발전설비,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선 등을 건조하고 있는 제조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기도 했다. EK중공업은 오랜 노하우와 최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에 있는 세계적인 조선업체는 물론 두산그룹 등과 손잡고 산업기계플랜트와 발전플랜드, 조선해양플랜트, 핵융합·우주항공분야에 들어가는 갖가지 필수제품을 제조, 대한민국 중공업 분야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40여개에 달하는 천장형 크레인과 초정밀 CNC(컴퓨터수치제어) 설비까지 보유하고 있어 초대형 제품 제작에서 기계가공, 조립,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K중공업은 생산된 제품을 선박이나 바지선을 통해 손쉽게 수요처로 신속히 운반할 수 있는 자체 해상 부두시설까지 갖춘 입지적 여건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7-19 20:34:08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임직원과 협력업체에서 모금한 1억3000만원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하성용 KAI 사장(왼쪽 두번째)이 본사 임직원들이 모금한 7495만원을 한철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세번째)에게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5-12-31 19:34:04KAI는 12월31일 이웃사랑 성금전달식을 가지고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했다. 하성용 KAI 사장(왼쪽 두번째)과 한철수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왼쪽 세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15년 한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AI는 임직원과 협력업체에서 모금한 1억3000만원을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2월 31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 내 소외계층 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성금은 KAI 임직원들의 기부와 협력사들의 모금으로 마련됐다. KAI 임직원들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릴레이 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그 일환으로 주말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쿠기, 머핀, 커피 등을 직접 만들고 점심시간에 '사내 나눔카페'를 운영한 판매금 1073만원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KAI 나눔카페 수익금과 임직원 모금액을 합한 7495만원과 국내 57개 협력업체 기부금 5580만원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하성용 KAI 사장은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지속적인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AI는 변함없이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친근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2015-12-31 13:31:36[파이낸셜뉴스] 매년 어려운 이웃과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성금을 보낸 경남지역 '익명의 기부천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에 온정을 보탰다. 지난해 12월16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몰래 두고 간 지 21일 만이다. 6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1시10분께 발신번호가 제한된 전화로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은 익명 기부자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과 손편지, 국화꽃 한 송이를 모금회 모금함에 두고 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16일 연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21일 만에 다시 나타난 익명의 기부천사는 편지에 '참사로 희생된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이 생각나지 않아 가슴이 먹먹하다'며 '약소한 액수지만 유가족분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고 한다. 경남모금회 관계자는 "먼저 피해자의 명복과 여객기 사고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기부자님이 보내주신 귀한 마음이 슬픔을 당한 피해자 유족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부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 2019년 진주 아파트 방화 사건, 서울 이태원 참사 등 각종 재난상황에서 성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익명의 기부천사의 누적 기부액은 6억8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1-07 06:44:08[파이낸셜뉴스] "유가족들이 조금씩 힘을 얻고 있는 모습을 보며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고 직후 연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조정숙씨(57)는 2일 "봉사라기보단 함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아침부터 오후 8시께까지 유가족들에게 밥, 김치, 죽, 곰탕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면서 "유가족들이 드시고 '힘난다', '고맙다'라는 말을 꼭 하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준비 없이 당한 우리의 고통인거죠. 광주, 화순 등 우리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돌아가셨잖아요"라며 울먹였다. 조씨가 속한 기독교 단체에선 여러 단체의 후원을 받아 유가족은 물론 수습 및 장례 지원을 위해 현장에 파견된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귤, 과자, 떡 등도 제공하고 있다. 조씨와 함께 봉사하던 임민자씨(67)도 "같은 지역민의 아픔을 보고 뭔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아 현장에 달려왔다"며 "세월호 참사에 이어 두 번째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3일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기준 무안공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람은 모두 3394명에 달한다. 허강숙 전남자원봉사센터장은 "봉사자들은 밥차 운영, 물품 지원, 환경 정리, 후원 물품 운반, 교통 정리 등의 임무를 맡고 있다"면서 "많은 이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사 6일째인 3일 이른 오전에도 자원봉사단체는 구호품 부스를 운영하며 유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양말과 세면도구를 나눠주며 위로하고 아픔을 나눴다. 슬리퍼를 신고 등장한 일부 유가족들은 새로 신을 양말을 챙겨 공항에 마련된 임시 텐트로 돌아갔다. 일부 봉사원은 플라스틱 바구니에 유족들이 먹을 도시락을 가져다 주거나, 식사를 마친 빈 도시락을 치웠다. 1층 의료지원단, 무료봉사약국, 한의원에는 이따금 유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은 6일째 이어지는 공항 생활에 필요해진 약들을 봉투에 담아갔다. 한의원에서는 감기약 처방과 함께 침 치료를 제공하고 있고, 의료진들도 며칠씩 당번제로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고재극 희망브리지 대구지부장은 "매일 유가족들의 빨래를 이동형 세탁기와 건조기로 깨끗하게 세탁하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면서 "빨래를 해드리고 나면 기분 좋아하시는 유가족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무안 시내 또 다른 합동분향소인 무안스포츠파크에도 밥차, 커피차 봉사자들 여럿이 모여있었다. 이곳에서 엿새째 일부 유족들의 식사를 만들고 있는 양경숙씨(60대)는 "봉사자들도 감기에 걸려 힘들어하지만 그래도 보람차다"고 말했다. 같은 장소에서 무료 커피차를 운영 중인 박미란씨(50)는 "쉬는 날에 저희들이 번 것을 나눠주고 싶은 마음에 달려오게 됐다"고 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가족을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경북도의 2억원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전북·경기·경남도 등에서 2일까지 총 9억30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국민은 붕어빵을, 대구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1000인분의 콩국을 나누기도 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1-03 14:03: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최은솔 기자】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가족 인도 및 장례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유가족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 전남도 등에 따르면 사고 발생 6일째인 3일 오전 9시 현재 희생자 179명 중 41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2일 4명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됐고, 이날도 6명이 영면에 들어간다. 전남도는 유가족들이 가장 원하는 신속한 장례 절차 진행을 위해 장례식장 안치에서 발인, 화장, 장지 이동까지 전담 공무원이 상주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유가족은 "이번 사고로 서울에서 장례를 치르게 됐는데 먼 거리에도 도 공무원이 직접 와 장례 시작부터 발인까지 함께해 줘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목포대 기숙사에 마련된 임시숙소를 이용한 한 유가족은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와 피로 회복제를 남기기도 했다. 전국 곳곳에서 유가족을 위한 나눔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경북도의 2억원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전북·경기·경남도 등에서 2일 현재까지 총 9억30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 국민은 붕어빵을, 대구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1000인분의 콩국을 나눴다. 전남도약사회는 현장에서 필요한 소아용 감기약, 알러지 연고 등 7종의 약품을 지원했다. 여객기 사고 수습 및 피해자·유가족 지원을 위한 성금도 각계각층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사고에 대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는 날까지 유가족 곁에서 필요한 부분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최은솔 기자
2025-01-03 09:29:44[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KB국민은행이 부산 장애인복지사업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혁 KB국민은행 부산·울산·경남 지역그룹 대표,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장애인전동보조기기 충전기 교체 사업 △장애인종합회관 스마트무선화재경보시스템 설치 △부산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 △수어·한글 교육사업 △장애인 통일염원 행사 개최 등에 사용된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2023부산세계장애인대회’에 1억원, 올해 4개 장애인복지사업에 1억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내년에도 5개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후원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18 09:18:56[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지난 5일 15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 156개를 부산, 울산, 경남지역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BNK투자증권이 그룹의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가치로 자체적으로 실시 중인 ‘따뜻한 동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극심해지는 기후 불평등으로 겨울철 추위를 대비해야 하는 지역의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마련된 전기매트는 전달식 이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지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BNK투자증권 신명호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06 15:05:00[파이낸셜뉴스] 국내에는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을 앓는 딸의 치료비 46억원을 모금하기 위해 24일간 국토대장정에 나선 전요셉씨(33)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여정을 마무리했다. 전 씨는 지난 5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을 출발해 이날까지 24일간 총 880km를 걸어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 교회 목사인 전 씨는 주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 22일 동안 하루 평균 40km씩을 걸었다. 그가 지나간 지역을 보면 경남 양산, 울산, 대구, 경북 김천, 충북 영동, 대전, 충남 천안, 경기 오산·성남 등이다. 전 씨의 딸 사랑 양(3) 은 신경계 근육 희귀질환인 ‘듀센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다. 듀센근이영양증은 근육이 점점 퇴화해 10세 전후로 보행 능력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대에 호흡기 근육 장애로 자가 호흡이 힘들어지는 질환으로도 알려져있다. 특히 대부분 30대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남아에게 발병하지만 여자아이의 경우 5000만분의 1의 확률로 발병한다. 사랑 양은 지난 5월 진단을 받았다. 다리 근육이 약해 여느 아이들처럼 걷거나 뛸 수 없고, 계단조차 손잡이를 잡고 겨우 오르며 새벽에 근육 경련이 일어나 응급실에 가는 일도 잦다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이 질환에 대한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환자 대부분이 스테로이드 치료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에서 개발된 유전자 치료제 ‘엘레비디스’가 유일한 치료 희망이지만, 치료비용이 46억원에 달한다. 전 목사는 칠레에서 사랑 양과 같은 질환을 겪는 한 아이의 엄마가 국토대장정을 통해 53억원을 마련했다는 사연을 접하고, 자신도 직접 국토대장정에 나섰다. 전 씨도 교통사고로 무릎 수술을 4번이나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전 씨는 국토대장정을 하는 동안 46만명에게 1만원씩 후원받는 ‘만원의 기적’ 후원 챌린지를 이어갔다. 이 사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았고, 13억70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광화문광장에 도착한 전 씨는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 길을 걸어도 내일이 어두워 보였는데 어느 순간 한분 한분이 작은 빛들을 모아주셔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진행성 근육병을 가진 아이들은 오늘의 근력이 가장 강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되고 보험이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 씨는 지금까지 모인 후원금과 관련 자료 일체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맡기기로 했다. 전 씨가 모은 후원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랑 양의 치료비로 지정 사용된다. 사랑의열매는 모금액 46억원 달성을 위해 추가로 사랑 양을 위한 특별 후원 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졸겐스마’ 등 일부 고가 유전자 치료제는 보험 적용이 되고 있다. 다만 사랑 양을 치료하는 데 필요한 엘레비디스는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1-29 19:14:17[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7월 호우로 피해를 본 전국 13개 지역 4732세대에 국민성금인 의연금 101억9400만원을 구호금으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자연재난 피해 국민에 대한 위로금 성격인 구호금은 정부가 고시하는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에 따라 지급한다. 희망브리지의 이번 지원은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주거피해 등에 대한 지급상한액을 2배 상향한 개정 규정에 따른 상한액이다. 피해 유형별 지급상한액은 △사망·실종자 유족 1인당 2000만원 △부상자 1급부터 7급까지 1000만원 △부상자 8급부터 14급까지 500만원 △실거주 주택 전파 세대당 1000만원 △실거주 주택 반파 세대당 500만원 △실거주 주택 침수 세대당 200만원 △주생계수단(농·어·임·염업) 피해 세대당 200만원이다. 지역별로는 △충남 2171세대 46억7500만원 △경기 961세대 19억3700만원 △전북 677세대 14억2600만원 △전남 235세대 4억7800만원 △충북 207세대 4억4900만원 △경북 190세대 4억1900만원 △대전 168세대 5억4300만원 △인천 63세대 1억2600만원 △서울 30세대 6000만원 △대구 22세대 4700만원 △경남 5세대 1000만원 △세종 2세대 2200만원 △강원 1세대 200만원이다. 지자체의 신청이 진행 중인 일부 세대 포함이며 최종 지원 규모는 소폭 달라질 수 있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 “모금에 동참한 기업과 연예인 등 셀럽, 국민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에게 작지만 따듯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호금 지원은 지자체의 피해 집계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해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한 이재민 등 피해세대 정보를 배분위원회 배분 전산시스템에 등록한 뒤 배분위원회가 심의·의결해 지급한다. 이번 지원하는 위로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재해구호법에 따라 배분위원회로 납입한 의연금을 포함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2024-09-13 09:4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