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정부가 지난 2007년 세계 최초의 로봇테마파크인 ‘경남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을 결정한 지 12년 만에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경남 마산 로봇랜드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6일 오후 공식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은 당초 오후 6시에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북상하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예정시간보다 1시간 30분 앞당겨 시작됐다. 이날 개장식엔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허성무 창원시장, 이주영 국회부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 도의원과 창원시의원 및 온라인으로 사전 참관을 신청한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장식은 로봇과 무용단이 어우러진 오프닝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김경수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로봇랜드 사업이 참여정부 당시 결정된 이후 무려 12년 이상 우여곡절을 겪으며 이 자리까지 왔다”면서 “경남은 기본적으로 로봇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체력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산업은 스마트산단과 찰떡궁합으로 경남 로봇산업의 미래가 밝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개장식 세리머니에서는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대표, 로봇랜드 직원 대표 및 청소년 대표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통해 사업 추진 12년만의 개장을 축하했다. 청소년 댄스팀 ‘저스트&더크루’와 초대가수 김연자의 공연을 끝으로 개장식은 마무리됐다. 도는 마산로봇랜드 개장을 앞두고 논란을 빚었던 국도5호선 공사와 관련, 내년 6월까지 현동-석곡IC구간을 개통해 로봇랜드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로봇랜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설 등의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로봇산업과 스마트산단을 경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마산로봇랜드 테마파크는 7일 오전 10시부터 정식 개장되며, 입장료는 △성인 4만2000원 △청소년 3만8000원 △어린이 3만4000원이다. 특히 각종 카드와 소셜 특판가, 오픈 기념 할인 등으로 책정된 요금보다 더 저렴하게 입장할 수 있으며, 공공부문 및 민간부문 시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한편 마산로봇랜드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 125만9000㎡(38만평)에 로봇을 테마로 한 공공시설과 테마파크를 한곳에 조성한 로봇테마파크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07 11:11:29【창원=오성택 기자】지난 2008년 정부에서 경남을 로봇랜드 사업자로 최종 선정한지 12년 만에 마산로봇랜드가 문을 연다. 17일 경남도에 따르면 내달 7일 로봇산업 공공부문과 민간시설 테마파크를 한곳에 모은 ‘경남 마산로봇랜드’를 개장한다. 마산로봇랜드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원에 총 125만9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공부분 전시·체험시설, R&D센터, 컨벤션센터와 로봇을 주제로 한 민간 테마파크 시설로 구성됐다. 마산로봇랜드는 공공과 민간영역을 한 곳에 모은 국내 최초의 로봇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장하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다. 지난 2014년 시공사인 울트라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으나, 이듬해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2016년 2월부터 토목공사를 재개한 끝에 드디어 내달 개장한다. 마산로봇랜드의 ‘테마파크’는 공공부문 전시·체험시설과 민간부문 놀이시설로 구분된다. 먼저 5개관 11개 콘텐츠로 구성된 전시·체험시설은 국내 우수로봇을 전시해놓은 로봇산업관을 비롯, 제조로봇관과 우주항공로봇관 등으로 구성됐다. 민간 놀이시설은 수직으로 35m까지 상승했다 하강하는 총길이 650m의 스릴 넘치는 썬더볼트(쾌속열차)와 65m 높이에서 수직 낙하하는 스카이타워를 비롯해 파도여행·범퍼카·정글목마·회전기어 등 총 22종의 어트랙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종은 지난 7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유기기구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으로 통보를 받았다. 서울랜드가 위탁·운영하는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콘텐츠를 도입해 다른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첨단성을 내세워 연간 15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또 로봇의 연구와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개발(R&D)센터는 로봇 연구기관과 기업 등 26개 업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R&D센터는 향후 테마파크와 연계해 테스트베드로 제품화 및 상용화를 통한 유망기업을 육성하고, 청소년 로봇 교육과 서비스로봇 분야 활성화를 통해 로봇산업 수요 창출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도는 8월 한 달간 경남로봇랜드재단과 공동으로 테마파크 전체 안전점검과 종합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간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 투어를 통해 현장운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1일 마산소방서가 참여하는 재난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개장을 위한 막바지 점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개장일까지 시설 안전은 물론, 편의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로봇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마산로봇랜드 공식 개장 행사는 내달 6일 오후 6시부터 로봇랜드 테마파크 입구 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전야제 형태로 개최된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8-16 14:54:54【 창원=오성택 기자】 "마산로봇랜드가 경남의 미래먹거리 산업인 제조업 기반 로봇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주춧돌을 놓고 있습니다."오는 7월 초 개장을 앞둔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사진)의 일성(一聲)이다.마산로봇랜드는 지난 2007년 노무현 정부에서 공모한 산업연계형 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당시 혁신도시 유치경쟁에서 탈락한 마산시를 달래기 위해 경남도가 유치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인천시와 함께 로봇랜드 예비사업자로 선정됐다.전임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안상수 창원시장간 갈등으로 로봇랜드 조성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기도 여러 차례 맞았다.그때마다 로봇랜드 조성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며 경남로봇랜드재단을 살린 것은 당시 본부장으로 재직하던 정창선 원장과 직원들이었다.마산로봇랜드는 경남 창원시 구산면 일원에 총 7000억 원(국비 560억, 도비 1000억, 시비 1100억, 민자 434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로봇 관련 연구시설과 체험시설, 테마파크 및 숙박시설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시설로 조성된다.정 원장은 "마산로봇랜드는 공공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조성된다"며 "공공부문이 지능형 로봇산업의 기반조성과 로봇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고 민간부문은 로봇을 활용한 시설을 구축해 로봇문화 확산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공공부문은 로봇R&D센터·컨벤션센터·로봇전시체험시설로 조성되며, 민간부문은 테마파크와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로봇전시체험시설은 제조로봇관·로봇사피언스관·로봇팩토리·로봇판타지아 등 교육체험과 실감형 흥미 위주의 5개관, 11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테마파크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드론·스마트공장·우주항공로봇관 등 11개관의 로봇전시체험 콘텐츠와 길이 681m, 높이 34m의 썬더볼트를 비롯한 22종의 놀이기구가 들어선다. 현재 토목·건축·콘텐츠구축·테마파크 공사 등 전체 공정률 95%를 보이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가 오는 7월 초 본격 개장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테마파크에서 근무하며 경영노하우를 익힌 정창선 원장은 테마파크 전문가로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의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직접 챙기는 것으로 유명하다.정 원장은 "로봇랜드를 조성하는 이유는 로봇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로봇랜드를 통해 경남지역 로봇기업들의 기술개발과 로봇수요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마산로봇랜드 내 로봇전시체험시설의 로봇기술개발과 로봇시스템융합 및 유지보수를 등을 전담하는 엔지니어링센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시스템융합기술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정 원장은 로봇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선 △로봇비즈니스 모델 창출 △로봇랜드 내 테마파크의 활성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원장은 또 일반 테마파크와 차별화된 마산로봇랜드만의 특징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첨단테마파크 조성 △테마파크 내 게임시설을 활용한 on-line게임 도입 △경제와 투자가 있는 테마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하지만 마산로봇랜드 앞에 장밋빛 미래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 등 넘어야할 산들이 한둘이 아니다. 우선 개장이 2개월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관람객들의 접근성을 확보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연간 150만 명 이상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설계된 마산로봇랜드에 진입할 수 있는 국도5호선 신설공사는 내년 6월쯤에야 완공될 예정이어서 관람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정 원장은 "접근성 문제는 국도5호선이 완공되는 내년 6월까지 국도5호선 석곡IC와 로봇랜드간 부분 개통 및 셔틀버스운행·대중교통 증편 등 접근로 분산을 통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2019-04-21 16:29:05【창원=오성택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일대에 조성 중인 경남마산로봇랜드가 드디어 오는 7월 개장한다. 경남도에 따르면 국비와 지방비 및 민간자본 등 약 7000억 원(국비 560억 원, 도비 1000억 원, 시비 1100억 원, 민자 4340억 원)이 투입된 마산로봇랜드는 토목 87%, 건축 90%, 테마파크 86%의 공정률 속에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마산로봇랜드는 지난 2009년 사업 승인 이후 사업자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한동안 부침을 겪었으나 지난 2015년 대우건설과 다시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마산로봇랜드는 1단계와 2단계 사업으로 나눠 조성되며, 7월 개장하는 부분은 1단계 사업인 컨벤션센터, R&D센터, 로봇전시·체험시설과 롤러코스터 등 22종의 놀이시설이 들어서는 로봇테마파크로 구성된다. 2단계 사업은 순수 민간사업으로 호텔과 콘도 등 대규모 숙박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마산로봇랜드는 이달 말까지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7월 정식 개장할 계획으로, 연간 17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경남의 중요 관광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020년 6월 완공예정인 현동IC에서 거제 장목까지 24.8km의 국도 5호선 구간이 조기 준공될 경우, 관광객 유입이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정창선 경남로봇랜드재단 원장은 “로봇 콘텐츠를 활용한 계절별 지역축제 개발과 4차 산업혁명 관광 콘텐츠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며 “테마파크 내 증강현실 게임을 운용해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성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18일 마산로봇랜드 공사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관광산업이 지역소비와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하다”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줄 것”을 강조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3-19 13:49:14“마산로봇랜드와 함께 로봇산업단지를 조성할 겁니다. 마산은 로봇랜드와 로봇산업단지가 연계된 세계 최초의 로봇시티가 되는 거죠.” 박일웅 경남마산로봇랜드 기획단장(41·사진)은 “로봇을 이용한 엔터테인먼트와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안 관광벨트를 연계하면 최고의 테마파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책사업으로 조성되는 우리나라 로봇랜드는 마산과 인천 두곳에 들어선다. 같은 시기에 조성돼 오는 2013년 나란히 개장한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오는 2012년 5월 여수엑스포 개장에 맞춰 부분 개장도 추진하고 있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해양경관이 빼어난 마산시 구산해양관광단지 한가운데 들어선다. 부지 면적은 114만8000㎡로 총 사업비 7000억원에 민자 4340억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중앙정부(560억원)와 경남도(1000억원), 마산시(1100억원)가 모두 2660억원을 투입한다. 그러나 로봇랜드 사업을 추진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다. 세계에서 조성 사례가 없어 벤치마킹할 만한 곳도 없는 데다 ‘로봇산업 육성’이라는 목표와 ‘즐거운 테마파크’로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야 하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 이 사업엔 매년 100억원 정도의 운영비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자체 수익 모델을 확보하는 것은 랜드 조성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박 단장의 고민이 클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박 단장은 “지난해부터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 민자유치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라며 “‘삼성관’ ‘현대관’과 같이 투자기업 명칭을 사용하는 등 민자유치 인센티브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산로봇랜드 특수목적법인(SPC)은 내년 상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다. 인천로봇랜드와 어떻게 차별화할 것이냐도 관건이다. 현재의 계획은 지리적 특성을 살려 테마파크를 조성한다는 것. 경남도는 산업용 로봇의 40% 이상을 생산할 정도로 기계·조선 등 제조단지가 밀집해 있다. 또 로봇랜드 부지에 있는 3개 섬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전시할 로봇은 더 큰 문제다. “제조업 자동화로봇을 전시해 일반인들이 얼마나 흥미를 느낄 것인가 하는 게 문제죠. 또 상상하는 것과 같은 로봇을 업체들이 2∼3년 내에 납품할 수 있을지,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지 등 따져볼 게 많아요. 수중로봇 전시관, 산업로봇을 이용한 놀이시설, 노인을 돕는 실버로봇관, 로봇공학을 이용한 동식물 배양기술관, 재활치료나 수술을 돕는 의료로봇관 등 여러 가지 아이템을 찾고 있습니다.” 박 단장은 정부에도 “마산권을 로봇산업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에 신경을 써 달라”고 주문했다. “로봇산업단지와 여기서 나온 제품의 전시관이자 수요처인 로봇랜드가 연계해 선순환하는 모델이 돼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로봇산업 거점이 됩니다. 이런 부분을 중앙정부에서 적극 지원해주길 바랍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기자
2009-11-23 17:13:00[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제5회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KABOAT 2024)’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모두 12개 상을 휩쓸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조선학회 주최로 이달 초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전국 22개 대학 32개 팀이 참가했다. 동아대 조선해양공학과는 2개 팀이 출전했다. ‘OpenDEP 팀(박준상·안준범·김승엽, 지도교수 이상봉)’은 종합 2위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비롯해 토너먼트 자율운항 1위(삼성중공업 대표이사상) 등 모두 8개 상을 받았다. ‘OpenDEJ 팀’(김종민·이지민·이민선·김백현·김찬우, 지도교수 이상봉)은 토너먼트 원격조종 1위(삼성중공업 대표이사상)와 설계제작상 등 4개 상을 받았다. 동아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은 올해로 5회째 열린 이 대회에 해마다 참가, 종합우승 1회와 준우승 3회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작품은 GPS, 자이로, 라이다, 카메라 등과 같은 다양한 센서와 쌍축 추진기 및 제어 장치 등을 갖춰 위치 및 자세 제어, 장애물 회피, 이미지 인식 등이 가능한 종합 임무형 자율운항보트다. 3D 프린팅을 통해 학생들이 선체 설계부터 제작, 제어 장치 알고리즘 개발 등을 모두 직접 수행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0-28 10:38:00동아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제4회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KABOAT 2023)'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조선학회 주최로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전국 19개 대학, 31개 팀이 참가해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동아대 조선해양공학과 안준범, 김찬우, 이상엽, 박준상, 김의현 학생으로 구성된 'OpenDEP 팀'(지도교수 이상봉)은 종합점수 1위 성적을 거둬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첨단융합기술상을 받았다.OpenDEP 팀은 설계종합 부문에서 '최우수 설계상', 토너먼트 원격 부문 1위, 종합임무 정렬 부문 1위, 종합임무 무작위 부문 1위도 휩쓸었다. OpenDEP 팀은 대회 준비를 위해 필요한 가설수조 대신 임시로 교내 인공연못을 활용, 짧은 기간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대 조선해양공학과는 올해로 4회째 열린 이 대회에서 종합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다수 수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 KABOAT 경진대회에서도 강자로 꼽히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1 18:25:20[파이낸셜뉴스] 동아대학교는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제4회 자율운항보트경진대회(KABOAT 2023)’에서 산업통상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조선학회 주최로 경남 마산로봇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엔 전국 19개 대학 31개 팀이 참가해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거뤘다. 동아대 조선해양공학과 안준범, 김찬우, 이상엽, 박준상, 김의현 학생으로 구성된 ‘OpenDEP 팀’(지도교수 이상봉)은 종합점수 1위 성적을 거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첨단융합기술상을 받았다. OpenDEP 팀은 설계종합 부문에서 ‘최우수 설계상’, 토너먼트 원격 부문 1위, 종합임무 정렬 부문 1위, 종합임무 무작위 부문 1위도 휩쓸었다. OpenDEP 팀은 대회 준비를 위해 필요한 가설수조 대신 임시로 교내 인공연못을 활용, 짧은 기간에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대 조선해양공학과는 올해로 4회째 열린 이 대회에서 종합우승 1회, 준우승 2회를 차지하는 등 해마다 다수 수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전국 KABOAT 경진대회에서도 강자로 꼽히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0-11 13:55:28[파이낸셜뉴스] 9월 셋째 주 주말인 17일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관광지 곳곳에 많은 나들이객이 몰렸다. 한려수도가 한눈에 보이는 경남 남해안 지역 케이블카에는 휴일을 즐기려는 인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통영 케이블카에 1100여 명, 사천바다케이블카에 1300여 명이 다녀갔다. 마산 로봇랜드 테마파크, 3·15 해양 누리 공원, 용지호수 공원 등 경남 창원 일대 주요 공원에도 가족과 연인 단위 시민들이 모였다. 충남 공주시 계룡산에는 주말을 맞이해 5800여 명의 탐방객이 등반하며 초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전날 오전 11시부터 폭염주의보가 내린 광주와 전남 일대 명소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전남 영광 불갑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상사화 축제가 3년 만에 열렸다. 나들이객들은 산책길을 따라 마스크를 벗고 사진을 찍으며 가을날의 추억을 남겼다. 순천만 습지에는 어린 갈대를 보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국립공원 내 야영장도 가족 단위 야영객으로 만원을 이뤘다. 옛 대통령 별장인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는 이날 오후 1시까지 1500명가량이 찾아 대통령기념관 등을 관람하고, 대청호 주변을 산책했다. 단풍이 시작되기 전이지만, 설악산과 오대산 등 계절의 변화가 빠른 강원도 내 국립공원에도 많은 등산객이 찾아 높은 산을 오르거나 쉬운 코스의 탐방로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건강을 다지기도 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09-17 15:15:14국립 부경대학교는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PASS팀(대표 김수림·석사2년)이 2021 자율운항보트 경진대회(KABOAT 2021)에서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부경대 PASS팀은 경남도와 창원시 주최, 경남로봇랜드재단과 대한조선학회 주관으로 최근 경남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인 첨단융합기술상 등 모두 5개의 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종합우승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첨단 해양 조선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를 확산하고 대학 연구 활성화와 우수인재 양성, 해양 조선 분야 첨단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100㎏ 이하의 자율운항보트를 직접 설계, 제작해 대형수조 등에서 원격조종, 오토파일럿, 자율운항, 도킹 등 네 가지 종목으로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부경대 PASS팀은 젯슨 자비에, 라즈베리파이/이두이노 등 프로세서와 GPS, IMU, LiDAR, 카메라 등 센서를 탑재해 안정적인 알고리즘과 시스템 구성으로 모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PASS팀과 함께 출전한 부경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BASS팀(대표 김동한·4학년)도 자율운항, 도킹 등 2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한조선학회장상인 산업기술상 등 4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주섭 기자
2021-11-24 18: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