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을 초청, 추석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청과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했다. 이날 현대건설 임직원 40명은 행사 준비부터 배식, 기념품 전달까지 각자 역할을 맡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가 끝난 뒤에도 안전한 귀가를 위해 어르신들을 배웅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현대건설이 2011년부터 종로구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매월 종로구 창신동과 숭인동 일대의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와 건강식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총 1374가구에 온정을 전했다. 또 현대건설은 지난 6일부터 본사 사옥 인근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취약 계층 대상 밑반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을 위해 어르신 강사의 지도 아래 요리를 배우고 밑반찬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오는 11월까지 격주로 수요일과 금요일 번갈아 진행하며 회차당 임직원 10명이 참여한다. 임직원이 참여해 함께 만든 밑반찬은 지역사회 내 1인 가구와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9-13 09:42:25[파이낸셜뉴스] 경기 오산시에서 악성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이 폭행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오산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경로당 운영과 관련해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했다. 그는 스스로 자원봉사자로 칭하고 오산시 소재 한 경로당에 소속되지 않은 노인들을 지속적으로 데려가며 회원으로 받아달라고 요구해왔다. 폭염기간 중에는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 A씨가 인솔한 노인들은 대부분 오산시에 거주하지 않아 경로당 회원 자격 요건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오산시청 노인복지과를 대상으로 자신이 인솔한 노인들에 대한 식사 준비, 경로당 내 칸막이 설치, 추가 에어컨 설치 등 민원을 여러 차례 제기했다. 사건 당일에도 A씨는 오산시에 자신이 데려가는 노인 5명에 대한 식사 준비를 요구했으나, 담당 팀장과 공무원 모두 출장 중이라 직접 전화를 받지 못했다.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는 시청 노인복지과를 찾아와 담당 여성 공무원에게 폭언과 욕설을 했고 급기야 폭행 위협까지 했다. 이를 제지하던 같은 팀 남자 공무원은 주먹으로 가슴을 2회 가격 당하고 발길질과 목 부위를 수차례 할퀴어지는 폭행을 당했다. 피해 공무원은 현재 통원 치료 중이며 불면증과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과 치료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무원노조 오산시지부는 "정부의 악성민원 근절 대응 매뉴얼에 따라 상습악성민원에 선의의 공무원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대응팀을 꾸려 사법기관 고발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8-29 09:56:40인포뱅크가 트로트 아티스트 10인의 이름으로 복날을 맞이해 어르신들을 위한 보양식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보양식 기부는 인포뱅크 미디어사업부 아이미디어에서 서비스하는 팬덤 애플리케이션 ‘스타투’에서 매달 진행하는 기부 이벤트로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필요한 물품 후원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진행된 보양식 기부 이벤트에는 박군, 박서진, 박성온, 박지현, 손태진, 송민준, 에녹, 진욱, 진해성, 최수호 등 총 10인이 투표 달성에 성공, 국내 NGO 단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경기도 안양 소재 경로무료급식소 ‘따듯한 밥상’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말복을 기념해 삼계탕을 후원했다. 아이미디어 류병현 대표는 “지난해 ‘선한나무심기’ 프로젝트로 시작했던 스타투의 사회공헌 활동이 스타투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으며, 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와 팬덤이 함께해 선한 영향력을 퍼트릴 수 있는 건강한 트로트 팬덤 애플리케이션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트로트 팬덤의 선한 영향력이 보다 더 건강하게 발전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테마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23 11:40:59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부산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미등록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실제로 경로당 기능을 하고 있지만, 시설과 인원 등의 요건 미달로 노인 여가 복지시설로 신고되지 않은 경로당 등을 말한다. 이들 경로당은 운영비가 없어 열악한 곳이 많으며, 냉난방비 지원금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은 여름철 경로당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채질과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해 여름을 보내는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지하리, 대지하지할머니, 신촌, 옥포, 화전 등 5곳의 미등록 경로당에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운영비 각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 1회 신체 활동 중심의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과 월 1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노후 경로당 화장실 리모델링 등 노인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총 3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어르신 돌봄과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4-08-12 18:47:01[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본명 민윤기)를 조만간 정식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2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사고가 발생한 장소부터 동선을 역추적해 이동 경로를 확인했다"며 "피의자 측과 소환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슈가가 비공개 출석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연락 받은 것은 없다"고 답했다. 슈가는 지난 6일 밤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노상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인근을 순찰하던 경찰이 슈가를 발견해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0.227%로 면허 취소 기준(0.08% 이상)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슈가의 면허 취소를 위한 행정 처분 절차에 돌입했다. 도로교통법 등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7일 이내에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장에게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야 한다. 운전면허 취소 처분 대상자가 면허증을 제출한 경우에는 시도 경찰청장에게 임시운전증명서 발급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이 관계자는 "피의자가 출석했을 때 40일 짜리 임시운전면허증을 발부하고 그게 끝날 때 면허를 취소하게 된다"며 "아직 면허가 취소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슈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내년 6월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8-12 12:18:01[파이낸셜뉴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부산 강서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미등록 경로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등록 경로당은 실제로 경로당 기능을 하고 있지만, 시설과 인원 등의 요건 미달로 노인 여가 복지시설로 신고되지 않은 경로당 등을 말한다. 이들 경로당은 운영비가 없어 열악한 곳이 많으며, 냉난방비 지원금이 적거나 아예 없는 경우가 많아 어르신들은 여름철 경로당 이용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부채질과 선풍기 한 대에 의지해 여름을 보내는 미등록 경로당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부산 강서구 대지하리, 대지하지할머니, 신촌, 옥포, 화전 등 5곳의 미등록 경로당에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운영비 각 2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주 1회 신체 활동 중심의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과 월 1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노후 경로당 화장실 리모델링 등 노인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총 3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초고령화 시대의 진입을 앞두고 어르신 돌봄과 취약계층 안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진행하게 됐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8-12 10:06:0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5일 오후 지역 내 경로당을 돌며 냉방 시스템을 살펴보는 등 폭염 대응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전국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이뤄졌다. 김 구청장이 이날 방문한 경로당은 꽃바위현대아파트경로당, 월봉경로당, 일산경로당, 진성골경로당, 서부1차경로당, 서부경로당, 동부경로당 등 7곳이다. 김 구청장은 현장에서 경로당의 냉방기 운영 현황과 폭염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쭈었다. 김 구청장은 “유례없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피해가 없도록 더욱 세심히 챙겨 보겠다”라며 개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05 17:21: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1190곳에 오는 11월 말까지 반려식물을 무료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식물 나눔은 '2024년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도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속 식물 문화 조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반려식물(화훼) 무료 나눔 사업을 실시하게 됐으며, 이를 위해 도비 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의왕시 백운해링턴플레이스 1단지 경로당에 반려식물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경기도는 8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올해 받지 못한 경로당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이를 위해 도는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공급 사업자를 선정했으며, 100% 경기도산 식물이 공급된다. 공급된 반려식물은 어르신들이 직접 가꾸며 일상생활에서 큰 활력을 얻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화훼 소비 활성화 사업을 통해 화훼농가의 소득증대,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8년부터 도청, 직속기관, 소방서, 노인복지관 등에 화훼를 공급해 왔으며, 올해부터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업 대상을 변경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5 09:44:52시몬스가 이천 지역사회를 위해 매트리스를 기부했다. 4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1일 이천시청에서 매트리스 기탁식을 열고 이천 지역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1억원 상당의 매트리스를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이종성 시몬스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성 부사장은 "앞으로도 이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해 업계 선도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8-04 18:22:19【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 노인들을 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 시간을 3시간 연장한다. 광주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광주지역 경로당 무더위 쉼터 1356개소의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하도록 권고하고, 냉방비와 유지보수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로당 무더위 쉼터 운영 시간은 기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평일·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로 연장 운영된다. 또 7~8월 두 달 간 경로당 1개소당 냉방비 35만원(월 17만5000원×2개월)이 제공되고, 관리비·전기료 등 유지보수비도 일부 지원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폭염 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시행해 폭염특보 발효 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생활지원사)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 어르신 1만3500여명의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자(친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응급 안전 안심서비스를 통한 집안 어르신 7000여명의 위험 상황을 재빠르게 감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호출기를 눌러 119에 자동으로 신고하거나 활동량 감지기를 통해 쓰러짐이 의심되는 상황을 확인해 안부를 살피고 있다. 더불어 폭염특보 알림 및 음성신고 등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영화 광주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이나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물 마시기·휴식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4 10: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