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농협과 경북농협은 12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소재 청도축산농협에서 '성서농협-청도축협 간 축산물프라자 신설운영을 위한 도농상생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사업은 성서농협에서 부동산(달서구 본리동 소재, 건물 지상 3층 약 230평, 주차장 155평)을 무상으로 임대하고 청도축협에서 축산물프라자를 신설·운영하는 유통채널공급형 사업이다. 올 연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동배 성서농협 조합장은 "자매결연으로 인연을 맺은 청도축협과 다시 한 번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우수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위호 청도축협 조합장 역시 "어려운 상황에도 사업 참여를 결정해주신 성서농협 임직원과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협업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2 15:08:1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재단법인 경북교육장학회는 16일 경북교육청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2억원의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학생과 도내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이사장(경북교육감)은 "매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는 농협은행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장학회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이뤄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협은행 경북본부는 지난 2023년 5억원, 2024년 2억원에 이어 올해에도 꾸준한 기부를 이어가며 교육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김주원 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이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6 09:25:4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가 경북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도내 대형 산불에 따른 농축산분야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경북농협은 산불이 최초로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으며, 담요, 세면도구, 구호키트 등 2억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선제적으로 지원했고, 추가로 성금을 모금해 전달할 계획이다. 또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등 여성농업인 단체와 함께 주요 대피소에 쌀간편식(쌀국수, 식혜)제공, 세탁차량 운용 등을 통해 생활 편의 지원활동에 나섰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도 정부·경북도와 협력하여 신속한 영농재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농가와 주민들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금융지원을 전개한다. 구체적으로 △(농협상호금융)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3천만원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농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 수수료 면제 △(농협은행)신규 여신지원(최대 기업5억원, 가계1억원) 및 금리 우대, 기존 대출 납부 유예 △카드 대금 청구 유예 △(농협생명·손해보험) 보험료 납입 유예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 등이다. 경북농협은 피해 지역 일손돕기와 각종 봉사·정비활동 지원 등에 범농협 역량을 모아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 여건과 현실에 맞는 복구작업 수요를 파악, 인접 시·군 임직원 봉사활동 등 맞춤형 지원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농기계 긴급수리와 영농자재 할인공급, 피해지역 생필품 할인공급 등을 통해 농업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최진수 본부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로 농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면서 "경북도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농업인 영농활동 재개 와 지역사회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의성군 안평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안동시, 영양군, 청송군, 영덕군 등지로 급속히 확산되며 농축산분야에도 역대급 피해를 기록했다. 5개 시·군에서 5344호 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되며, 그 규모는 농작물 3353㏊, 시설하우스 327동, 농기계 3393대, 축사 150동 등으로 추정된다. 또 조합원 8명의 인명피해가 있었으며, 안동시·영덕군 지역 농축협 경제사업장 등 6개소 시설물이 전소되거나 소실됐다. 특히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하나로마트가 전소됐으며, 금융지점(복합점포)이 함께 소실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1 10:37:3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은 최근 경북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임하면 지역의 금융 공백 해소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동안동농협 임하지점 맞은편 임하면 복지회관 인근에 이동점포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불로 임하지점이 전소되면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이동점포 내 ATM 2대를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상시 운영해 금융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금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신속히 이동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금융서비스 지원을 넘어 이재민 대피소에 대한 인력 지원과 임직원 일손돕기 등 전방위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1 10:12:18[파이낸셜뉴스]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산불 발생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청송, 영양 등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과 농업인을 만나 위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하동으로 번지면서 산불 영향 구역이 약 3만5000헥타르(ha)에 이르는 등 농업·농촌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날 강 회장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 자금 2000억원과 범농협 성금 30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이외에 긴급 구호품 5억원, 피해 농업인과 이재민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등 피해복구를 위해 범농협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는 이재민 생활안정을 위해 △마스크 2만5000개, 재해 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세탁차, 살수차 등 긴급 지원 △농협 임직원 및 농협 여성조직 자원봉사 △현장 복구를 위한 방역차, 급수차 등 각종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피해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및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카드대금·보험료 납입유예(최대 6개월)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 피해복구 지원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신용점포 복구비용 지원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산불이 진화되는 대로 △농기계 긴급 수리 △하우스필름 등 영농자재 할인 공급 △피해지역 생필품 할인공급 △범농협 임직원 일손돕기 등 추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영농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5-03-28 12:30:5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와 농협이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북도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경북도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공고히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 △K-Food 및 우리 농산물의 해외 진출 협력 △미소·친절·청결 등 시민사회운동 동참 △금융상품 개발 지원 및 쌀소비촉진 협력 등으로 구성됐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가적인 행사로 준비하는 APEC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해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하며, '국민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국민의 농협'을 이뤄 나가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성공적으로 개최돼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앞서 농협중앙회는 지난 13일 경북지역본부 내 대책기구(TF)를 구성, 경북도 및 APEC 준비위원단과 소통해 왔으며, 행사의 성공개최 지원을 위한 범농협 역량을 결집해 왔다. 지금까지 22개 시·군지부 및 151개 농·축협 사무소 외벽 APEC 성공개최 기원 현수막 게시, 자동화기기(ATM) 화면 및 각종 장표 활용 홍보, 행사장 이동점포 지원 제안 및 여·수신 상품 개발 추진 등 가시적인 지원 성과를 내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25 08:28:45【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은 오는 24일까지 2주간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실시된다. △식품 안전관리자 지정 운영 여부 △유통기한이 경과하거나 변조한 제품 유무 △원산지 표기 및 원산지 관련 서류 적정성 △각종 사업신고 서류 구비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실시된다. 송원선 경북검사국장은 "소비자들이 농협에서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1-17 10:31:32【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적금도 들고 쌀도 기부하고!' 경북도와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는 18일 서안동농협 신도청지점에서 건강한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인 '밥심(心)나눔적금'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밥심나눔적금'은 고객이 상품 가입 시 서약을 통해 '아침밥 먹기' 생활실천에 동참을 하면 농축협별 기본금리에 더해 1%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추가로 최고 1%p의 영업점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특히 농협은 일정 기금을 적립해 쌀 나눔 기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적금 가입에 동참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농정 파트너인 농협과 함께 각종 협력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도와 경북농협은 지난 8월 20일 '경북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왔으며, 이번에 출시된 '밥심나눔적금' 활성화를 통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적금 가입만으로 아침밥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고,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사업에도 동참할 수 있는 공익형 상품이다"면서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는 '밥심나눔적금'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으로, 1인 2계좌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개인고객 대상 총 10만좌를 판매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8 13:18:36【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와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추석을 맞아 지난 13일 경안신육원·프란치스꼬 청소년의집·고운사요양원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우리 쌀 총 2500㎏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농협과 공사는 1:1 매칭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 복지시설 3곳에 우리 쌀을 기부했다. 특히 안동 경안신육원은 직접 방문해 우리쌀과 과일을 전달하며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추석을 보내기 바란다"면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설맞이 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에 참석해 연탄봉사·떡국나눔활동 등 봉사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또 이재혁 사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개인기부하는 모습을 보여 평소 언급한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경북농협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와 경북농협은 지난 8월 도농사(社)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리쌀 소비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 소비와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19 11:04:1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아침밥 먹기 캠페인 추진을 위해 기관들과 상호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경제진흥원, 경북신용보증재단과 29일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 및 경북 쌀 소비 촉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진수 경북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침 밥 먹기 운동을 활성화 시켜 쌀 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1인당 쌀 소비량은 56.4㎏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1인당 하루 쌀 소비량은 154.6g으로 밥 한공기 반 수준이며 그로인해 산지 재고과잉과 쌀값의 지속적인 하락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9 10: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