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기업인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직무대행 김훈식)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은풍면 은산리를 찾아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8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공공시설, 도로가 완전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복구활동에는 공단 본사 행정직은 물론 전문 기술인력이 대거 참여해 현장에 밀려든 토사와 각종 잔해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펼쳤다. 공단은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예천군에 전달하는가 하면 노동조합 측이 피해 농민들을 돕기 위해 현지 농산물을 100만원어치 이상 직접 구매하는 등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 재건에 앞장섰다. 부산시설공단은 지난 2020년 경남 하동 화개장터 수해 현장과 부산역지하도상가 침수피해 현장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긴급복구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08-08 18:42:57[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7월 31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회를 통해 자체 백신공장인 안동 L하우스가 위치한 안동 인근 경북 예천·문경 지역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해당 지역의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쓰일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최근 집중 호우로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경북 지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많다는 소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7-31 14:33:17홍준표 대구시장(가운데)이 25일 집중호우로 최근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천향2리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홍 시장은 지난 24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대구시 공무원 300명과 함께 수해복구에 참가중이다. 대구시 제공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7-25 15:13:23[파이낸셜뉴스]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은 2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지역본부에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극한의 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남부발전이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 또, 안동빛드림본부 봉사단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산사태 현장을 찾아 매몰 가옥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연일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며, “피해 현장이 조속히 복구돼 수재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3-07-20 16:32:07[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예천 등 13개 호우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정부는 지난 9일부터 이어진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사전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포기준 충족할 것이 확실시 되는 13개 지자체에 대해 대통령 재가를 받아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된 지역은 △세종 세종시 △충북 청주시·괴산군 △충남 논산시·공주시·청양군·부여군 △전북 익산시 △경북 예천군·봉화군·영주시·문경시 등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에 대해 "집중호우 피해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는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해 재정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정부는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를 마무리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할 방침이다. 한창섭 차관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조치가 지자체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이재민 등의 일상 회복과 생업 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집중호우 피해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7-19 09:45:49[파이낸셜뉴스] 경북 예천에서 실종됐던 60대 여성이 15일 오후 사망상태로 발견됐다. 이로써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경북의 사망자수는 오후 4시 30분 현재 19명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3-07-16 16:33:59【파이낸셜뉴스 예천=김장욱 기자】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6일 예천군을 찾아 공사 임직원들이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전남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도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데 이어 예천군에도 기부금 전달했다. 이재혁 사장은 "예천군에 자리하고 있는 경북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하며, 지역의 발전과 함께하는 공사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2017년도에 경북도청 신도시에 새롭게 자리를 잡으며 행정구역 상으로는 예천군 호명면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사는 전통시장 장 보기, 저소득 가정 지원 등 예천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어 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3-07 07:59:57【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문경·예천이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으로 조성된다. 27일 경북도는 구미시와 문경시, 예천군을 내년도 '경북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마을로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이 구심점이 되고 일반농업은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농촌마을 개념이다. 선정 지역에는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장비와 공동급식시설이 기본 지원되고 첨단 시설(시설원예, 곤충), 가공시설·장비, 청년 주거공간 및 브랜드 개발지원 등 농식품부 또는 자체사업이 패키지로 지원될 계획이다. 예천군은 첨단농업단지의 청년농과 인근 마을의 기존 주민이 상생하는 모델을 추진한다. 첨단농업단지 내에 임대형 스마트팜, 임대형 수직농장 및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 및 청년보금자리 등을 조성하고, 인근의 마을에는 공동영농화에 필요한 기반 조성과 소득연계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첨단단지에는 GS건설에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조성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 에너지 수급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경시는 공동영농과 첨단온실단지 융합을 통한 소득혁신형으로 추진한다. 기존 벼 중심의 분산된 경작지를 콩·양파 중심으로 집적 규모화하고 이를 위한 공동영농시설 장비와 청년 창농 교육시설을 지원한다. 또 민간 차원의 대규모 토마토 첨단온실 조성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지분 및 사업 참여를 통해 기존 농가와 청년농의 소득이 획기적으로 증대되는 모델로 구축될 전망이다. 구미시는 관행 벼 재배방식을 스마트 공동영농으로 전환하고 신소득 발굴에 필요한 시설을 지원한다. 벼 재배단지의 첨단영농 전환을 위해 드론 및 대형 농기계 등 공동영농장비를 지원하며, 일부 면적에서 특수미, 분질미를 생산하고 이를 위한 가공시설과 브랜드 개발도 병행 지원한다. 이철우 지사는 "대상 지역을 마중물로 국내 농업과 농촌이 대전환되는 계기를 만들어 내겠다"면서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에서 주민의 소득이 높아지고 청년농이 유입해 창농·정착이 선순환되는 혁신 모델이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0-27 10:52:42[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됨에 따라 긴급 차단방역 지시를 내렸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올가을 농장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만큼 경각심을 갖고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발생농장 500m 이내 예방적 살처분과 함께 이동통제, 농장 및 도로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신속히 실시해 타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람·차량 등을 통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종사자 교육, 방역시설 관리 등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농장간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차량 및 사람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신속히 실시하고 위반사항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 장관에는 가을철 야생철새 유입으로 인해 농장내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는 만큼 야생조류 예찰 및 검사 강화, 철새도래지 인근 축산관계자 출입통제 등 감시체계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질병관리청장에는 지자체와 협조하여 살처분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에 대한 교육 및 예방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경북 예천 소재 종오리 농장(약 9800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는 없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0-19 11:26:48[파이낸셜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경북 예천 소재 종오리 농장(약 9800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반경 500m 이내 가금농가는 없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10월 10일 충남 천안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원앙)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 처음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가금 사육농가는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세심히 실천해야 한다. 중수본은 전국의 철새도래지에 출입이 금지된 축산차량 및 가금농장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가금 사육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산·산란율 저하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10-19 11: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