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정책금융 확대를 비롯해 제조 현장 디지털화, 해외시장 다변화 등 다방면으로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 경북도는 양금희 경제부지사가 27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세아메카닉스 본사에서 경북PRIDE기업 50여개사 대표자, 관계자 등 60여명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내수 부진, 수출 둔화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경북PRIDE기업들의 현안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 눈길을 끌었다. 양 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고환율·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영악화 문제, 세계 경제 위축에 대한 우려,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이 주요 이슈로 다뤄졌다. 양 부지사는 "경제 활성화를 주도하는 경북PRIDE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들은 지역 산업 발전의 희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아메카닉스의 자동차부품(2차전지 배터리 모듈 등) 제조공장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세아메카닉스는 지난 2020년 경북PRIDE기업으로 선정됐고, 2022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사)경북PRIDE기업CEO협회 배선봉 회장은 "최근 고환율로 인한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해외 운송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미국의 관세 전쟁까지 겹치면서 제조 중소기업들은 경영난에 직면했다"면서 "도가 중소기업의 든든한 후원기관으로 기업의 기가 업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PRIDE기업 육성지원 사업은 도가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27 15:10:3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발전 가능성을 갖춘 우수 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추진 중인 '경북PRIDE기업'을 모집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내달 26일까지 한 달간 '2022년도 경북PRIDE기업' 신규 선정을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본사와 공장이 경북에 소재한 직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 제조기업 또는 본사가 경북에 소재한 직전년도 매출액 30억원 이상의 지식기반 중소기업이다. 경북PRIDE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 및 네트워킹, 혁신 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신바람 일터 정착 등 기업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 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용 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청요건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역량, 지속성장전략, 재무건전성, 기술력, 글로벌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오는 11월 5개사 정도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이 사업은 ESG(이에스지) 경영 등 변화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맞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경북PRIDE기업은 85개사로, 맞춤형 지원에 따라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이제이에스는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및 브랜드 선정 컨설팅을 통해 지난해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세이메카닉스는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 다년도 대형 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R&BD) 과제 선정(산업부)으로 국비 15억원 확보에 이어 올해 3월에는 코스닥에도 상장했다. 올해는 재영, 영창케미칼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성장한 경북PRIDE기업은 누적 29개사가 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7-27 08:56:42[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발전 가능성을 갖춘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지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경북PRIDE(프라이드)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30일부터 8월 28까지다. 9~10월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중 선정위원회 종합심사를 통해 최종 6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신청자격을 필수조건과 선택조건으로 나눠 보다 많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도록 자격기준을 변경했다. 신청대상은 도내에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로 직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인 기업이다. 선택조건 1개 이상을 만족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택조건은 최근 3년간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이 5% 이상, 연구개발(R&D) 투자비율 1% 이상,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인 기업이다. 전년도까지 직·간접 수출비중만 신청조건에 포함시켰으나, 매출액 증가율과 R&D 투자비율에 대한 기준도 신설해 성장가능성이 크고 기술 혁신성이 높은 기업도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 혁신형 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메인비즈기업)에 대해 직전년도 매출액이 30억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의 자동차, 철강 등 지역의 주력산업에다 바이오헬스, 에너지신산업, 미래차 등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자 보다 적극적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 '경북PRIDE(프라이드)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지정서 수여와 R&D 역량강화 지원, 기업 맞춤형 패키지 지원,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시제품 제작, 기업간 협업 지원 등 기업수요에 맞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신청할 경우 우대업체로 지정돼 최대 5억원까지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고, 2% 이자를 1년간 지원받고 각종 기업지원시책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도는 지난 2007년부터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글로벌 강소기업' 27개사, '월드클래스 300' 4개사를 배출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경북의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발굴된 기업들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0-07-29 09:21:50【안동=김장욱 기자】경북도는 발전 가능성을 갖춘 도내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집중 지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 8개사 내외를 신규 선정한다고 29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내달 28일까지다. 9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0~11월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중소·중견 제조업체로 직전년도 매출액 50억원 이상, 부채비율 500% 미만, 직·간접 수출비중이 매출액의 5% 이상인 기업 등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해외비즈니스 출장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개별참가 지원, 맞춤형 패키지 지원, 시제품 제작, 기술평가 지원 등 기업수요에 맞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도 정책자금인 중소기업 운전자금(이차보전)을 신청할 경우 우대업체로 지정돼 최대 5억원까지 융자지원은 물론 2%의 이자를 1년간 지원받고 도의 각종 기업지원시책도 우선해 지원받는다. 김호진 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시대로 제조업이 살아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면서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7년부터 도내 중소기업의 최우수제품을 선정해 글로벌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프라이드상품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에 22개사, 월드클래스 300에 4개사가 진입 등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을 제품에서 기업으로 변경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지원체계 개편안을 마련했다. 특히 내년부터 '경북프라이드기업'에 해외마케팅 지원과 더불어자금, R&D, 교육, 홍보 등 선정 기업별 맞춤형 종합지원을 실시하고 사업수행기관 다변화, 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간 네트워킹 및 신산업간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9-07-29 09:57:42【안동=김장욱 기자】㈜윈텍스 등 6개사가 '경북PRIDE상품' 기업으로 신규 지정, 한국형 히든챔피언을 향한 힘차게 출발했다. 경북도는 14일 오전 접견실에서 2018년도 '경북PRIDE상품'으로 신규 선정된 6개 기업에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지정된 6개 상품은 △㈜니텍스제침의 제침 △㈜두원테크의 플라스틱 OLED 얼룩검사 및 보상기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 △㈜윈텍스의 메쉬 패브릭(Mesh Fabric) △하나의 접착기(자동포장기계) △호신섬유㈜의 천연감성 여성의류용 소재로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특히 월드에너지의 '흡수냉동기 및 흡수냉온수기'는 미사용 폐열원을 활용해 냉·난방을 공급, 전기식 냉동기.냉·온수기에 비해 전력 소비량을 줄인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에 활발히 수출 중이며, 지난 9월 고용 증가와 수출 확대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기술 중심의 고성장기업이다. 윈텍스의 '메쉬 패브릭'은 자체 탄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능성 직물로 고탄력성, 통기성 및 복원력이 뛰어나 사무용 의자 등받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신발, 인테리어, 자동차시트 등 다양한 제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강소기업들이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이끄는 시대로, 제조업이 살아야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긴다"면서 "도를 대표하는 PRIDE상품 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강소기업을 뛰어넘어 세계 속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경북경제의 튼튼한 뿌리가 돼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시장에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상품을 지난 2007년부터 '경북PRIDE상품'으로 지정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경북PRIDE상품' 기업 중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강소기업'에 ㈜모비프렌, ㈜하나텍스, ㈜석원, 영창케미칼㈜, 대림로얄이앤피㈜, ㈜한중엔시에스 등 6개사가 선정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18-12-14 08:46:12【 대구=김장욱 기자】'경북 프라이드(PRIDE)상품' 기업으로 선정된 ㈜경동산업이 '한국형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에서 청도로 이전, 20여년 동안 자동차용품을 꾸준히 연구개발(R&D)해 온 경동산업이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글로벌 성장성 및 경쟁력을 갖춘 히든 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강소기업 경쟁력강화사업은 성장성과 수출역량을 겸비한 비수도권지역의 유망기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클래스 300 기업' 후보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매출액 100억~1000억원 이하, 직간접 수출비중 10% 이상, 3년 R&D 투자비중 1% 이상 또는 5년 평균매출액 증가율(CAGR) 8% 이상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중견기업이다. 경동산업은 윈도우바이저로 지난 2012년 '경북 PRIDE 상품'에 선정됐다. 자동차 디자인개발 뿐만 아니라 생산, 유통, 무역까지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는 물론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용품 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ISO 9001(픔질경영시스템)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까지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인증을 획득하는 등 제품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생산제품은 자동차 윈도우 바이저를 비롯해 차량의 바닥에 까는 매트, 차량의 디자인을 더하는 액세서리 몰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차종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IMF 당시 위기의 생활도 있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몰두, PVC 신소재 매트를 만들었고, 자동차 배터리가 나갔을 때 시동을 걸 수 있는 '점프'(jump)선을 최초로 개발, IMF를 극복했다. 도는 신제품 자동차와이퍼 제품명과 포장상자 디자인 도출에 애로를 겪고 있던 경동산업에 디자인 우수 전공 대학생들을 연계시켜 자동차와이퍼 브랜드명(포세이돈)과 제품 패키지 디자인을 완성시키는 등 지원을 통해 출시 일주일 만에 10만달러 수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경기 도 기업노사지원과장은 "20년 이상 축적된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세계 속의 코리아를 빛낼 경동산업의 행보가 기대된다"며 "작지만 강한 경북형 강소기업인 '경북 PRIDE상품'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동산업은 단기적으로 올해 수출 500만달러 달성, 장기적으로 히든 챔피언 선정 등 작지만 강한 기업, 부채 없는 기업, 허실이 없는 기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2015-06-25 10:18:11【 대구=김장욱기자】경북도가 수출 1000억 달러 목표 달성을 위해 경북PRIDE 기업이 신호탄을 올렸다. 경북도는 13일 낮 12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경북PRIDE 기업 6개 제품에 대한 해외 빅 바이어 6개국 8개사 12명을 초청, 수출계약 상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상담회에서는 구두계약을 통해 성사시켰던 320만 달러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하는 '수출계약 서명식'을 개최한다. 또 지속적인 거래가 이뤄지는 성과를 올리기 위해 오후 5시까지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경북PRIDE 기업은 합섬사를 뽑아낼 때 실의 기능성을 높여 정전기 방지는 물론 실을 끊어지지 않도록 하고 염색 가공도 용이하게 하는 고분자 화합물인 '방사유제'를 생산하는 (주)동양정밀(대표 윤진필), 맥섬석의 효능을 바탕으로 온열 의료기를 생산하는 맥섬석GM(주)(대표 곽성근), 치과용 임플란트를 생산하는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승규)가 참가한다. 또 의성 특산물인 마늘을 가공, 체내 흡수성을 높인 흑마늘 농축액을 생산하는 의성흑마늘 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식), 모든 기간산업에 기초가 되는 연마가공을 위한 연마지석을 생산하는 제일연마공업(주)(대표 오유인), 금속기와를 생산, 한국의 멋과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주)페루프(대표 박서정)가 각각 참여한다. 특히 의성흑마늘 영농조합법인은 흑마늘 제품 계약을 위해 스페인 시장 진출을 위한 각고의 노력으로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이들을 제품 생산공정에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구매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남일 경북도 투자유치본부장은 "경북PRIDE 기업 제품 이외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더 많은 해외 바이어가 경북을 찾고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교역량이 대폭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PRIDE 기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기술·시장 정보와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매년 5~7개사를 지정해 현재 37개사를 선정했다. gimju@fnnews.com
2012-01-13 09:56:00기술 격변기에는 대규모 자본을 동원할 수 있는 국가가 시장을 독식한다. 미국은 그렇게 성공해왔다. 인공지능(AI) 시대가 성큼 다가오면서 미국은 또다시 다른 나라들과 격차를 벌리고 있다. 거대자본과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기술 독점에 나서고 있다. 얼마 전 국내 빅테크 기업의 AI 전문가는 미국을 빼고 모두 AI의 변방이 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이를 증명하듯 올 초 오픈AI의 창업자인 샘 올트먼과 일본의 투자회사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은 AI분야에 50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720조원이다. 우리 정부의 연간 예산이 670조원가량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들의 발표를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봤고, AI 주도권을 미국이 확실히 굳혔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트럼프의 취임사처럼 모든 나라가 미국을 부러워했다. 반전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일어났다. 유명세로는 세계적 기업이 된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등장했다. 딥시크의 저비용, 고성능 및 오픈소스 언어 모델에 전 세계가 놀랐다. 이후에는 기술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고, 그다음은 개인정보 등이 과도 수집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놀랄 만한 사건으로 다뤄지고 있다. 우리는 또 다른 것에 주목했다. 중국의 AI지원 정책, 청년과학자 육성정책이 그것이다. 실제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과 140명 정도의 연구개발팀은 대부분 중국 국내파였다. 20~30대의 칭화대, 베이징대 등 중국 최고 대학의 재학생, 석·박사들이 똘똘 뭉쳐 세계를 놀라게 한 것이다. 량원펑이 지난해 7월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한 말은 중국인들에게 자긍심을 줬지만 우리 역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는 "중국과 미국의 AI 기술격차는 1~2년이라 하지만 실제로는 '창조(미국)'와 '모방(중국)'이라는 격차를 중국이 넘어야 한다"면서 "기업들이 협업하는 기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중국에도 선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제2, 제3의 량원펑이 곧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이공계 출신 대학 졸업생 수는 해마다 수백만명이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을 이끄는 핵심 인력인 이공계 박사 학위 취득자는 2022년 4만7000여명으로, 전체 박사학위 취득자(8만2000명)의 57%에 이른다. 미국 조지타운대학은 지난 2021년 중국의 이공계 박사학위 취득자가 2025년 미국의 약 2배가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재는 어디에 있는가. 한 대형 입시학원에 따르면 2025년 전국 의약학계열 지원자(정시모집)는 지난해보다 18% 증가했다. 반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광주과학기술원·울산과학기술원·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 4개 과학기술원 정시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28.2%(1899명) 줄었다.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다. 지난 10여년간 이어져 온 한국 사회의 현상이다. 기업가치가 1조원을 넘는 AI 유니콘 기업이 한국에는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는 이유다. 혁신을 이끌던 사람들도 사라졌다. 과거 IT기술 격변기에는 지금처럼 조용하지 않았다. 1980년대부터 1990년대에는 한국의 디지털 산업과 인터넷 발전에 크게 기여한 선구자 같은 기업들이 있었다. 네이버, 엔씨소프트, 넥슨 등이 대표 기업이다. 2010년 모바일 시대가 열리면서는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쿠팡 같은 기업들이 탄생했다. 한때 혁신을 이끌었던 이들은 현재 보이지 않는다. 여러 사정으로 혁신을 주도하지 못하고 있다. 아무래도 가장 큰 이유는 사회적 시선과 정부 규제, 정치권의 보이지 않는 압박 등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특히 기업 및 기업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이들을 은둔형으로 바꾸고 있다. 인재들의 유입과 함께 기존 인재들도 혁신을 계속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때다. pride@fnnews.com
2025-02-09 19:20:0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대달산업, 디에스텍, 서일, 제이와이오토텍 등 7개사를 올해 신규 프라이드기업으로 선정됐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2년 경북프라이드(PRIDE)기업'으로 선정된 7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7개사는 △대달산업(영천) △디에스텍(포항) △서일(구미) △제이와이오토텍(경주) △테스크(김천) △포머스(경산) △한승케미칼(포항) 등으로 독자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들이다. 대달산업은 화장품용 희석재와 보존재를 제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높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을 위해 다수의 EU 및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디에스텍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2년도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 개발 사업'에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 머신러닝을 활용하는 기술 개발을 최초로 시도하고 있다. 서일은 알루미늄 진공 증착을 통한 식품 포장재, 윈도우 필름, 가전 외장재 등을 생산하며, 최근 일본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던 투명 배리어 필름의 국내 최초 개발에 성공해 레토르트 식품 포장재로 생산하고 있다. 제이와이오토텍은 자동차 내외장 흡차음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중기부 글로벌강소기업에 선정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테스크는 차량 배기가스 매연저감장치가 주생산품으로 최근 수소연료전지용 고압 배관을 개발함으로써 미래 시장 변화에도 대응하고 있다. 포머스는 사무용·교육용 가구, 인테리어 가구를 생산하며 코로나19의 위기 상황 속에서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으로 수출해 매년 수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한승케미칼은 '파라누리'라는 브랜드로 황산알루미늄 등 각종 폐수처리제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물 산업 선도 기업이기도 하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PRIDE기업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저력 있는 기업으로 정부 브랜드 기업 선정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이런 우수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 기업이 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PRIDE기업은 지난 2007년 10개사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7개사를 포함해 89개사로 도가 인증하는 지역 우수기업이다. 도는 경북PRIDE기업을 경북형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홍보·네트워킹, 혁신역량 강화, 해외시장 스케일업 등 다양한 분야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1-16 08:09:3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올해만 경북지역 중소기업 3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쾌거를 올렸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기업을 위해 경북PRIDE기업 글로벌 마케팅, 펀드 투자(케이앤 지방상생 1호 투자조합), 월드클래스 플러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해 3개 사가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최근 5년간 19개 중소기업이 유가증권, 코스닥 등에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도내 상장기업 수는 8월 현재 66개 사로 최근 5년간(2018년~2022년 8월) 19개 사가 상장했으며, 올해만 3개 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사는 세아메카닉스(3월 24일), 영창케미칼(7월 14일), 새빗켐(8월 4일)이다. 세아메카닉스는 2020년 '경북PRIDE기업' 지정 및 경북 중소기업 전주기 디자인개발 지원, 영창케미칼은 2017년 '경북PRIDE기업' 지정 및 도가 출자한 펀드 투자, 새빗켐은 2020년 경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각각 선정됐다. 이들 3개 사 모두 도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넘어 강소기업 반열에 올랐다. 특히 영창케미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공급하는 화학 소재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주력사업인 반도체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 삼성과 함께 파트너쉽십 체결을 통해 내수시장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도내 상장된 기업 66개사 중 △경북PRIDE기업은 7개 사 △경북 글로벌 강소기업은 8개 사 △월드클래스 기업은 8개 사로, 도의 맞춤형 지원에 따라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영석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다양한 기업 지원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기업 성장에 기틀을 마련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면서 "매년 도내 중소기업들이 성장해 꾸준히 증권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9-26 15: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