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경상북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과공유제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이익을 증진하고 상생협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제는 수탁기업과 위탁기업 간 공동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계약모델로 특히 중소기업 및 농촌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TS는 경상북도 농촌기업과 성과공유 계약을 체결하고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농산물 기부와 연계해 지역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한다. 경상북도는 성과공유제를 적용할 영세 농가와 취약계층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의 판로를 확대해 지원하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지역과 기업 간 협력체계를 지원하고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민간·공공기관이 협력해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첫 사례로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제적 파트너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단은 이전지역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선도기관 역할을 강화하고, 성과공유제를 포함한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며 “지역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1-20 14:02:56‘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가 지난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구미시 금오산공원 잔디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영화제는 ‘Movie In the other Universe’를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영화·영상을 대상으로 한 국제 영화제로,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포함해 약 5,000여명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하였다. 개막식에는 경상북도지사, 구미시장, 조직위원, 영화인을 비롯해 미국,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해외 영화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하여 영화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GAMFF 포럼, 환영 리셉션, 개막 시상식, 폐막식 등 다양한 공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공모 수상작 및 초청 영화 상영, 레드카펫, 체험부스, 코스프레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영화제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인 갬프월드를 통해 누구나 온라인 가상세계를 통해 영화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 등 새로운 시도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포럼, 개막식 등 주요행사는 갬프월드를 통해 전세계 접속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스트리밍 되었다. 특히, GAMFF 포럼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융화, 새로운 창작과 국제교류의 확장성'을 주제로 전문가, 국내외 영화인, 대학생, 수상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공모전 시상에서는 영화 및 영상부문에서 10개국 총 22편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이장호 감독은 “첫 공모에도 불구하고 세계 42개국에서 많은 작품들이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와 수준이 생각 이상이었다”라며, “현 영화감독으로서 느낀 영화계의 새로운 변화와 영화제의 방향성이 잘 맞추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부문 대상은 한국 출신 김소희 감독이 제작한“My Dear”에게 돌아갔다. AI를 주제로 일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된 이 영화는 청각장애를 지닌 대학생이 AI어플 마이디어를 설치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영상부문 대상작은 러시아 출신의 세르게이 코친체프 감독이 제작한 “Lullaby(자장가)”로 우크라이나 동요를 모티브로 모든 영상이 신경망 그래픽을 사용하여 만들어 졌다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이번 영화제에는 일제강점기 한국 영화예술 분야에 큰 업적을 남긴 구미 출신 김유영 감독의 업적을 기리는 특별상*도 함께 수여되었다. *김유영 특별상(영화부문) : 홍예진(한국), “AI가 너무해” 양윤호 예술총감독은 폐막식 영화제 총평을 통해 “이번 출품작들은 영화제작에 있어 기술의 확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AI·메타버스 기술은 실생활은 물론 영화제작 분야에도 앞으로 활용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는 경상북도의 혁신적인 시도로, 첨단 기술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영화제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를 통해 AI와 메타버스 기술이 영화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큰 잠재력을 확인하고 새로운 창작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경상북도는 이번 영화제를 AI와 메타버스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영화 창작과 소비 문화를 선도하는 계기로 삼아 메타버스 기술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힘써준 임영하 조직위원장과 조직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이번 영화제는 영화 산업에 AI와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7 14:07:16[파이낸셜뉴스]Sh수협은행이 지난 19일 경상북도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출생 극복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행장과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신숙 행장은 “경상북도와 수협은행이 함께 손잡고 농어촌지역 저출생 위기 극복 및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새로운 경북, 그리고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소리가 가득한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고, 도내 어업인을 비롯한 해양수산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0 13:04:52[파이낸셜뉴스] 법무부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는 교정직 직원들이 안동시 임하면에 위치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사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정직 9급 신규 직원들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 청송지회(이오우 사무국장 등 4명)와 함께 했다. 3·1절을 맞아 목숨을 바쳐 싸운 독립운동가분들을 추모하고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국민에 봉사하는 정신을 더욱 새로이 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 독립기념관 방문 행사는 독립운동에 대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의 발단과 전개, 3·1운동이 독립운동에 끼친 영향, 안동을 비롯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에 대해 안내와 설명을 받은 후 마무리됐다. 최진규 경북북부1교도소 소장은 "나라가 힘들고 어려울 때 독립운동가 선열님들의 희생정신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다"면서 "새로이 공직 생활을 시작하는 후배 교도관들과 평생을 국민을 위해 봉사하다가 퇴임하신 선배 교도관들이 함께 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니 그 뜻이 더욱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밝혔다. 이어 "새내기 교도관으로서 선배들이 일궈놓은 훌륭한 전통을 이어받아 자부심을 갖고 지역사회와 국민에 봉사하는 훌륭한 교도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06 10:24:57[파이낸셜뉴스] 포스코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제품 박람회인 CES에 3년 연속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경상북도와 함께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을 열고 포스코그룹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한 벤처 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선보인다. 또 포스코그룹은 CES 2024의 주제인 '전 산업 인공지능화'와 '산업간 수평적 범용 기술'에 맞춰 인공지능에 기반한 제품과 서비스를 비롯해 분야별 혁신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들을 소개한다. 이번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에는 벤처기업 33사가 참석한다.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육성중인 벤처기업 25사와 경상북도가 육성중인 벤처기업 8사로, 이는 지난 2022년 포스코그룹의 첫 CES 참석에 함께한 14개사보다 약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전시관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약 110평 규모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 '포스코-포스텍-경상북도 공동 전시관'에 참석한 벤처기업들 중 CES 2024 최고혁신상 1사와 혁신상 9사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미드바르'는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시설인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입주기업으로 공기 중 뿌리에 물과 영양제를 분무해 논밭 없이도 자유롭게 작물을 기를 수 있는 '공기주입식 스마트팜 구축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혁신상 9사 에는 포스텍 동문기업 출신으로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처글루텍'(생분해 접착단백질), '에이엔폴리'(나노셀룰로오스 기반 친환경 신소재)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포스코그룹의 스타트업 발굴·육성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포스코그룹 사내벤처 등 벤처플랫폼의 다양한 벤처 프로그램으로 발굴해 육성중인 벤처기업들이 고르게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포스코그룹은 CES 2024에서 국내외 주요 벤처투자자와 대기업, 벤처기업 포함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하는 ‘포스코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해, 참석자 간 교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포스텍,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 등 포스코그룹 고유의 산학연 인프라에 기반해 벤처 창업과 육성을 지원하는 '벤처밸리'와 2019년 최초 설립 후 국내외 최고의 투자 운용사들과 함께 결성한 2조7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 등, 포스코 벤처플랫폼으로 벤처기업들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한편 지역자치단체, 정부 유관기관, 대·중소기업 등과 벤처플랫폼 노하우를 공유해 지역 균형발전과 글로벌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1-02 14:04:39[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도심항공교통(UAM) 컨소시엄이 대구광역시에 이어 경상북도와 협력하기로 하면서 대구경북 지역 광역권 UAM 교통망 등을 춪니한다.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구성한 'K-UAM 드림팀' 컨소시엄(드림팀)이 지난 15일 경상북도와 UAM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드림팀과 경상북도는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UAM 운용 환경을 분석해 상용화 단계별로 경북형 UAM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대구시와 UAM 협력체계를 구축한 드림팀은 이번에 경상북도와도 손을 잡으면서 대구와 경북권을 아우르는 광역 UAM 교통망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운송·공공·관광 등 다양한 UAM 서비스 모델 개발, 전용노선 발굴,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경북 지역 기반 기업들과이 상생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UAM 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경북 지역 UAM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SKT는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기체 도입 등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이와 관련된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플랫폼 개발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이외 한국공항공사(UAM 버티포트 구축 등), 한화시스템(UAM 기체 개발 등)도 각자의 전문성을 살릴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UAM 운용부지 및 시설 등 인프라 확보와 인허가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UAM과 지상 교통수단 연계를 위한 제반사항을 지원하고 지역 사회의 수용성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제주도, 대구시, 경상남도, 세종·대전·충북·충남, 경상북도까지 지자체 협력을 확장한 SKT는 향후 무인 자율비행 등을 UAM에 도입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용식 SKT 커넥티비티 CO(컴퍼니)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 관광, 광역 여객운송 등 UAM 운항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T는 안전한 UAM 서비스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경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교통체계의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11-16 08:52:19[파이낸셜뉴스] LIG넥스원이 '2023 경북 항공방위물류 박람회(GADLEX 2023)'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가 주관하며,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된다.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구미시에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7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한다. 전시는 항공방위·UAM·물류 등 3가지 섹터로 구성되며 LIG넥스원은 FA-50 AESA 레이다와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40kg 수송용 드론을 비롯해 현궁과 천궁Ⅱ 등 유도무기를 전시한다. 'FA-50 AESA 레이다'는 국내 최초로 공랭식을 적용한 전투기용 AESA 레이다로 현재 FA-50에 장착된 기계식레이다(MSA) 대비 '다수표적 동시 탐지·추적 능력’ 및 '공중·지상 표적 동시추적능력' 등 다방면에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GaN(질소와 갈륨의 혼합물)소자를 활용한 송수신 모듈을 적용해 소형 및 경량화를 달성했다. 공격용 드론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감시정찰과 주요 목표물에 대한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 신속시범획득사업에 선정되어 대한민국 육군에 납품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활주로가 필요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도록 틸트형 구동부를 적용해 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탑재중량 40kg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 겸용 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LIG넥스원은 체계종합을 담당하고 있다. ‘현궁’은 개인 휴대 또는 소형전술차량에 탑재하여 운용이 가능한 대전차 유도무기다.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방식으로 사수의 생존성을 높였으며, 이중성형작약 탄두로 반응장갑 제거를 통한 효과적인 타격이 가능하다. 지대공 미사일 천궁II는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KAMD)의 핵심 무기체계로 탄도미사일에 대한 중거리・중고도 요격을 담당한다. 고속, 고기동 능력을 발휘해 회피 기동하는 표적을 정확히 요격하거나, 다수의 표적에 대한 동시교전 능력을 갖추고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LIG넥스원은 그동안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제 몫을 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박람회 참가로 첨단 레이다와 드론 기술력을 선보임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LIG넥스원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9-06 17:34:32[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는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을 열고 경상북도에 대통령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2012년부터 지역 일자리 정책의 추진 성과가 크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 모델을 개발한 지자체를 매년 선정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영예의 대통령상은 도내 노동시장 특성을 분석해 철강·2차전지 산업(동부권), 전자산업(서부권), 자동차부품산업(남부권), 농업·바이오산업(북부권) 등 4개 권역별 특화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 경상북도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인천광역시와 충청북도 음성군이 받았다. 울산광역시와 경남 거제시 등 62개 지자체는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해부터 조선업과 뿌리산업 등의 빈일자리(인력난) 해소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지자체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의 일자리 기회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3-08-02 15:12:20[파이낸셜뉴스] 천재교육이 오는 21일 경상북도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상북도교육청 에듀테크 매칭플레이스'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이 디지털 기반 교육의 변화 방향을 함께 탐색하고, 향후 양질의 AI 학습 플랫폼이 공교육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칭플레이스는 국내외 에듀테크 기업 42곳과 디지털 선도학교 교사 및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부스는 전교과, 정보·실과, 기타 3개 영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천재교육은 이번 매칭플레이스에서 자사의 주력 AI 학습 콘텐츠인 '밀크T'와 '지니아튜터', '닥터매쓰'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AI 맞춤형 학습 솔루션 '밀크T'는 AI 개별분석을 통해 맞춤형 학습관리가 가능하다. 개인별 학습 진행률과 진도, 보완점 등에 따라 AI 기반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가 제공돼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격차를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초·중·고 연계 학습으로 종합적이고 단계적인 성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고 교과서 중심의 탄탄한 강좌구성으로 효율적인 교과연계 및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하다. 공교육 AI 학습평가 및 분석 서비스 '지니아튜터'는 학생별 학습 성취 분석과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천재교육 문제은행 시스템과 연동된 평가 문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즉각적인 평가 결과 처리 방법으로 교사 업무를 경감해준다. '닥터매쓰'는 난이도별, 단원별로 손쉽게 문제를 출제할 수 있는 수학 문제 출제 전문 솔루션이다. 교과서와 연동해 학생 수준별 맞춤형 문제를 출제하며 전용 앱으로 직접 채점 가능하다. 특히 학생 수준별로 최적의 문항을 추천, 보충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취약 영역 등 정밀한 학습분석을 제공한다. 천재교육 디지털사업본부 조희석 본부장은 "밀크T, 지니아튜터 등 자사가 보유한 첨단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AI 관련 기술과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돼 공교육 현장에 양질의 AI 학습 플랫폼이 적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7-20 09:07:33[파이낸셜뉴스] CJ프레시웨이가 경북 23개 지자체와 상생 협약을 맺고 지역 농산물 판로확대에 나선다. 19일 CJ프레시웨이는 경북 문경시 공동영농단지에서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농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등 농촌 경제활동에 대한 전방위 지원을 통해 경북도의 핵심사업인 농업대전환 프로젝트의 성공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는 대규모 농지 조성과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농촌의 생산력을 진화시키고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 균형발전을 구현하는 목적의 사업이다. CJ프레시웨이는 해당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앞장선다.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계절별 농산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매입을 확대하며 전국에 분포한 외식 및 급식 식자재 유통 고객사와 연결되는 폭넓은 판로와 첨단 콜드체인 시스템에 기반한 물류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의 생산 역량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농촌 경제의 진화를 목표로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시점에 든든한 지원군을 얻게 되어 고마운 마음”이라며 “도민의 행복을 위해 농업대전환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는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농업대전환 사업의 취지에 발맞춰 농촌 생산 역량과 지역 산물의 경쟁력을 높이는 고도화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업에 앞장서는 상생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3-06-19 14:5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