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서구 내 전통시장, 골목형상점가 8곳이 올해 국·시비 공모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23일 인천 서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에 인천축산물시장이,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인천축산물시장, 강남시장, 경서 골목형상점가가 선정됐다.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는 검단중앙 골목형상점가가 선정됐다. 또 인천시가 주관하는 사업인 전통시장 인력지원사업에는 가좌시장과 신거북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에는 인천축산물시장이 선정되기도 했다. 서구는 인천 유일 축산물시장인 인천축산물시장이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사업에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사업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다. 서구는 올해 이러한 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예산 6억원을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 지원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홍보·마케팅(문화행사, 온라인·오프라인 홍보 등), 시설 현대화 및 조형물 구축(상징 조형물 설치 등), 자율 이벤트(상인회 매출 향상에 기여 가능한 행사 등), 전통시장 매니저 인건비 지원 등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되어 기쁘다.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상권활성화를 위해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1-21 14: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