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 달 1일부터 경원선 3개역(지행·동두천중앙·보산역)의 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그동안 동두천시에서 운영해 온 주차장을 부지 소유주인 국가철도공단과 동두천시, 코레일네트웍스와 협의해 코레일네트웍스가 운영키로 하고 지난 8월 주차장 신규 영업을 승인했다. 주차장은 지행·동두천중앙·보산역에 2개씩 총 6곳이다. 지행역 104대, 동두천중앙역 86대, 보산역 78대로 총 268대를 주차할 수 있고 24시간 무인정산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30분에 600원이며 추가 10분당 200원, 1일 6,000원이다. 월 정기요금 5만원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차·친환경차 등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10-31 14:11:29[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은 다음 달 1일부터 경원선 3개역(지행·동두천중앙·보산역)의 주차장 운영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 동두천시가 운영해 온 주차장을 부지 소유주인 국가철도공단과 동두천시, 코레일네트웍스와 협의해 코레일네트웍스가 운영키로 하고, 지난 8월 주차장 신규 영업을 승인했다. 주차장은 지행·동두천중앙·보산역에 2개씩 모두 6곳이다. 지행역 104대, 동두천중앙역 86대, 보산역 78대로 총 268대를 주차할 수 있고 24시간 무인정산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주차요금은 30분에 600원이며 추가 10분당 200원, 1일 6000원이다. 월 정기요금 5만 원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경차·친환경차 등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0-31 10:22:53"우리 동네에 경원선 지나는데 공사 언제 시작되나요." 29일 파이낸셜뉴스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23일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발표한 직후부터 전화기에 불이 났다. 경부선과 경원선 67.6km 전 구간의 지하화 추진 계획을 밝히자, 해당 지상철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한 것이다. ■"우리 집 근처 개발되나요" 집값 수혜 기대감서울시 관계부처에 따르면 시민들은 이날까지도 경부선·경원선 지하화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묻는 등 해당 사업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우리 집이 경인선 라인인데 여기도 다 개발되나요"라는 질문부터 "열차 소음으로 불편했는데 지하화 하는 것에 적극 찬성"이라는 의견 전달도 쏟아졌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이처럼 시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는 것은 철도지하화가 교통 단절, 소음·진동 등 공해로 인한 생활 불편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인근 부동산의 지각변동도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역 인근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30대 A씨는 "남편이 지방 출장이 잦아 서울역 근처에 집을 마련했는데 서울역이 지하화되면 공원도 생기고 집값도 오르고 호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영등포동에 거주 중인 40대 B씨도 "회사가 문래동인데 출퇴근 길이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부동산 가치도 오르겠구나 하는 희망이 있다"고 했다. 국토부는 오는 1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 대상 사업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부선이 지하화되면 △서울역 △영등포역 △노량진역 등이, 경원선이 지화화 될 경우 △청량리역 △창동역 △도봉산역 등의 인근 지역의 부동산이 수혜를 입게 될 전망이다. ■연트럴파크 인근 집값 4년만에 두 배 상승실제로 지난 2015년 경의선 폐철길을 산책로로 탈바꿈한 연남동 경의선 숲길(연트럴파크)의 경우, 개장 후 인근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2012년 3.3㎡에 2000만원 내외에 거래됐던 연남동 단독 다가구는 2017년 11월 3.3㎡ 당 5000여만원까지 올랐다. 아파트 역시 마찬가지다. 연트럴파크를 품고 있는 연남 코오롱하늘채(2003년 입주)의 전용면적 84㎡는 지난 2014년 2월 4억7900만원에 거래됐지만, 숲길 개장 후 가격이 급상승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015년 8월 5억1100만원 △2017년 10월 6억1300만원 △2018년 10월 8억4500만원 등으로 상승해 4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오른 셈이다. 다만 이번 지하화 발표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권대중 서강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발표만으로는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고 실행법인 도시관리계획으로 확정되면 그때는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사업기간이 최소 15년 이상 소요되는 장기간 프로젝트인 만큼 어느지역이 첫 삽을 뜨는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국토부가 노선별로 검토를 거친 후 서울시 제안대로 경부선과 경원선 지하화를 동시에 추진할지, 어느 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추진할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한 곳만 선정될 경우 나머지 사업은 추후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9 18:13:55【파이낸셜뉴스 경기북부=노진균 기자】 경기북부에 내린 폭우로 경원선 망월사역∼덕정역 전동차 운행을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상황실에 비 피해 신고가 100건 이상 몰렸고, 경기북부경찰청 상황실에서도 100건이 넘는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까지는 경기 북부지역에 폭우로 총 11개 지역에 도로 통제가 진행됐지만 오전 7시 30분부터 폭우로 20여곳 이상 지역의 도로가 침수돼 통제됐다. 오전 7시 35분께 경기 양주시 남면 신사 1교가 인근 하천물이 불어나면서 침수됐고, 7시 40분께 동두천시 평화로 덕정사거리 부근 도로 침수로 맨홀 뚜껑이 유실되기도 했다. 오전 7시 40분께 파주시 문산읍 당동IC 도로가 침수됐고, 오전 8시 5분께 의정부시 호국로 흥선광장 교차로도 침수돼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의정부시엑서도 오전 8시 30분을 기해 동부간선도로와 시내 지하차도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오전 8시 20분께 집중호우로 1호선 의정부역~연천역 간 전동열차 운행 대기 상태로 지연운행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날 내린 폭우로 경원선 망월사역∼덕정역 전동차 운행을 한때 중단했다. 이에 오전 8시부터 경원선 의정부역∼덕정역의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오전 8시 30분께 대기 구간이 망월사역∼의정부역으로 변경됐다가 오전 8시 50분부터 전 구간 운행이 재개됐다. 코레일은 지침에 따라 시간당 65㎜ 이상 비가 내리면 전동차가 가까운 역사에 대기한다고 설명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7-17 09:58:55[파이낸셜뉴스] 경원선 전철 소요산∼연천역 구간이 이번 주말에도 운휴한다. 지난 16일 오후부터 전기공급 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다. 17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5시5분께 경원선 전철 소요산∼연천역 구간에서 전기공급 장치에 이상이 생겼다. 이에 코레일은 해당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복구를 진행 중이다. 시설을 담당하는 국가철도공단은 설비를 보호하는 '피뢰기'에 문제가 생겨 열차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은 주말 동안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오는 19일 정부 합동점검을 마치는 대로 열차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열차가 멈춘 구간은 연천, 전곡, 청산, 소요산 모두 4개 역으로 코레일은 임시 셔틀버스 13대를 투입해 승객 수송에 나서고 있다. 해당 구간은 지난해 12월16일 개통한 신규 구간으로 이날까지 비슷한 이유로 총 3차례 열차 운행이 멈췄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2-17 16:08:17[파이낸셜뉴스 연천=노진균 기자]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이달 16일 개통됨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전철의 개통으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 단축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남북철도 등의 연결로 남북교류 기반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수도권 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km 연장하는 것으로 5555억원이 투입돼 2014년 착공한 후 9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백마고지)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전제 단선전철화로 추진됐다.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동연 도지사는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사업 개통은 경기북부의 관광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경기도는 계속해서 KTX.SRT 고속철도 및 GTX 북부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경기북부지역의 철도 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해당 전철의 개통을 앞두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연천군은 총 예산 5억5000만원을 들여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 홍보를 극대화하고 연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통식 등에 맞춰 지상파 뉴스 보도 및 광고를 진행한다. 또한 서울, 경기 남부지역 주요 노선 버스 30여대에 버스 외부 래핑광고를 실시하는 한편, 서울역, 용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사에 전철 개통 홍보 이미지를 게시할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도 컬러링, 포털 사이트 앱 배너, 인터넷TV(IPTV) 등을 통한 홍보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내년에는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한 팸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 연천의 주요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을 찾는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2-14 11:22:28[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29일부터 10월12일까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 영업시운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영업시운전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 체계 적정성과 여객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 숙지훈련 등을 시행하는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절차다. 종합시험운행은 신규 철도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 및 열차 운영체계 점검 등을 위해 시행하는 절차다. 이후 오는 11월까지 종합시험운행 시행 결과 종합보고 및 개통 가능 여부에 대한 최종 검토를 거쳐 올해 말 개통할 예정이다.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한다. 총 사업비는 4923억원이다.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이동시간이 13분 단축돼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08-28 11:01:59[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경원선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에 대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마치고 이달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영업 시운전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합동으로 시설물검증시험 기간(5월 10일∼6월 23일) 동안 철도시설물(노반·궤도·전력·신호 등) 66개 항목에 대해 시공 상태를 점검하고 열차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번 영업시운전은 실제 영업상황을 가정해 운영체계 적정성과 여객편의시설을 점검하고 기관사의 노선 숙지훈련 등을 진행하는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절차다. 영업시운전이 마무리되면 오는 11월까지 종합시험운행 시행결과 종합보고 및 개통 가능여부에 대한 최종 검토를 거쳐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한편, 동두천∼연천 철도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4923억 원을 투입, 경원선 수도권 전철을 연천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이동시간이 13분 단축(30→17분)돼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동두천~연천 노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경기북부지역의 개발촉진 및 광역교통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인 영업시운전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해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명품 철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8-28 10:29:48[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는 올해 1월 31일 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명 최종안으로 ‘회천중앙역’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회정역(가칭) 역명 제정을 위한 역사 명칭 공모를 통해 선정된 회정역, 회암사지역, 회천역, 김삿갓역, 회천중앙역 등 5개 후보 역명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선호도 조사 결과, 득표순 상위 2개 후보 역명인 회천중앙역(58.2%)과 회정역(22.65%)에 두고 최종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지명위원회를 열고‘회천중앙역’을 최종안으로 의결했다. 이번에 선정한 역명은 경원선 회정역(가칭) 역명 제정을 위한 최종안으로 국가철도공단에 제출했으며, 향후 국토교통부 역명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원선 회정역(가칭)은 회정동 698번지에 지상 2층, 건축면적 1,543㎡ 규모이며 2023년 착공, 2025년 준공,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2-05 15:39:10【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향교 유림과 연천읍이장협의회, 연천군발전비상대책위원회 등 연천주민이 경원선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공사와 관련해 기존 평면건널목 존치를 28일 촉구했다. 연천주민 40여명은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원선 전철사업으로 인해 폐쇄를 앞둔 구읍건널목 등 존치를 요구했다. 이들 주민은 “연천시가지 2.35㎞ 구간 중 기존 건널목 4개가 폐쇄되면서 주민생활권이 동서로 양분되고 대체도로가 멀어 통행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100년 넘게 사용한 도로를 하루아침에 폐쇄는 너무 터무니없고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상 문제라고 하지만 다른 지역을 봐도 평면건널목을 그대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천군이 안전관리를 담보하고 건널목 설치비용과 관리인력 등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읍건널목 등을 존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원선 전철 공사구간인 연천읍은 군청 소재지로 연천역 주변 2.35㎞ 구간에 구읍건널목 등 5개 평면건널목이 있다. 그러나 전철 공사로 이 평면건널목들이 모두 폐쇄될 상황에 놓이자 지역주민은 이동 불편 등을 호소하며 구읍-연천북부건널목 존치를 주장해왔다. 연천주민은 “폐쇄된 4개 건널목 중 구읍건널목 존치와 함께 연천북부건널목에 국비로 육교 신설을 요구한다”며 “우리 의견이 수용될 때까지 계속해서 강력하게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9-30 07: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