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용식이 '만능 엔터테이너' 면모를 뽐냈다. 송용식은 지난 2일 경인방송 라디오(90.7MHz) '인천항8부두'에 DJ를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송용식이 맡은 '인천항 8부두'는 인천의 다양한 해양항만 소식들을 전하는 방송이다. 메인 DJ로 첫 발돋움에 나선 송용식은 DJ로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유쾌한 모습으로 방송 내내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송용식은 라디오 DJ 신고식을 앞두고 "기대가 된다"면서 "인천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여러분들의 많은 사연을 기다린다"라는 말을 함께 전한 바 있다. 송용식은 2001년 그룹 더 자두의 멤버 강두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다. 200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배우로서 활동을 시작, 현재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인천항 8부두'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 경인방송 라디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와이콘엔터테인먼트
2022-04-04 17:00:3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IFEZ 영어뉴스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다. 인천경제청은 8일부터 경인방송 iFM을 통해 ‘IFEZ 영어뉴스 라디오 방송’의 송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어뉴스 방송은 2003년 인천경제청 개청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등 영어통용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인방송 IFM을 통해 영어 라디오 방송을 송출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와 협업해 단순한 정보전달이 아닌 청취자들이 참여하고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 코너도 기획됐다. 먼저 영어뉴스는 평일 오전 8시와 10시, 오후 2시 세 차례에 걸쳐 각각 5분에서 10분 간 방송한다. 인천의 주요 정책과 생활정보 및 문화소식 등 외국인에게 유익한 정보를 뉴스로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토요일 오전 7∼8시에는 신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글로벌 이슈뿐 아니라 외국인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데 유용한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13일 첫 방송의 초대 손님은 팬들에게 ‘형’으로 불리는 가수 ‘그렉’이다. 또 일요일 오전 7시에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대학언론방송국(ibs) 학생들이 만드는 음악프로그램으로 외국인 청취자에게 다가간다. 외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서로 좋아하는 상대방 국가의 POP을 추천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어뉴스는 경인방송 스마트폰 앱 보이는 라디오의 LIVE 방송으로도 청취가 가능하고 인천경제청과 경인방송의 SNS 및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외국인 청취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평일 뉴스, 주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라디오 방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08 11:08:17[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가 자신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했다고 폭로하며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23일 선우은숙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 노종언 변호사는 "전날 유영재에 대해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선우은숙의 언니 A씨를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며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지난 2022년 10월 재혼 후 1년 6개월 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유영재와 협의이혼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밝혔다. 이후 유영재의 사실혼과 삼혼설 등이 제기됐고, 여기에 선우은숙 언니를 강제추행했다는 의혹까지 더해진 것이다. 선우은숙은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한 뒤에야 유영재의 사실혼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이에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다. 선우은숙 측은 "선우은숙이 지난 3일 조정을 통한 이혼 이후 5일 언론 보도로 유영재가 사실혼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했다. 이어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해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 의사를 결정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로 봐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면서 "이를 토대로 선우은숙을 대리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22일 혼인 취소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우은숙의 이혼과 관련해 악성 댓글러들이 각종 유튜브 채널 및 커뮤니티 게시판에 선우은숙에 대한 악성 허위 댓글을 양성하고 있다"며 "악성 허위 댓글로 여론을 호도하는 악플러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대응을 할 계획이니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중지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1978년 KBS 특채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한 뒤 26년만인 2007년 이혼했다. 유영재는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라디오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2000~2012)를 맡았다. 이후 SBS 러브 FM '유영재의 가요쇼'(2012~2019)를 진행했으며, 3년 만인 2022년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로 복귀했으나 하차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4-23 11:21:19[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5)과 이혼한 후 각종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61)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했다. 경인방송은 지난 18일 방송인 유영재가 경인방송 90.7MHz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한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 따르면 유영재는 경인방송 프로그램 담당자와의 면담에서 “사생활 문제로 경인방송에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방송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그동안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떠나 더 이상 방송을 진행하기가 어렵게 됐다”며 “그동안 애청해주신 청취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다만 경인방송은 “(유영재가) 그동안 불거진 ‘사실혼’, ‘삼혼’ 등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인방송 90.7MHz에서 방송되는 ‘유영재의 라디오쇼’는 19일 생방송과 오는 21일 녹음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앞서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협의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22년 만나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 분모를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한 뒤 두 달 만에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혀 화제가 됐었다. 그러나 유영재는 선우은숙과 결혼하기 전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었으며, 선우은숙과의 결혼이 재혼이 아닌 삼혼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됐었다. 선우은숙은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토지’, ‘아들과 딸’, ‘가을동화’, ‘올인’, ‘노란손수건’, ‘풀하우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며, 결혼 26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9 14:13:53[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 이혼 발표 후 심경을 밝혔다.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직접 심경을 밝히는 한편 전 남편 유영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패널로 나온 선우은숙은 방송 말미 혼자 카메라 앞에 앉아 “우선 제가 이런 자리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역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에 사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을 통해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실려가기도 했고 회복이 아직 안 된 상태”라며 “이 짧은 시간 동안에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한테 남아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빠른 선택을 했다”고 1년 6개월 만의 이혼 결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유영재가 결혼 전 한 여성과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나와 결혼 전 사실혼 관계를 알았다면,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혀 몰랐던 사실이고 매체를 통해 듣고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유영재의 세 번째 아내가 맞다. 기사를 보고서도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마지막까지 가져가야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또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시청자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어서 얘기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시청자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고맙다며 “이게 지금 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 했으나 약 1년 반 만에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선우은숙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파경 절차 관련 유영재의 삼혼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가중됐다. 유영재가 첫 번째 아내와 이혼 후 골프선수와 재혼했고 선우은숙과는 삼혼이라는 것. 또 유영재에게 선우은숙과 결혼 보름 전까지 한 오피스텔에서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여성이 개인사로 인해 2~3주간 집을 비운 사이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선우은숙의 고백 이후 전남편 유영재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현재 유영재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 과거 영상,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홈페이지 등에는 비판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부끄러운 줄 알면 방송 접으시죠?", "경인방송은 성난 민심을 잠재우려면 이분 퇴출하시길" “낯짝 두껍다”, “이중적인 모습 실망이다” “여자 눈에 눈물나게 하고 너는 피 눈물 흘려야 한다” “아나운서가 아니라 꽃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등 반응을 보이며 방송 퇴출을 요구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5 05:51:31[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5)과 아나운서 유영재(61)가 결혼 1년6개월 만에 협의 이혼한 가운데, 유영재의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5일 “선우은숙과 유영재가 성격 차이로 최근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연예계 소문난 잉꼬부부로 결혼생활을 이어 왔으나 2007년 26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이후 2022년 10월 유영재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여러 방송에 함께 출연하며 결혼 과정과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결혼 발표 당시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으로 빠르게 가까워져 만난 지 8일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는 이야기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이후 유영재의 과거 연애사에 대한 의혹이 터져 나왔다. 유씨가 선우은숙과의 만남 당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연예부 기자 출신 이진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를 통해 “선우은숙과 만났을 당시 유영재는 환승연애, 이른바 양다리였다”며 “당시 서울 목동 오피스텔에 사실혼 관계의 여성 A씨와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A씨에 대해 “팬으로 만나 유영재가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 일을 자처했고 매니저 노릇까지 모두 도맡아 했다”며 “A씨 역시 돌싱이었는데 (유영재와) 급속도로 가까워져 사실혼 관계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던 2022년 말 A씨 전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망해 A씨는 전 남편 장례와 자녀의 학교 문제를 위해 잠시 지방으로 내려갔다”며 “A씨가 오피스텔을 비운 2~3주간의 기간 동안 유영재와 선우은숙의 만남과 초고속 혼인신고가 이뤄졌다. 뒤늦게 소식을 접한 A씨는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유영재의 팬클럽 회원들도 유영재와 A씨의 관계를 알고 있었던 터라 A씨에게 ‘이런 사실을 외부에 알리라’고 조언했지만 A씨는 ‘자녀가 아직 학생이라 상처를 줄까 두렵다’며 거절했다”며 “선우은숙은 이 같은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유영재와 결혼했다”고 덧붙였다. 이씨는 "선우은숙 결혼 발표 당시 이미 해당 내용에 대한 취재와 확인을 마친 상황이었으나 두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보도를 포기했었다"라며 "이번 보도 직전 유영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지만 착신이 정지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한편 유영재는 이혼 소식이 알려진 지난 5일 생방송으로 경인방송 라디오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했으나 이혼과 관련한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은 것으로 알려졌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4-06 10:57:01[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63)이 아나운서 유영재(59)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전 남편인 배우 이영하의 반응에도 관심이 쏠렸다. 선우은숙은 1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재혼에 대한 이영하의 반응을 전했다. 선우은숙은 "제가 결혼 발표하기 3주전에 이영하에게 얘기를 했다. 이영하씨가 '축하한다'더라. 제가 오랫동안 혼자였던 것을 아니까 '아이들 걱정하지 말고 당신 생활을 즐기라'고 쿨하게 얘기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두 아들과 며느리 모두 축하해준다”고 덧붙였다. 유영재에 대해서는 “나를 정말 귀하게 여겨주고 아껴주고 따뜻하게 대해준다”며 “아마 내가 이런 사람을 원해 온 것 같다. 그래서 여태껏 혼자였나 싶다. 유영재라는 사람이 나를 바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다시 결혼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며 “유영재씨라서 바뀐 거다. 남자가 생겨서가 아니라, 유영재라는 사람이 나를 바꾼 것”이라고 했다. 선우은숙은 1981년 9세 연상인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으며 슬하에는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2007년 이혼했다. 재혼 상대인 유영재는 CBS 아나운서 출신으로, 현재 경인방송에서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하고 있다. 유영재도 재혼으로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12 07:09:52[파이낸셜뉴스] 2007년 탤런트이영하와 이혼한 선우은숙(63)이 4살 연하 유영재(59) 아나운서와 재혼한다. 선우은숙의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11일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소식을 알렸다. 결혼 상대는 아나운서 유영재다. CBS '가요속으로'와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를 거쳐 현재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를 진행중이다. 선우은숙 측은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과 신뢰를 쌓아왔으며,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고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고 전했다. 이어 "선우은숙 씨와 유영재 씨의 새로운 출발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부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0-11 15:59:55【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OBS경인TV는 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전체회의를 열고 OBS경인FM방송(99.9MHz) 허가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OBS는 내년 2월 중 경인FM방송 개국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OBS는 통상 라디오 방송 사업자 선정에서 개국까지는 1년여 정도가 소요되지만 그동안의 TV 운영 노하우를 살려 개국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이다. OBS는 지난 5월 경인FM방송 허가대상 사업자로 선정된 후 허가신청서에 제시했던 투자자본금 100억원 조달을 완료했다. 또 6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해온 옛 경기방송 직원 고용 승계를 9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OBS는 경인FM방송이 OBS TV와 같이 지역성과 공익성을 구현할 수 있도록 경기·인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재난방송을 최우선 편성할 계획이다. 또 41개 경기·인천 기초자치단체의 정책을 자세히 소개하는 ‘(가칭)내고장 경인일주’를 비롯해 보도, 시사프로그램, 음악, 지역 연고 스포츠 중계, 시민 제작 콘텐츠 프로그램 등 종합편성채널 성격에 맞춘 콘텐츠를 다양하게 배치해 경기·인천 지역민들이 애청하는 라디오로 위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 인천으로 TV 본사를 이전하게 될 OBS는 경기라디오의 역사성을 살려 경인FM방송 본사는 경기도(수원)에 둘 계획이다. OBS 관계자는 “라디오방송 개국과 본사 이전이 예정된 2023년을 OBS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시청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8-26 10:50:34교통방송의 원조는 옛 TBC의 '가로수를 누비며'와 MBC의 '푸른 신호등'이라는 프로다. '가로수를 누비며'는 원래는 자동차가 많지 않았던 1964년 라디오서울에서 개국과 함께 시작한 프로로, 2001년 폐지됐다. 1965년 탄생한 '푸른 신호등'은 1995년까지 30년 동안 '가로수를 누비며'와 쌍벽을 이루며 전파를 탔다. 얼마 전 작고한 송해는 1975년부터 14년 동안 '가로수를 누비며'를 진행하며 구수한 입담으로 운전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푸른 신호등'을 17년 동안 진행한 가수 서유석도 특유의 목소리로 송해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휴일에는 택시·버스 운전기사와 안내양 등이 노래자랑을 하는 공개방송을 하는 등 교통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마이카' 시대 개막으로 교통정체가 심해지자 교통방송은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교통정보 안내와 오락 프로를 통해 막히는 도로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심심함을 풀어줬다. 운전자의 친구와 마찬가지였다. 종일 교통방송만 하는 전문 방송국도 생겨났다. 현재 교통방송이 TBN과 TBS로 나뉘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TBN(한국교통방송)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한다. 1997년 부산,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에 방송국이 설립됐다. 본부는 강원 원주에 있다. 그 하나의 지역방송인 TBN 경인방송은 2005년 방송을 시작했다. 인천 일원과 김포, 고양에서 들을 수 있고 강서구 등 서울 서쪽에서도 방송이 잡힌다. TBS 교통방송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영방송으로 운영 주체부터 다르다. 1990년 6월 방송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내비게이션이 보급되면서 교통방송의 존재 가치는 퇴색하기 시작했다. 문제는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교통 전문방송의 이념적 편향성이다. 논란 끝에 서울시의회가 재정지원을 중단하는 조례를 지난 4일 발의했다. 좌든 우든 혈세가 특정 정파 지지에 쓰이는 건 옳지 않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위원
2022-07-05 18: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