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레일이 가을철 관광주간을 맞이해 수도권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도권전철 상품을 내놓았다. 코레일은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와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를 운영한다고 8월31일 밝혔다. ■'파주 포크페스티벌' 기차타고 가볼까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는 전철을 타고 다음 달 7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파주 포크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상품이다. 열차를 이용하면 YB, 봄여름가을겨울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공연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열차는 경의선 서울역을 12시 53분에 출발해 정차 없이 문산역에 13시 50분경 도착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가서 공연이 시작되는 17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연이 끝나고 돌아오는 열차는 문산역에서 22시 27분에 출발해 일산, 대곡, 디지털미디어시티, 가좌역에 정차 후 서울역에 23시 30분경 도착한다. 상품은 공연 관람비, 왕복 열차운임과 연계 버스비를 포함해 3만원권, 2만원권 두 종류로 200매 한정 판매한다. 경의선 파주 포크페스티벌 특별열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나 철도 고객센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인선 역사 탐방 교육열차도 운행 또 '경인선 역사탐방 교육열차'는 다음달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놓인 철길, 경인선을 따라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는 상품이다. 증기기관차 '모갈 1호'의 모습으로 꾸민 전동열차를 타고 인천 지역을 여행하며 박물관 관람, 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자는 노량진역(08:40), 온수역(08:55)에 정차하는 열차를 타고 동인천역에 도착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 후 부평역으로 이동한다. 연계버스를 타고 부평공원에 도착해 경인선 개통 당시 모습을 재현한 연극을 관람 할 수 있다. 점심 식사 후 역사, 평화, 생태, 문화를 주제로 총 네 가지 코스로 팀을 나뉘어 문학산 역사관, 목공예센터, 아인스월드 등 인천의 역사를 담은 명소를 탐방한다. 일정이 끝나면 가까운 전철역에서 자유롭게 귀가하면 된다. 매주 선착순 35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홈페이지 '쏭내관의 재미있는 사교육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에이치스토리컨설팅이나 코레일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도현철 코레일 광역마케팅처장은 "코레일은 전철을 타고 지역 축제나 명소를 여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시도를 꾸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19-08-30 10:56:05인천 미추홀구는 한국 최초 철도인 경인선 주변의 역사적 자산가치를 재조명하고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2019 경인선 탐방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탐방교육은 ‘한국 최초의 열차, 경인선 시간을 달리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태 위주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탐방교육은 다음달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추석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마다 각 코스별 선착순 35명 정원으로 실시된다. 탐방교육은 오전에는 특별전용열차인 ‘경인선탐방열차’를 탑승해 동인천역과 부평역, 부평공원 등을 둘러보며 경인선 개통식 상황극과 경인선 탑승권 체험을 할 수 있고 경인선 역사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오후에는 역사, 평화, 생태, 엔터의 네 가지 테마 중 각 코스에 맞는 체험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코스탐방이 끝나면 경인선 팝업북도 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초등학생과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17 12: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