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에 파도물결 모양의 친환경 공익형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여름철에는 그늘막으로, 눈·비 올 때는 차단막으로 활용된다. 30일 한국수자원공사(K워터) 아라뱃길지사에 따르면 경인항 인천터미널 주차장 태양광개발사업 공모 결과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 컨소시엄이 개발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27일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태양광발전시설은 경인항통합운영센터 주차장 8900㎡의 상부공간에 설비용량 약 981kW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내년 2월 착공해 5월 완공된다. 이곳에서 연간 1255㎿h의 전력을 생산해 약 576t의 탄소감축 효과를 얻게 된다. 이는 도시가구 430여 가구 사용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이고 매년 축구장 97개 면적에 20만7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도입해 배 모양의 인천터미널 아라타워와 어울리는 물결 디자인으로 ‘3개의 물결, 세계의 물결’이란 콘셉트를 담고 있다. ‘3개의 물결, 세계의 물결’은 자연(물)을 관리하는 K워터를 의미하고, 세계적 흐름(물결)인 ESG경영을 선도하는 K워터의 친환경 경영을 의미하고, 최근 국내에서도 확산 추세(물결)인 RE100을 선도하는 K워터의 글로벌 리더십을 의미한다. K워터는 이번 사업은 준공 후 시민들이 주주 또는 출자자로 상시 참여할 수 있는 초록지붕운동 태양광사업 모델인 ‘신개념 주민참여형 수익사업’으로 전환해 공익성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개발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에너지전환사업단은 (사)초록지붕 및 한국전력발전공기업, NGO, 언론사 등과 함께 공익형 재생에너지 확대 캠페인인 ‘초록지붕운동’을 주관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 개발전문 소셜벤처기업이다. 김정경 K워터 아라뱃길지사장은 “공익형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을 도입해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K워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12-30 16:04:27【인천=한갑수 기자】인천본부세관은 8일 경인항 인천터미널 부두운영사인 한진해운경인터미널(주), (주)대우 LOGISTICS, 인터지스(주)와 관세국경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세관과 한진해운경인터미널 등은 안보위해물품 등의 밀반입과 밀수행위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은 물론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전반에 위협이 되고, 무역에 관계되는 당사자들의 이익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데 상호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상호 업무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세관과 한진해운경인터미널 등은 앞으로 인천항에 입항하는 외국무역선을 통한 수상한 화물 및 사람 등 발견시 즉시 세관에 통보해 공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kapsoo@fnnews.com
2012-06-10 12:49:46【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환경부 등이 경인아라뱃길의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시는 오는 3일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경인항 아라타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인아라뱃길은 2012년 개통됐으나 운하 주변 지역이 개발되지 않아 관광시설과 볼거리, 편의시설이 조성되지 않아 일부 사람들만 찾고 있다. 운하 주변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고 수도권매립지 지역이어서 개발이 지연되어 왔다. 이번 회의는 지난 달 서울시와 인천시·경기도가 체결한 ‘수도권 공동생활권 협력 업무협약’의 10개 공동 과제 중 하나인 ‘경인 아라뱃길~한강 수상이용 선박 운항 활성화 및 서해뱃길 복원을 위한 인프라 확충’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인천시·경기도를 비롯해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한국수자원공사(K-water)·국토연구원 등 경인아라뱃길 운영 유관기관이 이번 회의에 참석해 각 기관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아라뱃길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인 아라뱃길을 통해 여의도와 덕적도를 오가는 유람선은 지난 2012년 아라뱃길 개통 직후부터 운항됐으나 2014년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운항이 중단됐다. 올해 4월부터 ㈜현대해양레져가 김포터미널~여의도와 김포터미널~시천나루 구간의 2개 코스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다. 서해섬~아라뱃길~한강을 잇는 선박 운항이 활성화 되면 관광·교통 인프라 조성으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해 섬 정주여건 및 접근성 개선으로 인한 수산물 운송루트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아라뱃길 구간을 하천 기본계획상 친수지구로 지정 및 친수시설 설치 등을 제안했고 수도권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레포츠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인천시는 국토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아라뱃길 기능 개선방안 연구용역’과 관련해 지난 달 26일 환경부를 방문해 서해섬~한강 바닷길 연결로 수상관광 활성화를 위한 아라뱃길 주운수로 기능의 존치와 아라빛섬 일원 테마파크 건립 등의 친수·문화공간 조성을 요청한 바 있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서울·경기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해상관광 실크로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8-02 11:00:04【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에 있는 중고차수출단지가 또 다시 이전 문제로 들썩거리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고차수출단지는 2000년대 초 옛 송도관광단지 일대에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해 2012년 송도유원지가 폐장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와 현재 6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그동안 인천 내항이 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항 역할을 했지만 인근에 중고차를 야적할 전용 하치장이 없어 비교적 원거리인 송도유원지 부지(약 20만8000㎡)를 임시 하치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중고차수출단지가 송도유원지에 들어서면서 중고차를 싣고 드나드는 대형차로 인해 소음·분진이 생기고, 아랍권 바이어 등이 상주하면서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인천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전 추진 번번이 무산 중고차수출단지 이전 문제는 2012년부터 매년 되풀이 되는 해묵은 현안이지만 매번 해결될 듯 변죽을 울리다가 무산됐다. 그동안 북항,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인근 부지, 경인항, 도화지구 등이 대체 부지로 거론됐다. 2015년에는 해당 지자체인 연수구가 행정대집행까지 시도했으나 중고차수출업체들의 강력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중고차수출단지는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장기미집행 시설로 2020년 7월이면 유원지에서 해제돼 다른 형태로 개발을 앞두고 있어 대체 부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연수구가 중고차수출단지 이전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보인데다가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발전협의회가 내항 4부두에 중고차수출단지를 조성할 것을 인천시에 건의하면서 이전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연수구 공무원들은 중고차수출단지를 둘러본 뒤 중고차수출단지가 인근 아파트 단지나 상업구역과 충돌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판단을 내리고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또 최근에 연수구 중고차 수출업체 1350여개사를 회원사로 둔 (사)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은 올해 안에 송도유원지 중고차수출단지 이전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발전협의회도 22일 민원 소지가 적고, 선박 접안과 차량 선적이 용이한 내항 4부두가 중고차수출단지의 최적지라며 인천시에 중고차수출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내항 4부두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 현재 내항 4부두에는 CJ대한통운, 한진 등이 공동 투자해 7만5000㎡ 규모로 조성한 한국GM 인천KD센터(자동차부품 포장 수출센터)가 운영 중이나 CKD(반제품 수출) 물량의 전반적인 감소, 컨테이너 화물의 신항 이전 등으로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말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발전협의회는 인천항만공사가 한국GM 인천KD센터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을 유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4부두에 중고차수출단지 조성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경기 평택시·시흥시에서 인천의 중고차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중고차수출단지가 타 도시로 이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인천시를 압박하는 요인이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김광용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항만과, 관광진흥과 연수구, 중구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장소가 어디가 되든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남항이든 내항이든 항만공사에서 진행하면 찬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중고차수출단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인천시와 항만공사의 지원 여부"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국내 중고차 수출은 지난해 28만대, 2016년 22만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인천항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지난해 25만대(87.9%), 2016년 19만대(86.2%)이다. 일본은 우핸들을 사용 단점에도 불구하고 중고자동차 수출 전용단지 조성, 경매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한 결과 좌핸들 사용하는 동남아에 약 60만대를 포함해 연간 120만대를 수출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8-11-25 17:59:08【인천=한갑수 기자】인천 연수구 송도유원지에 있는 중고차수출단지가 또 다시 이전 문제로 들썩거리고 있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고차수출단지는 2000년대 초 옛 송도관광단지 일대에 하나둘씩 들어서기 시작해 2012년 송도유원지가 폐장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와 현재 6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그동안 인천 내항이 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항 역할을 했지만 인근에 중고차를 야적할 전용 하치장이 없어 비교적 원거리인 송도유원지 부지(약 20만8000㎡)를 임시 하치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중고차수출단지가 송도유원지에 들어서면서 중고차를 싣고 드나드는 대형차로 인해 소음·분진이 생기고, 아랍권 바이어 등이 상주하면서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인천시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전 추진 번번이 무산 중고차수출단지 이전 문제는 2012년부터 매년 되풀이 되는 해묵은 현안이지만 매번 해결될 듯 변죽을 울리다가 무산됐다. 그동안 북항,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인근 부지, 경인항, 도화지구 등이 대체 부지로 거론됐다. 2015년에는 해당 지자체인 연수구가 행정대집행까지 시도했으나 중고차수출업체들의 강력 반발로 무산되기도 했다. 중고차수출단지는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장기미집행 시설로 2020년 7월이면 유원지에서 해제돼 다른 형태로 개발을 앞두고 있어 대체 부지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연수구가 중고차수출단지 이전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보인데다가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발전협의회가 내항 4부두에 중고차수출단지를 조성할 것을 인천시에 건의하면서 이전 문제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연수구 공무원들은 중고차수출단지를 둘러본 뒤 중고차수출단지가 인근 아파트 단지나 상업구역과 충돌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판단을 내리고 이전을 추진키로 했다. 또 최근에 연수구 중고차 수출업체 1350여개사를 회원사로 둔 (사)한국중고자동차수출조합은 올해 안에 송도유원지 중고차수출단지 이전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발전협의회도 22일 민원 소지가 적고, 선박 접안과 차량 선적이 용이한 내항 4부두가 중고차수출단지의 최적지라며 인천시에 중고차수출단지 조성을 건의했다. ■내항 4부두 우력 후보지로 급부상 현재 내항 4부두에는 CJ대한통운, 한진 등이 공동 투자해 7만5000㎡ 규모로 조성한 한국GM 인천KD센터(자동차부품 포장 수출센터)가 운영 중이나 CKD(반제품 수출) 물량의 전반적인 감소, 컨테이너 화물의 신항 이전 등으로 임대차 계약이 만료되는 올해 말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발전협의회는 인천항만공사가 한국GM 인천KD센터의 계약만료를 앞두고 시설을 활용한 새로운 아이템을 유치해야 하는 상황에서 4부두에 중고차수출단지 조성은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게다가 경기 평택시·시흥시에서 인천의 중고차수출업체를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중고차수출단지가 타 도시로 이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도 인천시를 압박하는 요인이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김광용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항만과, 관광진흥과 연수구, 중구 등이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장소가 어디가 되든 클러스터 조성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남항이든 내항이든 항만공사에서 진행하면 찬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업계 전문가들은 “중고차수출단지 이전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인천시와 항만공사의 지원 여부”라고 입을 모은다. 한편 국내 중고차 수출은 지난해 28만대, 2016년 22만대를 기록했으며 이중 인천항을 통해 수출되는 물량은 지난해 25만대(87.9%), 2016년 19만대(86.2%)이다. 일본은 우핸들을 사용 단점에도 불구하고 중고자동차 수출 전용단지 조성, 경매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실시한 결과 좌핸들 사용하는 동남아에 약 60만대를 포함해 연간 120만대를 수출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2018-11-23 13:21:19국무조정실 대테러센터는 5일 오후 인천 서구 경인항(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서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대테러센터를 비롯 국가정보원, 국방부,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청, 인천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 등 8개 관계기관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여객선 피랍·폭발 등 해양테러와 여객터미널 드론 공격, 차량 돌진테러 등 동시 다발적인 복합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각급 기관 대테러특공대의 합동 작전능력을 중점 점검했다. 지난 3월 가나해역에서 우리나라 선원이 납치된 사건을 계기로 우리의 해양테러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문영기 대테러센터장은 "이번 대테러종합훈련으로 해양·육상 대테러관계기관이 구축해 온 시스템과 역량이 현장에서 잘 이행될 수 있는지를 점검했다. 어떠한 유형의 테러에 대해서도 즉각적으로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테러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18-10-05 16:54:00경인아라뱃길 아라빛섬에 서해낙조 전망공원과 유수풀·슬라이딩 등이 조성된다. K-water 아라뱃길관리단은 19일 ㈜드림엔터테인먼트와 경인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아라빛섬 개발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water는 이용객이 많지 않고 활용도가 낮은 경인항 인천터미널의 아라빛섬을 해양문화・관광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항만 친수시설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드림엔터테인먼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드림엔터테인먼트는 약 400억원을 투자해 7만㎡ 부지에 서해낙조 전망공원, 해양생태계 체험장, 유수풀·슬라이딩, 레스토랑 및 야외공연장 등의 항만친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드림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개장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인허가를 통해 이르면 올해 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K-water 관계자는 “시설공사가 완료되면 인천지역의 관광명소로써 랜드마크 역할 뿐만 아니라 및 경인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6-19 17:10:5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경인아라뱃길에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에 캠핑장과 특색 가로수길, 음악분수대, 출렁다리,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캠핑장은 수도권매립지 내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 동측 8만3083㎡(약 2만5132평)에 조성되고, 캐라반과 오토캠핑, 일반 텐트 등의 캠핑시설 150개와 카페, 주차장, 산책로,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캠핑장 조성에 경인아라뱃길 부지보상금 110억원을 투자해 올 11월까지 공사를 완공하고 12월 개장할 계획이다. 현재 지반 성토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인아라뱃길 인천구간 김포시계∼다남교주변∼경인항 인천터미널(정서진)에 이르는 14.5㎞ 구간에 특색 가로수길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 왕벚나무를 비롯 교목 5252주와 관목 9만3970주 등 총 9만9222주를 식재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김포시계∼다남교주변 5㎞ 구간의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다남교주변∼정서진 9.5㎞ 구간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오는 4월 준공된다. 또 시천교 우안 교대에 영상과 레이저, 분수가 결합된 길이 120m 규모의 멀티음악 분수대를 올해 중 설치하고 아라마루 주변에 아라뱃길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길이 180m 규모의 출렁다리를 내년 4월까지 설치키로 했다. 캠핑장 앞 수변지역에 아라뱃길과 서울 여의도를 운행하는 수상택시 선착장 건설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아라뱃길 시천교 남측에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서해5도에서 갓 잡은 수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수산물복합문화센터는 대지면적 4997㎡에 연면적 2661㎡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수산물 판매장과 일반 음식점, 카페, 편의점, 휴게실, 홍보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수산물복합문화센터는 현재 수산물 판매장 임대분양 사업자를 모집 중으로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프라.편의시설을 확충해 아라뱃길을 활성화시키고 관광객을 유치해 수도권 최대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2-02 19:03:3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경인아라뱃길에 볼거리, 즐길거리 등 시설을 설치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에 캠핑장과 특색 가로수길, 음악분수대, 출렁다리,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 등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캠핑장은 수도권매립지 내 환경산업실증연구단지 동측 8만3083㎡(약 2만5132평)에 조성되고, 캐라반과 오토캠핑, 일반 텐트 등의 캠핑시설 150개와 카페, 주차장, 산책로, 야외무대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캠핑장 조성에 경인아라뱃길 부지보상금 110억원을 투자해 올 11월까지 공사를 완공하고 12월 개장할 계획이다. 현재 지반 성토작업을 진행 중이다. 경인아라뱃길 인천구간 김포시계∼다남교주변∼경인항 인천터미널(정서진)에 이르는 14.5㎞ 구간에 특색 가로수길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에 왕벚나무를 비롯 교목 5252주와 관목 9만3970주 등 총 9만9222주를 식재한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김포시계∼다남교주변 5㎞ 구간의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현재 다남교주변∼정서진 9.5㎞ 구간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단계 사업은 오는 4월 준공된다. 또 시천교 우안 교대에 영상과 레이저, 분수가 결합된 길이 120m 규모의 멀티음악 분수대를 올해 중 설치하고 아라마루 주변에 아라뱃길을 남북으로 횡단하는 길이 180m 규모의 출렁다리를 내년 4월까지 설치키로 했다. 캠핑장 앞 수변지역에 아라뱃길과 서울 여의도를 운행하는 수상택시 선착장 건설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아라뱃길 시천교 남측에 서해5도 수산물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서해5도에서 갓 잡은 수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수산물복합문화센터는 대지면적 4997㎡에 연면적 2661㎡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수산물 판매장과 일반 음식점, 카페, 편의점, 휴게실, 홍보관 등이 들어서게 된다. 수산물복합문화센터는 현재 수산물 판매장 임대분양 사업자를 모집 중으로 오는 4월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프라·편의시설을 확충해 아라뱃길을 활성화시키고 관광객을 유치해 수도권 최대 관광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2-02 10:48:48【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항만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영종.용유지역 제2연안 여객터미널 조성, 서해5도서 여객 운임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12일 송도컨벤시아에서 해양도시 건설을 위해 추진해야 할 핵심과제 15개를 발표했다. 우선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차단하기 위해 북방한계선(NLL) 주변 해역에 중국어선 불법조업 방지시설(인공어초 설치)을 2013∼2015년 총 18기(20억원)에서 올해 100기(100억원), 내년 이후 382기(380억원)로 확대 설치키로 했다. 시는 서해5도 불법조업 출항 선적항인 중국 다롄시.단동시와 수산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해 불법조업을 방지키로 했다. 어민들의 생계를 위해 어장확장과 조업시간 연장, 정부의 피해지원 협의를 위한 민.관.군 협의체 운영, 2020년까지 4척의 어업지도선을 추가로 건조키로 했다. 또 국토교통부와 함께 추진해 오던 인천항 개항장 주변을 개발하는 '개항창조도시 재생 사업'을 해수부의 내항 종합마스터플랜과 연계해 범정부적 사업으로 추진해 바다와 해양친수공간을 시민에게 환원키로 했다. 시는 경인항.아라뱃길에 캠핑장, 태양광 테마공원, 전국에서 제일 긴 벚꽃 길 조성, 해양과학.문화 및 교육을 선도할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가 영종대교 인근에 조성하고 있는 여의도 면적 2.6배에 달하는 754만㎡ 규모의 준설토 투기장과 관련 항만시설을 제외한 부지의 이양을 추진키로 했다. 또 2025년까지 2조4000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168개 섬을 보물섬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시는 주민 주도의 특화 섬마을 조성과 차별화된 섬 경관을 조성하고 섬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영종.용유지역에 제2연안 여객터미널을 조성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최북단 도서인 백령.대청.소청의 1일 생활권 조성을 위해 백령도 신공항 건설을 2023년 개장 목표로 추진키로 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그동안 서해5도 NLL지역 주변의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정부의 항만 투포트 정책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바다를 빼놓고는 미래발전을 말할 수 없는 인천의 특성상 해양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6-10-12 18: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