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극심한 산업용지 부족현상 해소와 고밀도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부산·창원시 도시계획조례 일부를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는 복합물류, 첨단산업 등 활발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원활한 투자유치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산업용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자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기존 산업용지를 고효율·집적화하기 위해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를 추진했다. 경제자유 구역에서의 건폐율 또는 용적률은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라 '100분의 150'의 범위 내에서 도시계획조례로 달리 정할 수가 있다. 다른 경자청은 해당 지자체의 도시계획조례에서 건폐율 및 용적률의 최대한도 범위를 완화하는 규정을 두고 있으나, 부산시와 창원시에는 관련 조례가 없어 토지이용계획과 건축제한 등을 관장하는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에 경자청은 토지 효용성 향상을 통한 고밀도 복합개발과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부산시와 창원시에 지난해 6월부터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후 입법예고 및 의견조회, 규제개혁위원회 법제심사,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조례(안) 의회 상정 등의 과정을 통해 마침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건폐율 및 용적률의 최대한도를 1.5배까지 완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건폐율의 최대한도는 80%를 초과할 수 없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토지의 고밀도·고효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자청은 구역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막는 규제를 해소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투자유치를 유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병석 기자
2024-05-08 18:26:48[파이낸셜뉴스]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이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 11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한 입지규제 해소 등을 지원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2024년 경제자유구역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어 이 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천·부산진해·광양만권·대구경북·경기·강원·충북·울산·광주 등 전국 9개 경자청은 △입지규제 해소 △개발계획 변경 △인센티브 강화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9개 경자청은 올해 투자 유치 목표를 11억 달러 규모로 잡았다. 지난해 9억9400만 달러와 비교해 11% 상향한 것으로 첨단·핵심전략산업을 유치해 외국인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경자청별 업무계획을 점검하고 입주기업들의 경제자유구역 경험과 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경자청장들은 바이오,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 분야의 투자유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정부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배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첨단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더 많은 첨단산업이 경자구역에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산업이 살아가고 성장하며 일차리를 창출하는 공간으로서 경자구역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산업부와 경자청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외국인 투자 기업은 관세·지방세 감면 등 조세 감면과 노동 규제 완화·수도권 개발규제 미적용 등의 규제 특례를 받는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3-27 16:33:5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에 2조원 규모의 글로벌 첨단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도, ESR켄달스퀘어㈜, 경남신항만㈜와 함께 와성지구 개발 및 첨단복합물류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김병규 경제부지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이사, 문용웅 켄달스퀘어 자산운용 대표이사, 정호상 경남신항 대표이사, 투자유치기관인 코트라 강남훈 선임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와성지구 개발사업 참여 주체 간 신뢰 강화와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완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시행자인 경남신항만이 2027년까지 와성지구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79만200㎡의 사업 부지를 조성하고, ESR켄달스퀘어는 조성된 부지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 계획을 담고 있다. 와성지구 개발사업은 2009년 개발계획이 수립돼 창원시가 첫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수차례 사업시행자가 변경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오다 2019년 민간개발사업자인 경남신항만에서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올해부터 착공과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진행하는 ESR켄달스퀘어는 2014년 글로벌 물류부동산 투자사인 ESR과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국내계열사로는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을 통해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SR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투자기업으로서 전 세계 약 190조원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37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는 연면적 110만평, 투자규모 4조원의 물류센터 투자와 개발 플랫폼 구축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물류센터 투자 및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에도 진해 두동지구, 김해 상동지구에 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쿠팡, GS리테일 등이 입주하고 있다. 와성지구는 경남에서 세번째 투자처로 경남에서는 최대 규모의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 회사는 물류센터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자산 생애주기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요소를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경영도 추구하고 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3위 메가포트로 동북아시아 최고의 핵심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신항만 확장, 웅동배후단지 및 서컨배후단지,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을 조성 중이다. 이번 와성지구가 조성되면 경남 최고의 물류플랫폼 거점지역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첨단복합물류산업은 우리 청의 핵심 전력산업으로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와성지구가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 선도기지 역할로 경남지역의 경제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의 투자와 행정지원이 성실이 이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4-17 18:31:36[파이낸셜뉴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와성지구에 2조원 규모의 글로벌 첨단복합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경남도, ESR켄달스퀘어㈜, 경남신항만㈜와 함께 와성지구 개발 및 첨단복합물류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김병규 경제부지사,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남선우 ESR켄달스퀘어 대표이사, 문용웅 켄달스퀘어 자산운용 대표이사, 정호상 경남신항 대표이사, 투자유치기관인 코트라 강남훈 선임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와성지구 개발사업 참여 주체 간 신뢰 강화와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사업 완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사업시행자인 경남신항만이 2027년까지 와성지구에 약 3000억원을 투자해 공유수면 매립을 통한 79만200㎡의 사업 부지를 조성하고, ESR켄달스퀘어는 조성된 부지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 계획을 담고 있다. 와성지구 개발사업은 2009년 개발계획이 수립돼 창원시가 첫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수차례 사업시행자가 변경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지연돼오다 2019년 민간개발사업자인 경남신항만에서 사업시행자로 지정돼 올해부터 착공과 본격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진행하는 ESR켄달스퀘어는 2014년 글로벌 물류부동산 투자사인 ESR과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국내계열사로는 켄달스퀘어자산운용과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을 통해 투자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SR는 홍콩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투자기업으로서 전 세계 약 190조원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37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ESR켄달스퀘어는 연면적 110만평, 투자규모 4조원의 물류센터 투자와 개발 플랫폼 구축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물류센터 투자 및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경남에도 진해 두동지구, 김해 상동지구에 물류센터를 건립하여 쿠팡, GS리테일 등이 입주하고 있다. 와성지구는 경남에서 세번째 투자처로 경남에서는 최대 규모의 첨단복합물류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이 회사는 물류센터 개발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자산 생애주기에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요소를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경영도 추구하고 있다. 한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 3위 메가포트로 동북아시아 최고의 핵심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현재 신항만확장, 웅동배후단지 및 서컨배후단지,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등을 조성 중에 있다. 이번 와성지구가 조성되면 경남 최고의 물류플랫폼 거점지역 역할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첨단복합물류산업은 우리 청의 핵심 전력산업으로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와성지구가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 선도기지 역할로 경남지역의 경제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상호 간의 투자와 행정지원이 성실이 이행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4-17 13:35:53【파이낸셜뉴스 부산】 자동차 첨단부품소재기업 ㈜동남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둥지를 틀었다. 경자구역 내 최초 국내복귀기업 사례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은 지난 28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자동차 첨단부품소재기업 ㈜동남(대표 강영철)과 친환경 전기자동차 부품연구개발 스마트 팩토리 건립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는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권창호 경남도 투자유치단장,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 강영철 ㈜동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1965년 설립된 ㈜동남은 그룹 매출이 6105억원(2021년 기준)에 이르는 자동차부품소재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현대자동차의 1차 부품협력업체이다. 이 회사는 울산시 울주군 소재 중견기업인 동남정밀(주)의 자동차 첨단부품소재 개발 및 생산하는 핵심 계열사로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친환경 육성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선정됐고, 자동차 전동화에 적극 대응해 테슬라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 북경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생산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번에 부산진해경자구역에 스마트팩토리 건립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복귀기업이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최초의 사례다. 앞으로 ㈜동남은 남문지구 내 외국인투자지역에 30억원을 투자해 3D프린팅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연구개발 전초기지 성격의 R&D 스마트 팩토리를 연내 착공해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투자계획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며,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부산진해경자청은 사업 시행관련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최근 해외에 진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기업 유치에 나서 ㈜동남의 국내투자를 이끌어 냈다. (주)동남의 국내복귀로 인해 △친환경 자동차 부품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 △신규인력 고용창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생산거점 확대 등의 기대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부산진해경자청은 기대했다. ㈜동남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및 지자체 지원에 있어 중국보다 이점이 많고 미래 친환경차 부품소재 연구개발을 위해 국내복귀를 결정했다”라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국내복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첨단 친환경 R&D 스마트 팩토리 건립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소재 기술 개발에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전초기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앞으로 동남의 공장 설립 및 운영에 있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면서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추어 규제는 줄이고 지원을 늘려 나감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22-10-28 15:15:42[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전남 광양만 경제자유구역 일부를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로 변경하는 토지이용계획을 승인했다. 4일 정부는 제119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갖고 광양만 경자구역 율촌항만부지 개발계획 변경 승인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광양만 항만시설용지 및 항만배후단지 일부가 산업시설, 물류·제조시설 등 광양항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326만㎡)로 변경된다. 글로벌 해양물류·산업거점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는 광양만권 내 부족한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하고 광양항의 안정적 물동량 확보로 경제자유구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용지 공급이 가능하도록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대송산업단지를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 신산업 및 친환경 관련 유치 업종을 추가한다.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보배연구지구는 산업기능이 겸비된 복합지구로 개발할 수 있도록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등의 유치가 가능해진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관계자는 "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추가된 산업시설용지는 경제자유구역 및 인근 지역의 산업시설 용지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2020-11-04 11:19:35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제7대 청장 취임식과 제15주년 개청 기념식을 했다. 신임 하승철 청장(54)은 경남 하동 출신으로 부산대(행정학)를 졸업한 후 인제대에서 석사(행정학), 경상대에서 박사(행정학) 학위를 받았다. 1997년 지방행정고시에 합격해 진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하동군 부군수, 2012년 인재개발원장, 2015년 진주시 부시장, 2016년 경남도의회사무처장, 2018년 서부권지역본부장 등 경남도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하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혁신성장 중심의 경자구역 패러다임 전환, 트라이 포트(Tri-Port) 중심의 복합물류활성화, 성과 중심의 전략적 투자유치,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 등을 통해 조직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세계 최고의 물류·비지니스 중심지이자 다가오는 신북방·신남방 경제 체제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2004년 3월 출범해 15주년을 맞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해마다 성장을 해왔다. 지구개발은 목표의 96%, 기반도로 준공은 80%에 이르는 등 인프라 개발 사업을 완성 단계까지 끌어 올렸다. 부산항 신항과 국제공항, 배후철도와 촘촘한 도로망으로 이어지는 물류 Tri-port도 구축했다. 인프라 구축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의 집적 효과를 낳았다. 그동안 3조2000억원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으며, 입주 기업은 1600개까지 늘어났다. 이들 기업은 연간 18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근 3년간 최우수상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19-03-25 13:33:13이학재 의원(자유한국당·인천 서구갑)은 11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제자유구역을 단일학군으로 지정하고, 별도의 외국어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제안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경제자유구역을 관할하는 교육감으로 하여금 초·중·고교의 입학 배정을 위한 학생통학구역을 설정할 때 경제자유구역을 단일학군(학생통학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 경제자유구역 내 학교에 교육감이 별도의 외국어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해 체계적이고 특화된 외국어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포함했다. 현재 전국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교육기관과 외국인학교는 3개이고, 경자구역에 있는 일반학교의 교육과정도 타 지역과 차이가 없다. 이 의원은 제안 설명에 앞서 지난 10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이 기업을 유치하려 해도 기업의 임·직원들이 자녀의 교육문제 때문에 이전과 입주를 꺼리고 있다”며 “우수한 기업을 적극 유치해 경제자유구역을 보다 활성화하려면 교육여건의 개선, 차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3-11 14:38:41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3년 연속으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1위를 달성했다.부산진해경자청은 최근 제9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지난해 성과평과 결과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경자구역 성과평가 제도는 2010년 도입돼 매년 전년도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7개 경자구역청의 조직 운영, 개발사업 추진, 투자 유치, 기업 지원, 정주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점검, 종합평가를 진행했다.2016년부터 3년 연속 성과평가 1위를 달성한 부산진해경자청은 명지지구의 경우 업무시설, 외국대학, 연구소 등 주요도입시설의 적극적인 유치로 국제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도약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명지지구는 랑케스터(Lancaster) 대학교 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데상트 코리아 연구소 설립을 진행했다.또 미국 투자전문지 사이트 셀렉션에서 '아시아 최우수 경제특구'로 선정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난해 10월 전 세계 4000여개 경제특구 중 12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면서 대외신인도가 상승한 점이 주효했다.5개 분야 평가에서는 사업.조직 운영, 개발사업 추진, 투자 유치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개발과 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부산진해경자구역이 세계적인 복합물류 허브로 발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부산진해경자구역을 북한 나진, 선봉과 중국 동북3성, 러시아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토크 같은 북방도시들과의 물류 활성화 전초기지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부산진해경자청은 총 7억 4100만원의 운영경비를 국고로 지원 받고, 우수직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07-02 17:26:30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3년 연속으로 전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1위를 달성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최근 제97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지난해 성과평과 결과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자구역 성과평가 제도는 2010년 도입돼 매년 전년도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7개 경자구역청의 조직 운영, 개발사업 추진, 투자 유치, 기업 지원, 정주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 현장점검, 종합평가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성과평가 1위를 달성한 부산진해경자청은 명지지구의 경우 업무시설, 외국대학, 연구소 등 주요도입시설의 적극적인 유치로 국제비즈니스 중심 도시로 도약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명지지구는 랑케스터(Lancaster) 대학교 진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한편 데상트 코리아 연구소 설립을 진행했다. 또 미국 투자전문지 사이트 셀렉션에서 ‘아시아 최우수 경제특구’로 선정된 점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난해 10월 전 세계 4000여개 경제특구 중 12개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면서 대외신인도가 상승한 점이 주효했다. 5개 분야 평가에서는 사업·조직 운영, 개발사업 추진, 투자 유치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양현 부산진해경자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개발과 투자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부산진해경자구역이 세계적인 복합물류 허브로 발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부산진해경자구역을 북한 나진, 선봉과 중국 동북3성, 러시아 연해주와 블라디보스토크 같은 북방도시들과의 물류 활성화 전초기지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부산진해경자청은 총 7억 4100만원의 운영경비를 국고로 지원 받고, 우수직원 포상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07-02 09: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