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22일 사업협약을 체결한 ‘을왕산 IFUS HILL’개발과 관련해 경제자유구역 재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경제청과 시행자인 SG산업개발㈜는 상호협력, 내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SG산업개발㈜은 인천국제공항에 인접한 중구 을왕동 산77의 4 일대 부지 면적 80만7733㎡(약 24만4000평)에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원 이상을 투자,‘글로벌 종합 스튜디오.무비 테마파크인 IFUS HILL’를 조성한다. SG산업개발㈜는 이곳에 드라마.영화.K-POP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관광단지 조성뿐 아니라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유니버셜스튜디오’, ‘디즈니랜드’, ‘폭스’,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테마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종합 스튜디오 ‘을왕산 IFUS HILL’이 조성되면 영종국제도시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8-11-06 13:5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