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석씨(전 광주시 경제부시장) 별세· 임경신씨 남편상· 김어진(기업은행 가산퍼블릭지점 차장) 미진씨 부친상· 이권탁씨(기업은행 인사부 팀장) 장인상=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410-6915
2025-04-27 10:41:5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홍성주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이 신임 경제부시장에 임용됐다. 이는 경제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 안정성을 위해 내부 핵심인사 등용의 일한이다. 대구시는 시정 운영의 변화 속에서도 정책의 연속성을 철저히 유지하고, 지역경제의 안정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홍성주 재난안전실장을 경제부시장(1급, 지방관리관)으로 승진 임용했다. 홍 부시장은 1996년 지방고등고시 1기로 공직에 입문한 후 문화예술정책과장, 정책기획관, 건설교통국장, 수성구 부구청장, 환경수자원국장, 달서구 부구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 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정책수행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정 전반을 조율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시각과 정책기획 감각을 겸비한 지역행정 전문가로서, 시정 전반에 대한 통찰력과 조직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시정 환경 속에서도 행정 전반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동시에 '대구100+1' 혁신 정책의 추진 동력을 살려 지역 경제를 흔들림 없이 부흥해 나갈 수 있도록 대구 시정에 능통한 내부 간부를 전략적으로 승진 보임한 것이다. 홍 부시장은 "대구경제의 안정과 혁신을 조화롭게 이끌어 지역 기업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홍 부시장은 미래 신산업 구조 개선, 산업 디지털 전환, 기업 유치 및 창업지원 등 핵심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신임 재난안전실장에는 탁월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박희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지시 7회)이 승진(2급) 보임된다. 박 실장은 산불방지 등 재난예방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정비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종합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장에는 김동우 대구정책연구원 부원장(행시 51회)을 보임한다. 김 단장은 그간 행정체제 개편 및 광역 발전전략 연구에 매진하며 관·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왔다. 이외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 직무대리(9급 특채)를 승진(3급) 보임한다. 박 국장은 섬세한 리더십으로 대구시 청년·여성 정책을 주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왔으며, 이러한 정책 기조를 이어가며 청년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핵심 정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부 체계를 정비하고, 인사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시정 운영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행정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0 07:52:08▲ 정수연씨 별세· 김형수씨(전 울산시 경제부시장·덕부학원 이사장) 은수씨(동일스위트 사장) 모친상=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02)3410-3151
2024-10-12 09:42:4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정책의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조직을 전면 재편, '경제부시장' 도입 14년 만에 '미래혁신부시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박형준시장 취임 3년차를 맞아 '박형준표 시정철학' 구체적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15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 3년간 시정 혁신과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도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미래 부산을 설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의 꼴을 바꾸고 이민·외국인 지원 정책, 다문화가정 지원 등 인구소멸과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하는데 조직·인력을 재배치했다. 부산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2010년에 처음 출범한 '경제부시장' 체제를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한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시정을 혁신하고 성과 창출을 통해 시민이 정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며, 부산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를 재배치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일반행정·민생·경제 분야는 행정부시장이, 시정 혁신과 미래를 설계할 중장기 계획은 미래혁신부시장이 각각 맡는다. 부산의 꼴을 새롭게 바꿔 갈 미래디자인본부와 낙동강권역 미래 구상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인구감소 등 지방소멸 위기 대응, 기업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도 새로 만든다. 문화 매력 도시를 위한 클래식부산 출범과 시 산하 공공기관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먼저 글로벌 허브 도시 업무의 연관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체제에서 행정부시장, 미래혁신부시장 체제로 변경한다. 경제부시장 체제는 2010년부터 정무부시장에서 경제부시장으로 바뀌어 지금까지 경제, 청년, 해양 분야 등의 업무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경제업무와 민생업무, 복지행정이 뗄 수 없는 상황으로 변해 경제 분야를 행정부시장 전담으로 재배치했다. 행정부시장은 이외에도 시민안전, 청년, 문화관광, 여성, 사회복지 분야 등 민생·경제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기존 시 조직에서 경제업무를 전담했던 경제부시장은 미래혁신부시장으로 이름을 바꿔 부산이 남부권 핵심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도시의 장기계획 분야인 도시공간 혁신, 교통 혁신, 신공항 건설, 트라이포트 구축과 같은 부산의 중장기 계획을 구체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참고로 서울시는 행정1부시장(경제,복지,문화관광)과 행정2부시장(도시개발,균형발전,녹지분야)을 구분해 민생경제와 도시개발을 나눠 미래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인천시도 행정부시장(경제,안전,복지,문화)과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도시개발,균형발전)을구분해 민생경제, 행정과 도시개발을 나눠 추진하고 있다. 부산의 꼴을 혁신하기 위해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부산의 모습을 디자인해 나간다고 밝혔다. 미래디자인본부를 신설해 도시경관을 혁신하고 새로운 부산의 모습을 그려나간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부 내에는 디자인정책총괄담당관, 도시공공디자인담당관, 디자인산업혁신담당관이 신설돼 디자인과 연계한 도시브랜드 구축, 공공 디자인에 대한 정책 자문, 나아가 부산기업의 디자인 역량까지 육성하는 업무를 아우를 예정이다. 다음으로 낙동강 권역의 미래 구상을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해 종합계획(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로 했다.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맥도 그린시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낙동강 국가정원 지정 등 낙동강 권역의 전체적인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낙동강미래기획단을 신설한다. 저출생, 초고령화, 청년인구 감소 등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사령탑(컨트롤 타워)도 만들고, 부산 지역기업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하는 전담조직을 신설한다. 인구감소 종합대책, 이민·외국인 정착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빈틈없는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기획관 내 인구정책담당관을 신설하고 지방분권업무를 기획관으로 재배치해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여기에다 현장에서 원스톱으로 기업의 문제점, 규제혁신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될 원스톱기업지원단은 디지털경제실 내에 신설하게 된다. 문화매력도시 부산의 중요 콘텐츠가 될 '클래식부산'이 출범한다. '클래식부산'은 2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클래식전용 부산콘서트홀(8월 준공)과 건설 중인 부산오페라하우스까지 같이 운영하며, 이를 통해 부산의 문화콘텐츠의 수준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효율적 지원을 위한 전담조직도 신설한다. 부산시 산하 21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5개, 출자출연기관 16개)의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위해 기획조정실내 공공기관담당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인력의 증원없이 정책수요가 감소한 분야는 조직을 축소하고 기능이 강화된 분야에는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조직혁신을 통해 정책 추진력을 강화하고 성과 창출을 극대화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부산시의회 등과 협의 후 시의회 심의·의결(제321회 정례회)을 거쳐 7월 중 조직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4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14 10:38:31[파이낸셜뉴스] 박성훈 전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사진)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부산 공천의 '마지막 퍼즐'로 주목받고 있는 부산 북구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부산 북구을은 지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 새로 획정된 선거구다. 이번 총선에서 '낙동강 벨트' 핵심 승부처로 급부상하면서 국민의힘에서 필승카드를 고심하고 있는 곳이다.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전략적 결정을 수용했던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이 부산 북구을 출마에 나서 국민의힘 낙동강 벨트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최연소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해양수산부 차관 등을 거친 박 전 부시장은 지난 부산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 정치 신인임에도 2위의 대이변을 연출,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는 인물이다. 박 전 부시장은 실제로 경제 현장에서 일을 했고, 말이 아닌 발로 뛰며 성과로서 자신의 말의 무게를 더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재직때 국비 7조70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 확보를 기록하는데 역할을 담당했다. 여기다 10년 동안 비어 있던 부산국제금융센터에 6개 해외금융기관을 유치하고 북항 2단계 재개발 사업, 센텀2지구 그린벨트 해제, 서부산의료원 예비타당성 면제, 범천 철도차량기지 이전, 부산 국제관광도시 지정 등 부산의 묵은 숙원들을 해결해 냈던 일들,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공약화시켰던 일들은 부산과 중앙 정치권에 잘 알려진 사실이다. 기획재정부·세계은행, 부산광역시, 대통령실과 해양수산부 등에서 검증된 역량과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 등으로 인해 국회와 정부, 부산시의 적극적 지원을 가져올 수 있는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박 전 부시장은 "낙동강 벨트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김도읍 의원이 기존에 추진하던 지역 발전사업들도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공약으로 △화명(덕천)-서면 간 직결 철도 건설 △화명·금곡 신도시 재건축을 통한 고품격 주거환경 구축 △기업 연계 '명문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유치 △ 화명생태공원 생활레포츠 및 편의시설 확충 △화명역 상부공간을 문화레저 중심의 복합도시공간으로 구축 △ 금곡첨단도시 산단에 첨단기업 유치로 청년일자리 창출 △지하철역 옥외승강기 대폭 확대 및 어르신, 중장년 일상 돌봄서비스 확대를 내세우며 "중앙과 부산시의 힘으로 교통, 주거환경, 교육, 복지 등 북구의 오랜 숙원 사업들을 해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향 부산의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사다리를 만들고 싶다는 박 전 부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서울대 합격했던 일이나 행정고시(37회)· 사법시험(43회), 고시 양과 합격하고 미국 하버드대 석사 학위를 취득한 이력으로 인해 평범한 부산시민들의 주거와 교육 여건에 대한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갖게 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0 16:59:1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제4대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이 7일 취임했다.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이날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상갑 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지만 광주 변화와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정신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현 가능하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 시장은 "그동안의 민선 8기 성과를 차곡차곡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며 "뿌리를 내리는 데는 무엇보다도 소통과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방면에 네트워크가 풍부한 가장 적합한 분을 신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모신 만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돼달라"라고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관행적인 취임식은 생략하고 재정전략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 부시장은 앞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한편 이 부시장은 전남 신안 출생으로 서석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법무부 법무실장·인권국장, 근로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광주지방변호사회 인권 및 법률구조위원장, 민주사회를 위한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을 역임했다. 이 부시장은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법과 기업 관련 법제 연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상시적·법률적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경제분야에 특화한 법률가다. 또 국회, 여·야 정치권,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를 풍부하게 갖췄으며,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시민사회진영과 소통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3-07 13:00: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낸 이상갑 변호사가 내정됐다. 광주광역시는 2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이상갑 전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상갑 전 법무실장은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상법과 기업 관련 법제 연구,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상시적·법률적 기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등 경제 분야에 특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국회와 여·야를 넘나든 정치권, 중앙부처와 인적 네트워크도 풍부하게 갖췄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약자, 시민사회 진영과의 소통 능력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영동 비서실장은 "민선 8기 전반기 문화·경제 분야 성과를 확산하고 새롭게 구성될 제22대 국회와 중앙부처, 시민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이상갑 전 법무실장을 문화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이상갑 전 법무실장에 대한 자격심사와 결격사유 조회 등을 거쳐 오는 3월 7일 자로 임명할 예정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2-29 17:28:15▲ 박정숙씨 별세· 김광회씨(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모친상=22일 해운대백병원실, 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51)893-4444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23 09:27:19[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조직 쇄신을 통한 새로운 활력 부여를 위해 과장급 이상 85명에 대한 대대적인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부산시 정기인사에서는 경제부시장과 2급 실장급 직위 6명 중 3명, 개방형 직위를 제외한 3급 국장급 직위 21명 중 10명 등 고위직 간부 절반 가량을 교체, 시정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핵심사업의 실행력을 강화하고자 노력했다. 신임 경제부시장에는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을 내부 승진을 통해 임용했다. 김 신임 경제부시장은 부산대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 1회에 합격, 1996년 공직에 입문해 줄곧 부산시에서 근무했다. 도시균형발전실장을 비롯 행정자치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문화관광국장, 기획재정관 등 여러 보직을 두루 거쳐 시정현안을 꿰뚫고 있다는 평이다. 2급 실장급 간부는 승진·퇴직, 교육 등에 따른 요인으로 도시균형발전실장에는 임경모 도시계획국장을 승진 임용하고 시의회사무처장에는 이수일 행정자치국장이 보직 이동해 부산시의회에서 승진임용될 예정이다. 김기환 문화체육국장 역시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때 승진임용된다. 아울러 환경물정책실장에는 교육을 마치고 복귀하는 이병석 전 부산시의회사무처장이 임용된다. 3급 국장급 직위는 시정 현안사업의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능한 인력을 핵심 보직에 배치했다. 3급 직위 승진에 따른 임용은 총 4명으로 여성가족국장에 임용되는 우미옥 인재개발원 교육지원과장, 도시계획국장에 임용되는 임원섭 북항재개발추진과장 및 내년 1월 말 교육 파견이 예정인 김동현 제조혁신과장, 황현철 도시균형개발과장이 내정됐다. 3급 국장급 직위 전보는 대변인에 교육 복귀하는 김재학 전 기장군 부군수, 기획관에는 이경덕 미래산업국장, 미래산업국장에는 박동석 해운대구 부구청장, 문화체육국장에는 심재민 기획관, 사회복지국장에는 배병철 남구 부구청장, 행정자치국장에는 김봉철 건축주택국장, 신공항추진본부장에는 조영태 부산진구 부구청장, 인재개발원장에는 김은희 여성가족국장을 임용한다. 부산 5급 팀장급 인사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6급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는 내년 2월 1일자에 예고돼 있고, 향후 조직개편 향방에 따른 인사 역시 검토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2-27 18:09:14부산시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현지에서 중국 시장 개척과 문화교류 활동에 나선다. 4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부산과 베이징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과 부산과 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오는 7일까지 △코로나19 이후 교류사업 재개를 위한 베이징·상하이시 부시장 등 고위급 인사 면담 △베이징 현지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및 2023 상하이 조선전시회 부산지역 기업 참가 지원 △한중 기업가 교류 만찬회 및 기념음악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5일 오전 이 부시장은 베이징 현지에서 베이징시 고위급 인사를 만나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계기로 양 도시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 자본 및 기업 부산 유치 등을 홍보한다. 이어 베이징 현지에서 중국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중국 경제협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 날인 6일 이 부시장은 상하이로 이동해 현지에서 상하이시 부시장과 면담하며 지난 1993년 체결한 자매도시 체결 협정을 발전시킬 경제·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면담 이후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중국 상하이 조선전시회 행사의 부산관을 방문해 부산지역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대중국 조선시장 판로개척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같은 날 저녁 한중 기업가 교류 만찬회 및 기념음악회에도 참석해 양 도시 조선기자재 분야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상하이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 공연도 마련돼 양 도시 자매결연 30주년의 의미를 더하고 중국 현지에 부산의 수준 높은 교향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베이징에 이어 7일 상하이에서도 중국 상장사 등 중국기업 70여개사를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부시장은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는 중국 자본과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에 초점을 둘 것"이라며 "우리 시는 이번 베이징,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부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국 교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2023-12-04 19:3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