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L이앤씨는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부천시와 부천형 신(新)뉴딜 정책 경제활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현재 DL이앤씨는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 사업의 시공을 맡고 있다. 부천열병합발전소는 하루 최대 500명의 근로자가 투입되는 대규모 건설 현장으로,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은 25%다. 이번 협약으로 DL이앤씨는 지역 내 기업·장비·자재를 활용하고,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없는 근로환경과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지역 내 기업·인력·장비·자재 현황 등 데이터를 공유해 자료가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김성근 DL이앤씨 국내발전사업담당은 "건설 현장이 위치한 부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천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설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부천시의 중요한 사업들에 함께해 주시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다"며 "건설 공사에 우수한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써달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7-21 10:08:40NH농협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4조5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15일 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10억원,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52억원, 총 62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9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협약보증상품을 새로 출시하고, 각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별 특성에 맞춘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한다. 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재단과 1조9000억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영업점의 60% 이상이 비수도권에 있으며, 전국 각지의 지역금고를 담당하는 공공금융 전문은행인 농협은행의 지원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지역의 심장인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의 경제도 활성화된다"며 "앞으로도 강소기업 발굴 및 실질적 금융지원을 펼쳐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금융회사 지역재투자 평가결과'에서 5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해당 평가는 금융회사의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 서민대출 지원, 금융인프라 현황 등 지역 금융지원 전략 등을 평가해 지자체 및 교육청 금고 선정기준 등에 활용된다. 이주미 기자
2025-07-15 18:19:52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및 국민연금공단과 '전주 지역 복지·문화·예술·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주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복지서비스 증진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사회공헌활동 공동 발굴 및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 협력 △지역 시니어 노후준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정·장애아동·청년·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민·관·공이 함께 전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전주 지역 이웃들이 하나로 연결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는 "전주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은 물론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소현 기자
2025-07-01 18:13:57[파이낸셜뉴스]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및 국민연금공단과 '전주 지역 복지·문화·예술·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하나펀드서비스는 전주시,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복지서비스 증진 및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사회공헌활동 공동 발굴 및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정책 협력 △지역 시니어 노후준비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주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을 넘어 다문화가정·장애아동·청년·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하면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민·관·공이 함께 전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면서 "전주 지역 이웃들이 하나로 연결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덕순 하나펀드서비스 대표는 “전주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은 물론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7-01 14:18:23[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코스피 3000 돌파를 계기로 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겠다"고 밝혔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정권으로 인해 주저앉았던 코스피가 이재명 정부 출범 보름 만에 3000 시대를 다시 열었다"며 "코스피 3000 회복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이 대한민국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주목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12·3 계엄 이후 줄지어 '셀 코리아'에 나섰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바이 코리아'로 전환한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라며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야말로 무엇보다 기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 활성화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 의지가 시장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또한 미국과의 관세협상, 이란-이스라엘의 군사적 충돌 등 대외적 악재에도 대한민국의 경제가 굳건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있다는 점도 반갑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대변인은 "민주당은 주식시장 제도 개편 등 주식시장 및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준비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가 3000을 웃돈 건 장중가로는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처음이며, 마감가로는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6-20 16:53:39[파이낸셜뉴스] 신협중앙회는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제주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 지역 고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오영훈 제주도지사, 정승국 진흥원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인사들 30여명이 참석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신협의 사명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제주 메밀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제주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6-18 09:49:21[파이낸셜뉴스]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경쟁력 및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조 단위' 규모의 OLED 신기술 투자에 나선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내 기업 중 조 단위 투자는 이번이 처음으로 중국의 액정디스플레이(LCD) 추격에 대응, OLED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1.2조 투자, OLED 수요 선제 대응 LG디스플레이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OLED 신기술을 위해 1조2600억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OLED의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세부 투자 내용은 OLED 신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등 인프라 구축이다. 투자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약 2년이다. 이번 투자는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투자와 별개로 재무구조 개선 노력은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 사업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OLED 신기술과 관련한 설비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점차 증가하는 OLED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세대 프리미엄 OLED 기술이 적용된 패널과 모듈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안정적인 기술·개발·양산체제와 시장의 수요 등을 철저히 검증하고 준비한 투자 결정으로, 미래 성장을 위한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은 실적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2·4분기부터 2023년 3·4분까지 6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이어 반짝 흑자를 기록했다가 2024년 2·4분기와 3·4분기 연속 적자 늪에 다시 빠졌었다. 2023년과 2024년, 각각 2조5100억원, 561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적자 늪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최근 2개 분기다.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이 완료된 데다 뼈를 깎는 원가절감 노력, OLED 중심으로 사업 구조개편을 전개한 결과라는 분석이 따른다. ■중소기업 및 지역 경제에도 기여 이같은 OELD 중심의 사업 구조 변화는 2023년 말 '적자 탈출'이란 특명을 받고 투입된 정철동 사장의 리더십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정 사장은 LCD 사업 정리, OLED 중심 체질 개선을 전면에 내세우며, 수익성이 악화된 대형 LCD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OLED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OLED 매출 비중은 2024년 기준 55%까지 늘었고, 2024년 4·4분기에는 60%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가 OLED 투자를 결정하면서, 대부분 투자가 집중되는 파주를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OLED 신기술 투자는 중국 광저우 LCD 공장 매각 후 국내에서 진행하는 첫 번 째 투자로 국가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투자는 대규모 직접 설비 투자뿐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와의 연계 효과로 인해 간접적인 경제 효과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정 사장은 “지난해 반전의 기반을 만들었다면, 올해는 도약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화 기술과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조은효 기자
2025-06-17 15:19:52[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이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열어 관광 활성화에 일조하고, 지역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면서 제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7일 현대홈쇼핑은 지난 14~16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 주최한 '2025 현대홈쇼핑 제주도 전국 파크골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유통업계 최초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기 참가자 1200명을 비롯해 응원을 온 가족과 지인, 관람객 등 전국 각지에서 약 3500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50~6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 파크골프가 대중적인 생활 스포츠로 자리잡은 가운데, 홈쇼핑 주요 고객층이기도 한 5060세대가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여가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제주시는 이번 대회 개최로 약 12억원 규모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모처럼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됐다"며 "경기장 부근 주요 음식점과 카페, 호텔 매출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해 관광 유치 효과가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대회 MVP에겐 우승상금 1000만원과 유명 디자이너 이상봉이 직접 제작한 그린 자켓을 수여했다. 총 상금 8000만원 외에도 65인치 대형 TV, 안마의자, 제습기, 발마사지기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해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현대홈쇼핑은 제주도 지역 내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도 다방면의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제주시 삼도이동에 위치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내부에 최신 촬영 장비와 편집용 PC, 조명 등을 갖춘 e-스튜디오를 조성했는데, 이 스튜디오는 제주 소상공인이 온라인 스토어 콘텐츠 제작이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역량을 강화하는 실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제주 특산물 판매를 위한 TV홈쇼핑 방송을 월 3회 이상 편성하고 있으며,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는 제주 특산물 할인 판매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비롯해 제주도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데에는 지역 고유의 자산과 가치를 존중하면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와 문화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7 10:06:14[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서울 명동 신한 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지역 활성화를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10개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26개 기업 및 단체, 각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실행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에는 △㈜의성문화사 - 경북 의성 안계평야 일대의 지역 상권을 연계한 ‘술래길 캠핑 축제’ 기획 △달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 - 강원도 인제 달뜨는 마을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전기셔틀버스 및 충전소 도입’ 등이 포함됐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는 단순한 지역 지원을 넘어 지역 기업과 주민,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이라면서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로컬브랜딩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은 신한은행의 공공배달앱 ‘땡겨요’, 제주은행의 디지털 사업을 통한 지역 재투자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 관점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22 17:33:55[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호텔경제론'을 조롱하는 패러디가 온라인상에 쏟아지고 있다. 호텔경제론은 이 후보가 2017년 19대 대선 경선 당시 자신의 핵심 공약인 기본소득과 지역화폐 지급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꺼냈던 주장으로,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을 앞두고 이를 8년 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이 후보의 '호텔경제학'은 앞돈이 돌면 상권에 활기가 생긴다는 취지의 주장이다. 지난 16일 전북 군산 유세에서 이 후보는 "한 여행객이 호텔에 10만원의 예약금을 내면 호텔 주인은 이 돈으로 가구점 외상값을 갚고, 가구점 주인은 치킨집에서 치킨을 사 먹는다. 치킨집 주인은 문방구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문방구 주인은 호텔에 빚을 갚는다"며 "이후 여행객이 예약을 취소하고 10만 원을 환불받아 떠나더라도 이 동네에 들어온 돈은 아무것도 없지만 돈이 돌았다. 이것이 경제"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후보는 2017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지자가 만든 '경제 활성화 개념도'를 게시하기도 했다. 22일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최근 내한 공연이 취소된 미국 힙합 가수 칸예 웨스트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노쇼’ 사건 등을 빗대어, 호텔경제론이 허황됐다는 내용을 담은 패러디가 이어졌다. 칸예 웨스트가 내한하면서 호텔을 예약했고, 호텔에선 침대를 구입하는 식으로 경제 순환이 한 바퀴 돌면서 결국 내한 공연이 취소되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마을에 들어온 칸예는 없다. 그러나 돈이 한 바퀴 돌면서 마을 상권에도 활기가 돈다. 이것이 바로 칸예가 가져다주는 경제 활성화"라면서 호텔 경제론 개념을 설명한다. 호날두의 패러디는 ‘날강두(날강도와 호날두를 합친 말) 경제학’이라는 이름으로 “날강두가 출전을 약속해 관중 10만명 모집했고, 방송사는 중계권 판매했다. 유벤투스까지 초청했는데 날강두는 불참했다"며 "결과적으로 날강두는 출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입장권과 중계권 판매로 방송사와 유벤투스에는 활기가 돈다. 이것이 바로 날강두가 가져다주는 경제 활성화”라는 내용이다. 이 밖에도 '이재명 후보를 찍겠다고 말하고 다른 후보 찍어도 결과적으로 민주당에 활기가 돈다' '멀티 탭 전기 플러그를 같은 멀티 탭에 끼워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식의 패러디도 등장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5-22 08: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