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청춘 열차. 코레일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겨울 스키시즌 동안 ITX-청춘 열차를 경춘선 백양리역에 임시 정차한다고 1일 밝혔다. 코레일은 연간 35만 명이 찾는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ITX-청춘 열차를 백양리역에 평일 8회, 토요일 16회, 일요일 14회 임시정차할 계획이다. 열차 이용객은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마련한 무료셔틀버스를 백양리역 광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임시열차는 용산역과 춘천역을 왕복운행하며 청량리역, 가평역, 백양리역 등에 정차한다. 또한, 야간 스키이용객을 위해 평일 밤 9시15분에 용산역을 출발해 밤 10시15분에 백양리역에 도착하는 열차와 토요일 밤 9시30분에 용산역을 출발해 밤 10시31분 백양리역 도착하는 열차도 마련했다. 코레일은 ITX-청춘 및 백양리역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한다. 임시정차 첫날인 11일 하루 동안 ITX-청춘 이용고객 중 철도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15-2016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시즌권, 객실 이용권 등 파격적인 경품을 증정한다. 또, ITX-청춘 승차권이나 내일로 티켓 소지자에 한해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리프트 30%, 장비 대여 50% 등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백양리 임시정차 열차 시간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전철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과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ITX-청춘 백양리역 임시정차로 서울에서 1시간 내에 편리하게 경춘선의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경춘선 이용객의 기대에 맞춰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lee@fnnews.com 이정호 레저전문기자
2015-12-01 14:27:48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4월 이야기'는 고향 홋카이도를 떠나 도쿄로 온 우즈키의 브이로그 같은 작품이다. 대학교 입학식을 앞두고 이사하던 날, 쉴새없이 떨어진 벚꽃 잎이 우즈키 주변에서 춤추듯이 흩날린다. 따스한 햇살을 품은 봄 풍경을 더없이 아름답게 포착한 장면이다. 봄꽃 명소가 많은 한국에서도 4월이면 전국 어디에서나 꽃비를 만날 수 있다. 아날로그 시절 청춘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강원도 춘천을 비롯해 영산강을 낀 전남 나주 등 걷기만 해도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상춘객을 기다리고 있다. 본격적인 나들이철을 맞아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낭만 여행지 5곳에서 찬란한 봄날을 누려보자. ■경춘선 따라 봄 마중 가요 강원도 춘천에서 만나는 옛 경춘선은 무궁화호가 덜컹이며 낭만을 싣고 달리던 길이다. 그 기찻길을 이제는 레일바이크가 달린다. 강촌레일파크는 옛 경춘선 일부 구간을 이용한 레저시설로, 출발역을 기준으로 김유정 레일바이크, 가평 레일바이크, 경강 레일바이크로 나뉜다. 김유정 레일바이크는 전체 8.5㎞ 코스다. 레일바이크로 6㎞ 지점 낭구마을까지 간 뒤 낭만열차로 갈아타고 옛 강촌역까지 간다. 코스 중간 나타나는 4개의 터널과 낭만열차를 타고 즐기는 북한강 풍경이 코스의 백미다. 가평 레일바이크는 경강역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왕복 8㎞ 코스로, 전동레일바이크를 이용한다. 30m 높이의 북한강 철교를 따라 강을 건너 느티나무 터널과 벚꽃 터널을 지나면 경강역에 닿는다. 경강 레일바이크는 4인승 수동 레일바이크만 사용되며, 반려견 동반시 펫 바이크를 이용할 수 있다. 김유정역 맞은편 김유정문학촌에선 1930년대에 활동한 작가 김유정을 만날 수 있고, 경춘선 간이역 풍경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옛 백양리역에선 아날로그 시대의 추억을 만끽할 수 있다. ■단양 계곡서 봄과 발맞춤 충북 단양에 위치한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 느림보유람길 1구간으로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14.8㎞ 산책코스다. 남한강 지류인 단양천을 따라 화강암과 사암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데, 단양팔경으로 꼽히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차례로 등장한다. 신선이 이 세 곳 암반지대의 절경에 취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소선암, 은선암, 특선암 등 길 따라 연이어 만나는 절경에 지루할 새가 없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분홍빛의 풍성한 자태를 드러내고, 출발 지점에는 벚나무 가로수길이 반겨준다. 중선암에서 약 1㎞남짓 걸으면 단양의 명산 도락산과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가 나온다. 국립공원 정보도 얻을 겸 잠시 쉬어가는 장소로 쓰인다. 달콤한 휴식 후 봄을 만끽할 준비가 됐다면 선암계곡 물길을 거슬러 느릿느릿 걸어보자. 단양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오르면 단양 읍내는 물론 남한강, 소백산, 금수산, 월악산까지 한눈에 넣을 수 있다. ■영천서 '벚꽃 드라이브' 즐겨요 경북 영천 임고강변공원은 국내에 익히 알려진 벚꽃 명소다. 양쪽으로 벚나무가 늘어선 도로가 강변을 따라 공원 입구부터 끝까지 2㎞남짓 쭉 이어진다. 강바람이 불어오면 분홍빛 꽃비가 장관을 연출해 '벚꽃 예쁜 길'로도 불린다. 벚꽃여행이라면 영천댐 벚꽃 백리길도 빼놓을 수 없다. 호수와 산이 어우러진 절경을 간직한 영천댐에서 보현산 천문과학관 인근까지 40㎞ 지방도를 따라 벚나무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시야를 가득 채운 벚꽃 사이를 차로 달릴 수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는다. 인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은 국내 최초로 삼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설계된 관광지다. 산책로를 걸으면 73만㎡(약 22만평)의 울창한 리기다소나무 숲의 기운을 온전히 누릴 수 있고, 말문화체험관에서는 말 먹이부터 승마 체험까지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선처럼 누리는 임실의 정취 산이 많고 물도 많은 전북 임실은 상춘객들 사이에 봄의 전령사라 불린다. 사방을 에워싸고 있는 산의 신록과 섬진강 개나리, 옥정호의 물안개는 겨우내 잿빛이었던 마음을 화사한 빛깔로 물들인다. 그중 해발 430m 성미산과 섬진강 상류인 오원천이 한 폭의 그림처럼 조화를 이루는 사선대는 봄날의 정취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장소다. 관촌면 관촌리에 자리한 사선대는 전국에서 꾸준히 방문객이 드나드는 임실의 대표 명승지다. 사선대란 '네 신선이 노닌 곳'이라는 뜻을 지녔다. 지금으로부터 2000여년 전 임실 운수산의 두 신선과 진안 마이산의 두 신선이 관촌지역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유유자적 머물렀다는 옛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선대 위쪽 언덕에 보이는 운서정은 일제강점기 당시 우국지사가 모여 나라 잃은 한을 달래던 곳이다. 운서정 주변의 덕천리 가침박달 군락지엔 중부 이남 지역에서는 희귀한 야생 수목이 자란다. 또 지난달 재개장한 붕어섬생태공원 출렁다리에 가면 임실을 상징하는 신비의 호수 옥정호를 조망할 수 있다. ■봄도 쉬어가는 영산강둔치공원 전남 나주 영산강둔치체육공원은 영산포 일대를 아우르는 쉼터다. 영산교와 영산대교 아래 약 13만㎡(약 4만평) 규모로 조성된 공원으로 축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장을 갖췄다. 봄에는 유채꽃이 만개해 공원 위에 노란 카펫이 깔린 듯한 풍경을 빚어낸다. 영산강 내 자리한 동섬은 한층 호젓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황포돛배 체험과 자전거 타기는 영산강의 여유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다. 영산강 황포돛배 체험은 영산교 남쪽 영산포선착장에서 출발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선착장 구간을 왕복 약 50분 동안 유람한다. 영산포선착장의 영산포 자기수위표도 주요 볼거리다. 영산교 북쪽 교각 아래에는 자전거 무료 대여센터가 있고, 영산포철도공원에는 영산포역사문화체험관과 레일바이크 등 무료 체험 시설이 많다. 옛 나주읍성 골목 산책로인 고샅길과 빛가람호수공원 배메산전망대도 둘러볼 만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04 18:07:06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12월, 전국의 인기 스키장들이 차례로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수십년간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액티비티로 사랑받아온 스키장은 '왕의 귀환'을 알리듯, 더 쾌적하고, 더 다채롭고, 더 편리해진 시설과 서비스로 중무장해 스키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강원2024' 공식 슬로프 선정된 하이원스키장 강원도 정선 백운산 자락 해발 1340m에 자리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8일 문을 연다. 이번 시즌에는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 슬로프 개장을 시작으로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그중 상급코스인 '헤라3·아폴로3·4·6' 슬로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슬로프로 선정돼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일반 고객에게 오픈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마운틴허브에 위치한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어 혼자 튜브 썰매 탑승이 어려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성인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개장 당일에는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털 1만원 파격특가 등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시즌 마감 후에는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해 스키어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곤지암, 'LG트윈스 통합우승' 이벤트로 고객맞이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도 8일 개장한다.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곤지암 스키장은 최대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슬로프 시설을 한층 더 개선했다.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의 경사도를 조정해 초·중급 스키어도 정상부터 베이스까지 쾌적하게 스키를 이용할 수 있다. 피크시즌에는 주말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슬로프 중간에서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는 그램 리프트를 추가 운영한다. 또한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해 눈썰매장 레일을 기존 13개에서 15개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도 스마트폰 앱 하나로 예매부터 장비 렌털, 입장까지 한번에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시간제 리프트권', '슬로프 정원제' 등의 서비스로 더 빠르고 쾌적한 스키 경험을 선사한다. LG트윈스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기념해 8일부터 3일간 리프트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상의 설질과 낭만 갖춘 비발디파크 스키장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손님맞이에 나섰다. 현재 총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시즌에는 최신 제설기 7대가 추가돼 최상의 설질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밤샘 스키는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이어지는 새벽을 제외하고 지속 운영하며, 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스노위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퀵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온라인 사전 상품 구매시 매표소 방문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스키장 정상에 자리한 휴게소는 이탈리아 로마 신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해 여행의 낭만을 더했다. 여기에 스노위 카바나·카라반 시설 확대로 고객 편의를 늘렸고, 캐릭터 포토존, 스노위 퍼레이드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야간시간대에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쇼도 선보인다. 2024년 새해 첫날에는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퇴근 후 즐기는 야간스키 명소, 엘리시안강촌 1일 개장한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경춘선 백양리(엘리시안강촌)역과 가까워 주중 오후나 야간에도 대중교통으로 부담 없이 들리기 좋다. ITX-청춘열차를 타면 서울에서 1시간 내로 백양리역에 하차해 스키장을 방문할 수 있다.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야간시간대를 선호하는 스키·보드 마니아들을 위해 주중에는 밤 1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새벽 3시까지 심야 영업을 한다. 야간 조명은 기존 수은등에서 발광다이오드(LED) 투과등으로 전면 교체해 최대 조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객 편의시설도 한층 강화했다. 스키하우스 내 탈의시설과 오페라하우스 형태의 텐트로 구성된 야외 고객 쉼터 시설을 개선했고, 스키강습 중인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해 간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마련했다. 숙박 고객 대상 무료 입문 체험 강습, 전문교육 담당 강사들의 키즈스쿨을 운영한다. 엔터테인먼트 가득한 오크밸리 스키장 수도권 1시간 거리인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는 오는 15일부터 시즌 스키장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는 초급자용 I 코스부터 아름다운 설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중급자용 F, G 구간까지 총 3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I 슬로프는 120m의 넓은 폭과 평균 경사 5도의 직선 코스로 스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안전하게 활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기초부터 카빙까지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기에 최적화된 중급용 슬로프 2면은 산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평균 경사 11~13도의 최대 50m 폭을 갖춘 코스로, 짜릿한 스릴과 속도감을 맛볼 수 있다. 스키빌리지 2개동 모두 객실에서 슬로프가 가까워 동선이 편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967㎡ 규모 눈놀이동산,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초대형 스포츠 어드벤처 바운스 슈퍼파크 등 실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다양하게 갖춰 더 흥미로운 스키 여행를 누릴 수 있다. 회전썰매·에어바운스·스키 등 겨울시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이벤트로 구성한 '오크밸리 윈터 페스타'도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7 18:42:06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된 12월, 전국의 인기 스키장들이 차례로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수십년간 한국의 대표적인 겨울 액티비티로 사랑받아온 스키장은 ‘왕의 귀환’을 알리듯, 더 쾌적하고, 더 다채롭고, 더 편리해진 시설과 서비스로 중무장해 스키어들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스키시즌에 모든 연령대의 여행객들도 덩달아 신이 났다. 내년 2~3월까지 이어지는 시즌 기간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기면서 지난 계절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보자. ■'강원2024' 공식 슬로프 선정된 하이원스키장 강원도 정선 백운산 자락 해발 1340m에 자리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은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8일 문을 연다. 이번 시즌에는 중급코스인 ‘아테나2’와 초급코스인 ‘아테나3’ 슬로프 개장을 시작으로 총 15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그중 상급코스인 ‘헤라3·아폴로3·4·6’ 슬로프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식 슬로프로 선정돼 알파인스키와 모굴스키 경기가 열릴 예정이며 내년 2월부터 일반 고객에게 오픈된다. 하이원리조트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과 스노우월드도 운영한다. 마운틴허브에 위치한 스노우월드에는 4인용 ‘가족썰매’와 6인용 ‘래프팅썰매’가 있어 혼자 튜브 썰매 탑승이 어려운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성인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추억의 얼음썰매와 포토존을 마련했다. 개장 당일에는 리프트 50% 할인, 장비 렌털 1만원 파격특가 등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3월 시즌 마감 후에는 한 달간 ‘스프링 모굴’ 슬로프를 운영해 스키어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곤지암, 'LG트윈스 통합우승' 이벤트로 고객맞이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스키장도 8일 개장한다.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곤지암 스키장은 최대폭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슬로프 시설을 한층 더 개선했다.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의 경사도를 조정해 초·중급 스키어도 정상부터 베이스까지 쾌적하게 스키를 이용할 수 있다. 피크시즌에는 주말 혼잡도를 낮추기 위해 슬로프 중간에서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는 그램 리프트를 추가 운영한다. 또한 아이 동반 고객을 위해 눈썰매장 레일을 기존 13개에서 15개로 확대 운영한다. 올해도 스마트폰 앱 하나로 예매부터 장비 렌털, 입장까지 한번에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와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시간제 리프트권’, ‘슬로프 정원제’ 등의 서비스로 더 빠르고 쾌적한 스키 경험을 선사한다. LG그룹사 중 하나인 곤지암리조트는 29년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기념해 8일부터 3일간 리프트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상의 설질과 낭만 갖춘 비발디파크 스키장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지난달 29일부터 손님맞이에 나섰다. 현재 총 12면의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10기를 운영 중이다. 하루 최대 2만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한 시설로, 이번 시즌에는 최신 제설기 7대가 추가돼 최상의 설질에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밤샘 스키는 월요일부터 수요일로 이어지는 새벽을 제외하고 지속 운영하며, 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스노위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부터는 퀵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온라인 사전 상품 구매시 매표소 방문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스키장 정상에 자리한 휴게소는 이탈리아 로마 신전 콘셉트로 리뉴얼 오픈해 여행의 낭만을 더했다. 여기에 스노위 카바나·카라반 시설 확대로 고객 편의를 늘렸고, 캐릭터 포토존, 스노위 퍼레이드 등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야간시간대에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쇼도 선보인다. 2024년 새해 첫날에는 스키장 정상에서 해돋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퇴근 후 즐기는 야간스키 명소, 엘리시안강촌 1일 개장한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경춘선 백양리(엘리시안강촌)역과 가까워 주중 오후나 야간에도 대중교통으로 부담 없이 들리기 좋다. ITX-청춘열차를 타면 서울에서 1시간 내로 백양리역에 하차해 스키장을 방문할 수 있다.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야간시간대를 선호하는 스키·보드 마니아들을 위해 주중에는 밤 1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새벽 3시까지 심야 영업을 한다. 야간 조명은 기존 수은등에서 발광다이오드(LED) 투과등으로 전면 교체해 최대 조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객 편의시설도 한층 강화했다. 스키하우스 내 탈의시설과 오페라하우스 형태의 텐트로 구성된 야외 고객 쉼터 시설을 개선했고, 스키강습 중인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해 간식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미취학 아동과 초등생을 위한 무료 스키 헬멧 대여, 숙박 고객 대상 무료 입문 체험 강습, 전문교육 담당 강사들의 키즈스쿨을 운영한다. ■엔터테인먼트 가득한 오크밸리 스키장 수도권 1시간 거리인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는 오는 15일부터 시즌 스키장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는 초급자용 I 코스부터 아름다운 설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중급자용 F, G 구간까지 총 3면의 슬로프를 운영한다. I 슬로프는 120m의 넓은 폭과 평균 경사 5도의 직선 코스로 스키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안전하게 활강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기초부터 카빙까지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기에 최적화된 중급용 슬로프 2면은 산 정상에서부터 내려오는 평균 경사 11~13도의 최대 50m 폭을 갖춘 코스로, 짜릿한 스릴과 속도감을 맛볼 수 있다. 스키빌리지 2개동 모두 객실에서 슬로프가 가까워 동선이 편리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3967㎡ 규모 눈놀이동산,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초대형 스포츠 어드벤처 바운스 슈퍼파크 등 실내외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다양하게 갖춰 더 흥미로운 스키 여행를 누릴 수 있다. 회전썰매·에어바운스·스키 등 겨울시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이벤트로 구성한 '오크밸리 윈터 페스타'도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2-07 06:05:04[파이낸셜뉴스] 엘리시안 리조트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을 내달 1일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경춘선 백양리(엘리시안강촌)역과 가까워 주중 오후나 야간에도 대중교통으로 부담 없이 들리기 좋다. ITX-청춘열차를 타면 서울에서 1시간 내로 백양리역에 하차해 스키장에 방문할 수 있다. 수도권 주요 교통 요충지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스키장 측은 지난 2022-2023시즌에 무선식별시스템(RFID)을 게이트에 도입해 검표 절차 없이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게이트 추가 설치 확대로 리프트 탑승까지 대기시간을 없애는데 주력했다. 이외에도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 도입으로 모바일 스키장 이용권 구매 후 카드 형태의 입장권 없이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시즌에는 야간 시간대를 선호하는 스키·보드 마니아들을 위해 주중에는 밤 12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새벽 3시까지 심야 영업을 한다. 야간 조명은 기존 수은등에서 발광다이오드(LED) 투과등으로 전면 교체해 최대 조도를 유지할 계획이다. 고객 편의도 한층 강화했다. 먼저, 스키하우스 내 탈의시설과 오페라하우스 형태의 텐트로 구성된 야외 고객 쉼터 시설을 개선했다. 또 스키강습 중인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를 위해 쿠키, 라면 등의 간식과 안마기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프레스티지 라운지’도 오픈한다. 이외에 미취학 아동과 초등생을 위한 무료 스키 헬멧 대여, 숙박 고객 대상 무료 입문 체험 강습, 전문교육 담당 강사들의 키즈스쿨도 운영한다. 다양한 썰매를 즐길 수 있는 ‘스노우힐 & 펀파크’와 그릴 전문점 '그랑그릴’도 오픈 예정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3-11-27 14:57:22설원을 질주하기 위해 1년을 기다려온 스키어들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스키장들은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안전'을 목표로 업계 최고 수준의 방역시스템을 가동하며 스키어들을 맞이할 준비를 갖췄다. 스키하우스를 출입하는 모든 고객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주요 동선에는 열화상카메라와 자동발열체크기를 운영해 의심증상자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해발 1340m 겨울왕국, 하이원 "제설기 800대 돌려 최고의 설질 유지" 강원도 정선 하이원 스키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운산 자락 해발 1340m 높이에 위치해 있다. 슬로프 길이도 무려 21㎞에 달한다. 국내 최장이다. 18면의 슬로프와 3기의 곤돌라, 7기의 리프트가 드넓은 스키장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초급자부터 중급자, 상급자까지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돼 있어 골라 타는 재미가 있다. 하이원의 대표 슬로프 격인 '제우스'는 해발 1340m 높이의 하이원탑에서 출발해 겹겹이 펼쳐진 백두대간의 겨울산을 감상하며 약 4㎞를 내려오는 초보자 코스다. 하이원 스키장은 명품 설질로 정평이 나있다. 설질은 스키어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손꼽히는 요소 중 하나. 하이원 스키장은 해발 1100m 가 넘는 곳에 위치해 있어 최고의 설질을 자랑한다. 설질 유지를 위해 팬 제설기 72대와 건 제설기 700여대, 정설 장비 14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이원리조트는 지난해보다 스키장 개장일을 일주일 앞당겨 지난 3일 아테나Ⅱ(중급)와 아테나Ⅲ(초급)를 시작으로 순차적인 슬로프 오픈에 돌입했다. 스키장 운영시간은 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야간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하이원은 고객들이 원하는 시간에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3시간, 4시간, 5시간, 7시간, 종일권 등 시간요금제를 운영한다. 하이원리조트에선 스키를 타지 않아도 설원을 즐기는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눈 테마파크인 '하이원 스노우월드'가 있기 때문이다. 스노우월드는 해발 1270m에서 마음껏 눈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겨울 놀이터다. ■서울 강남·잠실서 40분, 곤지암 "슬로프 입장 인원 3500명으로 제한" 수도권 최대 스키장인 경기 광주 곤지암리조트는 11일 오전 9시 '2021-2022 스키시즌'을 오픈한다. 개장일에는 휘슬, 제타 2등 2면의 슬로프를 먼저 오픈해 겨울을 기다려 온 스키어들을 반긴다. 곤지암리조트는 스키시즌 오픈을 기념해 개장 당일부터 16일까지 시간제 리프트권과 장비렌탈을 각각 50% 할인된 요금으로 제공한다. 17일부터는 시즌 정상요금이 적용된다. 올시즌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새벽 2시까지로 야간 스키는 물론 새벽 스키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경기 광주에 위치해 서울 강남과 잠실에서 40분, 수도권과 충청권 등에서도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퇴근 후 야간 스키를 즐기려는 직장인과 주말 교통체증으로 인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싶은 가족단위 스키어들의 발걸음을 유혹한다. 이번 시즌은 철저한 방역 관리 시스템으로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폭 154m의 총 9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스키 시설을 갖췄다. 국내 최초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해 동시간대 3500명으로 입장을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 운영 등으로 프리미엄 스키의 여유를 만끽 할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스키 통합 예매 사이트를 통해 비대면 원스톱으로 프라이빗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경춘선 강촌역 앞, 엘리시안 "초보자 위한 무빙워크·프로그램 운영" 지난 3일 개장한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서울에서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이날부터 초급자 슬로프를 3면 개장했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슬로프를 운영하고 있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하고 있지만 경춘선 전철 운행으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경춘선 엘리시안강촌역(백양리역)에서 정차하면 바로 앞이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이미 지난 시즌 초보자 스키어들을 위한 무빙 워크 설치, 슬로프 공사를 마친 상태다. 이번 시즌 또한 초보자들을 위해 추가 공사를 완료했으며, 스키장을 처음 이용하는 비기너(Beginner)를 위한 특화된 강습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한다. 스키장 이용이 부담되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스노우힐 & 펀파크도 운영한다. 스노우힐 & 펀파크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의 스노우 놀이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있는 눈썰매장을 비롯해 다이나믹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튜브썰매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놀이 공간이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 관계자는 "모기업인 GS의 위상에 걸맞게 철저한 방역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방문해 즐겁게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라며 "이번 동계시즌에는 보다 안전하게 스키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서 고속도로로 1시간, 오크밸리 "가족고객 타깃 튜브썰매·낚시체험장도" 오는 17일 개장하는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스키장은 제2영동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에서 1시간 내 진입이 가능해 거리적인 부담 없이 겨울 스포츠인 스키와 보드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오크밸리 스키장은 길이 620m, 폭 120m, 경사 5도의 입문자 맞춤형 초급 슬로프를 포함한 총 3개면의 슬로프를 오픈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 가족형 스키장답게 아직 스키를 이용하기 부담스러운 유아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튜브 썰매와 빙어 낚시 체험장 등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 겨울 시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게 했다. 무엇보다 안전한 스키장 운영이 중요한 만큼 방역관리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모든 이용객의 안심콜 등록과 출입구 동선을 한 곳으로 제한해 코로나 감염 및 확산 방지를 미연에 예방하고 다수가 이용하는 렌털 장비, 탈의실, 시즌 라커 등에 대한 방역이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보다 안전한 스키장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이외에도 오크밸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북돋아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크리스마스 마켓, 카운트 다운 행사 등을 준비해 스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크밸리 스키장은 17일 야간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0일까지 운영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2-09 17:16:25[파이낸셜뉴스] 서울에서 전철로 이동할 수 있는 스키장인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경춘선 백양리역을 통해 쉽게 편하게 스키장에 도착할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서울~양양 고속도로(강촌IC)를 통해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한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강원도 춘천에 있지만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운전을 해서 온다고 해도 타 스키장에 비해 유류비 절감 등 금전적 부담이 덜 하다. 경춘선의 경우 상봉역뿐 아니라 청량리역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지친 한 주를 마무리할 금요일 퇴근 후 편하게 스키장을 이용하고 싶다면, 성수기 주말 야간선을 이용할 수 있다. 강남선(영등포, 사당, 잠실)과 강북선(신촌, 동대문역사공원, 상봉역, 구리)에서 퇴근시간 출발할 수 있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심야스키를 즐기고 서울로 돌아오는 노선은 새벽에 배치하여, 직장인들도 편안하게 스키를 즐기고 편안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처음 스키를 탄다면 기초부터 탄탄하게 가르쳐 주는 곳을 찾아야 한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 스키 스쿨은 스키 국가대표 출신 학교장과 전문 코치진이 직접 강습을 진행하며,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담당 강사제로 운영한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전체 슬로프 10개 중 초중급자용이 8면이나 된다. 초급 2면, 초중급 1면, 중급 5면, 상급 2면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른 스키장에 비해 쉬운 난이도의 슬로프가 많아 처음 스키를 시작하는 사람들도 편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엘리시안 강촌의 스키스쿨은 기초부터 꼼꼼하게 안전하게 가르치는 운영 시스템과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는데 스키선수 체험코스인 숏 게이트를 조성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조트 도착과 동시에 스키, 의류 대여, 강습, 식사까지 담당 강사가 직접 도와주는 밀착 풀 케어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 아이와 함께 교감하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쳐주는 전문 강사들이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9-12-04 10:16:20서울에서 전철로 가는 스키장으로 불리는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 25일 2018~2019 스키시즌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강원도 춘천에 위치하고 있지만 경춘선 전철 운행으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엘리시안강촌역(백양리역)에서 정차하면 바로 코 앞이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이다. 25일 개장 일에는 초급자 슬로프 2면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낮 12시에 개장하여 오후 5시까지만 운영하며, 다음날 26일 부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개장 일부터 정상 슬로프 드래곤 운영 전까지는 리프트 요금이 최대 66% 할인, 장비 렌탈을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워 ‘전철 타고 가는 스키장’으로 잘 알려진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교통 편의 확대, 스키장 편의시설 확충 등을 마친 상태다. 이미 지난 시즌 초보자 스키어들을 위한 무빙워크 추가 설치, 슬로프 개선 공사에 이어 금번 시즌에도 스키어들을 위한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친 상태다. 여기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스키 패키지 상품 출시 및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전철 말고도 서울춘천고속도로 이용 시 강촌 IC 진입 등 서울에서 한 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수월한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 계획에 있어 스키장 이용객을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8-11-23 17:12:47강원 춘천시 강촌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2016-2017시즌에 들어서며 대폭 달라진 장점들로 스키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엘리시안강촌 스키장은 이미 지난 2015-2016시즌에 아이들과 초중급자 이용객들을 위한 대대적인 슬로프 개선 공사를 완료했으며, 이번 스키시즌에도 초중급자 및 유아, 어린이 스키어들을 위해 여러 개선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했거나 예정에 있다. 초급자 슬로프 내 무빙워크 설치, 국가대표 스키선수 출신 지도자의 키즈 아카데미 스쿨 등이 대표적인데, 이를 통한 초중급자 맞춤형 스키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엘리시안 강촌은 서울 경춘선 상봉역에서 전철을 타면 1시간 이내에 엘리시안 강촌역(백양리역)에 도착하게 된다. 거리상으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스키장이어서 실제 도달 시간도 매우 짧지만, 교통비나 시간 소모와 같은 부담이 전혀 없다. 전철도, 고속도로도 만족하지 못한다면 서울발 셔틀버스를 추천한다. 17개 노선, 110개 정거장으로 운영되는 셔틀버스 이용 요금은 3000원이며, 스키시즌권 구매자는 무료다. 엘리시안 강촌은 오후 7시 이후 야간에는 리프트와 장비 렌탈 패키지가 최대 55%까지 할인되기 때문에 별도로 장비나 리프트권 고민 없이 몸만 가서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다. 용품 렌탈의 경우 기존에는 헬멧과 고글, 장갑, 보호대는 렌탈 비품목으었으나, 올해부터 이런 스키용품도 렌탈품목에 추가됐다. 아이들의 경우 키즈 스키 스쿨을 이용하면 스키강습 외에도 픽업부터 식사, 보험까지 하나로 저렴하게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고, 국가대표 스키선수 출신의 지도자 강습도 실시된다. 6~13세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즌의 스키학교는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열리는데, 1일 집중 3시간 전담강사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빠른 마스터가 가능하다. 엘리시안 강촌은 이번 시즌에 확정된 대형 공연만 해도 힙합 페스티벌 형태의 콘서트인 '랩시티 인 엘리시안', 인디 뮤지션들의 독창적이고 감성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인디스테이션' 등이 있으며, 크고 작은 공연이나 볼거리가 주기적으로 기획되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날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토요일밤 열리는 무료공연 '랩시티 인 엘리시안'은 래퍼 산이, 스컬, 45RPM 등 국내 힙합을 대표하는 대세 래퍼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한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6-11-24 17:22:17청춘의 낭만이 가득한 경춘선을 따라 축제, 먹거리, 레포츠가 결합된 색다른 관광열차가 달리고 있다. 코레일과 강원도는 여름 휴가를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경춘선 관광테마열차를 11일 소개했다. 월 6회씩 정기 운행하는 ‘ITX-청춘 드림투어’ 열차는 코레일과 강원도 5개 시군이 공동으로 지역 관광지와 축제를 엄선해 준비한 상품으로 매달 색다른 코스로 꾸려진다. 춘천시, 인제군, 화천군, 홍천군, 양구군 등 지역별로 이색 먹거리와 체험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춘천역에서 관광지까지 투어버스가 운행된다. 내설악과 동해를 동시에 둘러볼 수 있는 ‘ITX-청춘 1박2일’ 관광열차도 인기다. 인제, 양양, 고성, 속초 등 설악산에 인접한 시?군의 지역별 관광 코스와 체험 행사, 이색 먹거리를 즐기는 1박2일 프로그램으로 숙박과 전통 문화 이벤트 관람도 포함돼 있다. 광역전철을 리모델링한 열차 내에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호수문화열차’도 매주 토요일 용산역과 춘천역을 왕복 운행한다. 호수문화열차는 강원도 호수 문화권의 다섯 지역을 여행하는 투어버스와 연계한 관광열차로 내부를 강원도의 청정자연과 관광자원 테마로 꾸며 여행 전의 설렘을 더해주고 있다. 코레일은 8~9월에 열리는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색다른 관광열차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유명 뮤지션이 참가하는 자라섬 뮤직페스티벌에 맞춘 음악축제열차와 프로여자골프대회에 맞춘 ITX-청춘 백양리역 방문 코스를 준비하고, 닭갈비·막국수 축제열차를 운영해 지역 축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경춘선 이색테마 관광열차는 연말까지 정기적으로 운행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1544-7755) 또는 수도권의 코레일 여행센터(서울, 용산, 영등포, 청량리, 수원, 안양)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16-08-11 15:2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