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 경포해변에서 오는 13일 버스킹, 요가,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는 '요가와 함께하는 맨발걷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진의 세심한 지도가 뒷받침된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요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안목 해맞이공원과 순포습지 방면으로 백사장과 송림 맨발걷기가 이어진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참가자 사전 모집을 진행하며 강릉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인터넷 링크를 통해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강릉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강릉을 재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1 09:12:4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설치된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이 피서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해수욕장에 올해 추가 설치된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이 피서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여름철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포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은 다양한 놀이 시설이 없어 워터파크 등 실내 물놀이 시설에 비해 경쟁력이 약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추가 설치됐다. 오리바위 다이빙대는 길이를 1m 연장하고 높이 약 2.4m, 수심 5.8m로 짜릿함을 느끼기 적합한 높이로 시설을 변경했다. 다이빙을 처음 시도하는 피서객들에게 수영 거리와 안전성 확보로 두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여주는 등 경포해수욕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 이용률이 전년대비 4배 이상 늘었다. 해수풀장도 모든 연령대가 짜릿함과 스릴을 느낄 수 있도록 33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야간개장에 나서며 열대야 속 관광객과 시민들의 쉼터로 주목받으며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피서객들의 니즈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해수풀장이 피서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8-05 11:30:52[파이낸셜뉴스] 국방홍보원(KFN)은 KBS와 공동기획으로 2024 강릉 경포 썸머 페스티벌 특별공연을 4일과 5일 이틀간 녹화·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공연은 오는 24일 밤 10시, 5일 공연은 오는 18일 정오에 KFN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강릉 경포 썸머 페스티벌은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강릉 경포 해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이번 KFN·KBS 공동기획 경포 썸머페스티벌 특집 공연을 통해 추억과 향수, 유쾌한 에너지와 활력 넘치는 다양한 음악 장르로 세대를 아우르는 멋진 시간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4일 '위문열차와 함께하는 7080+' 공연에는 권재관·유정의 진행으로 가수 임지훈, 이치현, 원미연, 박완규, 임현식(BTOB) 등이 출연한다. 5일 'KFN 경포 썸머 페스티벌 특집 위문열차'에는 드림노트, 화연, 원미연, 에이디야, UV, 김종서 밴드 등이 출연해 민·관·군이 어우러지는 세대통합의 시간을 갖는다. KFN은 SK BTV(IPTV) 263번, KT 올레TV(IPTV) 260번, LG U⁺(IPTV) 244번, 스카이라이프 163번,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 및 KF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03 22:39:2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대표 관광지인 경포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변모시킬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사업이 오는 8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 환상의 호수 조성사업은 경포호를 중심으로 지역의 자연과 문화자원, 4차산업기술을 융합해 강릉만의 특색있는 체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초당동 일원 경포호수광장을 기점으로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까지 이어지는 기존 산책로를 리모델링하고 다채로운 야간경관조명과 함께 문화콘텐츠와 경포호의 자연환경을 담은 몰입형 실감콘텐츠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비 80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실시설계와 콘텐츠 제작 등을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강릉시는 향후 국내를 대표하는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관광거점도시 강릉 고유의 매력을 담은 콘텐츠를 발굴해 차별화된 관광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경포 달빛 아트쇼와 경포호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등 신규사업과 연계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조성하겠다"며 "사업지 인근 올림픽 특구 내 숙박시설을 대폭 확충해 다양한 관광자원과 인프라를 갖춘 관광거점도시 육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29 09:43:01【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명소인 월출산 국립공원 경포대 계곡을 오는 8월 18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탐방객들은 총 1.6㎞에 이르는 아름다운 계곡 탐방로를 걸으며 경포대 계곡의 맑은 물에 손과 발은 담그며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월출산 국립공원 경포대 계곡은 자연공원법 제28조에 따라 자연공원의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있지만, 강진군은 매년 여름 성수기 탐방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계곡 내 손, 발을 담그는 것은 가능하지만, 취사, 목욕(수영), 야영, 흡연, 쓰레기 투기 등은 엄격히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거나 제한·금지된 지역에 출입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특히 타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시원한 경포대 계곡뿐 아니라 강진에서 관광지 3곳을 방문하고 인증숏과 함께 5만원 이상 식당이나 숙박 시설 등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강진군에서 시행 중인 '누구라도 반값+강진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누구라도 반값+강진여행'은 가족뿐만 아니라 개인 또는 친구, 연인, 단체모임 관광객도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 신청을 해야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정산금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된다. 더욱이 강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기존 참여자들도 '반값 강진여행'을 재신청할 수 있도록 해 반값 혜택을 한 번 더 받을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유난히 길고 무더운 이번 여름을 월출산 경포대 계곡에서 시원하게 보내시고, 더불어 반값 여행 혜택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강진의 매력을 경험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12 10:47:0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역대 가장 빠른 오는 29일 문을 연다. 23일 강원자치도와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7월5일부터 12일까지 동해안 6개 시군 88개 해수욕장이 차례대로 개장한다. 도는 라이프가드 자격증을 소지한 해수욕장 안전요원 605명(강릉 210명, 고성 134명, 양양 68명, 삼척 67명, 동해 55명, 속초 41명)을 배치하고 개장 전까지 안전시설 개·보수, 구명장비 구비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경포, 망상, 속초, 낙산 해수욕장은 이안류 감시 시스템을 운영하고 망상, 속초, 등대, 외옹치, 삼척, 맹방, 아야진, 낙산 해수욕장에는 상어방지 그물망을 설치해 해파리 등 유해생물 출몰 시 물놀이 구역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차단한다. 피서객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제공을 위해 특색 있고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는 29일 오후 2시 경포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하고 식전공연과 더불어 성범죄 예방 캠페인 및 수상안전요원 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한 여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이 28일부터 3일간 펼쳐져 개장 전 활기찬 분위기를 더해주며 오는 7월30일부터 7일간 ‘경포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오리바위 다이빙대와 연계한 종합 물놀이 시설을 설치했으며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어린이 해수풀장을 운영함과 동시에 대형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해수 풀장 규모를 확대했다. 이와함께 안목해수욕장에 조성된 반려견 전용 풀장을 확대, 설치해 피서객 요구에 맞춘 해변으로 조성했다. 동해 망상해수욕장은 수상 액티비티, 어린이 물놀이장, 모래찜질 치유, 야간 불꽃놀이존 등 복합 테마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속초 해수욕장은 썸머페스티벌, 별빛야행 대포夜사랑 축제를, 삼척 해수욕장은 비치 썸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고성은 반암캠핑장 해변 일대 반비치 해수욕장을 신규 지정해 반려동물 전용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고 봉수대해수욕장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양양 광진 해수욕장은 휠체어전동이동길, 장애인 전용 야영지 등 보행 약자가 즐길 수 있는 전용 해변을 조성한다. 정일섭 도 글로벌본부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개장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21 15:02:57[파이낸셜뉴스] 최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 해변에 죽은 멸치떼가 연이어 발견되고 있다. 14일 오전 경포해수욕장 백사장 곳곳에는 파도에 밀려 나온 멸치떼가 해변을 길게 띠처럼 두른 채 죽어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3일 전에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났다. 지역사회에서는 지진을 비롯한 재해의 전조가 아니냐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재해와는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고등어와 같은 상위 포식자들에게 쫓긴 멸치떼가 해변으로 몰리며 죽어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냉수대 영향으로 급격한 수온변화에 따른 현상으로 보는 의견도 있으며, 지진 등 대형 재난의 전조 현상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전했다. 과거 강릉과 양양, 고성 등에서는 한낮 해변으로 엄청난 양의 멸치떼가 밀려나오면 주민들이 맨손으로 주워 담거나 반두와 뜰채 등을 들고나와 잡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한 주민은 “아침마다 경포 해변에서 맨발 걷기를 하는데 며칠 전부터 죽은 멸치떼가 백사장에 많이 밀려 나와 있어 의아했다”며 “최근 남해안에 지진도 있어 약간 우려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선길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연구관은 “멸치떼가 천적 출몰이나 수온변화로 인해 이동에 제한이 생긴 상황에서 파도에 떠밀려 백사장에서 집단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과거 사례 등과 비교해볼 때 지진과는 연관이 적어보인다”고 분석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14 20:45:27【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 아리바우길에서 저녁 노을을 끼고 바닷가를 달리는 이색 트레일러닝 대회가 오는 5월25일 열린다. 15일 강릉시와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아리바우길은 정선~평창~강릉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탐방로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됐다. 아리바우길 9코스는 경포해변, 경포호 산책길, 경포 가시연습지, 경포 생태저류지, 경포호 산책길을 포함한 10㎞ 코스로 이번 대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작했던 지난해와 달리 오후 5시에 시작해 동해안의 핑크빛 노을과 함께하는 이색 레이스가 펼쳐진다. 강원관광재단은 호수와 바다까지 느낄 수 있는 아리바우길과 연계한 코스 구성을 통해 강릉의 아름다운 길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티셔츠, 스포츠 가방 등 기념품이 주어지며 애프터 비어 파티, 강릉지역 먹거리 나눔 등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자연 친화적 레저활동인 트레일러닝 콘텐츠를 접목한 ‘아리바우 경포 트레일 런’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게 됐다"며 "강릉시의 또 다른 매력인 아리바우길을 활성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15 16:43:5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벚꽃 축제에 전국에서 30만명이 다녀가며 성료됐다. 11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개최됐던 2024 경포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축제기간 3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경포 벚꽃 피크닉’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피크닉존을 운영해 관람객이 편안하게 벚꽃을 향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1㎞가량 확대된 벚꽃 야간 감성길의 신규 구간인 경포 생태 저류지, 메인 벚꽃길과 연결되는 브릿지 감성 포토존이 경포 벚꽃축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벚꽃의상실 부스에서는 한복 무료 대여를 통해 한복의 미를 널리 알렸고 전통적인 한복과 경포 호수의 자연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광경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벚꽃 테마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벚꽃운동회, 피크닉 콘서트 등 봄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경포 외에도 교1동 벚꽃축제, 강남동 새봄맞이 축제 등 읍면동 벚꽃축제도 5만여명이 방문했으며 교1동과 연계한 벚꽃 야간 감성길은 이번주 토요일인 13일까지 점등된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특히나 개화 시기를 맞추기가 어려웠지만 적절한 시기에 개최해 다행"이라며 "벚꽃 축제는 종료됐지만 야간 감성길은 이번 주말까지 유지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11 08:14:16【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 벚꽃 축제가 지난주 끝났지만 경포 호수 벚꽃은 이제 활짝 피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09 16:0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