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 경포해변에서 오는 13일 버스킹, 요가,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는 '요가와 함께하는 맨발걷기'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지역에서 활동 중인 공연팀의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전문 강사진의 세심한 지도가 뒷받침된 요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요가 프로그램이 끝난 후 안목 해맞이공원과 순포습지 방면으로 백사장과 송림 맨발걷기가 이어진다.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접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2일까지 참가자 사전 모집을 진행하며 강릉시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인터넷 링크를 통해 접수를 신청할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강릉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강릉을 재방문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10-11 09:12:47【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16일 새벽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 앞 해상에서 야간 물놀이중 실종된 H씨(25)를 해경이수색 중이다. 1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 43분께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H씨 등 친구 4명이 음주를 하고 물에 들어갔다가 H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 접수후,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동해해경은 오늘 구조정 등 경비함정 4척, 헬기 1대, 동해해양특수구조대 등을 비롯하여 육군, 강릉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 어선 4척, 민간 잠수부, 민간드론수색대, 해수욕장 인명구조요원 등 유관기관과 민간세력 등을 동원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8-16 14:47:00【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26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에 화재가 발생해, 동해해경이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26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5분께 강릉 경포해변 북동쪽 약 3.1km 해상에서 이동 중인 레저보트 A호(2.55톤, 승선원 1명)에 화재가 발생,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 등이 현장으로 급파됐다. 이에 해경은ㅊ승선원 1명(63)을 인근 낚시어선에서 구조, 강릉항으로 입항하여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였다. 그러나 화재로 인해 레저보트 A호는 전부 불에 탔으며, 현장에 출동한 연안구조정이 화재를 진화하는 중에 침몰했다. 한편, 레저보트 A호는 강릉 사천진항에서 동해 방면으로 이동 중 불이 난 것으로, 인근 어선이 신고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1-04-26 12:29:40【파이낸셜뉴스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해맞이 행사를 대폭 축소한다. 25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해맞이 행사는 기존 공연, 체험행사 등은 모두 취소하고 관광객 편의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이번 해맞이 행사 현장 관리는 경포해변과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포, 정동진, 대관령 등 해맞이 명소 3개소에서는 일출 전경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 직접 방문하지 못한 사람들도 새 희망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는 모두에게 힘든 한 해였기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희망찬 신축년을 맞이하는 것이 방문객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관광객 편의를 중점적으로 작게나마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1-25 07:54:00【강릉=서정욱 기자】ktx강릉선의 개통으로, 올해 경자년 해맞이 인파 30여만명이 강릉을 방문했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해 해맞이 행사 관광객은 경포 20만 명, 정동진 7만 명 등 30여만명(톨게이트 강릉진입차량 현황 참고)이 강릉을 방문한 것으로 집게 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 경포해변과 정동진 해변에는 발디딜 틈 없이 해맞이를 보려는 인파들이 해변을 빽빽이 메웠다. 특히 이날 해맞이에는 경포해변에서는 강릉을 주제로 한 다양한 퀴즈행사와 연예인들의 덕담과 임영대종타종식, 정동진과 연결하는 생중계가 눈길을 끌었으며, 정동진에서는 모래시계회전식과 함께 난타공연, 트럼펫공연 등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한편, 코레일에서는 기존 열차 외에 KTX 해맞이 특별열차를 증편 운행하여 관광객들의 수송을 도왔다. 변학규 강릉시 관광과장은 “관광객들은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함께 경포와 정동진에서 새해를 맞이한 소중한 추억을 잊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라며 협조해 주신 관광객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1-02 03:42:58【강릉=서정욱 기자】 강릉 경포해변의 ‘파이어 아트페스타2018(Fire Art Festa 2018/FAF2018)의 열기가 뜨겁다. 15일 강원도에 따르면 파이어 아트페스타2018(FAF2018)은 한국과 외국에서 참여한 아티스트 34명의 예술가들의 작품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스토리와 이미지에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설치한 5m 이상의 대형 조형물 23점으로 강릉 경포해변을 거대한 조각공원, '수준 높은 미술관'으로 만들었다. 현재 이 행사에는 지난 11일 2002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명장, 히딩크 전 국가대표 감독이 아트투어를 했고, 지난 13일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응원단이 경포해변을 찾았다. 특히 이 행사에는 올림픽 주관방송국 NBC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방송사인 OBS(올림픽 방송 서비스), 미국 뉴스방송국 CNN, 중국 중앙방송 CCTV, 시사주간지 TIME, 미국의 유일한 전국 일간신문 USA Today, 독일 공영방송 ZDF, 영국의 대표적인 종합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 캐나다 최대 민영 방송사 Global news 등 수많은 해외 언론 방송이 취재해 한국의 문화예술과 강원도, 강릉시를 전 세계에 홍보하고 있다. 문화올림픽 공인 전야제로 시작된 파이어 아트페스타2018은 설치미술 작품을 불태워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버닝 퍼포먼스’로 미국 NBC는 전시 작품을 취재하다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SAYA)의 시민 참여 프로세스 아트 ‘소원지 쓰기'에 동참하기도 했다. 또, 2022 북경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중국 언론매체들은 이번 '파이어 아트페스타2018'에 참여한 중국 작가 왕화샹(王华祥, Wang Huaxiang), 추이 시안지(崔宪基, Cui Xian Ji) 등 자국의 아티스트에 집중 관심을 보였다. ‘파이어 아트 페스타2018’은 국제불조각축제로 매주 토요일과 폐막식에 버닝맨들의 파이어 퍼포먼스 공연이 열리며,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 연휴인 2월 16~17일에는 우크라이나 아델라이다(Adelaida)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파이어 아트페스타2018은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의 주최, 문화올림픽 통합추진단, 강원문화재단 주관으로 추진되며, 오는 25일까지 경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2-15 11:44:40【강릉=서정욱 기자】 제24회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중국 허베이성 백롱 부주임과 장자커우 시 리홍 부시장이 경포해변을 찾았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중국 하북성은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대회 설상 경기 개최지로 허베이성 올림픽 연수단 30여 명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패럴림픽대회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15일 일정으로 방한해 강원도 베뉴도시를 견학하다 중국 아티스트들이 참가한 ‘파이어 아트페스타’를 직접 찾았다. 올림픽 참관단 일행을 이끌고 온 허베이성 동계올림픽 백롱 부주임과 장자커우 시 리홍 부시장은 중국 예술가들이 작업 중인 경포 백사장의 작품 설치현장을 찾아 한중 아트프로젝트팀 사야 작품 ‘영혼의 사원-2개의 태양’을 제작하는 조우첸홍 중국 조각가 들을 격려했다. 특히 조성 중인 6미터 ‘영혼의 사원’은 강원도 동해안 일출을 상징하는 형상인데 ‘붉은 천을 매달고 소원지를 적어 걸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명을 듣고 직접 ‘베이징 올림픽 성공과 가족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며 프로세스 아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중국 항저우 ‘G20 정상회의’ 회담장에도 작품이 걸렸던 현대미술 유명 작가 쿠이 시안지의 ‘위대한 광초(狂草)’와 중국의 최고의 명문 예술대학교인 ‘중앙미술학원’의 부학장인 왕화샹 작가가 작품 ‘화욕(火浴)’을 만드는 장소를 일일이 찾아 대화를 나누었다. 이들 일행은 ‘국제적인 올림픽 문화행사에 중국 예술가들이 함께해서 자랑스럽다’며 다음 올림픽 탐방지로 떠났다. 백롱 부주임과 리홍 부시장은 “오는 2일 오후 5시, 문화올림픽 전야제인 파이어아트페스타 ‘버닝 퍼포먼스’ 때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허베이 성은 중국 북부의 성으로 베이징과 톈진을 둘러싸고 있으며, 인구수는 7000만 명으로 중국에서 6번째로 큰 성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2-01 09:23:34[파이낸셜뉴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75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양양은 유일하게 피서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MZ만의 성지' 너머를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역대급 폭염' 동해안 750만 찾아…양양만 10% 감소 동해안 해수욕장들은 올해 사상 첫 6월 개장(6월 29일 경포해수욕장)과 함께 여름 손님을 의욕적으로 맞았다. 그 결과, 올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의 누적 방문객 수는 이달 18일 기준 750만600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47만 1352명)보다 16% 증가한 수치다. 동해안 대표 해안 관광도시 강릉의 경우 올여름 253만 9132명의 피서객이 찾아 동해안 6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196만 5693명)보다 29.2% 늘어난 것이다. '동해안 최북단' 고성엔 203만 9348명이 찾아 그 수가 지난해(169만 5266명)보다 20.3% 증가, 강릉의 뒤를 이었다. 삼척 역시 78만 4536명이 방문해 지난해(70만 4813명)보다 11.3% 늘었고, 동해시 역시 76만 2602명(지난해 70만2602명), 속초시 68만8818명(지난해 63만 5418명)으로 각각 방문객이 작년보다 8%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양양(69만 1160명)은 동해안 6개 시군 중 유일하게 지난해(76만 7560명)보다 방문객이 10% 남짓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MZ 성지' 너머 진짜 '서핑 성지' 모습 갖춰야" '서핑 성지' 명성을 얻어 다른 해안권 지자체로부터 '선진지 대접'을 받던 양양의 위기는 지역 주민들이 전하고 있다. 주민 A씨는 "양양이 서핑으로 유명해진 것은 불과 10년 안팎인데, 처음엔 순수 서퍼들이 소규모 해변에 자발적으로 모여 즐기던 형태였다"며 "이후 서핑이 목적이라기보단 클럽이나 즉석만남을 즐기는 곳으로 변질되면서 순수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젊은이들의 유흥 성지'라는 인식이 자리잡은 것이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온다. 양양은 코로나19 시기 서핑을 즐기려는 젊은층이 대거 모여들었고, 즉석 만남 등 유흥 문화와 결합했다. 그러나 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양양에 놀러 가면 안 되는 이유','양양에 이성 친구 보낸 후기','양양 다녀오면 걸러라' 등의 글이 인기를 얻는 등 부정적 인식이 생겨났다. 양양군 관계자는 "사실 양양엔 가족 단위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변이 20여곳이나 있는데, 특정 해변의 부정적 모습만 비쳐 아쉽다"며 "인구해변의 피서객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해변을 찾는 세대가 직전보다 다양해졌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20 11:12:48[파이낸셜뉴스] 국방홍보원(KFN)은 KBS와 공동기획으로 2024 강릉 경포 썸머 페스티벌 특별공연을 4일과 5일 이틀간 녹화·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4일 공연은 오는 24일 밤 10시, 5일 공연은 오는 18일 정오에 KFN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올해 강릉 경포 썸머 페스티벌은 지난 7월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강릉 경포 해변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이번 KFN·KBS 공동기획 경포 썸머페스티벌 특집 공연을 통해 추억과 향수, 유쾌한 에너지와 활력 넘치는 다양한 음악 장르로 세대를 아우르는 멋진 시간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4일 '위문열차와 함께하는 7080+' 공연에는 권재관·유정의 진행으로 가수 임지훈, 이치현, 원미연, 박완규, 임현식(BTOB) 등이 출연한다. 5일 'KFN 경포 썸머 페스티벌 특집 위문열차'에는 드림노트, 화연, 원미연, 에이디야, UV, 김종서 밴드 등이 출연해 민·관·군이 어우러지는 세대통합의 시간을 갖는다. KFN은 SK BTV(IPTV) 263번, KT 올레TV(IPTV) 260번, LG U⁺(IPTV) 244번, 스카이라이프 163번, 이외 각 지역 케이블 방송 및 KF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8-03 22:39:2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외국인 관광택시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외국인관광택시는 지방 도시를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관광지 간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고정된 요금으로 원하는 관광지를 택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올해 상반기 강릉을 여행한 외국인관광택시 이용객 수는 총 5111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44% 증가했다. 이는 강릉시가 국내 대표 관광도시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행 실적을 살펴보면 중국,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에서 온 관광객들이 주로 이용했으며 주요 방문지는 도깨비촬영지, BTS 정류장, 강릉커피거리, 경포해변, 중앙시장 순으로 나타났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아시아의 힐링관광 수도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외국인 개별관광객과 더불어 외국인 단체관광 상품도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해외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7-22 08: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