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 Ⅰ유형'(일반재정지원) 제2주기 2차년도(2023)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 인센티브 50%(74억3500만원)를 받아 올해 총 146억2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계명대는 △무학과 제도 확대를 통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전과 및 다전공 제도의 다양화로 학생 전공 선택권 강화 △학생 기초학력 강화 체계 구현 △교수-학생 Co-Education 교수학습체계 구축 등 학생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과 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일희 총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은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명대는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를 향해 나아갈 글로벌 인재, 각박한 세상에서 따뜻한 이웃이 돼줄 감성형 인재, 어떤 모습이든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는 대학들의 교육혁신 성과, 자율 성과관리, 신입생·재학생 유지충원율 등 3개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계명대는 탁월한 교육혁신과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계명대는 △유연한 학사 운영을 위한 비경계 교육과정 확산 △기초소양 강화를 위한 Triangle Literacy 교육 체계화 △학생 주도형 학습환경 구축 △Off-Campus Learning 확장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등을 통해 미래 대응 역량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계명대는 앞으로도 교육혁신과 성과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09 11:19:5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가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을 맞아 10일 취약계층 소아암 및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에 7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900만원 기부에 이은 추가 기부다. 영웅시대(대구별빛스터디방)는 매년 계명대 동산병원에 취약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영웅시대 대구별빛스터디방 회원은 "임영웅 가수의 뛰어난 실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배려하는 모습에서 그가 가진 사랑과 진심에 더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면서 "늘 뒤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는 임영웅 가수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나눔과 배려를 통해 더 밝고 희망찬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영웅시대가 항상 응원하겠다"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0 11:01:5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계명대 광고홍보학과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3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를 찾아 공단 홍보 전략 도출 과제 발표회를 개최하고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과제 발표회는 계명대 언론광고학부 광고홍보학과 3학년 전공수업인 '문제의 발견과 정의'를 수강한 학생들이 한 학기 과제를 발표하는 자리로 예선을 통과한 총 6개 조가 출전했다. 과제 발표는 공단 소통홍보팀 직원들과 계명대 광고홍보학과 학생 50여명이 함께 평가했다. 대상은 공단의 다양한 사업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집의 개별 요소에 빗댄 '시민의 집'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4조(여소영 외 3명)가 선발됐다. 이외 공단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브랜디드 콘텐츠 기획,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캠페인 전략 기획, 쌍방향 소통 콘텐츠 제안 등 다양하고 참신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문기봉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학 연계와 협력으로 공단 사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공단이 대구 시민의 일상생활과 연결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만큼 보다 친근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 소통홍보팀은 올해 하반기부터 선발된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본격적인 인지도 향상과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브랜딩 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04 10:21:0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는 지난 28일 창립 125주년을 기념해 지역사회의 가치 창출을 위해 '로컬 다이브 in 계명' 로컬 콘텐츠 국제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로컬 브랜딩 사례를 중심으로 다뤄졌으며 특히 한국, 대만,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의 사례를 중점으로 살펴봄으로써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지역문화 보존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다시 한번 강조하는 시간이 됐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지역이 자생하기 위해 이번 로컬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로컬 콘텐츠와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라고 강조했다. 컨퍼런스는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로컬의 힘, 작지만 강한 소상공인'을 주제로 대구 북성로 공구빵의 최현석 대표, 일본 히로시마 설월풍화의 이스즈 대표, 제주 해녀의 부엌의 김하원 대표가 각자의 로컬 브랜딩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역의 특성과 재능을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번째 세션에는 '로컬 활성화 생태계, 지방시대의 로컬 담론 해석'이라는 주제로 대구 훌라의 안진나 대표, 대만 주산 소도시문화창의주식회사의 허페이준 대표, 공주 ㈜퍼즐랩의 권오상 대표가 참여해 로컬 비즈니스의 생태계 조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단순한 상업 활동이 아닌 지역사회의 문화를 이끄는 역할을 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는 로컬 콘텐츠 중심의 지역 활성화 모델을 공유하고 로컬의 미래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은 계명대의 전충훈 겸임교수를 포함해 각 세션 모더레이터들(공동체창의지원네트워크 이철호 대표, 어번데일벤처스 권혁태 대표)과 방청객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유실 대구시 남구 부구청장은 "뜻깊은 행사를 남구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로컬 국제 컨퍼런스의 국내외 사례를 보고 배우며 남구가 다시 한번 부흥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로컬 콘텐츠 중점 대학으로 2023년 선정되어 지역 로컬 창업자 발굴 및 교육, 지역 상권 가치 부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5-29 18:25:1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4주기 국가검진기관 평가'에서 일반 건강검진 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 평가는 3년 주기로 시행하며 건강검진 업무의 적정 수행 여부를 점검한다. 이번 평가는 검진유형별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인 전국 1만3203개의 검진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대구동산병원은 일반건강검진 최우수를 비롯해 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폐암 등 6대 암 검진 분야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았다. 정우진 병원장은 "건강증진센터는 실력 있는 의료진과 쾌적한 검사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작년부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를 초빙해 구강검진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도 건강증진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 높은 건강검진을 제공, 지역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4-23 16:07:4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지역 상급종합병원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오는 27일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들도 사직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부터 사직서 제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경북대병원 교수들은 확인한 결과 지금까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수들은 개별적,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지만 당장 의료 현장을 떠나지는 않을 거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상급종합병원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이 현실화되면 대구경북도 의료 공백 상황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경북대 의대 교수회는 조만간 교수 개별로 사직서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1일 경북대 의대 교수회는 전체 교수들을 상대로 사직서 제출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다. 결과는 따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찬성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 의대 교수회 관계자는 "전국 의대 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움직임과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혀 이날부터 주 52시간 근무,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축소에 들어갔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당장 외래 진료 현장의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외래 진료 규모와 환자 숫자는 줄어들고 있는 것이 눈으로도 파악되는 상황이다"면서 "혼란이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들 역시 오는 27일 사직서를 개별적으로 제출할 전망이다. 앞서 21일 성명서를 통해 사직서 제출을 밝힌 바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 교수들은 "병원과 학교라는 실제 현장에서 의대 교육 및 중증·응급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해온 의대 교수들의 호소에도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직서를 제출한 각 대학교수들은 사직서 제출 후 의료현장을 바로 벗어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의대 교수회 관계자는 "사직서 제출 후 한 달 지나면 수리에 관계없이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기 때문에 4월 말까지 의료현장을 떠나는 일은 없을 것이다"면서 "다만 우리의 행동은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존중하고 대화에 나서달라는 외침이다. 정부가 대화에 나서 이 상황을 합심해 해결하는 게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6 10:55: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로 계명대 의대 정원이 내년부터 120명으로 증원되는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에 동참할 조짐이다. 계명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에 대한 의견 조사 결과 전체 교수 253명 중 180명이 응답했고, 이중 87%(156명)가 찬성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계속되는 정부의 강압적이고 독단적인 정책 추진, 전공의와 학생들을 향한 겁박에 교수들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비대위는 "의대 교수들은 정부로부터 시작된 현 의료사태의 파국을 막고 필수의료와 응급, 중증 진료 등을 유지하기 위해 체력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환자 곁을 지켜왔다"면서 "그러나 정부의 강압적인 정책 추진과 지속되는 전공의와 의대생들에 대한 겁박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정부가 의료계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이고 강압적인 자세로 정책을 추진한 끝에 이 사태가 점점 더 악화돼 파국으로 이르게 되거나 전공의와 학생들에게 어떠한 피해라도 발생하게 된다면 교수들 역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결의된 사직서 제출을 행동으로 옮길 수밖에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명대 의대 등에 확인 결과 교수들이 제출한 사직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비대위에 따르면 사직서 제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2025학년도 의대 학생 정원 배정 결과에 따르면 대구권에서는 경북대가 110명에서 200명으로 가장 많고, 영남대와 계명대가 각각 76명에서 44명씩 늘어난 120명, 대구가톨릭대가 40명에서 80명으로 각각 증원됐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21 10:25:0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전공의 파업 등 의료 공백에도 불구하고,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귀중한 생명인 세쌍둥이가 탄생했다. 최근 합계 출산율 0.7명대를 나타내며 갈수록 '아이'를 보기 어려워지는 저출산 시대에 기쁜 소식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지난 15일 세쌍둥이가 태어났고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임신 33주 2일 만에 태어난 세쌍둥이는 첫째 1.7㎏, 둘째 1.94㎏, 셋째 1.58㎏의 몸무게로 모두 남자아이다. 산모 김모씨역시 산후 관리를 거쳐 19일 건강하게 퇴원했다. 산모 김씨는 "세쌍둥이의 임신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기뻤지만 한편으론 걱정이 되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의료진들의 뛰어난 의술과 세심한 관리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교수님들과 병동 간호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는 임신 12주 2일께 산전 진찰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았다. 임신 30주를 지나며 제왕절개 중 출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치태반 진단을 받아 하이브리드 수술인 일시적 자궁동맥 차단술을 계획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은 수술실 내에 혈관조영장치와 외과수술장치를 모두 갖추고 있어, 내과적 시술과 외과적 수술을 동시에 병행 가능한 의료 기술이다. 전국 최초로 산과 하이브리드 수술을 시행한 계명대 동산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의 장점을 통해 환자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있다. 배진곤 교수(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산부인과)는 "산모를 입원 관찰하던 중 혈압 및 단백뇨 악화 소견을 보여 전자간증 진단 하에 제왕절개술, 일시적 자궁동맥 차단술, 자궁동맥 색전술을 시행했다"면서 "산모는 건강하게 출산했으며, 무엇보다도 귀한 생명들이 건강하게 태어난 것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지난 2014년 강원대병원, 충남대병원과 함께 전국 최초이자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개설됐다. 통합치료센터는 임신에서 출산에 이르는 주산기(임신 20~출생 4주) 동안 고위험 산모와 태아, 신생아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산과·소아과의 통합치료모델을 구축했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과 교수와 신생아과 교수가 365일 24시간 당직체계를 갖춰 병원 내에 상주, 산모가 내원하면 즉각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9 16:00:41【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가 글로번 보건인재 양성을 위해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손을 맞잡았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2일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글로컬 보건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보건 인재 양성교육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컬 보건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과 공동 연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관련 공동연구·정보교환·학술교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운영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과 취업정보 제공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4 09:17: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정우진 병원장은 "1987년 시작된 동산 호스피스는 동산의료원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는 뿌리 깊은 의료 서비스다"면서 "앞으로도 생애 말기 환자와 가족들이 마지막을 편안히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며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서비스 제공 등 추진실적과 성과에 대한 점검을 통해 향후 바람직한 사업추진 방향 도출 및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해당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총 175개 기관(입원형·가정형·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 및 요양병원 호스피스시범사업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법적 기준 준수 △기관 운영의 적정성 △운영실적 △사업실적보고서 △평가 수행의 적극성 △특성화 사업 평가 등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입원형·가정형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호스피스병동은 지난 2023년 2월 확장 개소했다. 29병상과 전인적 치유실을 보유한 1158m²(350평) 규모로, 말기 환자가 평안을 누릴 수 있는 넓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3 09: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