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최근 발생한 경북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5000만원의 성금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은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기관들의 뜻을 모아 마련됐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 산하 3개 병원뿐만 아니라 동산의료원 산하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해 운영하는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에서도 힘을 보태 의미가 크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경북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면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01 11:50:5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보건대가 글로번 보건인재 양성을 위해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손을 맞잡았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2일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우수한 글로컬 보건인재를 양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계명대 동산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이 지역사회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보건 인재 양성교육의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컬 보건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과 공동 연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기반 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관련 공동연구·정보교환·학술교류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컬 보건인재 양성 협력 체계 구축·운영 △학생들의 현장실습교육과 취업정보 제공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3-14 09:17:1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스마트 플랫폼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환자 중심 감성병원으로 거듭난다. 21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환자 중심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플랫폼 및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계명대 동산병원 시온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산의료원은 '병원 디지털 이노베이션'(Digital Innovation)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구 환경 활성화'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해 글로벌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스마트 병원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환자 중심 미래형 의료, 감성병원을 만들기 위해 취임 이후 다방면의 실행 방안을 검토해왔다"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카카오헬스케어와 사업 협력 체계를 약속했고, 오는 2024년까지 시스템을 모두 구축할 것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병원 디지털 이노베이션'은 병원과 환자의 접점을 병원 오프라인 환경에서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 디지털로 전환해 원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환자가 수납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진료비 수납 시스템 △모바일 온라인 증명서 발급 시스템, 외래 진료 전 환자가 직접 평소 건강 상태를 모바일로 작성해 제출하면 병원 시스템에 전송되는 △사전문진 시스템이 구축될 계획이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연구 환경 활성화'는 표준화된 의료데이터 기반으로 연구자가 편리하게 데이터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자체 연계 연구 사업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연구 검색 솔루션 구축 △의료데이터 표준화 및 특화 DB 마련 △의료데이터 활용 연구 환경 구축이 예정돼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양질의 임상데이터와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 등 방대한 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해당 플랫폼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산업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2020년 9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과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에도 선정되며 스마트 병원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21 09:25:5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가 함께 선정하는 '2023년 전문 분야별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의 전문 병원' 소아과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뉴스위크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한국,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호주의 병원을 대상으로 8000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들로부터 소아, 심장, 종양, 내분비, 신경, 정형 분야 평가를 시행했다. 대한민국의 주요 대학병원들이 분야별 순위에 오른 가운데 APAC 최고 전문 병원 소아과 분야에서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대구·경북 지역 1등으로 선정됐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전공의 부족 등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는 소아과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다"면서 "동산의료원은 한국 최초의 아동병원을 건립했던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대구동산병원에 모자보건센터·소아응급센터 등을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의료 시스템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1930년에 영아들의 건강상담과 보건교육, 진료를 위한 대구영아보건소를 설립했으며, 1953년 10월 6·25 전쟁고아들을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아동병원을 세웠다. 전쟁 후 비참했던 어린이들의 건강 회복을 위해 대구 시내와 고아원을 돌며 10년 이상 진료 봉사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외 대구동산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에 선정돼 장애아동, 고위험 아동의 재활 치료 및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내년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16 09:52: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2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일 계명대 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지오로봇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오로봇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직원 창업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유의 로봇 플랫폼을 개발, 소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사업화에도 힘쓰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지오로봇과 함께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환경을 확대하게 돼 매우 매우 기쁘다"면서 "국내 스마트 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로봇을 이용한 물류 이송 시스템을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로봇의 엘리베이터 승·하차 연동과 최적화 경로 자율주행 등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 병원 업무의 효율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량물 로봇 도입을 목표로 초기에는 병동의 침구류 이송과 수술 도구 이송 업무로 시작,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병동 전체 물류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020년도 9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사 약품 자율주행 이송 로봇, 린넨류 자율 주행 이송 로봇, 외래 안내 로봇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운행한 바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6-02 07:44:5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구시가 추진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 지원 사업'에 선정,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 실증 및 시범 보급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동산의료원이 주관기관으로,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총 연구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 인공지능 혁신 의료기기인 뇌경색 분석 및 진단 보조 솔루션(JBS-01K, ㈜제이엘케이)과 뇌출혈 관련 솔루션(AVIEW NeuroCAD, ㈜코어라인소프트)을 개발, 뇌졸중 환자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실사용 근거를 마련하게 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대표되며 한국인 주요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한다. 고령인구 증가로 뇌졸중 환자 수가 빠르게 늘어 연간 11만 명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 비용은 약 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뇌졸중은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면 사망률과 치료 후 장기적인 신경학적 예후를 낮출 수 있다. 동산의료원은 이 사업을 통해 뇌경색 및 뇌출혈 관련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응급실 상황에서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한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실증할 계획이다. 책임연구자인 홍정호 신경과 교수는 "이 사업 참여로 우리 의료원이 환자 중심의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산업의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2019년 '메디컬헬스케어 심뇌혈관센터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회 연속 1등급을 받아 뇌졸중 분야 최고의 병원임을 입증했다. 또 계명대 동산병원 뇌졸중팀은 세계뇌졸중학회와 유럽뇌졸중학회에서 시상하는 'WSO 엔젤스어워드'도 수상했다. 특히 뇌졸중 전문 진료를 하는 홍 교수는 동산의료원 ICT 총괄 사업단 부단장으로 스마트병원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11-04 09:21:3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와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구호 성금으로 10만달러(한화 1억2700여만 원)를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구호 성금은 (사)계명1%사랑나누기와 대학교회에서 5만달러,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사)동산의료원 선교복지회에서 5만달러를 각각 마련혔다. 두 기관은 각각 5만달러의 성금을 마련하고, 오는 10일 폴란드 현지 크라쿠프 시립복지센터를 찾아 현금으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난 1일자로 계명대 특임교수로 임명된 폴란드 크라쿠프 야기엘로니아대 레나타 체칼스카 교수가 우크라이나 현지에 전쟁고아들로 힘든 상황을 전하며 구호 요청이 있어 성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양 기관은 폴란드 크라쿠프 시립복지센터에 성금을 전달하고, 현지에서 고통받고있는 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9일 성금전달을 위해 대표단이 폴란드로 떠난다. 애초 프랑스 지역 자매대학과의 교류협력를 위해 실무협의차 출장이 예정됐던 상황이라 이들이 직접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성금전달 대표단으로는 김선정 계명대 국제처장을 단장으로 손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대외협력처장, 정성진 계명대 동산병원 국제의료팀 파트장, 조현욱 계명대 국제교류팀 팀원 등 4명으로 구성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이 하루빨리 전쟁이 종식되어 일상을 회복하고 치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나라 역시 전쟁을 겪어 봤기 때문에 얼마나 힘겹고 고통스러운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계명1%사랑나누기는 계명대 교직원들이 2004년 자발적으로 조직했다. 900여명의 교직원이 월급의 1%를 떼어 연간 4억 가량을 모은다. 기금은 장학금과 저소득층 지원, 국외봉사활동, 불우이웃 김장 및 연탄나누기, 난치병 학생 돕기 등으로 사용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5-06 15:23:4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치료에서 치유로!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으로 거듭난다. 18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병원 대강당에서 '치료에서 치유로!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이라는 주제로 미래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ZOOM 화상회의 플랫폼, 메타버스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다. 신일희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동산의료원은 새 병원의 성공적인 이전 개원으로 최고의 하드웨어를 갖추게 됐다"면서 "이를 발판삼아 진료·연구·교육과 같은 소프트웨어 파워를 키우는 데 힘쓰고 지역 의료를 선도해 나가는 의료원으로 거듭나자"고 격려했다. 미래비전선포식은 1899년 제중원으로부터 시작된 동산의료원의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 지역을 넘어 국내 의료를 선도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원의 미션과 비전을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료원 산하기관인 계명대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대구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의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메디플렉스 구축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의료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이세엽 의료원장은 "2019년 4월 15일 성서 새 병원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3년 후 같은 날에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메디컬 프런티어 정신을 바탕으로 5개 산하기관은 하나의 비전 아래 상생과 협력으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미래비전을 선포했다. 한편 동산의료원은 미래를 선도하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스마트 병원 사업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보건의료 데이터중심병원 사업, 비수도권 최초로 스마트 병원 선도모델 개발 사업에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국책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스마트 병원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지정맥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했으며,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 사업 선정, 스마트 베드 사이드 스테이션 장비 구축 계획 등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4-18 10:41:0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대구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신입직원 교육을 메타버스로 진행해 화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입사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20일 총 4차수 중 2차까지 진행됐다. 가상공간의 교육장에는 각 영역마다 교육 영상 자료들이 마련돼 있었다. 신입직원들은 MZ세대답게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사용법을 빠르게 숙지하며 참여했다. 또 기존 집체교육에 비해 친밀감 형성이 낮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신입직원들은 각자의 조원들과 온라인 게임과 같은 팀빌딩 및 미션수행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갔다. 의료원 관계자는 "메타버스 교육장에서도 신입직원들이 활발히 참여했고 교육성과도 좋았다"면서 "코로나로 집체 교육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신입사원끼리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명실상부한 스마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과기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 수행 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했다. 또 로봇수술센터를 기반으로 현재까지 로봇수술 4600례 이상을 달성했으며, 덴마크 정부와 스마트병원 MOU를 체결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1-21 09:47:3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계명대 동산의료원과 19일 오전 대구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사진비엔날레 기간 '포토월 프로젝트'와 '코로나19 사진전'을 대구동산병원 등에서 개최하고, 대구문화예술회관 주요 공연에 동산의료원 교직원을 초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우선 오는 9월 10일부터 열리는 '제8회 대구사진비엔날레' 기간에 대구동산병원과 청라언덕 일대에서 '포토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진가와 도시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하는 대구형 뉴딜 예술사업으로 도심의 건물 외벽을 대형 사진으로 덮어 수준 높은 비엔날레 출품작품을 시민 누구나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번 대구사진비엔날레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어 대구동산병원 교직원들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는 내용의 '코로나19 사진전'을 대구동산병원에서 개최한다. 앞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하는 주요 공연에 대구동산병원 교직원들을 초청해 K-방역의 최전선에서 헌신한 의료인들을 위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마련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동산병원은 작년 2월 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될 때 숙련된 의료 인력을 투입해 확진자를 치료하는 등 방역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성공적인 대구사진비엔날레의 개최와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한 위대한 시민정신을 확대하고 생활 속의 문화 재도약을 통해 도시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1-04-19 09:4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