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송파구에 거주 중인 박 씨(39)는 얼마 전 둘째가 태어나면서 더 큰 평수의 아파트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박 씨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얼마나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 시중에 있는 DTI 계산기를 써봤지만 모두 44%라는 결과값만 보여줄 뿐, 실제 가능한 대출 한도를 보여주지 않았다. 여기에 LTV도 따로 계산해야 하다 보니 정확한 한도 확인을 위해서는 박 씨가 직접 계산을 해야 하는 점도 번거롭게만 느껴졌다. 복잡한 계산식 때문에 헤매고 있던 박 씨는 맘카페를 통해 핀다의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를 사용하면 DTI와 LTV를 동시에 계산하고 대출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필요한 만큼 한도가 나와서 손쉽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자사 인공지능(AI) 기반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를 통해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를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핀다가 업계 최초로 선보인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고려해야 하는 담보인정비율(LTV·Loan To Value ratio)과 소득대비부채상환비율(DTI·Debt To Income)을 한번에 계산해주고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심리스(Seamless)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 집 대출한도 계산기’는 LTV와 DTI를 따로 계산해야 하는 사용자의 고충을 반영해 만들어졌다. 사용자는 핀다 앱 내 계산기에 본인의 연 소득과 원하는 주택의 시세만 입력하면 신용조회 과정 없이 최대 대출 한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를 연동하면 현재 보유 중인 대출 내역도 한 번에 불러와 계산의 정확도도 높아진다. 사용자는 부동산 투기 지역과 기타 지역 등 규제 여부에 따라 계산된 대출 한도를 확인하고 핀다 앱에서 가능한 대출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끝낼 수 있다. 또한 계산기 결과가 DTI 규제 비율을 넘어선 경우에는 사용자가 실행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가이드도 제공한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핀다 사용자들이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기 전 LTV와 DTI 계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문제를 발견했고, 시중에 있는 계산기들의 단점을 보완해 핀다 앱에서 대출 신청까지 한번에 끝낼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핀다 계산기는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인 만큼 앞으로도 핀다만의 특색을 담은 계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핀다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2종의 계산기 서비스를 선보이며 금융비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앞서 지난달 사용자의 DSR 상황에 맞게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행동 가이드를 제시하는 'DSR 계산기'를 리뉴얼 오픈한 바 있으며, 이외에도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 △대출 이자 계산기 △연말정산 계산기 △여윳돈 계산기 △전·월세 계산기 등 핀다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계산하기 어려운 금융 셈법을 도와주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31 11:50:17[파이낸셜뉴스] HMM은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새롭게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MM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HMM은 약 120만 건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운송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 관련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GLEC와 CC의 데이터를 활용해 배출계수를 산정했다. 특히 해상 배출계수는 HMM의 친환경 선박 데이터를 적용하고 글로벌 선사의 데이터도 반영해 효율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GLEC는 물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보고하는 단체이며, CC는 해상 물류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측정·보고하는 단체다. 화주는 HMM의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통해 화물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사전에 선하증권(B/L)에 표기할 수 있으며, 실제 운송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정된 배출량을 별도의 증서로 발급 받을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이슈는 탄소 배출 저감인데,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배출하는 탄소(Scope 1, 2)는 물론 원자재 생산, 제품 운송, 제품 사용 등 기업의 영향력 범위 외에서 발생하는 탄소(Scope 3)까지 보고를 의무화하는 추세다. HMM의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통해 제공하는 데이터는 친환경 경영을 추구하는 기업들의 스콥 3(Scope 3) 배출량 보고에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HMM은 그린 세일링 서비스도 새롭게 시작했다. 이는 HMM이 저탄소 연료 구매 및 사용을 통해 선박 운항 시 직접적으로 감소시킨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것으로, 화주 및 관련 기업의 스콥 3(Scope 3) 탄소 배출량을 감축 시켜준다. HMM은 지난 10년 동안 TEU(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당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탄소 감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CII 규제 등 갈수록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 연료 활용,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계약 및 메탄올 추진선 발주, 무탄소 연료 개발 협력을 진행 중이다. HMM 관계자는 "화주들의 친환경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탄소배출량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탄소중립의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01-03 13:28:34[파이낸셜뉴스] 이달 28일 적용되는 ‘만 나이 통일법’ 시행을 앞두고 11번가가 ‘만 나이 계산기’를 선보인다. 11번가는 만 나이를 확인하면 안티에이징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 지금 ‘만 나이’, 당장 ‘만 나이’ 이벤트’를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이벤트 페이지 내 ‘만 나이 계산기’를 마련해 고객들이 만 나이를 손 쉽게 확인하고, 경품도 응모할 수 있는 코너를 함께 운영한다. 11번가가 준비한 경품은 정가 159만원의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LG프라엘 더마쎄라(1명)부터 △LG프라엘 메디헤어(1명)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등이다. 또 할인쿠폰도 매일 선착순 1만명(ID당 1장)씩 총 14만명에게 발급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6-19 15:35:16[파이낸셜뉴스] 여당인 국민의힘이 10일 19년 만에 열리는 국회 전원위원회를 두고 "민심이 아닌 득표계산기로 두드리는 행태가 되서는 안된다"며 의석수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년 총선까지 일년 남은 시점인 오늘부터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국회 전원위의 논의가 시작된다"며 "이미 여러번 강조했듯, 선거법 개정논의가 국회의원의 자기 자리 보전을 위한 방식이 돼선 결코 안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국회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도록 개혁 과제에 집중해야 한다"며 "지난주 우리 당의 의원정수 감축 제안에 대해, 민주당이 약방의 감초인냥 꺼내 쓴다며 정치 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고 비판한 것을 보면서 어이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절대 다수 국민이 바라는 개혁과제인 정수 감축을 뻔뻔하게 비난하는 민주당의 반개혁적 당당함이 놀라울 정도다"라며 "민주당은 의원정수 감축을 반대한다는 것인지, 늘리자는 것인지 입장을 명확하게 해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회의원의 특권을 십분 활용해 범죄 혐의자 보호에 급급했던 민주당이었던 터라, 특권의 보호 안에 둬야 할 범죄자가 많아 의원정수 감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도 "여야 입장이 엇갈리고 지역에 따라 생각 다 다른 게 선거제인데, 국민 눈높이에서 가장 합리적인 방안 찾아나가야 한다"며 "우리 당은 표심을 왜곡하지 않고 국민 뜻 공정하게 반영되는 선거제 마련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원위에서 발언하는 의원들과 회의에서 말했고, 최고위에서도 말했다"며 "주변 많은 의원들에게 감축 뜻이 확고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4-10 10:53:45[파이낸셜뉴스] 대출 중개·관리 플랫폼 핀다가 복잡한 대환대출 계산 결과를 바로 보여주는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를 선뵀다. 23일 핀다에 따르면 이번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는 사용자가 보유 중인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대출을 갈아탈 때 예상되는 결과를 단 3초 안에 계산해주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대출잔액, 금리, 대출 만기일, 상환방식을 입력하기만 하면 대환대출 후에 매월 아낄 수 있는 돈과 잔여이자, 평균 이자율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는 여러 개의 대출을 정리하고 싶은 다중채무자에게 유용하다. 최대 3개까지 보유 대출 정보를 입력하면 하나의 대출로 갈아탔을 때 예상 결과를 제공한다. 이렇게 산출된 계산 결과를 본 사용자는 금리와 대출기간을 슬라이딩 방식으로 조절하며 실시간으로 바뀌는 예상 결과값도 쉽게 볼 수 있다. 여기에 '신용점수별 보기'를 선택할 경우 △0~635점 △636~820점 △821~1000점 등 신용점수 구간별로 사용자와 신용점수가 비슷한 핀다 사용자들의 평균 금리와 대출기간을 동시에 비교할 수 있다. 계산 결과 화면은 카카오톡과 링크, QR코드로 자유롭게 공유하거나 보관할 수 있다.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가 필요한 사람은 핀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이자 부담이 갈수록 커지면서 대환대출을 통해 조금이라도 이자 부담을 줄이고 싶지만 직접 계산할 엄두가 안 나는 사용자들을 돕기 위해 선보이게 됐다"며 "현명한 대출 관리를 원하는 분들이 대출 갈아타기 계산기를 통해 여러 개의 대출을 하나로 묶고 더 좋은 조건의 대출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2-23 09:15:42[파이낸셜뉴스]4세대 실손보험 전환을 고려하는 가입자가 간편하게 보험료와 서비스를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계약 전환을 고려하는 기존 1~3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실손의료보험 계약전환 간편 계산기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지난해 7월 출시됐다. 이 계산기는 본인의 연간 의료 이용량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기존 보험과 비교해 보여준다. 온라인 보험슈퍼마켓 보험다모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료는 저렴하지만 자기부담금이 높기 때문에 불리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의 전환을 망설이는 사례가 적지 않아 이번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보험사들은 올해 말까지 계약전환 특별할인(보험료 50%) 혜택을 제공한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8-04 13:28:08[파이낸셜뉴스] KT가 신규 단말 구매 시 KT샵에서 '요금 계산기'를 통해 결합, 제휴, 약정 등 할인 조건을 선택하고 맞춤 요금제 등을 적용해 월 납부 요금을 미리 설계하고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KT 모델이 3일 요금계산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2022-04-03 11:27:59신한금융투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3년부터 국내외 주식·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소득이 발생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그 동안 과세가 되지 않던 국내 주식 매매차익 등도 과세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제다.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는 금융투자상품 발생 소득을 간이계산기에 입력하면 과세범위, 결손금 이월공제, 금융투자 상품에 따른 기본공제 적용, 세율 등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결과를 알려준다. 양진근 신금투 리테일전략본부장은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의 도입으로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세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며 "손익 통산 및 결손금 이월 등 다양한 절세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된 증권사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2-09 17:32:50[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투자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투자소득세는 2023년부터 국내외 주식·채권,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해 소득이 발생한 소득세법상 ‘거주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이다. 그 동안 과세가 되지 않던 국내 주식 매매차익 등도 과세대상에 포함되는 신규 세제다. 금융투자소득세 간이계산기는 금융투자상품 발생 소득을 간이계산기에 입력하면 과세범위, 결손금 이월공제, 금융투자 상품에 따른 기본공제 적용, 세율 등 금융투자소득세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가능하도록 결과를 알려준다. 연말정산 예상 환급액을 계산하는 방식처럼 연간 발생하는 금융투자소득을 입력하여 고객 개인의 세금을 계산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전략적으로 자산배분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양진근 신금투 리테일전략본부장은 "내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의 도입으로 자본시장에 참여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세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며 “손익 통산 및 결손금 이월 등 다양한 절세방법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된 증권사를 통해 대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2-02-09 09:29:32[파이낸셜뉴스] 아우디는 실시간 상담 서비스 '아우디 라이브챗', '아우디 금융계산기'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우디 라이브챗은 퀵버튼 하나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메신저 형태의 실시간 온라인 상담 서비스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채팅창을 통해 아우디 상담원에게 차량 및 서비스에 대한 실시간 문의가 가능해 보다 빠르고 쉽게 차량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화 중 잠시 로그아웃이 되더라도 다시 이전 상담 내용을 이어갈 수 있다. 아우디 금융계산기는 고객이 구매를 희망하는 차량의 세금과 금융 상품별 비용을 각각 계산하는 불편함을 줄여 자세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차량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차량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언제든지 시뮬레이션을 통해 비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아우디 금융계산기에는 차량 별 금융 조건이 미리 설정돼 있어 고객들은 모델 및 할부 기간만 선택하면 이자율, 월 납부금, 바이백 할부, 운용리스 등과 같은 결과를 보다 빠르게 검색 및 확인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매월 아우디에서 진행하는 특정 차량의 금융 프로모션도 안내해 고객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1-03-23 15:2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