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구는 마을주택관리소에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서비스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8월 1∼19일까지 동별 5명 이내로 모집하며 거주지에 해당하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주거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고령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중위소득 50% 이하), 차차상위계층(중위소득 60% 이하)이며, 3년 이내 동사업 및 타 기관(부서)에서 추진하는 집수리 사업에서 신청 항목과 동일 항목에 대한 수혜자는 제외된다. 신청분야는 도배, 장판, 샤워기, 변기 수리 등 경보수의 집수리 항목이며, 현장 점검 후 마을주택관리소 집수리 교육을 통해 양성되어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집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계양구 관계자는 “집수리 신청사항 외의 항목에도 집수리 전문인력의 현장방문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파악한 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2-07-29 16:06:07[파이낸셜뉴스] 인천시는 동구 송미로, 미추홀구 용현5, 용일사거리 남동측, 남동구 간석3동 돌산마루, 계양구 작전, 서구 신현 원마을 등 6곳을 ‘2020 더불어 마을’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18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사업 후보지 9곳에 대해 결과보고서 · 현장조사를 실시해 이들 6곳을 ‘2020 더불어 마을’로 선정했다. ‘더불어 마을 사업’은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해 전면 철거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계획하는‘인천형 저층주거지 도시재생사업’이다. 정비기반시설·공동이용시설 확충, 빈집정비, 마을주택관리소 운영 및 소규모 주택정비를 지원해 주민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마을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역은 지난 5∼12월 더불어 마을의 준비단계인 ‘희망지’에서 주민공동체 형성과 주민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주민들은 총괄계획가, 마을활동가와 함께 마을의제 발굴, 마을계획을 수립·진행해 더불어 마을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3~4년간 인천시가 구역별 최대 40억원의 사업예산을 지원해 현지 개량방식의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성공적인 더불어 마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총괄계획가, 현장거점 공간 조성을 지원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계획·실행·관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30 10:12:16【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남구 도화동 누나동네와 부평구 부평동 백운1해제구역 등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재생사업을 진행한다. 인천시는 원도심활성화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인천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새로운 사업명인 ‘주민이 만드는 애인(愛仁)동네’ 희망지와 시범사업 대상지 등 총 14곳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애인동네 사업은 주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희망지’와 주민들이 스스로 주거지 재생사업을 계획해 만들어가는 ‘시범사업’ 2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시범사업 대상으로는 도화동 누나동네와 부평구 부평동 백운1해제구역, 동구 송림동 송희마을·만석주꾸미활성화지구 등 4곳이 선정됐다. ‘희망지’ 대상으로는 중구 전동과 동구 송현시장주변·우각로 쇠뿔고개, 남구 도화역북측, 부평구 부평아울렛남측·신촌문화마을, 계양구 효성1·효성2, 서구 가좌3, 강화군 온수지역 등 10곳이 선정됐다. 시는 14개 애인동네 사업지에 노후 공원 시설 개선과 노후 공용주차장 시설 개선, 노후 도로 시설개선, 안전 안심 골목길 조성, 마을 정원 조성, 자연 친화적 보도 조성, 공·폐가 밀집지역 녹지(정원) 조성, 공동 이용시설 건립, 스마트 시티 시범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애인동네 사업에 원도심에 필요한 마을주택관리소를 운영해 마을 유지관리, 마을홍보, 무인택배서비스, 집수리 지원 등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건축협정, 자율주택정비, 가로주택정비 사업 등 미니재개발 사업의 도입도 사업 초기단계부터 애인동네에 담아 나가기로 했다. 시는 다음 달 희망지와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마을에 총괄계획가를 배치해 사업계획을 분석하고 주민의 제안사항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총괄계획가는 프로젝트를 광역적인 통합성과 일관성을 갖출 수 있게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총괄 관리·조정하는 사람이다. 시는 희망지와 시범사업에 총괄계획가와 전문가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지속가능한 주거지 재생 시스템을 갖춘 마을을 만들고 정기적인 사업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인적 물적 자산을 활용한 마을계획과 주민의 자생적 경제조직 설립을 기반으로 하는 주민제안이 많아 사업이 성공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8-03-26 10:3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