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3기 신도시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인천 계양지구에서 주택 공사가 첫삽을 뜬다. 국토교통부는 인천 계양 테크노벨리 공공주택지구에서 오는 29일부터 주택 건설 공사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지 4년 5개월 만이다. 인천 계양지구는 계양구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일대 333만㎡에 조성된다. 공공주택 9000가구를 포함한 1만7000가구가 들어선다. 이번에 착공 물량은 인천 계양지구 28개 주택 블록 중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받은 A2와 A3 블록 총 1285가구 규모다. A2 블록에는 공공분양주택 747가구, A3 블록에는 신혼희망타운(공공분양주택+행복주택) 538가구가 들어선다. 2026년 12월 입주가 목표다. 본청약은 오는 9월 진행한다. 본청약에서 A2 블록 공공분양주택을 전용면적 59㎡, 74㎡, 84㎡ 등 다양한 평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신혼희망타운인 A3 블록은 전용면적 55㎡의 단일 평수로 공급한다. 인천 계양지구 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지구 등 다른 3기 신도시도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연내 착공 물량은 하남교산(약 1100가구), 고양창릉(약 2000가구), 남양주왕숙(약 4000가구), 부천 대장(약 2500가구) 등 약 1만가구 규모다. 이들 지구의 본청약은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예상 물량이 제때 공급되도록 주택 착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28 14:49:26인천계양지구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첫삽을 뜬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 나머지 4개 지구도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시와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3기 신도시 5곳이 2019년 10월 지구지정이 된 지 3여년 만이다. 인천 계양지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면적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약 1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여의도 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를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의 선형 공원으로 분산 배치해 어디서나 쉽게 보행으로 접근이 가능한 보행중심도시로 조성된다. 인천 계양지구는 특별계획구역, 중심거점지역 등 구역별로 특성화해 개발된다.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창의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별계획구역은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거나, 특별한 건축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합적 개발이 필요할 경우 결정한다.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계획해 인천계양 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69만㎡)의 자족용지를 계획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할 계획이다. 인천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혁신밸리와 마곡·상암DMC와 연계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의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지식산업으로 체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들도 토지 보상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2023년 상반기부터 착공이 이어진다. 5개 지구 모두 지난해말 지구계획 수립을 모두 완료했다. 현재 토지보상 사전 청약 등이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토지 보상 진행률은 하남교산 95% 이상, 남양주왕숙·부천대장 70% 이상, 고양창릉 30% 이상 등이다.기존에 사전청약을 실시한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들도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본청약이 이뤄진다. 지난달 26일 국토부가 발표한 청년주택 역시 3기 신도시 등에 적용 예정이다. 오는 12월 고양창릉 등 시범단지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등 수요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인천계양지구가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착공해 풍부한 녹지공간과 일자리 공간이 함께하는 명품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다른 3기 신도시도 정상적으로 착공을 준비해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1-14 18:08:54[파이낸셜뉴스] 인천계양지구가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첫삽을 뜬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부천대장, 고양창릉 등 나머지 4개 지구도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인천시와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3기 신도시 5곳이 2019년 10월 지구지정이 된 지 3여년 만이다. 인천 계양지구는 오는 2026년 상반기 첫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총 면적 333만㎡의 규모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약 1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여의도 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94만㎡)를 주민 체감도가 높은 5개의 선형 공원으로 분산 배치해 어디서나 쉽게 보행으로 접근이 가능한 보행중심도시로 조성된다. 인천 계양지구는 특별계획구역, 중심거점지역 등 구역별로 특성화해 개발된다. 전략적 개발이 필요한 지역은 창의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특별계획구역은 창의적 개발안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거나, 특별한 건축적 프로그램을 만들어 복합적 개발이 필요할 경우 결정한다.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 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계획해 인천계양 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69만㎡)의 자족용지를 계획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할 계획이다. 인천 'D(데이터)·N(네트워크)·A(인공지능) 혁신밸리와 마곡·상암DMC와 연계를 통해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 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의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지식산업으로 체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 남양주왕숙 등 3기 신도시들도 토지 보상 등 절차를 마치는 대로 2023년 상반기부터 착공이 이어진다. 5개 지구 모두 지난해말 지구계획 수립을 모두 완료했다. 현재 토지보상 사전 청약 등이 추진 중이다. 지난 8월 말 기준 토지 보상 진행률은 하남교산 95% 이상, 남양주왕숙·부천대장 70% 이상, 고양창릉 30% 이상 등이다. 기존에 사전청약을 실시한 3기 신도시 내 공공주택들도 내년 하반기부터 인천계양지구를 시작으로 본청약이 이뤄진다. 지난달 26일 국토부가 발표한 청년주택 역시 3기 신도시 등에 적용 예정이다. 오는 12월 고양창릉 등 시범단지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나눔형, 선택형, 일반형 등 수요자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인천계양지구가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착공해 풍부한 녹지공간과 일자리 공간이 함께하는 명품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다른 3기 신도시도 정상적으로 착공을 준비해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11-14 10:42:59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에 대한 점검회의를 17일 주재했다. 김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17일 인천계양지구에서 현장 직원으로부터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H 제공
2021-06-17 13:33:2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3기 신도시 최초로 3일 지구계획이 승인·고시된다. 2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 최초로 3일 인천계양 신도시(1만7000호, 333만㎡)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 인천 계양지구는 남양주왕숙1·2, 하남교산, 과천과천지구 등 타 지역 3기 신도시와 함께 2019년 10월 지구 지정됐으나 인천시의 의견을 지구계획(안)에 반영해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지구계획을 승인받았다. 시는 이번 지구계획 승인으로 주거용지 약 25%, 지구 전체면적 대비 공원녹지는 27%(여의도공원의 4배), 자족용지는 22%(판교테크노밸리 1.7배), 기타 공공시설용지 24%를 확보해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는 계양지구가 주거와 함께 일자리 공간인 자족용지에 정보통신기술(ICT)·디지털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해 인천 D.N.A 혁신밸리(송도~제물포~계양~마곡)와 상암DMC, 마곡M밸리 등 첨단산업지역과 연계를 통한 인천지역의 산업클러스터를 생성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택은 총 약 1만7000호로 전체 주택수의 35%인 약 6000호를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됐으며 공공분양주택은 약 2800호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양지구는 입주 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현재 설계가 진행 중인 국도39호선(벌말로) 및 경명대로를 확장해 충분한 도로용량을 확보하고, 주변 철도노선과 연계되는 신교통수단인 S-BRT 구축,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IC 등을 신설해 광역교통망 접근성을 강화한다. 계양지구는 ‘미래로 향하는 새로운 길의 도시’를 개발목표로 4가지의 특화전략을 마련해 추진된다. 공동주택, 학교, 커뮤니티 시설을 보행권 내 배치해 사람 중심의 보행특화도시로, 아이와 부모의 맞춤형 돌봄교육도시로, 청년들이 유입되고 머무르는 창의혁신공간으로, 스마트 기술 기반 및 신교통수단이 도입되는 미래지향도시로 조성된다. 계양지구는 우선 오는 7월 2개 단지 1100호에 대해 사전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실시설계,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25년 입주가 되도록 공동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iH)에 적극 협력·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주민 최초 입주를 위해 2023년 공동주택 착공 및 본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앞으로 계양지구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으로 첨단산업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해 시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06-02 14:29:56[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최초로 인천 계양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인천 계양과 함께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시흥지구 등 6개 신도시를 추진 중이다. 이번에 지구계획이 확정된 계양 신도시는 1만7000호, 333만㎡ 규모로, 여의도공원 4배 규모의 공원·녹지(전체 면적의 27%)와 판교 테크노밸리 1.7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전체 면적의 22%) 등이 조성된다.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지구계획을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됐다. 지구계획 승인 이후 올해 7월에 공공분양주택 2개 단지 11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행하고,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2023년 본 청약을 거쳐 2025년에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계양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수도권 공공택지 내 공공분양주택 3만200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3만2000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올 하반기에 작년 동기 대비 4배 이상인 3만9000호(사전청약 3만호, 본청약 9000호) 공공분양주택이 수도권에 공급돼 무주택 실수요자의 청약 대기수요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은 지구계획 수립과 토지보상을 병행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올해 연말까지 24만호의 지구계획을 순차적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구계획이 확정된 인천계양 이외 나머지 신도시는 현재 지구계획 확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은 금년 7월경, 고양창릉·부천대장은 금년 10월경에 지구계획을 모두 확정할 것"이라고 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2021-06-02 11:03:55[파이낸셜뉴스]LH는 인천광역시·인천도시공사·부천도시공사와 인천계양,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인천계양지구’는 LH 80%, 인천도시공사 20%로 기관별 참여지분을 확정했다. 인천시는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부천역곡지구’는 LH 85%, 부천도시공사 15%로 참여 지분을 확정했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 따라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등과 함께 3기 신도시로 지정됐다. 지난해 10월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총 사업 면적은 334만㎡이며, 1만7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가용면적의 절반가량이 자족용지로 계획돼 ICT·컨텐츠 등 첨단산업 유치가 용이하다. 주거·지원시설이 혼합된 복합용지를 계획하고 있다.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는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른 중소규모 택지지구로, 지난해 12월 지구지정을 완료했다. 총 사업면적 66만㎡, 주택공급은 약 5500가구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자체 재원부족 등으로 장기간 방치된 미집행공원 및 연접 부지를 대상으로 해당 부지의 70% 이상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는 주택공급 등으로 활용해 자연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를 통해 ‘까치마루’를 개발 콘셉트로 선정하고, 도시·건축, 환경, 교통 등 각 분야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협업을 통한 특색있는 도시공간계획을 마련해 연내 지구계획을 신청할 예정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공동사업시행 주관사로서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시행자간 상호 긴밀한 협력과 지원으로 자족성이 강화된 인천계양 신도시 및 자연친화적이고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우러지는 부천역곡지구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0-07-22 09:06:33지난해 9월 정부가 발표한 100만㎡ 이상 규모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일명 ‘3기 신도시’ 네 곳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개발키로 했다. 31일 정부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 내 유치원을 100% 국공립유치원으로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를 비롯한 관련 기관 국토교통부,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등은 ‘대규모 신규택지 등의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에서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도시’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국공립유치원 100%로 조성될 100만㎡ 이상의 대규모 택지는 현재까지 남양주 왕숙(1134만㎡), 하남 교산(649만㎡), 인천계양(335만㎡), 과천(155만㎡) 등 4곳이 선정됐다. 사업시행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통합 설치될 수 있도록 적정 면적의 학교용지를 교육청에 공급하고, 유치원이 학교와 별도로 설치되는 경우 조성원가의 60%로 유치원 용지를 공급할 전망이다.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기대 수준이 높은 상황에서 국토교통부 및 관계기관들의 전폭적인 협조로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공립유치원 확대를 차질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수도권 대규모 신규택지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학교 및 유치원의 적기 개교를 위해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선정된 신도시를 2020년에 지구계획을 잡고 보상에 착수한 뒤 2021년 주택공급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국공립유치원 #3기 신도시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2019-01-31 16:13:18[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을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역곡 공동주택용지 B2블록은 지구 내 추첨 방식으로 최초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로 건폐율 60%, 용적률 250%, 최고 29층까지 건축할 수 있다. 공급 금액은 약 3049억원으로 3.3㎡당 2292만원 수준이다. 대금 납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으로 가능하다. 공급일정은 11월 13 1순위 추첨신청에 이어 14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를 하며 11월 28~29일 계약체결이다. 1순위 신청이 없을 경우 일반 주택건설사업자를 대상으로 11월 14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해당 블록은 역곡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연접해 있을 뿐 아니라 도보 5분 이내 역곡중·고등학교가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권을 갖춘 우수한 교육 환경이 형성돼 있다. 부천역곡 지구는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과 역곡동 일원에 66만㎡, 수용인구 1만2781명(563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와 함께 수도권 주택공급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특별시와 부천시 경계에 위치해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자랑하며 기존 시가지의 풍부한 기반시설과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건설사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역곡역(1호선) 및 까치울역(7호선)을 통해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 부천종합운동장역은 더블 역세권(7호선, 서해선)에 GTX 3개 노선(GTX-B 및 GTX-D.F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예정)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어 부천역곡지구 인근 원미산에서 발원한 베르네천과 지구 동·서측에 형성된 자연림이 지구 내 수변·근린공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쾌적한 녹지와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0-23 13:54:30[파이낸셜뉴스] 서울 매매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분양가상한제' 단지 공급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도보 거리에 인천2호선 마전역·완정역이 위치하고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쉬운 입지다. 또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825km(정거장 3개소)를 잇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예정) 수혜가 있어 인천 북부의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건설은 오는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선보인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 398-2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64~110㎡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64㎡ 213세대 △전용 84㎡ 255세대 △전용 98㎡ 193세대 △전용 110㎡ 8세대 등이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에 GTX-D 노선도 계획돼 있어 향후 높은 교통 편의성이 기대된다.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도 인접한 편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에서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연장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금성백조건설은 11월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가구가 공급된다. 유치원과 초, 중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차량 약 5분대 거리에는 고등학교도 들어서 있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대방건설은 10월 경기 의왕시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조성되는 '의왕 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492가구로 공급된다. 현재 공사 중인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 2028년 예정)이 도보권에 있으며 GTX-C노선 인덕원역(예정) 환승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10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조성되는 '오산세교 우미 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로 공급된다. 단지 옆에 수원, 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와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가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7 09: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