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어린이 맞춤형 예금 상품 'MG꿈나무적금'이 5만5030계좌가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MG꿈나무적금은 새마을금고의 어린이 요구불예금 증대와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출시된 상품이다. 연 6.0% 수준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출시 당일에는 목표계좌인 1만 계좌를 초과해 약 2만3000계좌가 판매됐다. 이에 지난 7일 하루 판매를 연장했고, 최종 5만 5030계좌가 판매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은 "앞으로도 여러 고객층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5-05-09 15:00:0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청년 자립 지원 '청년내일저축계좌' 신청하세요." 전남도는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 가입자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15세 이상 39세 이하)의 경우 월 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있어야 하며,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 청년(19세 이상 34세 이하)의 경우 월 50만원 초과 25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 소득이 있어야 한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입자는 3년간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국·도·시군비로 월 30만원을 지원받아 만기 시 본인 저축액 360만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원(원금의 4배)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 가입자는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월 1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3년 만기 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다만 가입자는 3년간 꾸준한 근로활동을 하면서 자산형성포털에서 10시간 자립 역량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 사용 계획서를 제출해야 만기 시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수령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 복지로 포털이나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결과는 소득 및 재산 조사 등을 거쳐 오는 8월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산형성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지난 2022년 도입된 '청년내일저축계좌'에 현재까지 전남 청년 3038명이 가입했으며, 올해 하반기 첫 만기 가입자가 나올 예정"이라며 "소득이 낮은 청년 근로자의 주거와 창업 지원을 위한 목돈 마련에 큰 보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8 15:08:06[파이낸셜뉴스] 직원 실수로 5년 전 숨진 사람의 계좌번호로 거래대금을 잘못 보낸 기업이 끝내 대금을 돌려받지 못한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부산 사하경찰서는 지난 3월 28일 전북 부안경찰서로부터 직원 A씨의 진정서를 넘겨받았다. A씨는 같은 달 12일 거래처에 대금으로 320만 원을 보내려다 잘못된 계좌번호로 돈을 보냈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직원이 은행을 통해 반환 요청을 했지만, 요청은 거절됐다. 이에 A씨는 부안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경찰 조사 결과 돈을 받은 계좌 주인은 5년 전 부산 사하구에서 사망한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돈을 받으려면 법정 상속인 전원이 동의해야 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사하경찰서는 수소문 끝에 상속인 3명 중 1명과 연락을 취해 반환의사 확인을 받았으나 다른 상속인 2명과는 끝내 연락을 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공소권 없음으로 불입건 결정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5-07 14:27:31[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아이를 위한 첫 금융 선물 이벤트를 오는 30일까지 한달 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리 아이와 함께 키워나가는 자산의 씨앗' 이벤트는 삼성증권에서 처음으로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를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자녀 계좌 신규 개설을 완료한 부모 10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원을, 10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5만원을 지급한다. 또 비대면 신규 자녀 계좌에서 잔고 100만원 이상을 유지한 부모 10명을 추첨해 상품권 5만원, 3명을 추첨해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추가로 비대면 자녀 계좌 개설을 완료한 모든 삼성증권 최초 신규 자녀 고객에게 국내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3개월 우대,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3개월 0원의 수수료 할인 이벤트와 해외 주식 투자지원금 최대 100달러 이벤트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자녀 계좌를 개설해 통해 용돈 대신 투자자산을 쌓아줄 수 있고, 경제 및 금융에 대한 조기 교육도 가능하다"며 "증여 공제(미성년자 자녀에게 10년 동안 2000만원까지 비과세 증여)를 미리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에서 자녀계좌 개설을 위해서는 부모 본인의 삼성증권 계좌가 있어야 하며,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부모의 신분증, 부모 명의의 타 금융기관 계좌가 필요하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5-07 11:01:15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고 출시한 '모니모 KB통장 시즌2'를 가동한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출시한 지 8일 만에 15만좌가 신규 개설되면서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서다. 모니모 KB통장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에 한도 승인 절차를 통해 50만계좌를 추가할 계획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플랫폼 '모니모'가 협업한 모니모 KB매일이자 통장이 정식 출시 8일 만에 15만좌가 새로 개설됐다. 모니모 KB통장은 삼성금융 플랫폼 모니모에 연동되는 수시입출식통장(파킹통장)이다. 일 잔액 200만원까지 연 최대 4% 금리를 제공하면서 '저금리 시대의 고금리 파킹 통장'으로 주목받았다. 기본금리 0.1%에 매일이자 통장 최초 가입자 3.5%p, 자동이체 등록 시 최대 0.3%p, 마케팅 동의 시 0.1%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하루만 예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사전예약 이벤트부터 40만명에 달하는 참여자가 몰리면서 모니모 KB통장의 조기 완판이 예상됐다. 모니모 KB통장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좌 수는 22만5000좌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50만계좌의 추가 한도를 신청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이 내부적으로 세운 모니모 KB통장의 목표 판매수는 100만계좌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저금리 시대를 앞두고 순이자마진(NIM) 방어를 위해 '임베디드 금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을 때 100만 신규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베디드 금융은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비금융기업의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녹여서 제공하는 모델이다. 고객이 금융 앱을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다양한 앱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고객은 파킹통장으로 이자수익과 결제 편의성을 얻고, 비금융기업은 고객을 플랫폼에 묶는 락인 효과를 노린다. 은행은 신규고객과 함께 저원가성 예금(핵심 예금)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실제 최근 1·4분기 KB국민은행이 금리 하락기에도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해 NIM 방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스타벅스와 함께 선보인 'KB별별통장'이 대표적인 임베디드 금융 모델이다.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은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스타벅스는 KB국민은행 계좌 결제서비스로 비용을 낮추는 윈윈 모델이다.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에 제안해 성사됐다. KB별별통장도 한 달 만에 8만계좌가 개설되면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에서 취약 고객군으로 꼽히는 20·30·40 여성의 비중이 약 80%에 달하면서 KB국민은행 내부적으로도 고무돼 있다. KB별별통장도 파킹통장(이자 최대 연 2.0%)으로, 고객이 매달 50만원 이상 입금하면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쿠폰 1장(4700원)을 준다. 총 12장까지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계좌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하루 1개·월 최대 5개)한다. KB국민은행이 SSG닷컴과 손잡은 패키지형 금융상품 '쓱KB은행'도 지난달 16일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국민은행이 SSG닷컴 셀러를 대상으로 사업자 통장을 개설하는 일종의 '공급망 금융'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임베디드 금융 전략이 속속 성과를 내면서 KB국민은행 임베디드영업본부는 차기 협업 대상 리스트를 만들어 적극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이 없는 곳에 금융을 제공한다는 것이 임베디드 금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이주미 기자
2025-05-06 18:10:43[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이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고 출시한 '모니모 KB통장 시즌2'를 가동한다. 모니모 KB 매일이자 통장을 출시한 지 8일 만에 15만좌가 신규 개설되면서 한도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서다. 모니모 KB통장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KB국민은행은 금융위원회에 한도 승인 절차를 통해 50만계좌를 추가할 계획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의 금융플랫폼 '모니모'가 협업한 모니모 KB매일이자 통장이 정식 출시 8일 만에 15만좌가 새로 개설됐다. 모니모 KB통장은 삼성금융 플랫폼 모니모에 연동되는 수시입출식통장(파킹통장)이다. 일 잔액 200만원까지 연 최대 4% 금리를 제공하면서 '저금리 시대의 고금리 파킹 통장'으로 주목받았다. 기본금리 0.1%에 매일이자 통장 최초 가입자 3.5%p, 자동이체 등록 시 최대 0.3%p, 마케팅 동의 시 0.1%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매일이자받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하루만 예금을 예치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사전예약 이벤트부터 40만명에 달하는 참여자가 몰리면서 모니모 KB통장의 조기 완판이 예상됐다. 모니모 KB통장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좌 수는 22만5000좌다. KB국민은행은 이달 내 금융위원회에 50만계좌의 추가 한도를 신청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이 내부적으로 세운 모니모 KB통장의 목표 판매수는 100만계좌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저금리 시대를 앞두고 순이자마진(NIM) 방어를 위해 '임베디드 금융'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삼성금융네트웍스와 손잡을 때 100만 신규고객 확보를 목표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베디드 금융은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비금융기업의 플랫폼이나 서비스에 녹여서 제공하는 모델이다. 고객이 금융 앱을 방문하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다양한 앱을 사용하며 자연스럽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고객은 파킹통장으로 이자수익과 결제 편의성을 얻고, 비금융기업은 고객을 플랫폼에 묶는 락인 효과를 노린다. 은행은 신규고객과 함께 저원가성 예금(핵심 예금)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실제 최근 1·4분기 KB국민은행이 금리 하락기에도 저원가성 예금을 확보해 NIM 방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국민은행이 지난달 스타벅스와 함께 선보인 'KB별별통장'이 대표적인 임베디드 금융 모델이다. 스타벅스와의 협업으로 KB국민은행은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스타벅스는 KB국민은행 계좌 결제서비스로 비용을 낮추는 윈윈 모델이다. KB국민은행이 스타벅스에 제안해 성사됐다. KB별별통장도 한 달 만에 8만계좌가 개설되면서 순항하고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에서 취약 고객군으로 꼽히는 20·30·40 여성의 비중이 약 80%에 달하면서 KB국민은행 내부적으로도 고무돼 있다. KB별별통장도 파킹통장(이자 최대 연 2.0%)으로, 고객이 매달 50만원 이상 입금하면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쿠폰 1장(4700원)을 준다. 총 12장까지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계좌를 간편결제 수단으로 연결하고, 사이렌오더로 음료를 주문하면 별 리워드도 추가 지급(하루 1개·월 최대 5개)한다. KB국민은행이 SSG닷컴과 손잡은 패키지형 금융상품 '쓱KB은행'도 지난달 16일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면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KB국민은행이 SSG닷컴 셀러를 대상으로 사업자 통장을 개설하는 일종의 '공급망 금융'에 나서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한 임베디드 금융 전략이 속속 성과를 내면서 KB국민은행 임베디드영업본부는 차기 협업 대상 리스트를 만들어 적극 검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이 없는 곳에 금융을 제공한다는 것이 임베디드 금융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이주미 기자
2025-05-06 11:41:15[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해커가 계좌에서 돈을 뺄 수 있다"는 확인 안된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일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서 열린 사이버 침해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세간에 도는 궁금증에 대한 팩트 체크를 진행했다. 류정환 네트워크 인프라센터장(부사장)이 팩트체크를 맡았다. -유심이 해킹 당했는데, 해커가 계좌에서 돈을 빼는 것도 가능한가 ▲금융자산 개인인증정보는 나가지 않는다. 유심에서 개인의 계좌정보 등을 가지고 있지 않는다 -유심복제하면 핸드폰 저장된 문자나 앱 모두 복제할 수 있나 ▲유심은 하나지만 물리적으로 2부분이 있다고 보면 된다. 하나는 망과 연동된 부분이다 개통 인증 등의 정보를 담는다. 또하나는 메모리 공간이다. 이번에 정보가 유출된 부분은 망 연동과 관련된 정보다. 그렇기 때문에 복제 염려는 없다. 다만 (스마트폰이나 유심 전체를) 도난당한다면 위험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유심이 주민번호와 같은 역할 한다는데 나의 정보, 계좌정보 다 담겨있나 ▲절대 아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유심은 2개 공간이 있고, 흔히 얘기하는 개인정보를 도난당하지 않는 한 문제 없다. 개인정보가 털린 것이 아니다. -복제폰으로 이용자 몰래 통화하거나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 ▲유심보호서비스 등에 가입하면 문제가 전혀 되지 않는다. 복제된다 하더라도 망에서 2개 동시 전화 등록 할 수 없다.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했는데, 교체까지 해야 안심인가 ▲우리는 3중 안전장치가 있다고 말씀드린다. 망에서 걸러내는 FDS시스템이 있고, 유심보호서비스, 유심교체 이렇게 3가지다. 유심보호서비스를 가입하는데도 충분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불안하다면 교체하라고 하는 것이다. -서버가 해킹당하면 유심교체해도 소용없는거 아닌가 ▲해킹당하거나 유출 침해 판단되는 서버는 HSS서버인데. 이건 유심 관련정보만 저장됐다. 모든 서버가 다 털리지 않았다. 유심만 교체해도 피해가 없다 -유심보호 가입해도 은행에서 추가 보안조치 해야 하나 ▲관련없다. 금융 정보가 해당 금융앱에 저장되지 유심에 저장되지 않는다. -유심재고 도착했다는 문자 오던데. 가면 되나 ▲이런 문자를 발송하고 있지 않다. 대기 순서가 오면 발송할 것이고, 발송은 반드시 114 번호로 보낼거다. 현재 이런 문자 나가고 있지 않다 -복제폰에서 SKT서버에 저장된 에이닷 음성녹음 등이 유출될 수 있는건가 ▲에이닷과는 관련이 없다. 에이닷으로 녹음된 음성은 전화기의 물리적 메모리에 저장되고 유심과 전혀 관계 없다. 내일부터는 여러가지 오해가 나오는 기사 한건 한건에 대해 말씀드리겠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2025-05-02 11:28:57【파이낸셜뉴스 횡성=김기섭 기자】횡성군은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정 소득요건을 갖춘 청년 가입자가 매월 10만~50만원을 3년간 꾸준히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을 월 10만원을 추가 적립해주는 사업이다. 가입대상은 만 19세~34세 일하는 청년으로 기준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청년은 15세부터 3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소득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측정되며 근로 및 사업 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50만 원이하여야 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월 10만 원 이상만 충족하면 된다.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30만원을 함께 적립해 3년 후 본인 저축액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원을 합한 144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자금사용계획서를 작성해야 하며 3년간 근로 또는 사업활동을 유지해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5-02 10:45:47부산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가구소득 기준에 따라 차상위 이하는 월 30만원, 차상위 초과는 월 10만 원씩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상위 이하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만 15~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10만원 이상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차상위 초과 청년은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의 만 19~34세 이하 청년으로, 월 50만원 초과~250만원 이하의 근로·사업소득이 발생해야 한다. 권병석 기자
2025-05-01 19:02:29[파이낸셜뉴스] 성인 PC방 업주들을 상대로 도박 프로그램을 판매한 운영진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도박사이트 운영진과 가상계좌 판매업자, 결제대행사(PG사) 등 5명을 구속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기타 운영진과 PC방 업주 21명 등 32명은 불구속 송치했고 또 다른 운영진과 가상계좌 판매업자 등 2명은 지명수배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전국 성인 PC방 업주들을 상대로 온라인 불법 도박 프로그램을 광고·설치해 불법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 총 도박액은 1099억원 규모로 확인됐다.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은 총괄 본사와 수익을 분배하는 부본사, PC방을 상태로 영업과 프로그램 설치 등을 담당하는 총판으로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익명성이 보장된 SNS로만 소통하면서 업주 증빙서류를 요구하고,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과 외국인 명의 대포폰을 사용했다. 일부 업주에게는 설비 투자금을 대여하거나 금전대차 공정증서를 작성하게 하는 등 단속되더라도 계속 영업하도록 강제했다. 이들은 계좌를 무한대로 개설할 수 있는 가상계좌를 도금 충전용 계좌로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상계좌는 발급이 까다로워지고 계좌 정지가 잦은 대포통장의 대안이 된 셈이다. 가상계좌 판매업자는 온라인 쇼핑몰로 가장한 뒤 PC사로부터 가상계좌를 구매했다. 도박자금 관리 플랫폼을 직접 개발해 도박 운영진에 제공하기도 했다. 금융기관과 PG사로부터 이상거래 신고가 들어오면 총판과 공모해 환불 요구인 것처럼 가장해 소명했고, 그럼에도 계좌가 정지되면 다른 계좌를 생성해 범행을 지속했다. PG사 대표는 특정 가맹점에 대한 이상거래 신고 323건을 받고도 가상계좌 공급계약을 1년간 유지하는 등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이 제공한 가상계좌 수는 58000여개에 달했다. 경찰은 PG사가 불법 행위자들과 공모해 가상계좌를 유통하는 경우 관리감독이 이뤄지기 힘든 구조로 보고 금융당국 등에 모니터링 강화, 신속한 계좌 정지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할 예정이다. 가상계좌 발급 단계부터 PG사가 사업장 현황 등을 확인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시 제재하는 등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도 관계부처에 통보할 방침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5-05-01 11:5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