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증빙서류 발급 및 심사를 자동화한 '계좌 출금한도 제한 해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증권사 최초로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계좌 출금한도 제한 해제 시 필요한 서류제출 및 심사를 자동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공공·행정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를 정보 주체의 요청에 따라 본인 혹은 원하는 곳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 8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시행으로 증권사는 신규 개설 계좌에 대해 은행과 같이 출금한도를 설정했고, 제한을 해제하기 위해서는 고객이 직접 금융거래목적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고 수기심사를 기다려야 했다. 계좌 출금한도 제한 해제 서비스는 한화투자증권 모바일 앱(SmartM)을 통해 신청하면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 있는 고객정보를 자동으로 조회 및 심사해 출금 거래한도 제한을 해제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이대일 디지털사업본부장은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출금한도 제한에 대한 고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다"며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1-27 17:44:12[파이낸셜뉴스] "수리남의 모든 국민은 연이율 7%로 설정된 저축 계좌로 750달러(105만원)를 받게 될 것입니다." 최근 49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특히 천연자원 개발 이익을 60만명의 모든 국민과 공유하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수리남 정부는 프랑스 에너지 기업과 손을 잡고 유전 개발에 돌입한다. 105억달러, 14조7천억원 상당의 규모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28년부터 하루 22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목표다. 산토키 대통령은 "미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상품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네덜란드 식민지였던 수리남은 이웃 가이아나와 더불어 풍부한 해상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민 5명 가운데 1명이 빈곤층에 속할 정도로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에 처해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1-27 07:56:27【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장기 미거래 신탁계좌 주인 찾아주기 운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신탁 만기일이나 최종 거래일로부터 5년 이상 경과하고 잔액 5만원 이상 계좌를 보유한 고객에게 우편이나 전화 안내를 할 예정이다. 장기 미거래 신탁을 보유한 고객이 신분증을 가지고 전북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조회나 해지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이나 계좌정보통합 관리 서비스로도 확인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금융 자산을 지켜드리도록 미거래 신탁 찾아주기를 시행한다.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26 16:34:11[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내년 1월31일까지 뱅키스 가입자 대상으로 상장지수펀드(ET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전용 계좌 및 거래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이른바 ‘절세 계좌’로 불리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연금 계좌를 통해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미래에셋·KB·한화 등 5개 운용사의 ETF에 투자하면 순매수금액에 따라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참가 조건은 운용사별로 다르며 여러 운용사 ETF를 동시에 매수할 경우 운용사별 최대 5만원까지 중복해 받을 수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20 17:26:15[파이낸셜뉴스] 소상공인 매출거래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KB증권과 협업해 CMA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소상공인이 이번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데일리페이 홈페이지를 통해 KB증권으로 접속, CMA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새로 개설한 CMA계좌를 데일리페이 서비스 이용 계좌로 등록할 경우 일복리 재테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판매 대금 일부를 연금저축계좌로 매월 자동이체하면 절세 혜택을 챙기기 좋다. 특히 CMA계좌는 인출이 자유로워 소상공인에게 절실한 현금 유동성이 확보된다. 데일리페이는 ‘KB증권 핀테크스토어’에서 제공하는 API를 연동해 고객의 마이페이지에서 각 계좌의 거래 내역을 제공한다. 한 달 간 CMA계좌에서 쌓인 이자, 연금저축계좌의 현재 납입액 등은 직관적인 이미지와 그래프로 보여 준다. 데일리페이는 소상공인이 물품 구매, 판관비 지출 전에도 당사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 KB증권과 제휴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설명했다. KB증권은 핀테크스토어라는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업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탐색하고 동반성장해 온 바, 이번에도 데일리페이와 협업 모델을 구축했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임베디드 금융을 활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업계 첫 사례”라며 “다양한 임베디드 금융과 BaaS를 활용해 소상공인 맞춤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데일리페이는 핀테크 큐브 7기 입주기업으로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엑셀러레이팅을 지원받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1-20 10:53:14[파이낸셜뉴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수사기관의 단속을 피한 불법 문자 전송 업체 대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이 문자 대신 직접 전화 연결로 수법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말 전기통신사업법과 정보통신방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문자 대표 김씨(39)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 이들 업체를 비롯해 6곳의 불법 문자 전송 업체에서 일하던 임직원 등 17명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문자 대량 발송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허가를 받지 않고 보이스피싱, 도박 등 불법 문자를 대량으로 보낸 혐의 등을 받는다. 국내에서 대량 문자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업체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등록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규제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단속과 규제를 피하고자 아마존 등 해외 클라우드 서버에 기반을 두고 해외 통신사를 경유해 문자를 발송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들 업체는 보이스피싱 등 조직으로부터 건당 14~20원을 받고 대량전송했는데, 국내 문자 발송 업체의 경우 건당 8~9원인 점을 미뤄볼 때 1.6~2.5배가량 높은 금액을 받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해외 SNS로만 문자 전송을 의뢰받고, 가상자산을 해외 거래소를 통해 대금을 수수해 단속을 피해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불법 문자 대량 전송 업체 중 가장 큰 곳으로 평가받는 A문자는 지난 2015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약 21억9000천 건의 문자를 발송해 390억원의 범죄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A문자 대표인 김씨의 거주지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현금 3억8000만원을 포함한 48억8000만원을 기소 전 몰수추징했다. 경찰은 나머지 범죄수익에 대해서도 추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A문자 대표 김씨와 B문자 대표 전씨(51), C문자 대표 정씨(31)를 구속했고, 나머지 임직원들은 불구속 상태로 송치됐다. 일부 업체 대표의 경우, 보이스피싱 문자 등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문자를 필터링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을 검거한 후 보이스피싱 등 기관사칭 문자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보이스피싱 등을 위한 미끼문자 비율은 86%이었지만, 단속을 시작한 지난 6월부터 미끼문자 비율은 70%대로 떨어진 후 10월말 기준 동일한 유형의 미끼 문자가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보이스피싱을 위한 미끼문자가 감소했지만 직접 통화를 걸어 악성어플 등을 깔게 유도하는 방법 등에 대해 경고했다. 경찰은 특히 △국가안전계좌 △공탁금 △국고 상황 및 귀속 △행정자산 전환 △깡통계좌 △현금일련번호 △상품권 PIN 번호 등 피싱 조직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를 숙지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경찰은 피싱조직이 원격제어앱 등을 통한 경우도 있어 각별한 주의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 수사로 미끼문자 발송이 어려워지자 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이 직접 전화를 거는 방식으로 수법을 변경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11-07 11:36:39#OBJECT0# [파이낸셜뉴스] 법정 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가 6일 첫 회의를 열고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을 비롯해 가상자산사업자 진입·영업행위 규제, 자율규제기구 설립에 관한 2단계 입법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가상자산 거래지원(상장) 개선 문제 등이 주요 논의과제로 제시됐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 사진)로 가상자산위원회 회의가 개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가상자산시장 동향 및 정부 대응을 짚어보고 앞으로 가상자산 규율을 논의함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위원 간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우선 가상자산 관련 규율은 해외 주요국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정립해 나가는 과도기이므로, 가상자산시장에 적절한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을 통한 논의가 계속되어야 한다는 점이 거론됐다. 이 과정에서 초국경성, 기술혁신성, 전통 금융시장과의 상호 연결성 등 가상자산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는 한편, 금융시장 안정과 리스크 전이 차단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또 가상자산위원회에서 블록체인 생태계 육성 방안과 시장 독과점 문제 등 산업 정책적 이슈는 물론 스테이블코인과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 등 범정부 협업과제도 폭넓게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이슈와 관련, 최근 블록체인·가상자산 기술 활용도가 늘어나고 국내에서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발행, 블록체인 메인넷 구축, 가상지갑 등 사업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란 점이 논의됐다. 또 미국·유럽연합(EU)·일본 등 주요국에서는 ‘법인’ 중심의 가상자산 생태계가 구축됐고, 국내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이후 시장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변화된 국내외 정책여건 등도 고려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금융위에 따르면 각 위원들은 법인에 대한 원화거래소 실명계좌 발급과 관련해 판단기준 및 고려사항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법인별 가상자산 취득 경로와 현금화 필요성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시장 리스크 전이 가능성과 자금세탁위험 우려 등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에 따른 고려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며 “이번에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다음 달 관계부처와 함께 정책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상자산위원회는 법령에 따라 당연직 위원장은 금융위 부위원장이 맡는다. 각 위원은 금융위 디지털금융정책관, 기획재정부·법무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 법조인·대학 부교수 이상, 소비자보호·정보보호 관련 민간 전문가 등 15인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며 최장 4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회의는 매분기별 1회가 원칙이며 필요한 경우에는 수시로 열릴 예정이다. 논의 주제에 따라 위원회 위원, 관계부처·기관 실무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 워킹그룹’도 운영될 계획이다. 김 부위원장은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이슈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2단계 가상자산법 추진방향, 가상자산 거래지원 개선 문제 등과 함께 스테이블코인 규율 등 범정부 협업 과제도 폭넓게 논의해 나가겠다”면서 “향후 세부적인 논의 주제와 우선순위 등은 위원회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자산위원회 논의 결과는 정부 부처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정책화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정부 부처 내 ‘시장 소통채널’도 확대해 보완·점검하겠다”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11-06 13:16:40[파이낸셜뉴스] 청년 4명 중 1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유지율도 88%로 높은 수준이다. 10월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 152만명(30일 기준)이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했다. 10월 중 6만4000명이 신규로 가입했는데 이는 지난달 신규 가입자 수(2만1000명)의 약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가입 요건을 충족하는 약 600만명의 청년 가운데 4명 중 1명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년도약계좌 가입 개시 후 15개월이 경과한 지난달 말 기준으로 가입유지율은 88%였다. 계좌개설자 146만명 중 128만명 납입을 유지한 것으로, 시중은행 적금상품의 동기간 가입유지율은 평균 45%이고 올해 초 만기가 도래한 청년희망적금의 동기간 가입유지율은 77%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금융위는 "중도해지율 기준으로는 타 일반 시중은행 적금상품은 평균 55%, 청년희망적금은 23%인 반면, 청년도약계좌는 12%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현재 청년들이 부득이하게 목돈이 필요하더라도 청년도약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금담보부대출을 운영 중이다. 이는 일시대출뿐만 아니라 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방식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2년 이상 가입을 유지한 청년일 경우 누적 납입액의 40% 이내에서 인출할 수 있는 부분인출서비스도 4·4분기 내에 도입된다. 성실하게 납입을 유지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우선, 2년 이상 가입하고, 800만원 이상 납입한 계좌 가입자는 개인신용평가점수를 최소 5~10점 이상 추가 부여(NICE, KCB 기준)할 예정이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 기여금 또한 현재 월 최대 2만4000원에서 향후 월 최대 3만3000원까지 확대한다. 금융위는 "기여금이 매월 지급되고 기여금에도 이자가 붙는 점을 고려할 때, 청년도약계좌의 기대수익이 증가하여 청년들이 신규로 가입하고 가입을 유지할 실질적인 혜택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10-31 08:52:36[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지난 29일 경상북도 경주시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국내 은행 방문을 어려워하는 외국인 유학생와 근로자를 위해 직접 찾아가 금융업무를 돕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계좌개설 서비스’는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진행됐다. 외국인 유학생 약 200명이 ‘신한 SOL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입출금 계좌 및 체크카드를 만들고 해외송금, 환율우대 이벤트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안내 받았다. 특히 신한은행이 시행 중인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전용 영상통화 실명확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한 SOL뱅크’에서 고객의 외국인등록증 진위여부를 확인한 후 전담 상담사가 고객과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간편하게 실명확인 절차를 마친다. 이 서비스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를 비롯해 15개 언어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입출금 통장을 만들고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신한 글로벌플러스 △SOL 글로벌 체크카드 △Banking for Everyone 등 외국인 전용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들이 더 쉽고 편안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서비스를 고도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외국인 특화 상품 및 서비스에 더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7일 경기도 안산시 다문화거리에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전용 상품들을 소개하고 경품을 제공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외국인 고객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30 11:21:37【파이낸셜뉴스 워싱턴(미국)=홍예지 기자】 국채통합계좌를 통한 투자수요가 개통 1개월만에 11억 유로로 급증했다. 이는 앞으로 점차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린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회의에 참석한 뒤 국제예탁결제기구(ISCD)인 유로클리어의 최고위 관계자인 이사벨 델롬 전략 및 상품개발 부문 총괄을 만났다. 최 부총리는 델롬 총괄과 내년 하반기 실제 FTSE 러셀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금 유입에 대비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사항들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은 지난해 8월 유로클리어가 최초 계약을 체결한지 채 1년도 지나기 전에 국채통합계좌 도입이 완료됐다. 델롬 총괄은 "이러한 경우는 한국이 처음"이라며 "한국 정부의 외환·자본시장을 선진화하고자 하는 강력한 정책 의지와 유례없이 신속한 투자자 피드백 및 제도 개선, 적극적 홍보 활동 등이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최 부총리는 "한국 정부는 주요 제도개선을 마쳤다"며 "내년도 실제 지수 편입 전까지 새로운 제도를 원활히 안착시킬 수 있도록 유로클리어의 지속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요청했다. 유로클리어는 주요 글로벌 수탁은행, 자산운용사 등 전세계적으로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0-26 18:30:30